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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미치겠다

시월드 조회수 : 609
작성일 : 2008-09-18 19:01:47
82게시판에 올라오는 시댁관련 이야기들 읽고 있노라면
정말 정신이 돌아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

도데체 정말 저런 사람들이 있는것이지?
믿을수가 없는 일들이 많이도 벌어지고 있네요.

그렇다고 저라고 똑소리나게 시댁과의 관계를 갖고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경우는 정말 새발의 피에도 못미치게
황당한 일화들이 넘치네요.

보기만 해도 혈압이 터질것 같고 머리가 팽 돌아요.@.@

모든 글에다 달고싶은 말이 하나 있어요.

제발 며느리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할말은 하고살고 부당한 대우는 참지맙시다!!!
정말 우리 여자들 착한여자 컴플렉스에 찌들어서 너무 착하게 심지어는 바보스럽게 참고사는 것 같아요.

혹시 위기의 여자들에 나오는 빨간머리 브리 아줌마 보셨어요?
시어머니께 자기 할 도리를 다 하려고 하지만
그쪽에서 비정상적으로 나온다 싶으면
가차없어요.

가브리엘은 또 어떻구요..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부당한 대우를 한다싶으면 가차없이 두배로 갚아주죠.
꼭 그래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 자존감 정말 대단히 부럽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살고싶구요.
그렇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오히려 사람들은 더 대우해주는 것 같아요.




IP : 118.37.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8 9:28 PM (58.121.xxx.168)

    정신이상자들도 많아요,
    상황이 만만찮으니 당하기도 하고요.
    불쌍한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당하는 사람이 불쌍한 게 아니라
    인격장애인 사람들이 불쌍해요.

  • 2. ㅋㅋ
    '08.9.18 9:34 PM (211.207.xxx.180)

    그러게 왜 그럴까요?

  • 3. 그러게요...
    '08.9.18 10:40 PM (121.165.xxx.105)

    자꾸 당해주니까...
    아.. 저래도 되는구나 싶어서.. 자꾸 그 강도가 심해지는듯...

    요며칠 자게에서 본... 미친 시월드들...
    친정에 돈빼돌리냐로 시작해서..
    아들한테 가슴을 빨아달라는 시어머니...
    7년동안 아들 데리고 잤다는 시어머니..
    아이가 유산됐는데.. 딸이라서 기쁜일이라는 미친 시아버지...
    출산하고 퇴원한 며느리에게 밥차려내라는 시어머니 등등...
    글 읽다가 저도 같이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 미친 시월드에게는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브리와 가브리엘처럼요...

    나를 가장 사랑해줄 사람은 '나'라는 말..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한다는 말...
    정답인 것 같아요...

    조금 바꾸어 말하면...
    내가 나를 귀하게 여기고.. 자존감을 높여줘야...
    다른 사람도 나를 귀하게 여기죠...

    나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다면...
    그건 지켜야할 아름다운 전통이 아닌겁니다...
    미친 관습일 뿐이죠.. -_-;;;

    부당한 대우를 당할 땐... 그건 부당한거라고 받아치자구요...
    나 한명이라도 그렇게 해야.. 이 사회가 바뀌고..
    나중에 내 딸들이 살아갈 세상이 바뀌죠..

    며느리들 힘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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