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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어떻게 털어야할지...ㅜㅜ

애기엄마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08-09-19 13:45:43
저 방금 어느 분이 올린 글 보고 깜짝놀랐어요.

제가 베란다에서 이불 털거든요.
근데 정말 베란다에서 이불 털면 안되는 건줄 몰랐어요.
친정엄마께서 항상 베란다에 이불 터시는 걸 보고 자랐거든요.
그래서 저도 결혼하고 당연히 그러는 건줄 알고, 아주 탈탈 털며 살았네요.
어떡하죠ㅜㅜ

이제라도 알았으니 안해야겠죠.
근데 그럼 아파트 고층 사시는 분들은 이불 어떻게 털고 사세요?
전 이불 세탁기에 넣기 전에 항상 털어서 넣었거든요.

현관 밖으로 갖고 나가서 계단에서 털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IP : 124.56.xxx.8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9 1:49 PM (116.122.xxx.243)

    글쎄요. 계단도 안될텐데요. 계단의 먼지는 어디로 가겠어요...
    복도식이라고 해도 계단에서 털면 또 그 아래층으로 너울너울 내려가겠죠.

    저는 이불 안 털어요. 아파트 현관 나가서 털어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또 맡을테니까요.
    그냥 테이프로 먼지 떼고 그럽니다.

  • 2. ..
    '08.9.19 1:50 PM (221.163.xxx.144)

    저도 이불 잘 안 터는데, 유독 먼지가 많이 붙었거나 해서 털어야만 할 때는 화장실에서 문 닫고 털어요...

  • 3. ....
    '08.9.19 1:51 PM (211.187.xxx.6)

    청소기로 흡착하는게 가장 괜찮지 않나요 ?위층에서 개념없이 털어대는 사람들 정말 생각없다 싶던데 의외로 정말 그걸 모르는분이 있군요 ㅜㅜ

  • 4. .
    '08.9.19 1:51 PM (61.66.xxx.98)

    욕실에서 터시는 분들이 꽤 되던데요.

  • 5. ^^
    '08.9.19 1:52 PM (210.222.xxx.41)

    음..전 화장실에 들고 들어가 문 닫고 텁니다.
    나중에 먼지 가라 앉기 기다렸다가 물로 청소 한번 해주구요.

  • 6. 자주
    '08.9.19 1:53 PM (58.124.xxx.27)

    물빨래 해주는것이 최고입니다.
    보통 이불빨래 하려면 엄두가 안나서 아마도 대부분은 그냥 먼지만 털고 사용하실텐데요
    제가 얼마전 이불빨래 맘먹고 하려고,
    욕조에 담가 두발로 팍팍 밟아서 했는데 정말 어찌나 더럽던지..,
    몇번을 행구고 했는데도 물빛이 시커멓더라구요
    그걸 지금껏 대충 먼지만 털고 사용해 왔으니..,

    요즘 날씨 좋으니까 한번 맘먹고 이불빨래 한번 해보세요

  • 7. .
    '08.9.19 1:54 PM (125.247.xxx.130)

    집안에서 털어봤자 또 그 먼지는 그대로 집안에 있을 터이니..
    저도 청소기에 이불 두드려 털어주는 것이 따로 있길래 그걸로 해요..

  • 8. **
    '08.9.19 1:55 PM (123.248.xxx.66)

    저는 집먼지제거솔로 쓱쓱 문질러요
    그럼 플라스틱 통안에 먼지가 많이 들어 있어요.

  • 9. gondre
    '08.9.19 1:56 PM (220.70.xxx.114)

    혹시 건조기 가지고 계시면
    송풍으로 좀 돌려 줘도 괜찮을듯 싶어요.
    보푸라기나 먼지들이 필터에 많이 끼는걸로 봐서 효과는 잇는듯한데..

  • 10. .
    '08.9.19 1:58 PM (220.92.xxx.250)

    1층인데요.
    저는 털어도 되나요?
    혹시 2층에 먼지올라간다고 싫어할까요?

  • 11. ..
    '08.9.19 2:01 PM (221.163.xxx.144)

    위에 화장실가서 턴다고 썼는데요..

