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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혼자 집에 둘 때
산책하다 다른 개를 만나도 안짖고 같이 있을 땐 정말 짖지 못하는 강아지 처럼 하나도 짖지 않는데 개만 두고 외출면 짖네요.
계속 빠르게 짖는 것은 아니고 멍~ 멍~ 아주 구슬프게 천천히
돌아오면 허겁지겁 물먹고 사료먹고
계속 현관에서 그러고 있는 것 같아요.
신문가지러 간다거나 할 땐 현관앞에서 무릎 모으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때는 짖지는 않아요.
외로워서 그런다고 한마리 더 키우라는데 더 키울 자신은 없고요.
훈련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푸들이라 똑똑합니다.
똑똑해서 그런지 외출 준비할 때 부터 불안해 해요.
1. ,
'08.9.19 3:28 PM (220.86.xxx.66)리디오를 켜놓고 나가시는 방법이 있는데
한번 해보세요2. 좋은날
'08.9.19 3:39 PM (211.109.xxx.247)라디오는 지금도 켜 놓고 나가는데 효과가 없어요,
3. 시간은 좀
'08.9.19 3:57 PM (58.142.xxx.57)걸리지만
외출 후 들어오실때 바로 강아지를 아는척하지 마시고 무시하시고
일정시간 이후 아는척하시면 효과 좋습니다4. 헉!!
'08.9.19 4:01 PM (222.117.xxx.190)제발 놔두고 외출하시지 마세요,,
특히 아파트라면 개짖는 소리, 미칩니다.
어제 우리 아파트는 관리실에서 방송하고
사람들 그 집가서 따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좋은 말로 구슬프게 울고
나쁜말로 발정난 개처럼 흥흥거리더군요,,
어떤 집은 추석때 개를 두고 가는 바람에
아파트가 쩌렁쩌렁 했답니다..
단시간이라면 모를까
장시간이라면 제발 남을 위해서 ,
또 자식같은 강아지를 위해서
혼자 냅두고 가지마세요..
애기,애기하면서
왜 애기를 집에 두고 가는건지...5. 저희 강아지
'08.9.19 4:03 PM (210.205.xxx.231)저희 강아지는 제가 출근할 때마다 사사미 말린 개껌을 줬더니 이젠 나가려고 가방 들면 간식 서랍 앞에 가서 기다려요^^ 처음엔 몹시 힘들어했지만 응석을 받아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아니까 체념하고 그냥 껌 가지고 제 자리에 가서 놀더라고요.
하지만 출근 외의 외출은 아직도 몹시 싫어해요^^6. 좋은날
'08.9.19 4:27 PM (211.109.xxx.247)다행히 저희는 아파트 아닙니다.
물론 하루 종일 외출할 때는 병원에 맡깁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잠시 간다거나 할 때, 장보러 갈 때 데리고 갈 수 없어서 문제지요.
개 껌이나 저희 개가 좋아하는 갈비를 주기도 했는데 집에 올 때까지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돌아와 가방 내려 놓는 거 확인하고 먹습니다.
시간은 좀 님이 하신 방법으로 해 봐야 겠습니다.
돌아와서 혼자 있던 강아지 불쌍해서 아는 척 해 주었는데 그러지 말아야 겠습니다.
잠시라도 짖으면 민폐인 거 알겠는데 그렇다고 외출을 전혀 안할 수도 없고
개 키우시는 분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쭤 봤습니다.7. 앗!!
'08.9.19 5:51 PM (203.128.xxx.149)저도 푸들인데 8개월되었어요 배변도 잘 가리고 이쁜데 앞집아줌마가 집에 없으면 짖는다더라구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아는척 안하는건 해보고싶지만 5살 아이가 어디갔다오면 강아지를 너무 반겨하는통에 휴~민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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