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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면 ..밤새 무서워요.
그 비몽사몽동안 두렵고, 무서운거예요. 두려운 느낌..무서운 느낌이 느껴지는거예요.
무의식중에..
그런데 어젯밤에 잘때도 역시 밤새도록 뭔지모를 거대한 뭔가에 두려움에
떨다가 아침에 잠이 깨었는데...
그리고 자다가 잠이 번쩍 깨였는데 ... 12시드라구요..헉..
아침에 가슴이 다 아리드라구요. 밤새 얼마나 미어지도록 무서워했는지...
저번에도 12시에 잠이 번쩍 깨인적이 있었는데..그땐 으슬으슬한 느낌.
알고보니 우리시어머니가 제사를 거두어주면 좋다고해서
12시부터 연고없는 제사를 지내셨다고하시드라구요.헉..
하지만 전 아주 정상적인 삶을 살고있고..무서울일도 없고...
독실하게 종교도 있어서... 힘들거나, 치지거나, 정신이 흐려지면 종교의 힘으로
일어서거든요..
그런데 두번의 경험이 날 이상하게 하네요..
이게 뭘까요?
1. 마음이.....
'08.9.20 1:39 PM (116.127.xxx.232)가위가 눌릴려고 그럴 수도 있어요.
저도 가위 눌리기전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가슴을 압박하고...공포감이 몰려오고..
특히나 잠들기 직전에 잘 느껴지는데..
그럴때면 아..눌리겠다..눌리겠어..이거 빨리
자세를 바꿔야지..혹은 빨리 깨야지..하고
느낍니다.
보통 가위는 시체처럼 똑바로 누워서자면 잘 눌려요.
옆으로 비스듬히 해서 주무시면 좀 나을겁니다.
그래도 안되면 침대 위치를 바꿔보세요.2. 마음이.....
'08.9.20 1:44 PM (116.127.xxx.232)그리고 가위눌림은 비과학적인 현상은 아니구요..
수면학자들이 말하길..기압이 위에서 눌러서
그런 현상을 겪는다고 하는군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시체처럼 천정을 똑바로 보고 자면
잘 눌리는 이유가 그것이구요..
가위 눌릴려고 할때 귀신이나 기타 무서운것들이 보이는 이유는
가위눌림 현상이 오래되면 신체에 좋지 않기 때문에
내가 가장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영상등을 뇌에서 막
보내기 때문이래요..빨리 깨게 할려구요.3. 으아..
'08.9.20 1:48 PM (119.198.xxx.124)재작년 겨울에 일주일 내내 악몽에 시달리다 자정쯤에 깨곤 했었는데요..
저도 잠자는 자세히 시체처럼(?) 똑바로 천정을 바라보고 자는 자세였네요..
어느순간 괜찮아져서.. 그러려니 했는데,.
아.. 앞으로 비틀어 자야하나? -_-;4. 아마도
'08.9.20 2:05 PM (121.145.xxx.173)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그럴것 같습니다.
저도 몸,마음이 많이 힘들때 가위 눌리고 하던데...
너무 겁먹지 마세요. 모든것은 마음가짐에서 오는겁니다.5. ..
'08.9.20 2:07 PM (58.143.xxx.92)최근에 무섭거나 불안한 일들을 보셨거나 겪으셨으면 그게 무의식 중에 잠재해서
꿈에서도 시달리는 일이 있더라구요. 계속 그러시면 불안장애일 수도 있으니
신경정신과에 가보세요.6. .
'08.9.20 4:49 PM (121.116.xxx.252)신경정신과는 좀 오버구요;;;;
저도 아주 오래전이지만 한동안 가위 눌린적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의외로 많으니까 염려는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가위눌린다는게 뭔지 모를만큼 건강하게 살았는데
환경이 바뀌고 그당시에 몇가지 걱정거리가 생기니까
갑자기 가위눌리는 체험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원글님 종교가 기독교신가본데,
두려운 생각이 들 때마다 성경 많이 읽으시고
방에서 기도를 많이 하세요.
성경 어디에 있는 말씀인지는 잊었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7. 전 성경책
'08.9.20 5:47 PM (211.206.xxx.208)저도 아주 가끔이지만 자다가 그런 느낌 나면 기도하거나
성경책 머리맡에 두고 잡니다
그럼 괜찮은거 같더라구요....8. 잠깐은
'08.9.20 9:02 PM (121.139.xxx.98)약하게 불켜놓고 자니까 한결 덜한데...
장기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우선은 맘이 놓여요.9. 음
'08.9.20 10:20 PM (121.146.xxx.171)잠 자리를 한번 바꿔 보세요.
주무시는 방향으로 수맥이 지나가거나 하면 그렇다고 해요.
저도 전에 살던 집에서 그런적 있었는데 방향 바꾸고 나서 괜찮더라구요10. 잠
'08.9.20 10:43 PM (211.202.xxx.144)저기여~ 시어머니한테 그런제사 앞으로 절대지내지 말라고해여,, 제사지내니까 온갖 귀신들이 제삿밥 먹을려고 몰려오는거에여 ..ㅠㅠ 넘 무서워여 조상이 와도 무서운데 그래도 조상님은 후손 돌봐줄수도 있는건데 흑 연고없는제살 지내다니 그런건 목사나 스님이 하는거에여 ..그러다 아주 눌러안을수도 있어여 절대 그러지 마라고 해여 ...님이 민감하니까 그걸 꿈비슷하게 느낀거에여,,
11. .....
'08.9.20 10:57 PM (58.120.xxx.105)저도 가위눌림으로 2~3년간 고생해봤어요.
나중엔 그게 무서워서 잠을 안자려고 앉아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심리적으로 긴장하고 힘든때였네요.
그 시기가 지나간 후엔 괜찮습니다.
종교가 있으시다면 잠들기 전에 기도하거나 묵상하시고,
잠든 후에 무서운 느낌이 들 때 깨어나려고 노력해보세요.12. ...
'08.9.21 12:51 AM (122.36.xxx.37)저도 그 제사에 반대.
시어머님인 모신 후 님이 모실 껀까요?
그런건 시작하는 것보다 끝내는게 문제죠.
뭐, 신주단지나 이런건 아니지만
신주단지 모시다가 후손이 안 모셔서
난리난 집 글 읽어 봤는데...ㅎㄷㄷ
그런건 시작하지 마셨어야 하는데... ㅜㅜ
없애는 거 생각해 보시고
또 끝내실때는 잘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절에 모셔 드리는 것이 깨끗할 것 같은데요.
님 종교가 기독교이신 것 같으니 목사님께 한번 상담해 보세요.
하지만 기독교가 이런 개념이 없으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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