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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는 아이엄마 말 100% 다 믿어야하나요?
근데 요새애들이 워낙에 똑똑하더라구요.이건 엄마의 노력도 어느정도는 좌우를 하는게 아닌지요?
아이를 그냥 가만히 놔둬도 잘하나요?
그래두 엄마가 이거하자,저거하자 하고 잔소리라도 몇번 더 하는 아이가 잘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근데 우리아파트에 우리아이랑 같은반 엄마가 있는데요,
자기는 말하길 아이를 절대 다그치거나 강제적으로 안시킨다고 하구,자유분방하게 키운다는씩으로
얘길합니다.
저는 이말을 첨엔 거의 다 믿을뻔(?)하고 벌써 1학기가 지났어요.근데 뭐 아주 친한건 아니지만 급식때
가보면 우리선생님이 엄마들 붙잡고 말 많이 하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도 있지만 저는 그다지 선생님께
우리아이 잘하냐 어쩌냐 묻지를 않는데 이엄만 꼭 선생님한테 우리아이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 궁금해하고 묻고 그러더라구요.그러면 선생님이 이아이 얘기를 해주면서 저는 덤으로 우리애 얘기까지 듣는 뭐 이런씩...그애얘기 70%,우리애얘기 30%...암튼 이렇더라구요.
가만보니 정말 아이 교육에두 그렇고 관심 무진장 많은 엄마...이것도 그냥 짐작만 했구요,
근데 어제 급식가보고 놀란일이 있었어요.
아이들 밥다먹고요,그날 선생님이 출장을 가셨기에 다른선생님 지도하에 급식을 했구
엄마들이 나중에 아이들 하교하고 뒷정리,청소 하는중이였는데요,그날 그린 그림을 보는 중에
이엄마가 자기아이 그림을 보고는 정말 정색을 하며 애가 마침 옆에 있었는데 순간 아이보고
"oo야 너 엄마가 검은색으로 색칠하지 마라 그랬지,"그럼서 정말 아주 큰소리로 못됐게 애를
나무라더라구요.순간 저랑 같이 급식하는 엄마랑 당황스러워서 어찌할바도 모르고
"뭐,그럴수도 있지."그럼서 한마디 했거든요.이걸보는순간
이엄마가 한말이 다 거짓이였나 싶더라구요.평소 집에서 아이한테 대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아무리 선생님이 없었다지만 그렇게 크게 남이 봐두 민망할정도로 아이를 혼내길래
물론 엄마가 속 엄청 상했는건 알겠지만 다른애들 그림이랑 비교하자니 열불이 났을것 같더라구요.
글구 이아이 성격두 남자아이지만 약간은 여성적 기질이 있어 그런지 선생님이 참 많이 좋하하고
잘한다 그러고 칭찬이 많은 아이거든요.지난번 글올린적도 있지만 우리선생님은 여자같이 조용조용하고
순하고 선생님말 잘따르는 애들을 많이 좋아해서요.남자아이더라도 조용하고 요런애들을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애두 잘한다고 하지만 쬐금은 얘에 비하면 활동적인 편이라서 좀 밀리네여.
솔직히 선생님이 순하고 조용하고 말썽없는 여자아이들만 이뻐하는건 좀 속항할때가 있긴있어요.
왜냐면 급식때 가봐두 여자아이들 먼저 밥을 떠준다거나,또 우이아이 분단서 괜스리 개구쟁이 남자아이하나때메
밥도 맨나중에 받고 집에 하교도 못하고 머리에 손얹고 있고 좀 엄마마음에 왠지 상처가 되더라구요.
저역시도 우리아이가 뭐든 잘했으면 하는 여느 엄마랑 같아요.
말이 딴데로 샌거 같은데요,이아이가 공부도 그렇구 암튼 다 잘하는것 같은데요,
이엄마 말대로 집에서 아무것도 하라하라 안그러는데 이렇다는건 분명 아니지 않나 해서요.
아이 1학년 보내고보니 별게 다 이야기 꺼리가 되더라구요.
