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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소개해준 어머님께
여태껏 알음알음 어머님들께서 소개를 해주셔서
벽보나 광고를 하지 않고도 쭉 해왔는데요.
이번달엔 여름에 중2부터 해오던 고3그룹이 해체되면서
(더 이상 가르칠것이 없이 탄탄한 1등급이라 하산했어요.)
수입에 타격이 있어요.
제 수입도 저희집에 큰 수입원이라 이번달은 참 경상도말로 "짜치"네요.
근데 지금하고 있는 다른 학생어머님(남매를 가르쳐요)께서
다른 남매를 소개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평소에도 지난번 저희 친정 엄마 가벼운 교통사고 나셨을때도
선물 해주시고, 회비도 한번도 늦은적 없고,아이들도 더할 나위 없이 숙제 잘하고...
제가 주부라 제사니 저녁 외식(시댁과) 같을때 시간 조정도 해주시고요.
너무 감사해서 작은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연세는 45-6살 이신걸로 알고 있어요.
뭘 하는게 좋을까요.
화장은 잘 안하시고요.
애들 책을 살까요?
1. ㅇ
'08.9.19 3:07 AM (125.186.xxx.143)상품권이 젤 무난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기초셋트나.
2. 그 정도로
'08.9.19 5:00 AM (96.224.xxx.176)고마우신 분이면 의례적인 선물보다 그분께 정말 좋을 것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기호식품이라든가 취미라든가 취향을 살피셔서 그에 합당한 상품권도 좋겠죠.
저는 예전에 평소 편지/카드를 즐겨 쓰시는 분께 편지지 셋트 고급으로 사드린 적이 있어요.
초콜렛 좋아하시는 분께 수제 초콜렛 (저는 비싸서 잘 못먹는 것) 사드린 적도 있고요.3. 걍
'08.9.19 7:36 AM (211.187.xxx.197)큰 것 사다드리면 것도 가계 부담이니, 시골에서 구한 좋은 꿀이나 맛있는 김 같은 정도면 되지 않나요? 님께서 입 싹 안씻고 성의 표시만 해준 것으로도 그분에겐 깜짝 놀라고 고마운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요...어떤큰 것 바라거나 뭘 바라고 소개해주신 것 아닐테니깐요..뭐, 저라면...이란 생각으로 써봤어요.
4. 꿀
'08.9.19 8:37 AM (221.144.xxx.217)가정에서 늘 먹는거니 좋겠구 고급스런 카스테라 아님 과일 상자등요
5. ^^
'08.9.19 9:00 AM (222.237.xxx.228)죽방멸치나 과일같은거 아니면 상품권이요~(상품권이 제일 실속은 있어요)
6. 저라면
'08.9.19 9:44 AM (211.53.xxx.253)본인에게 해당되는 선물이요.. 가족들과 같이 먹는 그런거 말고..
보면 좋은데 내돈으로 사기는 좀 그런 품목...7. 전
'08.9.19 11:09 AM (220.75.xxx.221)애들 밥 사줬어요.
엄마들에게 뭔가 직접 선물하면 부담스러워할거 같아서, 시험 끝났을때 애들에게 맛난거 사줍니다.
엄마들도 좋아해요.8. 전
'08.9.19 11:15 AM (220.75.xxx.221)또.. 한 아이는 제게 배우다 유학을 가게 됐어요. 그래서 그아이에게는 선물을 사줬어요.
그런데 유학실패하고 1년만에 되돌아와서 검정고시보고 다시 수능준비해서 고려대에 들어갔지요.
제가 먼저 선물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어머님이 졸업할때 제게 선물 챙겨주시더라구요.
사실 스승의날때도 선물 꼬박 챙겨주셨는데, 끝나는데 또 선물을 주시니 많이 미안하더라구요.9. 과외소개는
'08.9.19 12:59 PM (203.235.xxx.19)선생님이 잘 가르치지 않으면 소개 못해요
원글님이 능력있으시니...
오히려 소개 받은 남매엄마가 그 분께 고맙다고 선물할
가능성도...
좋은 선생님 소개해주면 전 밥 사거든요
선물도 좋지만 그 집 아이들을 특별히 더 신경쓰는 것(시험 때 무료로 한 번 더 봐준다던지)
도 방법입니다.10. 실속있는
'08.9.19 4:33 PM (222.238.xxx.168)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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