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쓰하면 살이좀 찔까요?

[45kg]

고등학교때부터 몸무게가 45이상을 나가본적이 없어요~항상 44-45..
키는 158 정도이구요...심하게 마른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없어보인다는말,살좀 찌라는말 정말 많이 듣거든요..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몰라요...저는 식성이 하루세끼 밥만 먹고 나머지는 과일조금..
인스턴트나 외식 술 이런거 안좋아하거든요...

살이 없으니 당연히 가슴도 작구요..ㅠㅠ
이게 젤 큰 컴플렉스에요...

헬스를 하면 살이 빠진다고하는데..저는 그냥 운동해서 적당히 근육? 이 있으면 말라보이지는 안을거같거든요..
저같은 분들 헬스해보신분 계신가요?

[본인이]

힘들지 않으면 괜찮은데요.
우선 화장을 좀 하세요. 볼터치하고 립스틱은 꼭 바르시고요.

아줌마들은 대부분 아가씨들하고 달라서
맨피부나 립스틱 안바르면...서로 보기 괴로워요. 내가 내얼굴 봐도 괴롭고, 내가 남의 얼굴봐도 괴롭고.

그리고 좀 풍성해 보이는 옷을 입어보세요. 보통사람은 티셔츠나 청바지 괜찮지만,
좀 말랐는데 이 차림새는 되게 빈약해 보이고 없어보여서...그런말 듣기 딱 좋아요.

[....]

체질적으로 그런 사람은 안찌던데요 .아 ~군대가서 밥양이 좀 느니까 몸도 불긴 했어요
그러고보면 쓰고남을만큼 먹는게 살찌는 비결같아요

[지나가다]

저는 님과 다르게 키155, 몸무게가 48입니다
살안찌는 체질이라니 부럽네요
헬스해서 근육붙고 살쪄보인다는 소리 들어봤어요
도전해보시길....

[님하고 비슷..]

근데 잘 안쪘어요...
오히려 퇴근하고 운동할려니 힘들어서 얼굴살만 쪽 빠졌네요...^^;;;;
결국 헬쓰몇개월 하다가 그만두었네요...

그냥 헬쓰만 해서는 살 찌기는 어렵구요...식이요법 같이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밥양도 좀 늘리고 살코기 이런것도 많이 먹어주고요...
달걀이나 호두같은것도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딱 내양만큼 먹고 배부르면 더이상 안 먹는 스타일이라서 살찌기도 어려웠어요~

[제가]

168센티에 46킬로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서른 넘어 첫 임신하기 전까지 최고 많이 나갈 때가 48킬로였으니 얼마나 저체중이었는지 아시겠죠
남들은 부러워했지만 저는 항상 고민이었더랬죠
님과 같은 글 수도 없이 올렸습니다
그런데요 출산하고 나니 57킬로에서 절대 안 빠집디다
한 때라고 생각하시고 지금의 몸무게를 즐기셔요

[좋겠다]

에고 넘 부럽습니다
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그랬는데 이젠 살이 여기저기 붙네요 ㅠㅠ

힘이없어 보인다는것은 살이 물렁해서 기운이 없어서 더 그러실겁니다
그러니 꼭헬스뿐아니라 운동하시면 살이 단단해 지면서 좋아보이실거에요
님에게 맞는운동을 찾아서 해보세요

[제가]

160 좀 넘고 항상 42이였습니다. 제 경우, 딱 마흔 넘어가면서-그전엔 처녀같다고 했습니다 모두-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지 나잇살 찌고 얼굴도 제나이 들어가더군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다 때되니 찌다못해 과하게 찝니다요..신경 안쓰니...ㅎㅎㅎ

[체질]

무슨 방법을 써도 살이 안찌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럴땐 살을 찌우기 위해서 애쓰기 보단
살쪄보이는 방법을 연구하세요.
맨 윗분 말씀대로 초췌해보이지 않게 조금 화려한 듯 꾸미시면 마른 느낌도
불쌍해보이는 것이 아니라 날씬해보일수 있구요.
가슴이야 뽕브라 하심 되고,
잘 보시면 살쪄보이는 스타일이 있어요.

[차라리]

헬스를 하면은 체중은 그대로라도 살은 더 빠질 수 있어요.
하지만 몸에 근육과 탄력이 생기니 더 단단해보이고... 사람도 좀 생기가 있어 보이구요~
그리고 꼭 화장하세요~ 볼터치도 좀 하시구요... 더 생기있어 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