이제 1학년인데 잘하봤자구,선생님한테 이쁨받아봤자구,그냥 내소중한 아이 큰말썽없이
학교서 잘지내고 잘다니면 되는거지 이렇게 별거아닌거에두 사소하게 신경이 가는건
왜그런지...저역시두 우리아이한테 거는 기대가 너무 커서 인지...
제글이 뭔가 비난받아야하는 그런글은 아닌듯하지만
제가 한소심하거든요.근데 꼭 꼬인어투로 글올리는분도 있으시던데요,
혹 그리 올리실거면 그냥 pass 부탁드려요.
마음에 상처를 잘받는 성격이라 그럽니다...
1. 허풍이 백단
'08.9.20 10:52 AM (211.177.xxx.21)인 사람을 알아요.
자기네 딸이 영어학원을 다닌지 6개월 밖에 안됬고 자기는 그전에 한번도 영어를 가르쳐 본적도 없다고 얘기하면서 자기도 한 영어 하는데(제가 들을땐 완전 콩글리쉬) 자기네 딸이 하는 영어를 들으니까 완전 원어민이라면서..."걔는 발음 자체가 달라. 반애들 하고도 정말 비교되"라며 검품 물ㄹ고 얘기하는 사람 있어요.
그럴때 저 정말 언젠가 그 사람 딸 볼 기회가 생기면 영어로 좀 물어보려구요. 정말 그런지.
더군다나 그애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영어로 아는 단어를 한국말로는 모른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저희가 욕해요. 한국말도 못하는 초등학교 1학년이 무슨 영어를 그리 잘하냐고. 그렇다고 부모가 교포이거나 외국인도 아닌데... 교포인 저도 울 아들 영어 못하는데...
그냥 심한 고슴도치 근성 아닌가 싶어요. 남이 하면 오버, 울 아이가 하면 천재... 그 아이 엄마눈엔 자긴 아무것도 안했는데 애는 천재라고 느껴지나 봐요. 자기 아이 귀한건 알겠는데 남한테까지 그런 모습 보이는건 좀 그래요.2. ㅇ
'08.9.20 11:00 AM (125.186.xxx.143)원글님은..이거저거 많이 시키면서 아닌척 하는 엄마 야기를 하시는거 같은데요..설령 믿으신들? 안믿으신들? 어쩌시려구요..거짓말인거 같구요. 초등학교땐 엄마 노력만큼 잘하는거 같아요. 중학교때부턴 다르죠.
3. 1학년..
'08.9.20 11:07 AM (123.212.xxx.94)땐 뭐든 신경쓰이고 사소한 일에도 가슴이 철렁입니다.
첫째아이신지요, 아님 외동이거나...
1학년때는 별거아닌거에 사소하게 신경이 가는것이 아니라 신경쓰이는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성적은 엄마성적이라는 말이 있지요. 엄마가 얼마나 신경쓰는가에 따라
아이의 성적이 결정되니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엄마가 자신의 자식에게 얼만큼의 신경을 쓰고 있는지는 상관하지 마세요. 자기 자식은 자신이 책임지는것이니까요.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내자식을 비교하지 마세요. 저도 그맘때-초1 2학기- 이리저리 갑자기 불안해지고, 자꾸만 비교하게 되었는데요... 엄마가 중심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이는 귀신같이 엄마의 마음을 알아서 불안해합니다. 기대는 많고, 불안하고...
초등학교저학년은 아직 많이 차이가 나지 않지요. 그렇지만 공부의 저력을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공부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것이데요,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것-다독이 아닌 정독-, 책을 좋아하게 되는것,
학교생활에 적응하는것, 그리고 자신이 하는일에 자신감을 키우는것등...
결론적으로 불안해하지 말고, 엄마의 소신을 가지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다른 엄마와도, 다른 아이와도 비교하지 마세요.
누가뭐래도 내 아이고, 엄마는 자식에게 든든한 언덕이 되니까요..4. 자신감
'08.9.20 11:34 AM (211.177.xxx.21)을 키워주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트ㄱ별히 외모가 뛰어나지도 공부가 최고이지도 않았어요. 더군다나 영재 소리 듣는 연년생오빠가 있어서 항상 그늘에 가려졌었지요.
