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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이 82cook 들어올 시간이 됩니까?
전문직 이야기 나온 김에 묻겠습니다...
남편이나 주변 사람이 전문직인 것은 이해가 가는데
전문직 당사자들께서 80cook에 들어와서 자게에 글 읽고 댓글 단다는 거가 신기해요.
저는 전업주부인데도 82cook에 빠져들면 집안일이 밀리고
한번 일이 밀리면 애들한테 신경질 내게 되고 저녁도 허둥지중 차리게 돼서
되도록이면 시간 정해서 인터넷 하려고 하는데...
점심시간에 인터넷 하시는 건가요?
1. ..
'08.9.19 9:17 PM (211.208.xxx.82)전문직은 자기 직업의 내용과 질 시간에 대해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지요. 현대자동차 노동자가 돈을 아무리 벌어도 전문직일 수 없는 것은 일의 내용과 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어디에 매여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출퇴근이 자유롭고(엄마는 뿔났다에 보면 영수가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정하고, 자기 사정에 따라 일의 내용을 바꾸지요)하니 여기 들어와서 글 쓰는게 충분히 가능하지요.2. 궁금맘
'08.9.19 9:24 PM (58.226.xxx.22)그렇군요... 제 머리속에는 드라마상으로 노상 바쁜 전문직이 박혀 있어서...
하긴 저희 동네 소아과 의사도 틈틈히 만화책을 보더만요...3. Yes
'08.9.19 9:24 PM (129.78.xxx.7)Professionals are those who have his or her own office and computer, and time, so that 82cook is just 'one click' away at any time.
4. ..
'08.9.19 9:26 PM (203.255.xxx.89)지금 들어 왔는데요..
5. .
'08.9.19 9:28 PM (220.122.xxx.155)yes님, 자판이 영문밖에 안 되나요? 어쩌다 올라오는 영문으로 오는 댓글들,,,,
일부러 이렇게 쓰시나요? 딴지 거는거 아닙니다. 정말 궁금해서요.6. ..
'08.9.19 9:29 PM (218.52.xxx.242)들어올 시간 되는걸요~
7. 제가 .님은
'08.9.19 9:30 PM (59.22.xxx.201)아니지만 오지랖 발동으로. 아마도 .님이 외국에 계시면 한글 되는 IE 팩을 따로 다운받아서 까셔야 하는데요. 그걸 깐다고 해도 한글 자판을 외운 상태가 아니면 키보드에 한글 위치가 표시안되어
있으니 불편해서 안쓰게 되신 것 아닐까하는 추측 해봅니다.8. ㅇ
'08.9.19 9:33 PM (125.186.xxx.143)나름이죠. 알바라고 생각했던(친히, 이명박 욕하는 사람들에게 쪽지까지 날려주시고 ㅎㅎㅎ)네이버 리플러중에도 많습디다 ㅎㅎㅎ놀랬음.
9. 82가..
'08.9.19 9:33 PM (125.186.xxx.87)82가 중독성이 있어서...틈틈히 시간 될 때마다 들어오게 되던데요? ㅎㅎ
10. ㅋ
'08.9.19 9:33 PM (121.149.xxx.17)여가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는 개인의 취향차이아니겠어요?
음주가무로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웹서핑에 몰두하는 분도 있겠죠?
전문직은 항상 바쁘기만하고 조중동외엔 아무것도 접촉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란 뜻은 아닐텐데요
아무리 자기업무바빠도 남는 여가시간 쪼개서 이런 저런 활동하시는분 많습니다
전에 가던동호회에도 거의 죽돌이 급이었는데 알고 보니 의사셨던 경우도 있었다는...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에요11. ^^
'08.9.19 9:34 PM (125.178.xxx.80)인터넷 뉴스도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면 병나지 않겠어요? ^^
저희 남편도 말하자면 전문직인데요(솔직히 전문직의 구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_-; 예전에 올라왔던 글 기준으로 했을 때요), 저보다도 82 소식을 더 빨리 압니다. -_-;;;;;12. 예전에
'08.9.19 9:38 PM (119.64.xxx.39)통일의 꽃이라 불리웠던 임수경씨가 아이를 잃고나서 악성 댓글들이 있었더랬죠.
그때 댓글 단 사람들 고소했었는데, 저도 나이어린 찌질이들이라 생각했었고..
왠걸요~ 의사.변호사.직장인 @@ 들이던데요.
속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겉은 절대 안 찌질하더라구요. 놀랬어요~13. 저도
'08.9.19 9:46 PM (210.121.xxx.141)지금 들어왔네요 - -;;;
대신 아직도 사무실....14. ..
'08.9.19 9:59 PM (116.126.xxx.234)제 친구 가정의학과 개업의도 가끔 낮에 보면 넷에 글 쓰더라고요.
15. 전문직
'08.9.19 10:12 PM (121.158.xxx.44)아니라도 애들 학교 갔거나 잠들면 들어옵니다.
