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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아이 살... 크면 빠지나요? 다이어트(?)시켜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8-09-19 15:53:01
왜 예전에  어느할머니께 "뚱보"라는 말 들었단 글 올렸던 엄마예요..

그때 댓글에 통통한 아이 귀엽다고들 하시면서 글 올려주셔서 위안삼고 있었는데...


놀이터나 어린이집 오가며 보면 요즘엔 통통한 아이가 별로 없네요...
가끔씩 보이긴 하는데 거의 대부분 팔다리가 가늘고 마른 여자아이들이네요...-.-

우리딸 먹는걸 워낙 좋아하지만 제가 인스턴트나 과자같은거 많이 안먹이려고 하고,
저녁 식사후엔 일절 음식 안먹는데...

20분 거리 어린이집 매일 걸어서 등하교, 4층 아파트 오르락 내리락,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저랑 아빠가 통통한 체질이긴 하지만 ...  

집앞에 어린이 스포츠댄스 학원이 보이던데 거길 보내볼까...


5살 딸아이놓고 제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는지..

어른들이 보시면 손발이 큰게 키클거같다고들 하시는데 .. 어느순간 키카 쭈~욱 크면서 살이 빠질까요?


키가 103cm정도 되고 몸무게가 19kg정도 나가네요..



IP : 211.59.xxx.15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9 3:55 PM (122.35.xxx.119)

    울딸이 4세(3월생) 14킬로인데.....

  • 2. 괜찮은데..
    '08.9.19 3:55 PM (125.186.xxx.254)

    인스턴트 과자, 음료수만 줄이면 괜찮은데요.
    5살 3월에 20kg넘는 애들 많아요.

  • 3. 힝~~
    '08.9.19 3:59 PM (210.205.xxx.43)

    저희 딸도 5살인데.... 04년 1월생이구여... 106cm 19키로 됩니다...
    님 아이정도가 뚱뚱한가여? 정상일꺼 같은데...

  • 4. ..
    '08.9.19 4:01 PM (116.126.xxx.234)

    엄마눈에 통통이 아닌 객관적인 입장의 통통은 괜찮지만 뚱뚱은 키성장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주위사람에게 솔직하게 답해달라고하고 물어보세요.
    내 딸이 통통인가 뚱뚱인가. 뚱뚱이라면 조절이 필요합니다.
    어릴때 통통하던 저희조카딸은 지금 고2인데 170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리고 학령기가 되면 운동을 시키세요.
    살빼기 목적이 아닌 진정한 의미로 운동을 많이 시키시면 키가 많이 자랄거에요.
    전 제 딸애가 안먹고 배실배실해서 운동도 힘겨운데 어찌하겠니 하고 게을리했더니
    키가 작아요 ㅠ.ㅠ

  • 5. 빠질거예요
    '08.9.19 4:01 PM (59.30.xxx.190)

    저희 아들도 어릴때 뚱뚱하다 소리 들었는데 5살인 지금
    살 많이 빠졌답니다. 키로 다 갔나봐요.
    인스턴트 과자나 음료 안 먹이고 기름진 음식 많이 안 먹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참고로 울 아들 고기도 잘 먹지만 야채를 무지
    잘 먹어요.

  • 6. 우리아들
    '08.9.19 4:02 PM (123.109.xxx.38)

    04년 3월생 105cm 16~17키로....사람들이 좀 말라보인다고 하네요..19키로 정도면 보기에 좋은정도 아닌가요?

  • 7. 원글
    '08.9.19 4:03 PM (211.59.xxx.153)

    04년 9월생이고요... 그저께가 4돌 생일이었네요^^..

    뚱뚱하다는 얘길 들은적은 없는데.. 주로듣는 얘기가 건강하다, 통통하다... 보기에 심하게 뚱뚱하진 않아요 -.- 딸인데 자꾸 저런 얘기들으니 걱정되요... ㅋ

  • 8. 저도
    '08.9.19 4:07 PM (211.37.xxx.209)

    04년8월생 106/19-20왔다갔다
    통통하다.건강하다 할정도 네여.
    몸으로 놀아주세여...유치원방학동안 20킬로 넘어서더니
    유치원도 나가고 갔다온뒤 자전거타기.공놀이 하다보니깐
    보기 좋은 몸매(?)로 바뀌던데^^

  • 9. 마른 아들
    '08.9.19 4:13 PM (210.217.xxx.131)

    있어요.

    6살, 03년 8월생인데 키는 120으로 아주 큰편이구요, 몸무게는 18.5KG나가요.
    옷벗으면 온몸의 뼈가~ 에휴~
    애는 굶기고 엄마가 다 먹는줄 알아요... 아닌데... 정말 아닌데...
    너무 말라도 걱정되요. 특별히 아픈데 없고 보기에 너무 뚱뚱한거 아니면 아이들은 적당히 오동통한게 더 예쁘죠. 걱정 마세요.

