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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팔고 현금 갖고 있는게 나을까요?
한.. 3개월전쯤부터 검은 그림자가 스물스물.. 느껴지더니 최근엔 뻥 터졌네요.
집한채 떨렁 있는거 이제 분양받고 입주한지 1년밖에 안된지라 어떻게든 양도세 면제 받으려고 3년 버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떨어질게 자명하고..
차라리 양도세 20% 내더라도 급매로 팔고, 현찰 갖고 기회를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2억 5천에 분양받은 아파트가 최근 시세가 4억 쫌 더 합니다. 고점대비 1억정도 빠진가격이에요.
양도세 계산해 보니,차익1억 5천에 대한 양도세가(저는 이돈의 20%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나름의 계산법이 있더군요) 5백만원 정도 하네요.
그럼 전세금 빼주고 세금내고 나면 3억정도 남는데, 현재 3개월 단기 예금금리가 5~6%하네요.
한달에 100만원 정도의 수익 3개월이면 300, 1년짜린 1천600정도 나오네요.
앞으로 2년간 부동산 하락세가 온다고 보았을때 2년간 3천만원의 수익을 보고 있다가 적당한? 시점에 경매든, 뭐든.. 다시 집장만을 하는건 어떨까요?
물론 몇년간의 침체기를 거져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하면 억은 한방이겠지만, 현찰 갖고 있다가 꼭 좋은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집장만 하는건 어렵지 않을것 같아서요.
요즘같은 시기에 팔기 쉽지 않겠지만, 팔린다는 전제하에.. 어떨까요?
집팔고 전세 들어갈 전세금 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1. ..
'08.9.20 12:51 AM (218.51.xxx.220)한채시면 가지고 계시는게
대출이 없으시면 더더욱 가지고 계시는게 낫지않을까요??
만약 집값 폭락하고 대출 낀 사람들 주저앉아버리면 그 집에 세든 사람들 그 돈
어떻게 받습니까??
깔고 앉아있음 집이라도 남지만 지금처럼 대출 다 끼고 집 산 집에 세든 사람들은
그것도 많이 불안합니다.2. 집이
'08.9.20 1:07 AM (211.192.xxx.23)여러채가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집값은 아무도 모르는거구요..
잘못하다가 집만 날리는 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3. 그거알면
'08.9.20 1:17 AM (203.132.xxx.33)내가 요러고 안살지요... ㅡ.ㅡ
아고라 경제방은 안살아 봤어도 경제지는 꾀는 편인데
집값부분은 떨어질게 자명하다는 말씀보셨으면 아직 그렇게 가망없지 않다는 글도
보셨을것 같은데...
사람마다 견해가 아직 달라서 저도 갈피를 못잡는 부분인데요...
....에혀4. 삶의열정
'08.9.20 1:26 AM (193.173.xxx.114)주거용이면 파시지 마시고, 투자용이면 파는게 낫겠죠.
5. ^^
'08.9.20 1:28 AM (222.107.xxx.111)집이 한 채사라면
파는 것은 말리고 싶네요.
더군다나 지금같이 매매가 없는 시기에 팔기도 어려울 것이구요.6. ...
'08.9.20 1:37 AM (211.202.xxx.19)'1억 5천의 양도세가 500만원' 은 아닌 것 같습니다.
9~36%인데, 8천이상 36%인 거로 알고있습니다.
1주택은 갖고 계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 모르는 일이지 않나요?
제가 보기도 당분간은 오르진 않겠지만...
3억을 그대로 저축은 아니지 않나요?
그중 전세금이 빠져야 하구요.7. 원글
'08.9.20 1:54 AM (202.156.xxx.4)점셋님 감사합니다.
제가 세액계산을 잘못했어요. 무려.. 40% 양도세 때려맞아 5천백만원이군요.
윗분들 충고대로 그냥 갖고 있는게 낫겠습니다요.. 깨갱~8. ㅠㅠ
'08.9.20 2:52 AM (124.197.xxx.154)이런글 볼때 마다 정말 한심스럽네요~~~~소신데로 하세요~~~~~!
