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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댁에 "맛있는 라면" 놔드렸어요

쥐파게티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8-09-19 21:17:20
꾸러미로 4개 놔드렸어요. 맛있는 라면
원래는 신라면만 드심

제가 끓여드렸습니다.

아버님은 끓인 라면이 뭔지 모르십니다.(라면을 바꿨다는 자체를 모르심)

한젓가락 잡수시고 첫마디...(갸우뚱 하면서)


"이거 뭔 라면인지 맛있네"


라면의 이름이 "맛있는 라면"이라고 말씀드렸죠.


"라면이 매워도 적당해야지..신라면은 너무 매워"

기회가 되면 "바지락 칼국수" 놔 드려야겠어요
IP : 211.207.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9 9:22 PM (220.122.xxx.155)

    어제 한달만에 간 이마트에서 바지락 칼국수 발견하고 보석을 발견한것처럼 기뻤지요.
    황태라면은 제가 주문하고 2주만에 갖다 놓던데.... 다른 촛불이 주문을 했나봐요..
    그래서 3팩을 사 들고 왔죠.
    파, 호박 , 팽이버섯 넣고 끓였는데 정말 칼국수 같더군요. 푹 끓이니 면발이 꼬불거리지 않고
    칼국수 면발같은것이... 간단하게 식사해결하기 정말 좋아요. 주말 아침엔 밥하기 귀찮지요.
    점심때 밥 똑 떨어졌을때도... 그래서 늘 라면이나 칼국수하곤 했는데...
    대체 식품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 2. 제부
    '08.9.19 9:28 PM (220.89.xxx.199)

    굳이 선을 긋자면
    우리 친정 딸내미 4명 모두 좌파 삘 나구요
    우리 영감은 회색(제가 색깔을 지금 바꿔가는 중이라...^^;;)
    2,3째 제부들은 우파 삘
    막내제부는 좌파 ^^

    추석때 우리 집에 와서 놀던 제부들이 출출하니 라면 끊여먹자며 자기네들끼리 부산하게 움직이더니
    둘째제부가 끓이고 (한솜씨한답니다 라면만 ㅋ)
    셋째제부가 라면 사왔는데..
    주방에서 둘이 쑥떡 쑥떡 거리더니
    다시 나가서 라면을 바꿔오더래요


    신라면에서 오뚜기라면으로 ㅋ
    뭐 신라면이 우파고
    맛있는라면이 좌파는 아니지만...

    여튼 농심 신라면 먹으면 처형한테 쫒겨난다고 알아서 바꿔와서 끓여먹고
    우리 제부들 저의 칭찬 한마디를 기다립디다


    에이 이 사람들아
    다 우리 새끼들을 위한 길이여

  • 3. ㅎㅎ
    '08.9.19 9:39 PM (121.149.xxx.17)

    저도 아까 마트갔는데 황태라면이 보태기하나 더 달고 수북히 쌓여있는거에요

    옆에 푸라면도 있구

    그런데 황태만 쑥 굴었더군요

    어찌나 흐뭇하던지...

  • 4. 황태
    '08.9.19 10:01 PM (222.232.xxx.12)

    저희동네 롯데마트에서도 웬일로 황태라면이 옆구리에 하나 더달고
    라면코너 메인자리에 있더군요
    반갑고 기분좋아서 얼른 집어넣고 장수면도 맛보려고 집어와서 끓여봤는데
    맛있는라면하고 비슷한데 가격이 더 비싸서 인지 좀더 고급스런맛이 나는거 같더군요
    전 몇년전부터 수타면만 먹어서 수타면이 제일 맛있던데 수타면은 거의 화제에 오르지 않아서
    속상해요 수타면도 삼양인데...

  • 5. 호수풍경
    '08.9.20 11:38 AM (122.43.xxx.6)

    맞아여 ^^
    수타면도 맛나요...
    하지만 생라면은 장수면이 최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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