  • 10. 별로
    '08.9.19 4:15 PM (121.151.xxx.145)

    그렇게많이 뚱뚱한거같지않은데요?
    저희딸은8개월미숙아로태어나서 지금04년1월25일생이예요...5살
    키104에17키론데....
    위에 106에19키로우왕...키가크네요.....ㅠ.ㅠ

  • 11. 아직
    '08.9.19 4:16 PM (211.218.xxx.65)

    아직 걱정하지 마세요..
    뚱뚱한거 아니네요.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 푸드 안먹이시면 되구요.
    키 크면서 정리되어요~~

    이제 겨우 4돌 지난 애들 가지고 왠 말들이 글케 많은지..ㅎㅎ
    계속 음식만 관리 해주시고
    밖에서 잘 뛰어놀고 이러면 오히려 체력 좋아서
    나중에 도움 되어요~~

  • 12. 백하비
    '08.9.19 4:26 PM (124.216.xxx.250)

    그정도를 뚱뚱하다고 하시는거예요.
    에구 뚱뚱한거 아니예요~오동통하니 이쁘겠구만 그러세요.
    애기들이 통통하니 그래야지~너무 살이 없으면 안이뻐요.
    너무 걱정마세요.
    울 조카도 그래요.
    통통하니 얼마나 귀여운데요.

  • 13. ...
    '08.9.19 4:27 PM (118.217.xxx.48)

    제가 5살 때 사진보면 살이 너무 쪄서 이목구비는 살에 파묻히고... 목도 없어요...
    배도 너무 나와서 원피스도 못 입어 봤다는 전설이...ㅎㅎㅎ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갑자기 편식하는 습관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그러더니 슬슬 살이 빠져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말랐다는 소리만 듣고 살았어요.
    지금도 170에 55구요...

    제 생각에는 아이에게 외모로 스트레스 주지 않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시는 게 가장 좋을 거 같아요.

  • 14. 어머~
    '08.9.19 4:42 PM (219.255.xxx.188)

    이쁜 딸한테, 왠 뚱보??? 내가 기분이 다 나쁘네염.
    그 키에, 그 몸무게 하나도 안 뚱뚱한데요... 정상인뎀...
    그냥, 엄마가 많이 사랑해 주시면... 식탐도 많이 줄어염. 감정이 예민하고, 사랑이 충족되지 않으면 많이 먹는 아이들 있어염. 그런거 걱정 마시고, 많이 많이 예뻐해 주세요^^

  • 15. 동감..
    '08.9.19 6:04 PM (219.251.xxx.107)

    저희 딸 03년 10월생인데(6살) 23킬로입니다....키도 자기보다 큰 아이 못봤어요...(정확히 몰라서..)
    골격 자체가 크고 단단합니다...혼자 걱정은 엄청합니다만 나중에 운동 많이 시키려구요...

  • 16. 호호
    '08.9.19 6:10 PM (58.226.xxx.122)

    제 딸도 5살인데 19.3키로그램이예요. 통통하죠. ^^ 그래도 전 이쁘던데

  • 17. 헉..
    '08.9.19 7:24 PM (202.156.xxx.4)

    저 각성해야겠네요. 04년 8월생 딸.. 14.5키로에 키는 104센치에요. 밥 먹고.. 간식 두번 먹고.. 저녁에 과일한번 먹구요. 군것질은 일체 안하거든요.
    제가 많이 말랐어요. 뼈도 가늘고.. 딸이 저를 닮아서 늘 고민입니다.
    저랑 반대시네요.
    뭘 먹여야 살이 통통하게 오르죠?

  • 18.
    '08.9.19 8:02 PM (58.120.xxx.241)

    딸아이 04년 4월생이고 110 cm 에 몸무게 19키로 입니다.
    원글님 따님이 뚱뚱하다고 한 할머님 흥! 입니다.
    딸아이도 얼굴이 통통해서 보기 보다 오해를 많이 (??) 받아요.
    사실 몸을 보면 안그렇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님께서 잘 조절해 주면 되는거죠.

  • 19. ㅎㅎ
    '08.9.19 9:00 PM (222.98.xxx.175)

    04년 3월생이고 108센티에 19키로 입니다.
    아무도 우리딸 보고 뚱뚱하다고 안하는데요. 그 할머니 남의 아이에게 왜 그런 막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 20. ㅠ.ㅠ
    '08.9.19 9:11 PM (61.109.xxx.14)

    울딸 04년 4월생인데... 15키로에요... 넘 약하죠..
    엄마인 저는 디륵디륵 살찌고..5살 쌍딩이 아들넘은 17키로에요...
    시댁가면... 젤 눈치봐요... 애들 안먹이고...애미혼자 다먹는거 아닌가 오해할까봐..^^;;

  • 21. znzn
    '08.9.19 10:05 PM (61.41.xxx.16)

    저희딸은 106-7정도에 17.5와18킬로를 왔다갔다해여....근데....괸장히 말라 보여서 다들 한마디씩하거든여..ㅠㅠ
    밥 엄청잘먹는데....ㅠㅠ
    1-2킬로차이가 그리나나여....?
    저희딸이랑 같은키에 29킬로 나가는 아이도 있어여....하지만...그 아이엄마는 걱정이 없다는거....ㅠㅠ

  • 22. 그냥
    '08.9.19 10:47 PM (211.205.xxx.213)

    참고하시라구 글 남겨요...

