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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로해주삼~

여동생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8-09-19 17:26:01
언니들~~
물론 저보다 어린 (저..30대초반) 분들도 있겠지만,

참.. 맞벌이해도 살림살이 안 피네요,ㅎ

갑자기 위로 받고 싶어졌어요

82언니들 이모들 엄마들에게,

(차마 엄마한테는 속상한 이야기 못해요,)

돈이 다가 아니더라고..ㅠㅠ

살아보니 이렇더라고... 이야기좀 들려주실래요?

(누가 알아볼까 자세한 이야긴 차마 못쓰겟어요,)



IP : 218.52.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9 5:32 PM (125.152.xxx.251)

    30대 초반이면,눈부신 젊음이 있는데..뭐가 그리 걱정이세요?
    돈이 다가 아닌건 알고 글쓰신 현명한 분 같아요~^^

    건강하면 그 자체가 감사한거고요,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다면 이세상 부러울게 없지요~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잖아요~기운내시고 화이팅!!!

  • 2. 여동생
    '08.9.19 5:38 PM (218.52.xxx.83)

    감사합니다.
    눈이 순간 촉촉해졌어요,

    아이가 생겨서 집을 좀 넓게 옮기고 싶었는데 모은돈으로는 너무 부족해서요,
    난 열심히 살았는데 왜.......라는 생각이들었어요,

    네..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니 그거 말고도 감사할일을 생각하면 많겟죠,
    힘내야죠!! 정말 정말 감사해요 ^^

  • 3. 솔개
    '08.9.19 6:09 PM (221.139.xxx.18)

    힘내세요. 좋은 날 올 거에요.
    그리고, 정치가 제대로 서면 님처럼 열심히 사시는 분들에게
    좋은 날은 더 빨리오겠지요.
    시간 없어도 정치에 관심 가지시고, 깨어 있으면,
    적어도 우리 자식 세대들에게는 훨 나은 세상이 오겠지요.
    화이팅.

  • 4. 쨍하고
    '08.9.19 6:53 PM (222.109.xxx.194)

    반드시 해 뜰날이 올겁니다... 사랑하는 가족도 있고요... 무조건 화이팅 입니다...

  • 5. 30에
    '08.9.19 7:20 PM (116.126.xxx.97)

    큰아들인데도 거의 맨손으로 시작
    정말 절망에 가까웠지요
    분양받고도 5년을 세주고 드디어 입주
    결혼 10년만에 중고 자동차 사거 12년째 타고 다니요
    21년째
    해외 여행도 다닐만큼 ..
    맞벌이 이고요
    내스르로 대견합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 6. 앞이
    '08.9.19 9:27 PM (222.109.xxx.35)

    안보여도 열심히 절약하고 살다 보니
    어느날 고생 구덩이 속에서 탈출한 자신이 보이더군요.
    식구들 건강해서 병원 갈일만 없으면
    성실하게 살다 보면 조금씩 경제 사정이 좋아져요.

  • 7. 달려라 하니
    '08.9.20 12:39 PM (168.126.xxx.36)

    30대 초반에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자신의 일이 있다면 무엇이 걱정이리요...
    힘내시고 홧팅하시길...
    그연배에, 정말 당신이 가진 그 어느것도 없지만 용기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열심히 살고 계시니가 , 얼마 있지 않아 옛날을 추억하며 웃을날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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