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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요 어찌해야하나요?
근데 얼마전 문제가 있는걸 발견했죠.귀염둥이 저희앤 만화책을 좋아하지만 다양하게 책을 읽는 편입니다.
제가 도서모임활동경력도 있고해서 잘보고 도서관에서 빌려오기도하고 사기도합니다.
문제는 책은 많이 읽는것 같은데 내용에대해 물어보면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외국도서인 경우는 더 심해요.다시 한번 읽고 엄마랑 얘기해보자하니 7~80% 이해합니다.
논술학원은 4달 다녀봤구요.남편은 제가 좀 붙들고 차근차근 짚어가며 읽으면 낫지않을까하네요.
국어를 못하니 영어독해도 당연히 엉터리고요.학원에선 숙제확인만하고 꼼꼼히 체크못하겠지요.
정말 잠이 안올 정도로 걱정되고 신경쓰입니다.
82의 고수맘들.한 수 가르쳐주세요.
1. ^^
'08.9.20 1:21 AM (61.74.xxx.58)초등 논술 가르치는 과외샘입니다.. 수업 맡은 아이들 중에서도 초딩맘님 같은 고민하시다가 저에게 맡기시는 분들 종종 있어요.. 분명 책은 읽었는데 물어보면 딴 소리하고, 몇 번 더 읽으면 줄거리는 대강 댈 수 있는데 더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힘들어합니다. 독서지도나 논술 수업 병행하면서(아이에 대해 관심가지고 꼼꼼히 체크하시는 선생님 필요..)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번갈아가시면서 아이 옆구리에 꼭 끼시고 책 읽어주세요. 엄마는 읽거나 말거나 딴 생각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재미있게 내용 퀴즈도 내보시구요^^ 엄마가 읽어주면 한 달에 책 몇 권 못 읽는 것 같아도 대충 훑어넘기는 습관을 가장 빠르게 고칠 수 있습니다. 한달에 15권을 읽는다 치면 그중에 최소 5-7권은 부모님이 보듬어 안고 읽어주시고 나머지를 스스로 재미들려서 읽게 해보세요..^^
2. ^^
'08.9.20 1:23 AM (61.74.xxx.58)아참, 좀 답답해도 절대 화 내지 마시구요..아이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거든요..^^ 이 기회에 보듬어 주시면서 사랑 표현도 해 보시고, 아이를 잘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소리내어 읽는 책은 연령에 맞는 도서보다 한 단계 낮은 책, 흥미로운 책이 좋답니다.
3. 레몬
'08.9.20 1:25 AM (222.119.xxx.186)이해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어휘력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아봐야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적체가 된것이구요.
우리 어릴때처럼 낱말뜻 찾고 실제 생활에서 비슷한말 반대말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하셔야 효과 봅니다. 한 6개월 꾸준히 하면 결과가 나타나는데 초등 고학년이라 신문을 통한 시사 공부도 같이 해야합니다. http://cafe.naver.com/readspeak.cafe 여기 가시면 도움을 많이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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