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은행펀드 피해자들 피해보상요구

구름이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8-09-19 16:27:33
전에 자게에 은행 펀드 원금보장 운운, 확정금리 운운 하면서 피해를 준것에 대해
분노하시던 분들이 있던데,우리은행 펀드에 대해 피해자들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군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40&articleid=2008...

펀드 피해자 우리은행에 단체보상 요구
[머니투데이] 2008년 09월 19일(금) 오후 03:42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권현진MTN 기자]['우리파워인컴펀드 비상대책위원회' 우리은행 본점 항의방문]'우리파워인컴펀드 1, 2호'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19일 우리은행 본점에 항의 방문했다. 피해자들은 소송추진을 준비하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단체보상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장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부은행장과 PB사업단장이 나와 중재를 시도했다.

다음 카페 '우리파워인컴펀드 비상대책위원회' 가입자 중 약 50명은 오전 10시반 경 회현역 앞 우리은행 본점에 집결했다. 가입자들은 '은행장을 만나게 해달라'며 사내 출입을 요구했지만 우리은행 측은 경비업체를 동원해 입구를 막았다.

지난 2005년 '우리파워인컴펀드 1호'에 가입한 오원금(56)씨는 1억을 투자해 반토막이 날아갔다며 한숨을 쉬었다. 오씨는 "펀드에 '확정금리'라는 단어를 사용해 혼란을 부추겼다"며 은행측에 자발적인 보상을 요구했다.

역시 1호에 가입한 이중호(74) 역시 분노를 토로했다. 이씨에 따르면 이씨 아내의 정기예금 추천부탁에 은행측은 펀드 가입을 적극 권유했다. 이씨는 "이제 우리 아내는 요양원에도 갈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원금 3000만원 중 578원가량을 제외하고 모두 잃은 상태다.

신미정(35)씨는 은행측을 향해 지점에서 보낸 SMS를 보여주며 항의하기도 했다. SMS는 새로 출시된 주가연계증권(ELS)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8월 말 가입 지점에서 날아온 것이다. 8월 말은 지수 등락에 ELS 10개중 1개는 원금 손실이 난 시기. 신씨는 "은행 고객관리의 총체적 부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우리파워인컴펀드' 가입자들이 대부분 50대 이상의 장년ㆍ노년층이란 점이다. 노후 자금을 투자한 가입자가 적지 않아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다는 것. 우리파워인컴펀드는 원체 보수적인 실제 이날 우리은행 본점에 집결한 50명 중 30여명 이상이 50대 이상 장년층이었다.

운용보고서도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운용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상품설명은 허술하기 그지없었다. '10대 종목 보유현황'에는 'CEDO ELS 1'이라는 문구가 전부였다. 상품 특성상 보수적인 가입자가 많아 파생상품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노년층은 '확정금리'와 '원금지급'만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이순우 우리은행 부행장이 전면에 나서 성난 투자자에게 사과를 시도했다. 이 부행장은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하며 결과에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금융기관의 속성상 일방적 조치는 관행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법률적 판단에 의거한 공정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PB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우리CS자산운용에서 제시한 안내문에 따라 투자설명서를 작성했을 뿐이라는 것. 안내문은 협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국고채'라는 용어를 사용해 판매원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정훈 우리은행 PB사업단 차장은 올 초부터 300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최근 들어 고객관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IP : 147.46.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8.9.19 4:37 PM (122.36.xxx.221)

    구름님, "구름이"님으로 아이디를 바꾸셨네요^^
    다른 게시물에서 ID가 겹친 사연을 읽었거든요.
    귀한 글 늘 열독하고 있습니다.
    구름이님으로도 지금까지처럼 큰 가르침 고대합니다.

  • 2. 에헤라디어
    '08.9.19 4:48 PM (220.65.xxx.2)

    이름을 바꾸셨군요.
    귀여우세요~

  • 3. ㅎㅎ
    '08.9.19 5:01 PM (211.178.xxx.148)

    정말 바꾸셨네.

  • 4. 후후~
    '08.9.19 5:12 PM (218.150.xxx.41)

    구름이님...이름 이쁘세요...
    우리은행...집안식구끼리도 탓하기 바쁘네요...
    명박스럽게...
    지방 우리은행 직원들은 무사태평입니다..
    좋은 글..어려워 정독 하느라..머리 쥐가 나지만...
    무한~~ 감사 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