    전 제 딸이 어릴때 통통하고 먹을 거 좋아하더라구요.

    저역시 살이 아주 잘찌는 체질이라 전 딸이 저 닮을까 걱정이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아이가 유치원다닐때까지 통통하단 소리 들었고요.
    제가 봐도 뚱뚱은 아닌데 애들 귀엽게 오동통~~~ 했어요.

    전, 아이가 만 12살 될때까지 엄청 신경쓰고 관리했어요.
    그때까지는 아이들이 살찌는게 세포가 느는거라서
    나중에 살빼려해도 고생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때까지만 살이 안찌면 그 후부터 찌는 살은 세포 크기만 늘어나는 거라서
    살이 쪄도 빼기가 쉽다고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사진 봐도 열 두세살 무렵 사진은 호리 호리~~~
    보람을 느껴요...

    그렇다고 굶긴 건 아니고
    가급적 탄수화물 덜 먹이기, 단 과자 안먹이기, 저녁 일찍 먹고 간식 안먹기,
    쥬스 종류, 음료수 종류 안 먹기, 칼로리 생각 하며 먹이기, 단백질 많이 먹이기 등등...

    저도 못하는 걸 딸에게는 엄청 신경써서 했어요.
    지금도 저, 그거는 너무 잘했다 생각하고
    우리 딸도 고마워합니다.

    객관적으로 봐서 혹시 아이가 살찔 체형이라면,
    부모가 살찐 체형이라 아이도 그럴 거 같으면
    다른 사람 말 듣지 마시고 엄마가 관리해주세요.

    살이 키로 간다는 분들도 많지만
    의외로 살이 그대로 살로 계속 가는 경우도 많아요.
    잘 살펴보세요...

  • 23. 덧붙여
    '08.9.19 10:52 PM (211.205.xxx.213)

    우리 딸도 어릴때 너무, 너무, 너무 잘 먹었거든요.
    그리 잘 먹는 아기 첨 봤어요 ㅠ.ㅠ

    근데 우리 딸보다 더 살찐 딸 엄마가 옆에 있었는데
    그 집은 잘 먹는다 그냥 놔두더니
    지금은 비만이에요, 키로 안 가더라구요.

  • 24. 어렸을때 찐살..
    '08.9.20 10:37 AM (116.126.xxx.216)

    오래가요.

    저도 어렸을적 비만이었어서.. 크면서 빼도 다시 찌곤 하더라고요.
    어렸을적 식성도 무시못하고요.

    나의 식성이 내자식의 식성이 되죠. 내가 해준밥 먹으니까..^^

    남자아이들은 사춘기겪으며 키가 쑥쑥크면서 살이 빠지기도 하던데,
    여자아이들은 그만큼 키가 안커서인지 그리 살이 빠지진 않더라구요.

    전 딸낳으면서 제일 걱정했던게 저닮아서 살찔까봐였고..
    4살때부터 발레시켜서..초등4학년까지 발레전문학원에 보냈구요.
    수영시키고.. 저녁에 먹는것조심시키고..(발레전문학원보내면 식사조절도 하라해요.)
    했어요.

    어렸을적 먹는것 넘 좋아하는것도 문제라..조금씩 먹도록 나눠줬고요.

    큰애 5학년인데 보통체형이예요. 그것도 발레하는동안은 말라깽이였는데..
    발레그만두니..조금씩 몸에 살붙더라구요..또, 사춘기되려는지..히프에 살이..^^;

    여튼..그런얘기하면..울딸도 저한테 고마워해요.. :)
    그러니.. 부모님이 조금 통통하시다면.. 아이한테 신경써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25. ㅍㅍ
    '08.9.20 12:38 PM (121.134.xxx.189)

    저는 크면서 싸악 빠지던데요.
    물론 인스턴트나 식습관이 나쁘지않았구요. 운동량 적당했구요.
    20대에는 먹어도 그다지 살 안찌는 날씬한 마른체형이 되었어요.

  • 26. **
    '08.9.21 10:00 PM (116.120.xxx.67)

    어렸을때 통통하면 크고나서 언젠가는 통통해집니다.
    세포가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27. 즈이 딸
    '08.9.22 11:23 AM (124.51.xxx.142)

    통통이로 커서 언젠가는 빠지것지 희망으로 기다렸건만 현재 6학년 몸무게 62킬로 입니당요 ㅜㅜㅜㅜㅜ 얼렁 돈벌어서 수술해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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