그런데 저희 친정아빠의 교육방법이 특별하셨어요. 열가지를 시키고 단 한가지만 잘해도 칭찬을 해 주셨어요. 그리곤 제가 잘한 그 한가지가 이쪽것하고 비슷해서 조금만 신경쓰면 이것도 잘할 것 같다라며 격려와 또 칭찬... 그럼 정말 그것도 신경쓰게 되고 한가지가 두가지로 두가지가 세가지로 잘하는게 늘더라구요. 그때마다 무궁무진한 칭찬.
물론 이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오빠는 저보다 더 앞섰었지만 아빠께서는 한번도 오빠랑 저랑 비교해서 얘기한 적 없으세요. 그래도 저도 전교회장도 하고 중학교때는 전교 수석도 하고 대학교도 장학금 받고 다녔어요.
지금도 새로운 과제에 부딯칠때 아빠께서 키워주셨던 자신감을 100배 믿으며 헤쳐나갑니다.
남의 자녀랑 비교하지 마시고 소중한 우리 아이만 바라보세요.5. ..
'08.9.20 11:43 AM (121.127.xxx.5)아이에 따라서 어릴때부터 잘 하는 아이가 있고 천천히 발달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대체로 나중의 아이들이 더 많지요.
울 아들은 초등학교때 받아쓰기 0점도 받아왔는데요 남편이랑 둘이서 푸하하 웃었답니다. '정말 대단하다 어떡하면 0점을 다 받아오냐' 라면서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데.. 사실 아직도 받아쓰기에 약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받아쓰기를 시키고 있죠.
가끔 아이들에게 조바심이 날때는 아인슈타인과 에디슨을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이랑 에디슨은 바보라고 학교에서 쫓겨났지만 아이를 믿고 꾸준히 격려해 준 훌륭한 엄마가 있었다.. 라고요
사실 아인슈타인이랑 에디슨보다 그 엄마들이 더 존경스럽습니다. ㅠㅠ6. ..
'08.9.20 11:48 AM (121.188.xxx.184)이런 시가 있습죠?
여보게 밥이되어 입으로 들어가기 전에
풍년이라 말하지 말게나...
풍년이라 호들갑 떨다가
가을 장마에 홀라당 씻겨간 들판이
한 둘 입니까?7. ...
'08.9.20 12:02 PM (211.212.xxx.107)울동네 이웃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아이가 있는 집인데, 무슨 상장받은 것을 방 베란다 창에
보이게(물론 안에서 글씨가 보이게 ) 쭉 붙여놓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종이가 저렇게
붙여있지 하다가 나중에 그게 상장이라는 것을 알고 좀 한심하더라구요..
무슨 초등학교에서는 애한테 상장을 주는 게 아니라 죄다 엄마가 나서서 해야 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더라구요.. 물론 울 아들 그런 상장 받아오면 안 앋아오는 것 보다
좋겠지만, 남들에게 그렇게 은근히 자랑하는 사람들 정말 웃깁니다.
자기 입으로 잘한다는 사람 치고 잘하는 사람 못봤습니다..8. ㅋㅋ
'08.9.20 12:14 PM (61.66.xxx.98)전 다른 엄마가 자기 자식자랑하는건
반정도 깎아서 들어요.
늙은 엄마나 젊은 엄마나 자식문제는 부풀려서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거든요.9. ..
'08.9.20 12:29 PM (203.81.xxx.70)저는 공부잘하는 아이였는데요..(지금은 유부녀)
저희 엄마도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무슨생각을 했는지 모릅니다.
남의 자랑 너무 믿지 마세요.
저희 어머니도 저 그냥뒀는데 공부 잘했다고 자랑하세요. (말릴수가 없네요..)
