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국내로~

[갈등중]

신혼여행지 선택이..쉬운듯 하면서도..어렵네요..
사정상..3년정도 동거하다가 인제야 결혼식을 올립니다(11월)..아기는 없구요 ㅎㅎ

둘다 더운거는 질색 팔색이라 동남아쪽은 제껴두었고, 유럽쪽은 가격이 넘 비싸고(같이
살다보니..무드보다는 좀 현실적이 되네요 ㅋㅋ)
그래서 겨우 적당하다고(?) 생각한게 일본,홍콩이 었거든요..
제가 짬짬히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두루두루 알아보고 있는 중이구요..

근데 어제 신랑 왈 " 신혼여행인데..말 안통하는 딴나라 가서 고생하고, 돈 아낀다고 제대로
못쓰고 이러느니, 그냥 우리나라에서 못 가보고, 못 해본거 실컷 하면 안되까??
아직 한번도 못가본(ㅜ.ㅜ) 호텔도 좋은데 가고, 음식도 비싸고, 좋은거
맛집 찾아다니며 실컷먹고...시간, 돈 제약없이..그냥 평소때 못해본거..실컷 하면 어떨까?"

3백만원+- 예산으로..외국 나가려니..솔직히 쫌 빡시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돈으로 우리나라에서 쓰면 최고급만 찾지 않는다면 풍족할것 같고..
저희동네가 밑지방인데..30넘게 아직 서울, 서해안쪽을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그대신 남들 가고 싶다는..바다, 섬등은 무진장 봅니다 ㅎㅎ
TV에서 흔하게 나오는 강남, 동대문시장등도..저희는 신기하답니다..ㅋㅋ
신랑은...동해,서울,서해안으로해서 5박이든 6박이든 그냥 가고싶을때까지 가재요~

이때 아니면 해외 나가기 쉽지 않다는것도 아는데..말만큼 우리나라도 쉽게(?) 잘
놀러댕겨지지는 않더라구요..그리고, 나중에 간다고 하더라도..질적으로도 많이
틀려지겠죠~ㅎㅎㅎ
참, 제주도는 내년에 형제계에서 가기로 해서 제외시켰어요..거기도 처음이예요..
아휴..완전 촌* 이네요..ㅎㅎ

신랑말 처음에 듣고는 안된다고..무조건 해외 나갈거라고 하긴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신랑말도..쪼금 일리는 있는것 같아 갈등이 되네요..
제가 굳이 해외나가고 싶어서 고집한다기 보다는, 주위의 이목과
그냥 이참에 한번 나가보자는 그런 생각이었거든요..
해외(특히 일본..) 나가게 되면 물가도 비싸고 또 잘 모르니..아껴써야 되고
때론 궁상(?)도 떨어야 되는데..단지 해외나갔다는 이유로요..
그냥, 우리나라에서 나름 럭셔리(?)하게 노는것도..괜찮지 않을까? 싶은게..
못이기는척 신랑말 들으까~싶기도 하고..ㅎㅎㅎ

선배님들 생각에는 어떠세요?
신랑말도 일리가 있나요??
그냥 무조건....해외로 밀어부치까요??
저는..지금 딱 중간이예요..50대50....ㅠ.ㅠ

[^^]

외도와 해남 땅끝마을 쪽 알아보세요.결혼하고나니 국내라도 다시 가기 힘드네요.

[...]

전 제주도로 4박5일 했어요.
이틀은 호텔, 이틀은 팬션에서 지냈는데
팬션이 훨씬 좋았어요.

사실 전국일주 하고싶었는데 일주일로는 모자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4박5일로 제주도했는데 후회없어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솔이..]

새신랑 의견에 한표!!
차를 렌트해서 말씀하신 코스로 돌면 좋을 듯
남들 다 해외로 가니
우리는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자 뭐 이런 기분으로..

[국내]

아기 없을때 국내라도 남들 안가본곳..한적한 곳 해서 맘 놓고 편히 즐기다 오셔요..
외국에 가면 아무래도 더 긴장하게 될테고요.
아기 생기면 국내고 국외고...^^: 힘들어요.

우리나라 안가본곳 너무 많아서 막 휘젓고 다니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요.

저 대신 많이 많이 즐기고 오세요

[꼭]

가보고 싶은 곳 몇군데 찝어서 다녀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서울이나 서해야 휴가때나 간혹 시간날때 다녀올 수 있잖아요.
그외 좀 멀지만 가보고 싶은 곳들 간추려서 둘러보시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남해 섬들을 가보고 싶었는데 ...평생 못가볼 거 같아요. ㅠ.ㅠ
부산도 안가봤고.

저도 제주도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제주도 가보셨다면
국내 다른 곳 찾아보세요.

작은 땅이어도 정말 이쁜곳도 많고 평생 못가볼 곳도 많은 거 같아요.

[쏠비치]

이승연이 결혼했다는 대명 쏠비치 좋던데...
가보진 않고 인터넷에서 보고 꽂혀서 블로그 검색으로 왠만큼은 봤어요..
강원도 쪽이에요...
한번 찾아보세요~~

[^^]

우선은 일본 물가가 생각하시는 것만큼은 비싸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하도 비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우리나라가 더 비싼부분이 많던걸요..

그리고 밑의 지방이라면.....서울.강원도 쪽은 가기가 평소에 힘드실테니 남편분 말씀처럼
그렇게 하시는거 좋을 거 같아요.
다만, 계속 돌아다니시는거 안 피곤하실까 싶어요.

