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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담임을 바꾸던가 반을 바꿔달라고 하렵니다...펌>>
자유교원노조 명단도 공개...
모두 공개합시다..
저 역시 대학졸업 후 교직생활을 10년했습니다.
당연히 전교조에 가입을 했었고.
경기도의 오산,화성지부 조직부장이라는 직책까지 맡았었습니다.
지금은 학교가 아닌 학원이라는 사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전교조 선생님들
당당하게 소속 선생님들 명단과
뉴라이트 소속 자유교원노조명단
한교총소속 명단 모두 공개하라 하시죠..
참교육을 외치며 해직까지 감수하시면서 지켜낸 전교조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저의 딸아이 내년 6학년이 되어서 뉴라이트소속의 교사가 담임이라면
당장 학교로 달려가
전교조 소속 선생님이 담임하는 반으로 바꾸어 달라고 항의하렵니다.
그래서 참교육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 국가관, 민족관을 갖춘 아이로 키우렵니다.
중학교 2학년 국어책에
소설 "상록수", 시 "그 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선생님이 쓴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
이라는 제목의 편지글이 나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심훈
3.1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순사에게 잡혀 감옥까지 가게 되었는데
감옥에 들어와 있는 줄 모르고 걱정만 하고 계실 어머님께 올리는 편지랍니다.
그 편지 내용중의 일부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조금도 저를 위해 근심하지 마십시오, 지금 조선에는 어머니 같은 어머니가
몇천 분이요, 또 몇만 분이나 계시지 않습니까?
저는 어머니보다도 더 크신 어머니 조국을 위하여 한 몸을 바치려는 영광스러운 이 땅의 사나이외다."
라며
"순사를 옆에 앉히고 감옥에 들어오는 데 마치 개선문을 들어가는 듯 하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편지글 당연히 중학교 국어교과서에서 사라지겠군요..
어린 고등학생이 일본을 반대하고 조국의 독립을 외치는
3.1만세운동에 참여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개선문
들어가는 것처럼 당당하게 들어갔다
라며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글이
뉴라이트가 출판한 책에 실릴 리도 없고..
이 글을 뉴라이트 소속의 자유교원노조 선생이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이라는 글도 없어지겠죠??
뉴라이트무리들이 청와대에서 아키히로와 만찬을 하고
그 들이 만든 교과서를 가지고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의 말과 역사를 배우게 될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김구선생님, 안중근, 윤봉길의사를 테러리스트라 하고
일제식민지를 조선 근대화를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는 망언을 일삼고
위안부 할머니를 자발적인 매춘부라였다 라고 모욕하고
십자가에 아기천사나팔를 그린 군대 깃발을 앞세우고
조선을 침략한 왜장 고니시와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을 사탄이라고 하는 놈들에게
절대 우리 아이, 내 아이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여러분의 아이들이 뉴라이트 소속의 교사에게
우리의 국어와 역사를 배우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제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뉴라이트소속의 교사가 있다면
그런 년 놈의 우리 아이의 담임 배정 거부는 물론이고
그 교사의 파면이나 타 지역학교(오사카 악귀히로 중학교)로 전근보낼것을
교육청에 요구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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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교원노조가 뉴라이트 소속입니다.
정부지원금도 전교조보다 1인당 20배 많게 받고 있답니다.
112610아름다운 청년님의 다른글보기
1. 그런데
'08.9.18 10:23 PM (220.118.xxx.150)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전교조 선생님반 될까봐 전전긍긍한다는건 아세요?
2. ...
'08.9.18 10:27 PM (60.197.xxx.132)윗님 또 많은 엄마들이 뉴라이트소속 선생님반이 될까봐 전전긍긍한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자유교원노조가 뉴라이트소속이라는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3. 그런데?
'08.9.18 10:30 PM (221.162.xxx.34)왜 전전긍긍해요??
울딸 중3인데,
전교조 선생님 만나길 학년초마다 바랬는데??
초3년 학기초에 반장된 울 아이 위해 촌지 들고 갔다,
며칠뒤 정중한 편지와 함께 돌려보내진 봉투보고,
얼마나 얼굴 뜨거웠는데요?