실은 저 엄청 독하게 공부했었어요. 새벽에 집에오면 엄마가 간식주시고
저 이제 잘꺼라고하니까..엄마도 주무셔서 모르지만,
엄마가 잠든 후에도 엄청 공부했었거든요
고등학교때 남자친구도 잠깐 만났고,
시험못봐도 엄마한테 밝은척하고 다음에 잘보면 되지..뭐 그런식으로 넘어갔지만
독서실간다고 하고서 혼자서 하루종일 영화관에서
눈물흘리던 때도 있었구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게 된 계기는
소위 말하는 빽과 돈으로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거를 보면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나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는..그런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자고 마음먹게 되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참 순진했었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제 남편이 엄마가 밀어붙인 그런스타일로 컸는데요
지금도 제가 장난으로라도 큰소리내면..
초등학교때 시험문제 하나틀려서 집에가던때(혼날거라서 무지걱정하며..)가
생각난대요. 너무 불쌍해요.
저희 어머니도 주변사람들한테 아이 어떻게 키웠다 조언 많이 하시는데요..
역시나 남편 본인이 생각하는 공부잘하는 이유와는 차이가 있어요.
게다가 남편은 부모님 몰래 고등학교때 나쁜짓 많이 했는데요..
사회생활하다보니 당구, 술, 운동잘하는거, 스타크래프트 잘하는거, 각 이런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요.
전 이런 '잡기'가 오히려 부럽습니다.
엄마가 밀어서 되는거
초등학교, 중학교때뿐이구요...대학졸업하고나면 특히 직장다녀보면
결국 본인의 진짜 능력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두요...공부만한 모범생은 점점 쓸모가 없어지는거 많이 봤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쑥맥이구요..그래서 회사그만두고..시험봐서 전문직하구있거든요.^^
아무튼..부모님들의 자랑은 결국 자기자랑이구요
자식이 왜 공부잘하는지는 부모님도 잘 모른다가 제 생각입니다.10. 길게 봐야겠지만
'08.9.20 1:16 PM (116.125.xxx.249)우리 아들 초등2학년인데 잘 한다고 하는 축입니다.
원글님의 그 공부 잘하는 아이처럼
남자 아인데도 차분하고 조용해요.
저는 둘째가 터울이 많이져 어린데다 학교까지 조금 먼 관계로
1학년땐 급식이나 청소당번이 있어서 갔었구
2학년 부터는 아이들끼리 한다고 엄마들 오지 말래서 정말로 안갑니다.
1학년 선생님이나 지금 선생님 제 아이 칭찬만 해 주셔서,
고칠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라고,
제가 학교엘 잘 안 오니 학교에서의 모습이 어떤지 모르겠다고
정말 간곡히 단점을 여쭤봐도 칭찬만 해 주셨어요.
저는요 집에서 아이를 공부로 막 잡지는 않아요.
대신 스스로 할 일에 대해서는 좀 제어를 해 주죠.
스스로 공부할 습관을 붙여 주는 거랄까?
예를 들면
매주 수요일 받아쓰기를 보는데, 스스로 두세번 써보도록 해요.
100점 맞느냐 아니냐... 결과는 중요치 않아요.
어떠한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 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해요. 전.
중간,기말 시험에서도 그런거죠.
가볍게 그냥 문제집(얇은거 풀어보는 정도..그것도 스스로)
옆에서 절대 끼고 앉아 잔소리 안해요.
둘째가 어려서 더 그럴수도 있구요.
다행히 아이가 차분한 편이라 잘 따라주는 편이고,
결과가 좋으니 아이도 스스로 뿌듯해 하구요.
그림에도 소질이 좀 있는데요,
앞에 말했듯이 학교를 거의 안 가다보니,
다른 아이들도 울 아들과 다들 비슷한줄 알았어요.
그림 그리는 행사때마다 상장을 받아오길래 잘하나? 싶었는데,
1학년 담임선생님께서 5월초에 얘는 그림에 소질이 많은것 같다.
전문적으로 공부를 시켜보면 어떠냐? 해서
그때부터 미술학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아이도 좋아하구요.
피아노 치는 것도 좋아하구요.
책 읽는 걸 좋아하니 논술 가는것도 좋아라 하고요.
