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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할땐 82에 들어옵니다.
20여일전에 -10%로 청산한 주식땜시
속상해하다가...들어왔어요..
결혼할때 달랑 200만원 방한칸 보증금이 전재산이었던 울 재정상태가..
5년이 넘어서 애둘 키우고 외벌이를 함에도 50배넘게 불었는데도..
늘 배고프게 될때가 있는데..
그런 날이 오늘같은 날이네요..
저기 아래 교사로 맞벌이하시면서 월 1000이상 저축하신다는 분...
10억정도에 분당 아파트 사고 싶다시는 분...
내 평생 발끝에도 닿을 수 없는 그런 분들이네요..
로또에 당첨된다면 몰라도..
오늘은 속상한 맘 달래러 들어왔다가..
빈부격차에 더 속상하고 돌아갑니다...
애휴...기운빠져라...
저녁반찬은 뭘로 해야할지.....ㅠㅠ
1. 노을빵
'08.9.19 4:02 PM (211.173.xxx.198)에휴 님~
주식할돈도 없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힘내세요!!2. 퍽
'08.9.19 4:03 PM (220.85.xxx.183)누군가와 비교를 하는 시작부터 마음이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행복은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는 그순간 깨지는것 같아요3. 사랑이여
'08.9.19 4:10 PM (210.111.xxx.130)때론 한국인들은 사회민주주의국가의 국민들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재산에 관한 한 말이죠.
그러나 교육에 관해서는 천민자본주의에 예속된 노예들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기적이다못해 잘난 척하는 학부모들말입니다.
에휴 님..
자본에 예속된 한국사회에서 돈이 우선시되다보니 상실감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 없는 자들도 행복한 예가 많습니다.
갖지 못해서라기보다 욕심이 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The have-nots(무산자)로서 현실이 행복하다면 더 바라지 않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1%에 들어가지 못해 불행하기보다 99%와 더불어 살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더 낫지 않을는지요?4. 청라
'08.9.19 4:13 PM (218.150.xxx.41)에휴 님~~
저두요...IMF때 보증 서 준 빚 아직도 남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5. ..........
'08.9.19 4:25 PM (211.237.xxx.131)사람이 비교하면 끝이 없지만 그래도 때로는 기운 빠지는 날도 있지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래도 주식 -10%로 양호하다 생각하세요~
오늘 증시는 급등했지만 거꾸로 주가가 떨어진 종목을 가진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컥~
저는 10%만 되면 그냥 손절매 할라구요~ 그 날이 오기나 할련지~6. ㅎㅎ
'08.9.19 4:44 PM (118.45.xxx.116)쌀 떨어질까 고민하며 사는 사람도 여기 있어요^^
다 사는 방법 다르니 힘 빼지 말고 살아봐요. 우리~^^7. gondre
'08.9.19 4:57 PM (220.70.xxx.114)토닥토닥.
동변상련.
이심전심.
십분공감???
힘내세요.
어제 100년만에 사주 봤더니 팔자에 돈이 없는 사주라네요. 남편도..
열심히 일해야 그냥 먹고 산다고..
그말 듣던 남편은 굶지는 안는다는거지?
그러면서 다행이라고 좋아하더라구요.
같은걸 봐도 어찌 그리 다른지..ㅎㅎ
기운내세요..8. 면님
'08.9.19 6:17 PM (58.140.xxx.59)요즘같은 시기에 대출금 산더미로 머리가 뱅글뱅글 돌 지경인 사람 여기 있답니다^^
힘내세요.~~~9. ***
'08.9.19 11:17 PM (116.36.xxx.138)사업하는 친정식구한테 아주큰돈 빌려주고 한푼도 못받고(갚을 능력이 없음)
대출까지 해줘서 그대출금 갚느라 똥빠지는 아짐도 살고있답니다
거기다가 대출금도 못갚은상황에서 펀드까지 사서 - 되고 ㅠㅠ
역시 돈하고 나는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힘내서 즐겁게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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