촌지 안받으시죠. 아이들 차별안하시죠...
공부요??
공부는 아이들이 스스로 할줄 알아야되는거구요~~~
전 제발 전교조 선생님만 만나길 빌고 비는 맘입니다.4. 저도
'08.9.18 10:33 PM (211.187.xxx.92)왜 전전긍긍합니까? 구체적으로 이해가 가게 이유라도 적으시던가 참으로 뜬금없는 덧글이시군요.^^
5. 오...
'08.9.18 10:34 PM (141.223.xxx.132)낱낱이 공개함과 동시에
교사도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뉴라이트소속 담임이라면 온동네 대자보붙여서 결사반대하겠습니다.
오늘 국방부가 교과서 수정을 요구한 내용을 보고 혈압올라 쓰러질뻔 하였음...6. 직업을
'08.9.18 11:05 PM (125.178.xxx.15)폄하하는건 아니지만 ....
택시 기사분께 저런일들을 ...뉴라이트의 만행...말씀드리니 개탄하시던데
식자들의 우매함이 한탄 스럽습니다7. 오
'08.9.18 11:19 PM (211.206.xxx.44)제가 아는 전교조교사들은 촌지 거부합니다. 그게 싫은 건가요? 그런데님?
8. 어허 참...
'08.9.19 12:13 AM (119.64.xxx.116)학교에 잠시 시간강사할때도 전교조 선생님들의 진짜 선생님다운 면모에 우리가 신문에서 전교조에 대해 얼마나 그릇된 보도를 했는지를 보았었어요. 그래서 전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전교조 선생님이 담임이 되었으면 했답니다. 물론 개중에 이상한 분들도 있겠지요. 어디든지 물은 흐리는 분들은 있겠지만요. 그래도 전 참교육을 실행하는 분들을 워낙에 많이 봤기에 정말로 그 분들을 원합니다. 그런데 님의 뜬금없는 댓글에 저도 모르게 황당해서 이렇게 댓글 다네요..... 정말 참교육이 뭔지 아시는 분인지.....
9. 학부모
'08.9.19 8:05 AM (116.33.xxx.153)초4울딸 전교조 선생님 두번 만나봤습니다.
대만족이다 못해 너무 감사해서 지금도 맘속으로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학교생활 자체를 아이를 위해서만 지내시고 또 생각하십니다.
엄마들 학교 오는거 자체를 싫어하고..
울딸도 선생님이 자기들을 위해 많이 맘쓰신다는걸 느끼더라구요.
가끔 편애는 있었어요. 작고, 힘없고, 한부모가정이고, 왕따당하고 이런 아이들이요.10. 전교조짱
'08.9.19 10:56 AM (59.10.xxx.219)당연히 전교조에 가입하는 선생님들은 양심적인 선생님이죠..
저 친구아이들이나 조카들 선생님 얘기들어보면 전교조선생님들이 확실히 사랑으로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님.. 어느나라에서 왔수??11. ...
'08.9.19 11:08 AM (211.210.xxx.30)제가 중학교 2학년일때
학교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전교조를 결성했어요.
신생 학교인데다
선생님들이 신입이나 젊은 선생님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교육에 대한 진취적인 생각들이 많아
그 당시엔 불법인 전교조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였죠.
결국 교장선생님 해임되시고 선생님들도 나중에 뿔뿔히 흩어지셨지만
지금 이렇게
전교조가 당연시 되는걸 보면
다 그분들의 노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과연 그 뜻을 다른 교사들이 잇고 있을까 생각도 들고 그래요.
전교조를 밝힌다고 무슨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교육부는 너무 엄마들을 바보로 알고 있는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12. mimi
'08.9.19 11:36 AM (58.121.xxx.181)뉴라이또 교사들이 있을꺼라곤 전 상상도못했어요......
13. 노을빵
'08.9.19 11:51 AM (211.173.xxx.198)전교조 소속 이라는것을 어떻게 아실수있나요
우리애 담임은 절대 아닐거같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