    제가 이불에는 무지 신경쓰고 사는 사람이거든요.
    저나 남편이나 알레르기가 있는데, 집에 고양이까지 있어서 털에 먼지 때문에 패드랑 이불에 조금만 소홀해도 난리가 나거든요.. ㅋㅋ

    맞벌이라 좀 더 자주하면 좋겠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 진공청소기에 이불먼지 청소하는걸로 헤드 바꿔서 침대 싹 밀구요...

    일이주에 한번씩 패드랑 이불은 드럼세탁기 절전삶음으로 빨아요. 60도 이상에서 집먼지 진드기가 죽는다고 해서요...

    그렇게 해도 고양이 털 땜에 감당이 안 되는 날이 있는데 그럼 어쩔 수 없이 털어야 해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 닫고 털구요... ㅠㅠ

  • 12. 니콜
    '08.9.19 2:05 PM (61.78.xxx.47)

    저도 따로 안털고 청소기에 침구류 세탁하는 걸로 일주일에 한번씩 밀어주고, 2주에 한번씩 꼭 세탁해서 햇볕에 말려줍니다.

    예전에 저도 이불 터는게 아랫집에 피해 주는 지 모를때 털다가 끌어 올릴때 난간에 있던 먼지가 오히려 더 묻는거 보고 담부턴 아예 안털어요. ㅎㅎ

  • 13. 레이캅~
    '08.9.19 2:06 PM (125.131.xxx.64)

    레이캅 사세요~~

  • 14. ㅠ.ㅠ
    '08.9.19 2:07 PM (220.71.xxx.193)

    혹시 우리 윗집 사는 애기엄마이시면 좋겠어요. 이제라도 안 터시게... ㅠ.ㅠ
    제가 직장 다니느라 낮에 주로 집에 없는데 제가 있을 때만 이불 터는건 아닐테고, 꽤 자주 터네요.
    낮에 집에 사람은 없고 환기시키려고 베란다 방충망만 닫고 출근하는데 나 없을 때도 저렇게 털면
    저 먼지 우리집 베란다로 다 들어오겠구나... 하는 생각 자주자주 한답니다.
    원글님 이제라도 아셨으니 잘 알아두셨다가 아래집 껄끄럽지 않게 해 주세용~

    참고로 저는 이불먼지는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오늘처럼 볕 좋은날 베란다 창틀에 살포시
    걸쳐 놓기는 해요. 이불 널고 걷으면서 혹시 먼지 나지 않을까 조심하면서요..

  • 15. 요기
    '08.9.19 2:08 PM (58.124.xxx.27)

    한번 가보세요.
    http://cafe.daum.net/hisom

    지금 행사하는것 같던데..,

  • 16. 못된것들
    '08.9.19 2:15 PM (210.98.xxx.135)

    베란다에 풀럭~풀럭~ 털어대는거 보다는 청소기로 하는게 터는것보다 훨씬 깨끗하게 빨아들여집니다.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자주 세탁하는걸로 이렇게 하면 제일 청결합니다.

    우와 정말로 특히 모든 창문 다 열고 사는 여름엔 제발 안털었으면 좋겠어요.
    누군들 바깥으로 털기 싫어 안터는게 아니라 밑엣집에 배려하느라 안터는건데
    어째 공동생활에서 내 기분껏 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지 참 깝깝합니다.

    어우 씨~
    특히 내 입에서 욕 나오게 하는 인간들은
    창 밖으로 담배 피고 그것도 짜증나는데
    침 까지 뱉아
    내 창 난간에 걸쳐진거 보면
    그런 더러운 인간 한테는 제일 심한 욕을 해주고 싶다니까요.

    아파트는 다 좋은데 이런 점들 때문에 화병 납니다.
    윗집 아이들 뛰는거 그정도는 얼마든지 참아 줄수 있구만요.

  • 17. 네~
    '08.9.19 2:33 PM (218.156.xxx.210)

    자주 빨아주는게 상책인것 같네요.
    지난번에 테스트할게 있어서 안전실험연구소에 갔었는데요.
    표백제를 넣고 세탁을 하면 왠만한 진드기는 다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과 전 피부건조증에 알러지가 있어서 세제를 특히 신경쓰는데요.
    세탁을 자주하면 몸이 간지러워서 자주 못했어요.

