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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계신 분 있으세요? 꽃꽂이가 좀 써 먹을 데가 있을까요?

궁리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8-09-20 08:27:59
저희 어머니께서 처녀때부터 꽃꽂이를 가르치셨어요. 전시회도 몇 번 하시고...

저희 형제들 자라서 한참 입시다 뭐다 할 때는 학원은 접으셨지만 계속해서 들어오는 부탁들 위주로 일 하셨구요

옆에서 그런 것 보면서 자랐고, 또 제가 예술계통의 공부를 하는지라 취미삼아 배웠는데요,

제가 일을 거들어 좀 하기도 했구요.

유럽에서 우리나라 꽃꽂이가 써먹을 데가 좀 있을까요...?

유럽 쪽에선 꽃꽂이가 딱히 별로 없고 네덜란드 쪽이 플라워 아트는 되게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서 공부한 한국 분을 어쩌다 건너 건너 알게 되었는데(제가 직접적으로 잘 알지는 못해요)

잠깐 제가 계시는 이 도시에 있으시면서 웨딩이나 이쪽 일들 잡으셔서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이 분은 네덜란드에서 공부하셔서 무슨 자격증? 같은 것도 따셨구요.

아무래도 서양에서 공부하셨으니까 제가하는 거랑은 좀 다르겠죠... 스타일 같은 게.

유럽에서 이 계통 일을 하려면 자격증이라던가... 꼭 필요할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저도 어떻게 길을 뚫어서 해보고 싶은데...

저 같은 경우는 정식으로 학교 졸업하고 유럽 자격증을 딴 것도 아니고,

이 분 같은 경우는 원레 네덜란드에서 하던 연줄이 있으셔서 쉽게 일도 구하시고 그런 것 같던데

이런 틈새에 제가 끼어들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선 아는 분들 알음알음으로 일했는데... 유럽에선 어떤 쪽으로 길을 뚫어야 할까요? 이번에 한국 갔다오며 재료를 좀 가져오고 싶은데...
IP : 87.1.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9.20 11:49 AM (116.127.xxx.232)

    잘은 모르겠구요.
    외국은 플로리스트라고 하지 않나요?
    어차피 플로리스트들도 우리나라 꽃꽂이처럼
    꽃을 어떻게 조화롭고 예쁘게 꾸미냐~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어서..
    동양적인 꽃꽂이와 비슷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유럽쪽은 아마도 플로리스트들이 웨딩이나
    기타 큰 이벤트의 꽃장식들 많이 할거에요.
    제가 아는건 이거밖에 없네요.

  • 2. 글쎄요.
    '08.9.20 6:47 PM (219.241.xxx.237)

    저희 엄마도 꽃꽂이 오래 하셔서 강사 자격증까지 따시고 전시회도 하고 그러셨는데요. 제가 대학생때부터 엄마에게 좀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전문적으로 할 것 아니면 그냥 결혼해서 시간 날 때 서양 꽃꽂이 배우라고 하셨어요. 동양 꽃꽂이랑 서양 꽃꽂이는 문외한인 제가 봐도 많이 다르던데요. 물론 꽃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으니 훨씬 응용이 잘 되긴 하겠지만, 동양 꽃꽂이는 전체적인 선과 구도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가 작품 하나 하시면 늘 그림으로 그리고, 선 그어 놓으시고, 사진도 함께 찍으셔서 스크랩해 두시는 것을 늘 봐왔거든요.

  • 3. 서양
    '08.9.21 5:25 AM (89.224.xxx.17)

    이라하더라도 독일과 프랑스는 많이 다르다 하더군요.
    독일은 모던, 프랑스는 클래식.
    자격증이라기 보다는 수료증 같은 것이 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잠깐 수업 듣고 수료증 들고 사진 찍고 간다더군요.
    그런데 수강료가 비싸더라구요. 수업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하루 약 3-4시간 수업에
    100-200???유로인가 했어요. 혹은 그것보다 더 비쌀수도...기억이 잘 안나네요.
    우선은 그나라 언어를 열심히 배우셔서 취업을 알아보세요.
    외국에서 잘 적응하는 길은 얼마나 그나라 언어를 잘 하느냐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네덜란드가 유명하다는 얘기는 못들었어요.
    워낙 원예가 발달한 나라라서 그런가?
    별 도움이 안되는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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