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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카페 지*맘의 맘*홀* ...

^^;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08-09-18 22:25:59
이런 글 써도 될까요?

네이버에 있는 지*맘 카페 아시는 분 많으신가요?

저도 두아이엄마로 거기 회원인데요.

참 신기한 카페에요.

회원수가 많아서인지, 똑같은 종류의 질문이 또 올라오고, 또 올라오고..

예를 들어 "모유 늘리는 방법 뭐가 있죠?" 이런 질문은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옵니다.

신기한건 다들 또 진지하게 답변해준다는 거죠...-_-

후기방을 보면 세상에, 기저귀 하나 후기 쓰면서 접은 모습, 다 쓰고 똘똘 만 모습 까지 세세하게....

좋은 물건 후기 올라오면 리플이 100개씩 달려요..구입처와 가격 문의 댓글이요..

다들 그러면 우르르 사러 가는지...

너무 신기해요.

가장 신기한건, 저도 홀릭되어 후기 리플 많은 글을 열심히 읽는다는거죠..

그리고 살짝 지름신도 오지만 전 워낙 누름신이 강한지라...

저같이 느끼신 분 또 계신가요?

흉보는 건 아니고, 좀 신기하기도 하고 요즘 아기엄마들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다고나 할까..암튼 그래요.

(전 둘째 엄마라 요즘 엄마들보다는 살짝 연식이 있답니다.)
IP : 122.35.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요
    '08.9.18 10:30 PM (116.39.xxx.170)

    똑같은 질문 수억만개에요 ㅎㅎ
    뭐하나 궁금해서 검색하면 쫘르륵~~
    그래도 전 초보엄마로 그 카페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용

  • 2. 그런가요
    '08.9.18 10:32 PM (58.124.xxx.42)

    저도 두 애들 키우면서 인터넷 도움 받기는 했지만(이제 초등생)
    그래도 어린애 놔두고 다쓴 기저귀 사진까지 올린다는건 참--
    그럴 시간에 애 한번 더 쳐다보는게 낫지 싶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요즘 유모차 보면 맥 -- 안쓰는 사람없더군요
    대략 보이기에 비싼 유모차 사느니 조금 더 절약해서
    집이나 늘이시거나 장만하시는게 급해보이는 사람도 많던데
    안타까워요

  • 3. 그러게요
    '08.9.18 10:32 PM (218.38.xxx.172)

    원글님이 그리 말하시니 저도 생각해보니 그런거 같네요... 저는 거기서 물건을 구입해본적이 없어서리... 조심해야겠네요 고마워요...

  • 4. 글쳐!~
    '08.9.18 10:34 PM (211.202.xxx.118)

    저도회원이지만... 요즘은 거의 안가네여~~ 예전같지 않다는....^^;;

  • 5. 단미그린비
    '08.9.18 10:35 PM (222.235.xxx.8)

    머 하나 검색하려면 똑같은 질문에 답만 많아서 검색하기 힘드러요~~

    그리고, 제가 안쓰는 아기용품들 쓰고 후기 올리는 엄마들이 많아서 정말 신기하답니다~~

  • 6. ...
    '08.9.18 10:35 PM (121.88.xxx.60)

    네이버 까페 검색이 별로더라고요.
    검색 안하기도 하고, 다시 질문하기도 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 7. 82도
    '08.9.18 10:39 PM (221.138.xxx.225)

    만만치 않아요. 뻔하거나..검색해보면 금방 답나오는 단순한 일도 질문하나 틱. 던지는 글..
    레벨 올리려는 심산인가싶은 글도 있구요.

  • 8. 맘*홀*회원
    '08.9.18 11:43 PM (122.43.xxx.129)

    저도 무쟈게 도움 많이 받은 카페이지만...신기할 때 가끔 있어요. 쪽지 달라는 답글 몇백개 달리는 거요. 완전 죽순이였는데 아기낳고 난 지금은 궁금한거나 사야 할 것 후기만 봅니다.. 저도 후기는 올린 적 있지만 뭐 샀어요~뭐 샀어요~하는 글들에 달리는 쪽지 달라는 답글은 아직도 쫌...간혹 업자들도 있구요.

