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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마시고 토익이 900점
제 남편이 전날 술마시고 공부 하나두 안 하고 평소실력으로
글쎄 토익 900점이 나왔어요.
정말 끝내주는거 맞죠?!
제가 어제 그랬습니다.
[내가 당신한테 부러운건 딱 하나야. 영어~~]
자기를 무시하는거냐~~이러는데
사실 정말 부럽습니다.
공부 무지 열심히 해도 600이 안 나오던뎅~~
전 머리가 돌인가 봐요..흐흐흑~
부럽~~~
40대 중반에 아직도 저런 실력이 나오다니 부러워 죽을뻔 했습니다.
1. 슬퍼마세요
'08.9.20 10:10 AM (211.177.xxx.21)토익 만점 받아도 입도 못여는 사람도 있던데요.
토익하고 영어 능력(특히 회화)는 아주 별개랍니다.
모든 시험에는 요령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걸 깨우치면 시험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제가 전 직장에서 토익교재 만드는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잘~알지요 시험지의 심리...
어렵지만 요령만으로도 600점 이상 나오는걸 연구원들이 확인했거든요.
원글님께서 회화는 더 잘하실 수 있으리라 화이팅 해봅니다. 무슨일이든 자신감이 중요하잖아요!2. d
'08.9.20 10:13 AM (125.186.xxx.143)토익은 평소실력이죠 ㅎㅎㅎ
3. 40대 중반 제
'08.9.20 10:33 AM (211.244.xxx.109)남편이 딱 그렇습니다.
토익 900백점... 어느날 갑자기 시험봐도 그냥 나올 정도...
그렇지만 발음은 독어에 가깝다는 거...
말도 무척 잘하지만 제가 항상 놀립니다.
"독어하슈?"4. ...
'08.9.20 10:41 AM (121.152.xxx.65)전공책만 읽었지 토익의 ㅌ도 몰랐던 저,
학교에서 토익 성적에 따라 장학금 준다길래 한달간 벼락치기 공부해서(무료 인터넷강의)
900점대 받았습니다.
남편분 실력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한국사람에게 토익시험은 우리가 봐왔던 많은 시험의 하나에 불과한 것 같아요.
저 역시 읽는건 줄줄~이지만 듣고 말하는 건 여태 버벅대고 있습니다 ㅜㅜ5. ..
'08.9.20 11:01 AM (116.126.xxx.234)어쨌거나 몹시 부럽습니다.
6. 부럽~
'08.9.20 11:27 AM (116.33.xxx.43)어머!다들 그러시군요. 멋져요. 토익 900점 나오시는 분들이요.
회화도 유창하게 잘 하더라구요. 유창하게..이거 보면서 우리 애들도 그냥 대학교 가서 공부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남편이 그렇게 공부한 사람인데 잘 하는거 보면요.
저도 어쨌거나 모두 부럽습니다. 제일 부러워요~7. 강산맘
'08.9.20 11:54 AM (211.168.xxx.204)혹시 약주 하시고 시험을 쳐서 900 나오신 건 아닌지?
ㅎㅎ 농담이예여...부러워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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