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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집이 산가격에서 폭락한 분 계세요?
저희는 정말 부부가 거의 저축으로 집값 모았거든요 맞벌이하구요
결혼전에 모아놓았던 비자금 다 투자해서 실거주요건이 아주 좋은 아파트 한채 마련한거거든요.ㅠ_ㅠ
그렇게해도 돈이 모잘라서 집값의 18%정도는 대출이였는데요 집값이 비싸서 18%라도 큰돈이였어요.
주변에 상가 가깝고 깨끗하고 편의시설 다 갖추어져 있고 아직 어린 아이 교육시설도
다 좋기 때문에 실거주는 만족하는데요.
집값이 너무 폭락해버려서 이 대출 비율도 확 늘어나버렸구요
지금 이사왔으면 대출금하나없이 돈 남겨서 이사올수있는 지경이 되어버린거예요.
정말 남들처럼 투기목적을 했던것도 아니고 정말 실거주를 위해서 한푼두푼 모아서
이사온건데 너무 속상해죽겠어요 그리고 제가 집값오르길 바라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정말 물가만큼만 따라가라 이런 정도의 바램이였거든요
돈을 집사는데 올인해서 손에 쥔것도 하나도 없고 너무 불안하구요
이젠 다른 동네로 이사가지도 못하고 여기 뼈를 묻어야겠지요 여기만 미친듯이 떨어져서요
아 정말 저같은 분 또 있나요?ㅠ_ㅠ
1. --;
'08.9.20 9:52 AM (122.36.xxx.216)아니...요새 집값이 내려가고 있나요? 어떡해요......
2. 네
'08.9.20 9:58 AM (221.140.xxx.245)분당인데요
전 여기 이사온지 7년인데
우리 1층 아줌마-12년 거주하였음
애들이 높은층 살아보자고 조른다며
자기집(32평) 급매로 팔고
옆아파트 40펑 알아본게 계약하려니까 한달사이 5000이 뛰어서
37평으로도 무리해서 갔어요...
아마대출이 있을건데
지금 2년이 안되었는데 1억 5천정도 값이 내려가있어요.
그집 생각하면 저도 맘이 안좋으네요.3. ㅎㅎ
'08.9.20 10:01 AM (203.232.xxx.49)여기도 있습니다.
부산에 나름 잘나간다는 동네에 삼년전에 4억2천주고 산집...(2억5천가량 대출받았죠..)
한참 서울 오를때였는데,지금 시세가 5천이상 떨어졌고 삼년동안 이자 낸거 생각하면 골아풉니다.4. ㄴㄴ
'08.9.20 10:57 AM (220.116.xxx.12)어느 지역인지 정확인 모르겠지만....
분당은 시세를 보니 일부 지역이 몇백에서 많이 빠진곳은 2천까지도 내렸네요.
1500~2000만원 내린곳은 6~7억짜리 아파트인데 그정도는 언제든지 등락이 보이는거고...
폭락이라고 말할만한 아파트가 안보이는데...지역과 아파트를 말씀해 주시면 좀 정확히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혹시 외진곳에 나홀로아파트라면......시장상황에 따라 타격이 좀 있을수도 있습니다.5. 울 시누
'08.9.20 11:39 AM (220.75.xxx.221)서부이촌동에 한강 보이는 아파트를 2005년에 팔았어요.
아마 4~5억즈음에 팔았을거예요. 2002년부터 강남 아파트 쭉쭉 오를때 용산쪽은 별로 안올랐어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2005년즘 그래도 산 가격(97년도에 매수)보다 많이 올랐다 싶어 팔았지요.
시누네가 팔고 정확히 6개월부터 쭉쭉 올라(용산개발호재로) 지금 시세가 8억입니다. 용산 아파트들은 거품이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용산 아파트 팔아서 그동안 부부가 맞벌이해서 저축한돈과 대출끼고 분당에 50평 아파트 샀어요.
지금 대출 열심히 갚고 있는데, 분당 아파트값 내린다는 추측이 많지요.
울 시누 집 재테크는 완전 실패예요. 뭐 이보다 더 억울한 사람은 없을듯~6. 저두..
'08.9.20 12:42 PM (125.186.xxx.42)원글님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마이너스의 손이랍니다 ㅜ.ㅜ
제가 살고 있으면 십수년동안 십원도 안오르던 아파트가 동네를 뜨는순간 온갖 호재 터지면서 버블세븐지역으로 급상승하더이다..헐~~~
지금 사는곳도 2년전 대출 왕창 껴서 이사왔더니 이사오기전엔 이 동네 가격뛰고 난리 부르스를 추더니 딱 살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동네만 빼고 주변부만 난리부르스네요..제가 가끔 푸념합니다..정부에서 부동산 대책 세울거 없이 폭등지역에 저만 공짜로 살게 해주면 잠잠해질 것을~~~에휴~~~7. 뭐를 위한?