  • 9. 저두~
    '08.9.19 12:40 AM (124.28.xxx.87)

    ㅎㅎ 그러고 보니 이상한 까페 같네요 저도 거기회원이에요 정말 말도 안대는 질문 많아요 저도 한때 거의 하루종일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뜸하게 접속하게 되네요 까페가 커져서 업자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 10. 젤 짜증날때는
    '08.9.19 12:53 AM (125.181.xxx.166)

    바로 위에 출처 다 나와있구 빨간글씨로 크게 어디서 샀다고 써 놓았는데도 쪽지 달라는 댓글,,,

    그걸 읽고 리플을 달은게 다 신기하다는...

    이상..기저귀 접고 펴서까지 후기글은 안올리지만..

    직접 만든 아기 물건 후기는 자주 쓰는 카페 회원이었습니다..ㅋㅋ

  • 11. 부클방
    '08.9.19 1:27 AM (123.111.xxx.233)

    홀릭입니다. 맨날 그이야기가 그이야기인데 앉아서 읽고있노라면 새벽 세시...

  • 12. ㅎㅎ
    '08.9.19 1:55 AM (124.61.xxx.207)

    저도 임신때부터 죽순이였는데 후기방은 골라서 읽습니다.
    이젠 도가 터서 적당히 가려읽어요
    그리고 원악회원이 많다보니 같은 질문올라오는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계속 신입으로 들어오는 회원들이 올리고 하다보니까요.

  • 13. ^^
    '08.9.19 8:11 AM (211.255.xxx.38)

    저도 임신초기에는 거의 죽순이었는데 아기 낳고는 거의 안가요..
    질문도 다 똑같고.. 그 엄마들 후기 올리는거..특히 돌잔치나 아기방 꾸미는거 따라할라면 저 몇달 밤새야 할듯..
    그나마 제가 젤 많이 하는게 아기 몸무게 공유랑 먹는양..

  • 14. 근데
    '08.9.19 10:38 AM (218.51.xxx.18)

    요즘 스타일이 그런것 같아요.

    자기가 검색하진 않고 질문만 해댄다는...

    요즘들어 82에도 많이 출몰하시죠.

  • 15. 토실맘
    '08.9.19 10:50 AM (165.243.xxx.57)

    저도 회원이예요.
    글쓴 건 별로 없고, 주로 아이 발달 공유글을 많이 봐요.
    비슷한 개월 수 아이들이 뭐 먹나, 뭐 하고 노나 보다 보면
    아, 우리 딸 이런 것도 해먹여야지, 이렇게 놀아줄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후기글은 점점 안읽게 돼요.
    상당수가 비싼 유모차, 아가 용품 자랑글이고
    유모차 포장만 뜯고 집에서 굴려봤더니 좋다는 글까지 봤어요.
    (집에서 굴려서 안 굴러가는 유모차도 있답니까)
    그리고 교육 관련, 돌잔치 관련은 무서워서 안봐요. 너무도 열의가 넘치는 분이 많아서.

    비슷한 질문들이라도 제가 도울 수 있는 거면 답글은 달게 되더군요.
    저 사람도 나름 급해서 올리겠지 해요.

  • 16. 저도 회원
    '08.9.19 10:29 PM (218.48.xxx.168)

    ㅋㅋㅋ집에서 굴려서 안 굴러가는 유모차도 있답니까

    토실맘님 센스쟁이셔요~
    저도 임산부일때 완전 홀릭했었는데..쭉 보다보니..그나마 옥석이 가려지더라구요.
    근데 왜 자꾸 이름을 바꾸는지..오랜만에 갈때마다 깜짝놀라요ㅋ
    지후맘이란분은 이제 애기는 안낳으시려는지..육아쪽에 비중을 많이두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책쓴다고 아이디어 공모하는건 쫌..자세히는 안봤지만....
    너무 쉽게 가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저도 들어갈때마다 나름 급해서 질문하겠지 싶어 댓글달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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