    요새 소네트라는 세제로 새탁하는데요 자주해도 피부가 간지럽지 않더라구요.
    연구원이 개인적으로 추천해 주더라구요.(개인적 친분)

    암튼..
    세탁을 자주하는 방법이 제일 좋을것 같아요.
    표백제 조금씩 넣구요.

  • 18. 저도
    '08.9.19 3:26 PM (222.117.xxx.11)

    레이캅 해요~~
    손목도 아프고 힘도 딸려서 털 생각은 못하고..
    안터는것보단 레이캅하는게 좀 더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하고 살아요 ^^

  • 19. 우연히
    '08.9.19 3:41 PM (218.51.xxx.54)

    우연히도 방금 세탁기에 이불 돌려서 빨래건조대에 널고 와서 이 글을 봤는데요
    전엔 빨때 됐으니까 털거나 할 생각은 못하고 그냥 빨았어요
    그땐 이불 세탁기에 빨면 먼지 같은게 이불에 많이 붙어 있어서 따로 테이프로 떼고
    했는데 (저만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 오늘 빤 이불은 어제 핸디형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오늘 세탁 해서 너는데 보니까 먼지가 현저히 줄었드라구요
    혹 이불빨래 세탁기에 돌려 너시는 분들 참고해 보시라구요~

  • 20. znzn
    '08.9.19 3:43 PM (61.41.xxx.34)

    저도 이불터는 윗집땜에 스트레스 받는사람중에 하나에여....ㅠㅠ거실에 있다가 갑자기 이불이 툭내려와서 몇번을 놀랬는지몰라여....ㅠㅠ
    얼마전 보니 이불터는것보다 자주 세탁하는게 더중ㅇ하다던데.......
    저도 자주세탁하고....진짜 털어야할땐...뒷베란다가서 얼른...아님...아예 1층내려가거나......화장실잉ㅇ하기도해여...ㅠㅠ
    이럴땐 주택이좋져......

  • 21. ㅎㅎ
    '08.9.19 4:41 PM (220.78.xxx.82)

    제가 이불 턴다고 글 썼는데요..정말 모르시고 그러시는 경우도 많은 듯..아까 내려오신 분도
    그렇더라구요..저도 거실이나 방에 앉아있다 이불 거무스름한게 턱 하고 내려오면 어찌나
    놀래는지 ;; 철렁 한다니까요..전 이불들고 털 엄두도 안나서 턴 적도 없지만..그냥 테잎으로 띠고
    그대신 자주 세탁해요.한달에 한번?두달까지 가기도 하구요..털면 진드기가 더 활성화 된다잖아요.
    레이캅이나 청소기도 좋겠지요.

  • 22. 바야바
    '08.9.19 6:03 PM (218.55.xxx.130)

    윗집에서 이불 터는 고문을 3년 이상 당했던 사람입니다.
    아침,낮, 밤 가리지 않고 털었어요, 윗집 아줌마가...병적일 정도로

    한번은 아기 낳고 100일도 안돼 염증이 생겨 병원에 입었했었는데요.
    병원서 밤새고 집에 와서 기저귀 삶아 널었는데 윗집에서 이불을 털지 뭐예요.
    아이 기저귀랑 속옷위로 먼지가 펄펄...윗집 아들놈 과자 부스러기도 펄펄...
    뚜겅이 확 열려서 마침 와 계시던 친정엄마가 뭐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 내려와서 하는 말이
    '그러면 아파트 왜 살아요.. 주택에 살지...!!!' 그 말에 뒤집어졌지 뭡니까...
    청결도 좋은데요... 남집 먼지 머리에 맞아가며 사는 아랫집 생각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무.개.념 이라고 생각해요..

  • 23. 진공청소기
    '08.9.19 9:05 PM (222.98.xxx.175)

    진공 청소기에 딸린 이불헤드를 씁니다.(없으면 해당업체에 물어보면 살수도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이불 하나 밀고나면 먼지가 밥수저로 하나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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