16. 그녀
'08.9.19 10:13 PM (203.152.xxx.52)그는 미국에 살고 있고
아주 능력좋은 전문직입니다
어느날 그가 82쿡 회원이라고 하길래(남자예요)
너무너무 놀랐지만
더 놀랐던건 거의 모든 글들을 읽더라구요17. 그럼요
'08.9.19 10:55 PM (116.125.xxx.17)당연히 들어올 시간 있지요~
18. 네..ㅎㅎ
'08.9.19 11:18 PM (203.232.xxx.49)전 지금은 백수라서 24시간 시간 있는데요..예전에는 오히려 낮에 더 많이 들어왔어요
직원들보고는 일할때는 컴하지 못하게 하고,전 제가 제일 대빵이니.. 눈치 안보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했죠.처음에는 요리게시판쪽에서 놀다가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요리 포기하고 자게에서만 논다는.....ㅠㅠ19. 당근
'08.9.19 11:23 PM (121.134.xxx.190)이지요. 82 쿡은 좋은 정보도 많고, 세상 살이도 배우고, 넘 유용한 사이트, 더구나 재미까지 있어서 도저히 안들어올 수 없어요.
20. Of course
'08.9.19 11:33 PM (213.173.xxx.226)Very entertaining.
(I can view Korean but I cannot install Korean fonts on my work pc.)21. ..
'08.9.19 11:53 PM (122.34.xxx.90)저도 출근하면 일단 82 부터 킵니다. 아. 윗사람이 알면 저 짤리겠죠? -0-
22. 우리 신랑..
'08.9.20 3:27 AM (219.241.xxx.237)준종합병원 봉직의인데, 대학병원이나 잘되는 개업의처럼 24시간 바쁘지는 않아요.
환자 없는 짬짬이 인터넷 동강(전공 관련)도 보고, 전공책 읽고 공부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그래요. 집에 있으면 신랑 전화 옵니다. "자기 *** 소식 알어?" 다음이나 네이버 뉴스를 꿰뚫고 있어요.23. ..
'08.9.20 3:45 AM (125.179.xxx.197)전문직도 인터넷은 열심히 하시던데요;
저는.. 잘나가는 전문직은 아니지만..
출근하면 정말 정신 없고 화장실 갈 시간도 좀 더 일하고 가자 -_- 하면서 참고 일하는 경우 많아요
그런 저도 일 하면서 정말 시간 쪼개서 -_- 매달리는 사이트가 82쿡 이예요;
오늘은 정말 들어와 볼 시간 없어서 못 들어왔다가 지금 글 다 읽고 있어요;;
내일 출근이 두려워 지는 시간이라지요 ㅎㅎ24. 아무래도
'08.9.20 8:56 AM (211.221.xxx.245)전문직이 시간이나 여러가지면에서 좀 더 자유(여유)로운것 같더라구요.
대기업 샐러리맨은 인터넷 카페를 수시로 드나들 시간이 부족해서 딱 필요한 정보만 찾는 정돈데
전문직은 인터넷 세상을 훤히 알고 카페 활동도 열심히 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던데요.
저희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 제부는 의사인데
남편은 세상 돌아가는거 잘 몰라요.(잡다한 모든것들..)
제부는 제가 아는건 다 알더라구요.보통의 남자들이 아는것 이상의것들을..ㅎㅎ(주부들처럼)
병원에서 사이사이 인터넷 하고,쇼핑 정보,가격 검색,여행 정보..제 동생보다 더 많이 알던데요.
본인 얘기로는 일단 앉아 있는 시간도 많다보니 사이사이에 환자가 없을때는 인터넷을 하고 있다고..
대기업 샐러리맨인 남편은 그럴 시간이 어디있냐고~..각종 회의부터 하루종일 바쁜것 같아요.
해외관련 팀이라서 이쪽 시간,저쪽 시간,..여러가지 맞춰가면서 하니까 하루가 너무 바쁜듯.
그래서 초등 아들은 크면 이모부처럼 살고 싶대요. 아빠는 너무 많이 바쁜데
이모부는 퇴근도 일찍하고 자기들이 아는것도 다 알고 (인터넷으로 모든걸 섭렵해서인지~)
시간도 훨씬 더 많은것 같다면서... 그래서...목표가 이모부같은 의사가 되는거래요.
아빠는 한달에 1번은 꼭 해외출장,또 그것때매 바쁘고..너무 바빠서 지쳐보인다면서요.
( 생각에도 의사가 아니더라도 전문직이 되면 좋겠어요.)25. 아무래도
'08.9.20 8:59 AM (211.221.xxx.245)제부뿐만이 아니라 주변 친척들과 남동생(국제 변호사,교수,일본 방송국 피디..)은
거의 대부분 전문직인데 샐러리맨인 저희 남편이 제일 바쁘고 제일 개인 시간이 없는것 같아요.
