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석도 짧았고 담주에 추석때 못간 겸..엄마생신이라
동생부부랑 친정에 가기로 했어요...
저흰 사정이 안되서 못가려다 남편이 3일이나 빼서 가게 됐어요...
남편한테 감사해요...
결혼 5년 명절연휴는 내내 독차지하시면서....
딱한번 따라내려가 친정가려는데
온갖 친척집 순례에...산소까지...
친정 가있는데도 언제 오나 기다리시고...@@..같은 도시거든요....
다시는 안온다 맘먹었을정도였어요....
근데
이번에 아버지 저희 담주에 처가가요...추석때 못가서요..
그래 내가 휴가낼께 어디 놀러라도.....
아버지 휴가 내지마세요....처가위주로 있다 올꺼니까...
행여 엄마더러 음식준비하라고 그러지마세요....
처제랑도 같이가고...처가에 주로 있을꺼예요...암튼 그래요....
우하하..유쾌상쾌통쾌합니다...
나이드실수록 자기밖에 모른다지만...
어쩜 5년내내 명절연휴는 독식하시고 명절다지나서 처가간다는데....
어쩜 어쩜 그 시간마저 쓰시려는지...이해가 되면서도 이해가 불가입니다..
시집못보내 안달인 딸 시집가면 뭔가 느끼는게 있으실지...
며느리친정은 있는지 명절에 안가봐도 되는지는 관심도 없고...
그래도 남편이 그 자리에서 말떨어지기 무섭게 못박아줘서 그넘덕에 삽니다...
덩치는 곰에 효자지만 여우같이 교통정리도 잘하고....
예전에 사귈땐 못생겨서 프랑케슈타인이라고 자타공인이었는데....
요샌 가끔 성시경도 닮은거같고...잘생긴 느낌도 종종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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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뻐요...ㅎㅎ
....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08-09-18 16:24:41
IP : 211.106.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8.9.18 4:27 PM (125.246.xxx.130)그렇죠. 못생긴 사람하고는 살아도
교통정리 못하고 우왕좌왕거리는 사람과는 못사는 법.
잘 다녀오세요~2. 교통정리
'08.9.18 4:35 PM (211.202.xxx.19)교통정리만 잘해줘도 남편 이고 살텐데..
부럽습니다.3. 이뻐요
'08.9.18 4:56 PM (218.39.xxx.237)상주세요. 온몸으로 ^^;
4. ..
'08.9.18 5:25 PM (116.124.xxx.111)부러움 만빵입니당^^
5. 그래도
'08.9.18 5:56 PM (125.178.xxx.15)그댁 따님의 결혼으로 이해받을수 있을까 하는 기대는 마세요
울 시어머님 , 명절때 시댁가면 제보고는 원칙으로 하면 5일은 있어야 한다나요
그러시면서 명절 전날 우리는 제사음식한다고 바쁜데 시어머님은 시누한테 전화해
지금 오나, 하시더군요 딸과 며늘은 다르지요
우리보고는 명절 이틀전날 일찍 안온다고 ...서울에서 대구로...난리치시면서
딸은 명절전날 오냐고 묻는 심리는 뭘까요6. ㅎㅎ
'08.9.18 9:05 PM (125.152.xxx.169)멋진 신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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