9. ㅇㅇ
'08.9.20 4:23 AM (220.116.xxx.12)아고라 게시판 글들을 보고 그 중요한 부동산 거래를 판단하시려 하다니....@@
부동산 부자들은 게시판 안보는거 같던데요.....부지런히 발로 뛰어다니더군요....10. ..
'08.9.20 7:29 AM (219.250.xxx.192)이율 계산하면 구입할 거 아무 것도 없어요...
1주택이면 대출 없는 한 절대 우왕좌왕 않는 게 가장 현명하죠...11. 아는 사람은
'08.9.20 9:06 AM (220.75.xxx.221)딸랑 한채인데 1년전에 팔더군요. 저도 많이 놀랬어요.
진짜로 그 즈음이 거의 꼭지였어요. 그동안 쭉~~ 오르기만 했었는데, 그 사람왈 더 이상 가격이 올라가면 그 뒤의 폭락은 심각할수 있다였습니다.
강남 20평대 아파트 그때 처분하고 현금보유 하더라구요. 이제 집값 떨어지길 기다린다고요.
2000년 이후 집값이 상승하고, 멈추고 다시 상승하다 멈추고를 반복했지 떨어져도 아주 쬐끔만 떨어졌거든요.
참..어떻게 그렇게 미래를 예측했는지 지금 그 사람 판 가격에서 아파트값 1억 이상 빠졌기에 조금만 보태면 30평대 아파트 갈아타겠더군요.
근데 이건 진짜 모험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봤어요. 집값 너무 올랐다고 팔았는데, 더 쭉쭉 올라줘서 이젠 전세로만 전전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저희가 산집 전주인은 집 팔고 우울증 걸리고 홧병 났다고 하더라구요.
비로얄층이라 매매가 잘 안되었던 집인데 임자 만났다고 팔때는 좋아했지만, 집을 팔고 전세 산게 잘못이었죠.
욕심 부리지 마시고 한채면 갖고 계세요.12. 아휴
'08.9.20 9:21 AM (121.161.xxx.146)친한 동생이 이러다가 집 잃고 삽니다.
한채라면 그저 꾹 쥐고 있는 게 상수예요.13. 경상도 속담으로
'08.9.20 11:30 AM (121.145.xxx.173)말하면 '꼬시게(고소하게) 해 먹을려고 하다가 태운다'
울 시동생 수원에 28평 팔고 그돈으로 차 바꾸고 좀 쓰고 동탄 46평에 전세 살더니 수원집이 매도후에 엄청 뛰어 지금은 다시 수원에 전세 얻어서 가고 싶어도 힘든가 봅니다.14. 별이엄마
'08.9.20 9:12 PM (118.32.xxx.172)집팔아서 금방 옮겨앉지 않은사이 집값이 왕창 뛰는 바람에
나이먹어 지하에 월세사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냥 계시는게 낫지 싶네요15. 우선
'08.9.20 10:37 PM (125.252.xxx.71)양도세는 공제 받는 부분을 빼야 하니,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한 채 떨렁 있는 집...그게 어디에 있는 집인지도 중요하겠지요.16. dd
'08.9.20 10:37 PM (121.131.xxx.251)에휴..역시 집은 실거주로 생각하고 살아야겠네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맘만 쓰리고 복잡해서 어디 원...17. 그런데
'08.9.21 12:28 AM (219.248.xxx.132)문제는 지금 집 싸게 내놔도 안 팔려요.
저도 현금 보유란 말에 내논지 한달이 넘었는데
집보러 오긴 커녕 전화 한통없네요.
집값이 많이 내렸는데도..ㅠㅠ
하긴 어느 정신 나간 사람이 이런 시기에 집을 살까마는..18. ..../
'08.9.21 1:04 AM (219.252.xxx.192)앞으로 최소한 2년동안은 주식,펀드,부동산..에 손대지 말라고 한말 무시하고 싶지 않네요.
오늘자 경향신문을 읽어보니 미국경제가 한마디로 표현하지면 제생각에;; 타이타닉의 침몰 같다는 표현 그자체 인것 같네요.처음에는 서서히 침몰하지만 어느시점에서는 갑자기 침몰해버리지요.그기사대로라면 앞으로 짧아도 10년이상은 불황을 겪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부시가 임기중에 불황을 피할려고 그리스펀의 땜질식 경제정책이 지금 엄청난 재난을 키운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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