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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투나잇’ 폐지 확정될 듯

PD저널 펌 조회수 : 744
작성일 : 2008-09-19 20:52:27
KBS ‘시사투나잇’ 폐지 확정될 듯
[단독] ‘시사토크’(가제) 신설, ‘미디어포커스’ 시간 변경, 월화 드라마 폐지도 검토

2008년 09월 19일 (금) 15:57:06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KBS 2TV <시사투나잇> 폐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KBS 복수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편성본부장을 비롯해 고위 관계자들이 거듭 회의를 한 끝에 KBS 2TV <시사투나잇>을 폐지하고, <시사토크>(가제)라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한 것으로 안다”며 “1TV <미디어포커스>는 일요일 오전으로 시간을 옮기고 내용도 다소 바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TV <미디어포커스>는 미디어비평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살리지만 프로그램의 제목을 변경하고 내용의 연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순 사장은 지난달 27일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비판받아 온 프로그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도 변화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존폐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해 <시사투나잇>, <미디어포커스> 등의 폐지를 시사한 바 있다.

    
▲ KBS 2TV <시사투나잇> ⓒKBS


현재 KBS 가을개편 편성은 ‘2TV 공영성 강화’라는 모토로 진행되고 있으며, 2TV <시사투나잇> 폐지와 더불어 오후 6시 <뉴스타임>이 이전 시간대인 오후 8시로 이동되고, 월화 미니시리즈 드라마 폐지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순 사장이 이처럼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며 ‘2TV 공영성 강화’라는 모토로 잡은 것은 ‘수신료 인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KBS 관계자는 “인사로 인한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이병순 사장이 정치권과 계속 교감하며 수신료 인상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련의 프로그램의 폐지를 통해 수신료 인상을 정치권에 요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KBS 수신료는 그동안 물가나 공공요금 인상 등을 고려할 때 2500원선으로 그대로 둔다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수신료 인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프로그램 폐지안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KBS 편성규약’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000년에 제정된 통합방송법은 제4조 4항에 ‘방송프로그램 제작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취재 및 제작 종사자의 의견을 들어 방송편성규약을 제정하고 이를 공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포커스>의 경우 시간대 이동과 관련해 팀장을 통해 제작진에 문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제작진은 지금 시간대가 가장 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폐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시사투나잇>의 경우 프로그램 존폐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견청취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이와 관련한 KBS 내부의 반발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IP : 116.120.xxx.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D저널 펌
    '08.9.19 8:52 PM (116.120.xxx.75)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11

  • 2. PD저널 펌
    '08.9.19 8:54 PM (116.120.xxx.75)

    이제 ** 될듯 이란 기사만 보면..
    100프로 현실화되니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 3. 따스한 빛
    '08.9.19 9:06 PM (122.37.xxx.141)

    누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지 참 나...
    이 정부는 정말 수준이하 좁쌀 만큼의 포용력도 없습니다.
    자기들 기준에 안 맞으면 아예 없애버립니다.
    그럼 지난 10년 자기들 말로 잃어`버린 10년동안
    김대중, 노무현씨는 눈엣 가시같은 조선일보를 왜 안 없앴는지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 4. 부끄러운 줄 알아야
    '08.9.19 9:20 PM (218.156.xxx.229)

    정말 케이비에스...완전 실망입니다.
    구조조정 확실히 해 버려서...확 없애버렸으면...
    공영방송...이라고만 해 봐라...쪽팔린 줄 알아라...

  • 5. .
    '08.9.19 9:21 PM (119.207.xxx.148)

    와이티엔좀 보렴;;

  • 6. 구름
    '08.9.19 9:25 PM (147.47.xxx.131)

    이제 확실하게 시청료 납부거부운동을 전개할 때가 왔군요.

  • 7. 와.....
    '08.9.19 9:33 PM (118.217.xxx.206)

    이 정도일 줄이야. 진짜 너무하네.

  • 8. 이 X들~
    '08.9.19 9:36 PM (125.178.xxx.80)

    어용노조 뭐합니까???
    당신들 이름이 내 입에서 나오는 걸 영광으로 생각하세요, 정말!!!
    이것마저 가만 두고 볼 건가요?
    그렇다면 당신들 어용노조가 이 쓰레기 정권의 개 노릇이었다는 걸 자청하는 것일 겝니다!!

  • 9. kbs는 사실
    '08.9.19 9:48 PM (24.155.xxx.230)

    실망하고 말것도 별로 없다고 봐요.
    예전 5공 때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kbs앞에서 촛불을 들때도 시사투나잇,미디어비평 등의 두세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뭐 그닥..
    촛불이 한창이던 6월에 대구시댁에 갔었는데
    인터넷은 당연히 없고 kbs뉴스와 조선일보만 며칠을 보며 살다보니
    사람이 이래서 바보가 되는구나....절로 느껴지던걸요.

  • 10. gondre
    '08.9.19 9:56 PM (220.70.xxx.114)

    이제 kbs에선 쥐박이 찬양과 오락 프로그램만 하겠군요.

  • 11.
    '08.9.19 10:43 PM (116.125.xxx.17)

    시청료 납부거부운동!! 그것은 반드시 필요하겠군요.
    그런데 워낙 유치한 일들만 계속 되니, 제가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2008년이 맞는지...

  • 12. 외등
    '08.9.19 11:40 PM (121.168.xxx.10)

    시청료 납부 거부운동에 일착으로 동참하렵니다. 진작부터 맘 먹고 있었는데 거국적으로 들고 일어나면 반드시 동참할 사람들 엄청날 겁니다.

  • 13. 한사랑
    '08.9.19 11:42 PM (58.225.xxx.141)

    탄압인사 강행! 시사프로 폐지! 예정된 순서를 잘 밟고있는 이쁜 이사장님! 그리고 이쁜사장님한테 아부하고 애교떠는 어용노조! 어쩌면 우리가 예고했던데로 잘 놀고있을까,,ㅋㅋㅋ
    계속 놀고있어라 시간가는줄모르고 놀고있으면 어둠이 오리라. 어둠속에 헤메일떄 너희들을 보아줄 이는 어디에도 없을것이다

  • 14. 헐~~~~
    '08.9.20 12:49 AM (61.98.xxx.169)

    우~씨 유일하게 잘 보는 프로데...
    시청료 거부 어떻게 하나요 저희 아파트는 전기요금과 같이 나오는데....

  • 15. 시청료 납부 거부
    '08.9.20 12:51 AM (121.147.xxx.151)

    운동 동참하렵니다.
    어캐 해야하는지 ...

  • 16. 저도
    '08.9.20 11:55 AM (122.40.xxx.102)

    시청료납부거부해야겠는데 신랑이 도움이 안되네요.
    텔레비젼치워버릴 뭔가를 만들어야하는데..

  • 17. 노을빵
    '08.9.20 12:38 PM (211.173.xxx.198)

    이병순 이자식~~
    추잡한 인간..정부의 개가 되었구만...이러고도 낙하산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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