다들 인터넷을 해서 모르는게 없더라구요. 세상 돌아가는거 너무 잘 알던데요.
해외 저쪽에서 이쪽 소식도 다 알고..(아주 소소한것까지..)26. ㅎ
'08.9.20 9:29 AM (125.176.xxx.10)저도 출근하면 일단 82 부터 킵니다 2
재미있으니까요! ㅎㅎ27. ㅎㅎ
'08.9.20 9:53 AM (163.152.xxx.46)읽고 내용 해독하는 시간도 비교적 빠른 편이니까 바로바로 담으로 넘어가고 쌓이는 정보는 많고...
그런거죠.
전 전무직은 아니지만 엉덩이에 모터들고 일할 시점에서도 틈틈히 필요한 정보는 여기서 얻고가요.28. ^^
'08.9.20 10:34 AM (211.220.xxx.217)출근 9시 부터 퇴근6시까지 인터넷하며 틈틈이 일합니다
쇼핑도 인터넷으로 마트가고 배달시키죠^^
82하다보면 하루가 너무 짧아요~~
어떨땐 댓글 달 시간도 부족해요 하루하루 올라오는 글 읽기도 바쁜 ㅋㅋ29. 바로그거예요
'08.9.20 10:42 AM (220.123.xxx.224)82만 끊었어도 지금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 같아요ㅠㅠ
저좀 쫓아내 주세요...30. ..
'08.9.20 12:23 PM (122.2.xxx.25)전문직이 시간 더 많아요.
저는 전문직 아니고 남편하고 같이 작은 병원을 하는데
(남편이 의사, 저는 카운터에서 돈관리,서류관리하고 환자들
신경쓰고... )
문열고 닫을때까지 화장실갈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쁜 때도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불경기엔 좀 한가해요.
환자없을때 남편은 원장실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동호회 활동하느라
지극정성으로 자료만들어서 올리고 다른 회원들 글에
리플달고 (아무리 못해서 낮에 하루에 1시간 정도는
그 동호회에 투자하는 듯.... 남자들만 우글대는 동호회라서
더 열심히 놀라고 냅두고 있습니다.
남자들 좋아하는 장난감 동호회입니다.ㅠㅠ;;;
아마 거기 회원들 아무도 우리 남편이 의사인줄 모를겁니다.)
저는 카운터에 앉아서 이렇게 82질~~ 하고 있지요.
하긴 만일 저도 주인이니 시간되면 이리 놀지
직원이었다면 이렇게까지 하긴 눈치보여서 못하겠지요.31. 윗님글 읽다가
'08.9.20 1:11 PM (211.208.xxx.65)갑자기 그 '으라차차'생각이 났어요 ㅋㅋㅋ
촛불만 아니었어도 그 '으라차차'는 멋있는 분이라고 보였을텐데 어쩌다 그런댓글은 달으셔서 취미생활사이트를 잃으셨는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깁니다.32. 울신랑
'08.9.20 1:44 PM (61.103.xxx.100)82들락거리는 나 따라서... 어느날 자기 노트북에 82 주소 처 넣고... 보고 있더만요..
33. 시간엄청나죠
'08.9.20 3:07 PM (211.227.xxx.62)저희 고모부도 병원장이거든요. 자기 취미생활 엄청즐기던데요.
의사들도 성수기 비수기가 있거든요.
예전에 의사들보는 잡지에 82가 노출된 후 전문직종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82에 전문직종에 계신분들이 많아서 전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런저런 고민들 다양한시각에서 조언해주시지 않겠어요.
82회원님들 모두가 소중하죠. 우리 함께 82라는 공간에서 자주만나요.34. 사실..
'08.9.20 4:09 PM (211.214.xxx.246)전문직이 더 시간적으로는 여유로운거 아니겠어요..
일의 질이 좀더 전문적이라는거지.. 전문직이 종일 빡씨게 일해서 전문직이 아니잖아요..
사실 종일 빡씨게 일하는건 일반회사원들이죠..ㅠㅠ;;35. ^^
'08.9.20 8:30 PM (59.6.xxx.183)약국하는데..항상 바쁜건 아니라서요..82쿡 말구두 인터넷 많이 하는데..
36. .
'08.11.23 3:39 AM (59.9.xxx.13)일반 회사원 삶이 제일 불쌍하죠 솔직히..개인 시간도 제일 없고..
전문직(솔직히 의사 변호사..회계사나 동시통역사 약사까지만..전문직이라고 생각해요)
이 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일단 되면 시간적 여유나..정년도 없고 소득은 거의 배고..
저는 예술법 관련 국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솔직히 대기업 회사 다니는 친구들보다 여유있어요..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요. 전 국제 변호사 되느라 다른 친구들보다 서너배는 노력했고..덕분에 서른 다 되어서
늦게 사회생활 시작했고 공부하는 동안 늦는 것 같아서 늘상 초조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던 20대 때..기특한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해요.
남편은 의사인데 저보다 더 시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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