제 아들 자랑하려구 이러는 건 아니구요.
얼굴도 모르는 님들께 자랑해서 뭐 하겠나요.
그냥 아이가 스스로 좋아서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려구요.
공부도 억지로 시키면 마이너스가 될 것 같구요.
저 아무리 미술에 소질이 있어도 지가 싫다면 그만두게 할거예요.
피아노도 그렇구요.
참, 제 아들의 단점은요...
운동을 잘 못한답니다.
전 운동 잘 하고 리더십 강한 아이들 둔 부모님이 넘 부러워요.
얌전하고 착한대신 마음이 너무 여려요. 3살박이 동생한테도 져요. ㅠㅠ
남자 아이가 좀 씩씩 해야 할텐데...11. 무슨말인지알겠어요
'08.9.20 1:57 PM (219.254.xxx.99)저도 아직 유아를 키우는 엄마지만 유아때도 잘하는 애들이 있잖아요 우리애도 사실 엄마말 잘따르는편이라서 또래애들보다 잘하긴해요 저도 이것저것 관심유도하구요
근데 어떤 엄마는 자기는 애 아무것도 안시킨다.그냥 놀게한다 그런데 이 아이가 그냥 너무 공부하는것만 좋아하고 정말 안시켰는데 어느날부터 영어를 너무 잘한다 이러는거예요.
근데 사실 한글도 아니고 영어를 자기 스스로 뗀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암튼 어느날봤는데 학습지도 엄청 시키고 친구만날기회도 주지않고 엄청 공부만 시키는 엄마더라구요 물론 그 애도 잘하는 애는 맞구요
그냥 내가 이것저것 교육에 관심많아서 시키고 또 애도 잘따라와서 잘한다 이렇게 말하면 되는것을
저렇게 암것도 안시키는데 그냥 어느날 자기가 다 알아서 해버렸다고 말하면
자기애가 정말 천재라도 되는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어서 그러나보다 그래요
근데 정말 가식적으로 느껴져서 그 엄마랑 가까이하고 싶진않더라구요12. .......
'08.9.20 6:12 PM (203.130.xxx.201)초등학교때 남의 아이가 뭐배우고 남의 엄마가 어떻게하고 비교해서 시킬필요 없는것 같아요.
내 아이를 엄마가 정확하게 판단하고 내 아이에 맞게 교육하는 것만이 중요하지 다른 엄마가 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다른 아이 엄마가 그 아이를 죽도록 시켜서 백점을 맞는 것이나 놀리면서도 백점을 맞는 것은 내아이와는 전혀 관게가 없는 것이니 관심가질 필요도 없구요.
내 아이를 보세요.
받아쓰기 한가지만으로도 판단 내릴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지요.
그건 엄마만이 알아요.
받아쓰기 시험공부를 미리 해서 백점을 맞는지..깜빡하고 공부를 안하면 영락없이 틀려서 오는지..전혀 공부 안하고도 백점을 맞는지..아님 엄마가 아무 신경 안써도 스스로 공부해서 백점을 맞는건지..
그 기본적인 것 한가지만으로도 앞으로 내아이가 어느정도 공부 머리가 되는지,자립형인지,시켜야 할 아인지..열심히 시키지 않으면 중학교,고등학교 가서 힘들어질 아인지 어느정도 판단이 가능해요.
아이의 성향도 거의 나오구요.
초등 교과과정은 아이에게 시키던 시키지 않던 엄마가 교과서정도는 꿰고 있어야 아이가 어디가 막히는지 파악 가능하구요.
정보 수집도 다 엄마 몫이고요..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은 엄마가 찾아야 한다는거죠..13. 고딩맘
'08.9.21 10:44 AM (222.111.xxx.233)초등 1학년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습니까 ?
고등학생 둔 제 입장에서 보면 허파에 바람만 든 그 엄마나 원글님이나 거기서 거기네요.
아~~~직 멀었습니다. 정말 이제 겨우 발걸음 띤 아이들 두고 너무 입방정 떠는 것 같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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