'08.9.20 12:45 PM (220.75.xxx.15)강남이나 용산 고급가구빼고는 이제 서서히 모든 지역의 집값 폭락할겁니다.
워낙 재건축에 고층을 새로 엄청 지어대니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질밖에요.
이제 인구도 줄어들테고...
독신자와 3인 가구 시대이니....
큰평수도 폭락하겠죠.
40평대까지만 인기이고 나머지는 급폭락이 될거라고 봐요.
3식구이면 40평-50평이면 족하죠,아무리 돈이 많다해도....
일반인들에게는 말이예요.
인천,용산은 이제 투자 대상이라 엄청 오를것 같구요.
작아도 강남에 아파트 가지고 있는게 낫더라는 말이 실감나네요.8. 강남에서만
'08.9.20 1:59 PM (211.192.xxx.23)이사 네번쨰인데 제가 팔고나면 말도 안되는 호재로 값이 퍽퍽 뛰더군요,,'
그중하나는 거의 그 동네의 오지였는데 ,,,한강끼고 재건축한다고(대체 언제??)지금 그 동네에서 제일 비싼 곳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9. ..
'08.9.20 3:00 PM (125.177.xxx.36)지금 분위기로는 다들 내렸어요
지금 하나있는집 팔기도 그렇고 그냥 저냥 대출 갚아가며 살아야죠
괜히 팔았다 또 손해볼까 싶어서요10. 세상사
'08.9.20 4:00 PM (125.178.xxx.31)다 돌고 돌더군요.
우리도 아니 남편이 참 부동산 운이 없어요.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고...
그런데 사업 수완은 좋아서
사업으로 돈 많이 벌었었죠.
지금은 사업도 적자. 부동산은 ...
머..다른 쪽으로 좋은 일 있겠죠....
말은 이렇게 해도, 속은 쓰립니다.11. 저희도...
'08.9.20 9:27 PM (116.123.xxx.190)막 오르기 시작할즈음 2001년쯤에 목동 아파트팔고 지방에 상가건물샀는데 지금 그상가건물은 저희가 산가격보다 몇천내려도 안팔리고 목동아파트는 몇배나 올랐죠...
그때는 나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집 다시 살 생각은 감히 생각도 못하고 계속 전세로 살고 있네요...12. 흐이구
'08.9.20 9:41 PM (221.140.xxx.69)저희 시댁은 청담동 한양아파트 덩값에 팔아서 용인에 2억짜리 아파트 사셔서 6억되긴 했거든요. 문제는 그 청담동 아파트가 재개발 되면서 20억이 넘었다는 것이죠. 저희 부모님 몇달 앓아누우셨었어요.
13. 1234
'08.9.20 11:35 PM (211.47.xxx.83)많이 올랐던 곳은 내리나 보군요.
제가 사는 봉천동은 올랐는데...14. 그래도
'08.9.21 12:09 AM (59.187.xxx.240)투자가 아닌 실 거주 시라면 그렇게 실망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집 값이 계속 그러진 않을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15. ...
'08.9.21 12:46 AM (211.202.xxx.19)IMF끝나고 한동안 오르다가 20%정도요 떨어졌었죠,
4,5년 지나서 다시 올랐죠, 급등하다 지금은 다시 떨어지고 있고, 지금은 좀 주춤하는 것 같지요.
떨어지면 거래가 안됩니다. 자연히 싼 매물이 거래가 되지요.
계속 떨어지는게 아니라 급매물이 나오고 어쩌다 한두건 거래가 그런 물건들이 거래가 되고.
물론 지금은 미국의 금융계, 중국의 불안감이 장기간 갈수도 있고,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원자재 가격은 아직 떨어지진 않고 있으니, 더 떨어지진 않을 듯합니다.
물론 공급 과잉이 되면 더 떨어질 듯 합니다만.
실거주시니 맘 편히 이사 안다녀 편하고,
그래도 살기 좋은곳 사시니 편하시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한창 오를땐 집 팔고 하루 이틀 사이에 더 올라서 올리지도 못하고 내려가야하는 집도
많습니다.16. 우리들
'08.9.21 1:17 AM (118.32.xxx.172)집한채가지고있는 서민은 올라도 그만, 내려도그만 ...
그 자리에서 살고있는한 뭐가 달라지나요.
내꺼 오르면 남의것도 오르는게 이친데...
이럴땐 가만히 있는게 상책인것 같네요.17. 동감..
'08.9.21 5:04 AM (124.80.xxx.244)윗금님께 동감이요. 저도 작년 5월 대출 많이 껴서 집 장만 했는데 자꾸만 가격이 폭락이라고 하니..
그러나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팔건 아니니까 그냥 마음 접고 살고 있어요. 그래도 경기가 안좋다는
소리 들으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믿을 구석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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