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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강남 떨어지면 이젠 어디가 오를까요?

부동산문외한2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08-09-19 16:23:56
투기하려는게 아니구요
강남 불패가 무너지는건가요?
그동네가 떨어지면 어디가 오를까요?
이젠 오를곳도 없어 보입니다만
워낙 요몇년새도 그렇듯 예측불허라서요
IP : 125.141.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 불패
    '08.9.19 4:35 PM (123.109.xxx.38)

    저도 강남집값은 더 떨어져야 된다 생각하지만 다른곳이 부동산 폭락해도 강남은 여전할거 같은데요..

    왜냐하면 강남입성하려는 대기자가 어마어마하거든요. 제 주변만 해도 10에 7~8은 같은 가격이면 강남가서 살겠다 하니까요.

    강남의 집값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잖아요..저도 가끔 강남에 일 보러 나가보면 이래서 사람들이 강남강남 하는구나 느껴지던걸요. 애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나 주부 입장에서나 강남이 살기 편한건 사실같아요.

    강남의 집값이 폭락한다면 아마 다른곳은......말할 필요도 없겠죠

  • 2. (뻘)
    '08.9.19 4:56 PM (203.247.xxx.172)

    도시도, 사람이나 과일, 자연처럼
    성장해서 무르익고나면 쇠퇴한다 하지요...

  • 3. 저도
    '08.9.19 4:59 PM (121.138.xxx.7)

    같은 값이면 강남에서 살고픈 1인입니다. 애 키우기나 주부 입장이나 여튼 살기 편한 거 같아요

  • 4.
    '08.9.19 5:09 PM (220.85.xxx.183)

    돌 맞을 소리일수도 있겠지만..

    집은 집일뿐이라 생각해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5. 강남이
    '08.9.19 5:10 PM (211.192.xxx.23)

    떨어지면 오른 지역은 아마 없을거라고 단언해도 무리는 아닐걸요...
    강남이 내리면 다른곳은 더 내리겠죠...

  • 6. 좋은데
    '08.9.19 5:12 PM (220.116.xxx.12)

    강남이 좋기는 하지만 원룸에 살수도 없고 진입 하기가 점점더 어려워지고 있는듯....
    다른곳은 정체되어도 강남구는 뭐 지을자리가 아직도 남았는지 끊임없이 건설중이더군요....

  • 7. 강남이
    '08.9.19 5:24 PM (61.254.xxx.129)

    떨어지면 다른 곳도 떨어집니다. 그동안 다른 곳이 미친듯 오른건 강남과의 괴리를 위한 추격의 의미가 강합니다. 선두주자가 올라가면 그 갭을 메꾸는 현상이 발생하거든요. 강남부터 시작해서 강북을 지나 경기외곽까지 이게 전달되는데 한 2년 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강북 저 먼 곳이나 경기외곽지역 오를때에 거품이란 소리를 듣게되는거죠.

    따라서 어디가 살기 좋다 나쁘다를 떠나 단지 오르고 내리는 것만 보려면 언제나 그 지표의 중심은 강남입니다.

  • 8. 꾸준히
    '08.9.19 5:27 PM (221.139.xxx.141)

    저희집은 지금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중이에요... 서울이구요... 강남이며 목동이며 다 떨어지는 이와중에 꾸준히 오르니 뿌듯하더라구요... 뭐 오름폭이 크진 않지만 2년전 2억6천 주고 산 집이 얼마전 4억 3천에 거래 됐네요... 서울에서 다들 외면하던 동네에요...

  • 9. 저도
    '08.9.19 5:44 PM (116.123.xxx.25)

    강남별거 있어 그랬는데 살아보니 아! 이래서 강남 강남 하는구나 했어요.
    살긴 좋아요. 하지만 애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사할거예요.

  • 10. ..
    '08.9.19 7:08 PM (116.126.xxx.234)

    주부가 살기는 좋은데 애들이 다 강북에 있는 대학을 다니니
    강남으로 도로 가기 꺼려지는 1인입니다.
    집값은 강남이 떨어지면 다른 오를곳도 없다 생각해요.

  • 11. 궁금해서요
    '08.9.19 7:31 PM (119.67.xxx.194)

    근데 강남이 뭐가 좋은가요? 안살아봐서 여쭤보는거에요... 왜 강남강남하는지 이해가 잘...
    어쩌다 가보면 차막히고 공기나쁘고 ...
    전 공기가 나뻐서 그런데서 아이키우기가 꺼려지거든요...

    분당에서도 살아봤는데 갓난아기때라 좋은거 모르겠더라구요.
    버스가 새벽2시까지 다니는데 어찌나 시끄럽고 소음이 많은지 아이재우면 깨고깨고...
    좋은거 별로 못느꼈거든요..

    하나 좋은건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운전하기 좋은거...
    근데 아파트들이 다 도로변에서 자유롭질 못해서 교통소음이 정말 심했어요...
    그리고 평지라서 아이들 자전거 타기나 스케이트타고 유모차 끌기 좋다는거 ..
    괜찮은 공원 두개 있다는거...
    그거말고는 별로...
    집도 많이 낡았고 비싸고...

    강남이 좋은 이유좀 알려주세요...
    학군이 좋다는건 그만큼 아이들 경쟁이 치열해져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구요... 학원 보내고 싶지않은데 아이들이 다들 학원가니 친구사귀러 학원가야 한다는군요..
    아직 취학전 아이라 어디로 이사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싶은 바램뿐인데요...
    강남이 여기에 적합할까요?

  • 12. 서울에서만 40년
    '08.9.19 9:03 PM (211.192.xxx.23)

    살아보니 공기는 사실 기분입니다,,정확한 과학적 근거가 없구요,,
    신문 발표보면 강남서초보다 xx구가 공기가 훨씬 안 좋다고 나오거든요,,
    x동은 아예 집값덜어질까 공개도 안하구요..
    소음은 익숙해지면 그만입니다,,,
    강남의 메리트는 서울의 중심지라서 서울시내 어디든 1시간 내외로 갈수있다는 장점도 있구요.학원이나 학군의 장점도 있지만 여자들 살기 편합니다,
    그리고 식당도 무시못하는게 같은 체인점이라도 강남과 다른동네의 맛이 틀린것 같아요,,
    문화생활하기도 편하구요,,

  • 13. 동감
    '08.9.19 10:05 PM (218.48.xxx.168)

    공기문제는 윗분과 동감이예요~
    강변북로에 딱붙어사는데..누군가가 타이어먼지가 앉는다고..ㅠ.ㅠ
    오히려 신경써서 매일 청소하는데..지난번 집보다 먼지도 덜해요.
    청소를 신경써서하니 더 깨끗히 살구 있구요.
    베란다에 검정 벨벳자켓을 4일 걸어놔도 그대로예요.

    소음도 샤시닫으면 하나도 안들리구요.
    오히려 전에 헌아파트에 옛날샤시..소음 정말 시끄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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