체력이 괜찮으시다면, 남쪽에서 포항, 경주 거쳐서 동해쪽으로 가시고
다시 서울거쳐오시면서 서해들렀다가 집으로 가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가족분들과 제주도 갈거여도 제주도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가족분들과는 또 다른 코스로 가시면 되니까요.

새로생긴 휘닉스아일랜드인가...그곳이 무지 좋다네요....동남아 휴양지보다 더 좋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그곳에서 푹 쉬시고 맛있는 거 드시면서 가고 싶으신 곳 몇 곳 다니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라면]

외국으로 가겠어요.
아이들 생기고 하면 국내보다 외국가기는 훨씬 더 어렵잖아요?
물론, 외국을 많이 다녀오신 경험이 있다면 별개지만
그렇지 않다면 외국 휴양지가 나을 것 같네요.

[저두]

신랑분 의견 좋아보이네요.. 고급 호텔에 묵으시고..근사한 오페라나 뮤지컬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공연 우아하게 보시고..서울 여기저기 둘러보시고..서해 동해 한 이틀 다녀오셔도 좋을듯.. 평소보다 돈생각안하고 맘껏 쓰실수 있을듯 한데..^^

[외국]

으로 나가세요. 아이생기고 또 해외나가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국내는 언제든 갈수 있잖아요.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그리고 국내호텔에서 력셔리하게요..아마 그리 못할겁니다. 돈아까워서요
무조건 나가세요, 일본도 생각보다 저렴해요,,이번여름에 갔어요. 싱가폴..홍콩가까우니 구경하고
오세요. 이미 살고 계시다니 이번엔 해외로 나가면 아마 색다를듯 합니다.

[제가]

신혼여행 그렇게 했어요.
나름 천편일률적인 신혼여행을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차타고 다니면서 이곳저곳... 재미있었고요.
그런데 아직까지 해외여행 한번도 못가봤어요.
국내로 그렇게 차타고 여행다닐 기회는 많이 있더라구요.
친척들 결혼식도 그렇고 여름휴가때도 그렇고 공휴일낀 연휴때도 그렇고
맘만 먹으면 자동차 타고 휙~ 떠나서 캠핑도 하고 얼마든지요.
하지만 해외에 나가는 거는 쉽지않더라구요.
기회될때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해외로~]

아이 낳고 몇 년은 여행 어렵지만
조금만 자라면 체험이네 해서 국내 여행은 어떻게라도
다니게 됩니다.
저두 신혼여행 제주도로 럭셔리(?)하게 다녀 왔으나
아직 남편이랑은 해외 못 다녀 왔네요
많이 후회되요

[이번기회에]

꼭 해외로 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신랑말도 일리가 있긴한데 정말 식구 늘어나면 동남아 한번 가는 것도 쉽지 않아요
애들도 어느정도 커야하고 애들 크면 경비도 만만찮고 비행기 값도 무시못하구요.
저희는 신혼여행지(동남아) 10년후에 다시 가보자 했지만 10년이 훌쩍 넘도록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애들데리고 가려니 아무리 가까운 해외라도 500 이상은 깨지겠더라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국내는 기회가 많으니 꼭 해외가세요!!! 일본도 좋을것 같아요

[외국에]

신혼여행 아니면 나갈 기회가 많지 않아요.
저희는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다녀오고 정말 몇년이 지난 지금도 두고두고 신혼여행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말안통하고, 돈아끼며 다녔던 이국적인 장소들도 다 추억이 될테구요.
국내 좋은곳은 여름휴가때 두고두고 평생 다닐 수 있어요.

[해외!]

제가 남편말 듣고 동해, 남해 투어했습니다.
휴............................
힘들어요. 차로 이동하면서 힘빠지고 -ㅠ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검문있었는데
경찰이 저보고 괜찮으세요? 남편한테 신분증 보여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둘다 어찌나 피곤해 보이고 꼬질거렸던지...
제가 신혼여행 마치고 가는 중이라고 했더니 그 경찰 놀라는 눈치에 어찌나 웃었던지...
저라면 해외로 룰루랄라 편~~~~~~~~~하게 여유있게 다녀오세요.

[이 기회에]

외국다녀오세요
솔직히 국내여행도 돈드는거 생각하면 아깝죠. 차라리 그돈으로 일본이라도 다녀오면 좋은데..
일본여행도 좋을꺼 같은데요, 11월이면 여행비수기이고 일본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보다 따뜻하더라구요. 럭셔리 호텔은 못가겠지만, 온천지역 료칸 같은데 끼어서 다녀오면 좋을꺼 같은데요. 살다가 결혼하시는 거면 실용적으루다가 휴양형 보다는 관광형으로 가시는 것도..
홍콩도 좋구요, 홍콩 11월이면 낮에는 덥고 저녁엔 우리나라 이른 가을 날씨처럼 선선해서 다니기 좋아요. 무엇보다 그 백만불짜리 야경도 보시고, 쇼핑도 하시고..
국내 차로 돌아다니면 피곤하구요, 기름값 들죠, 국내호텔도 비싼편이잖아요, 그리고 국내는 언제든지 그야말로 기차만 타도 다닐수 있구요.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저라면 일본, 홍콩, 싱가폴 중에서 한곳으로 가겠어요.
추천한다면 홍콩-일본-싱가폴 순.

[해외로.]

정말 국내는 마음만 먹으면 짬짬히 다닐수 있지만 해외는 신혼여행때 아니면 시간이 잘 나지 않으니 가기가 어려워요.,
비용이 많이 부담되시면 허니문 말고 몇팀만 모이는 패키지도 괜찮아요.
전 힘들게 결혼해서 아무것도 없이 반지만 했지만, 신혼여행은 일본으로 다녀왔어요.
5팀 정도 모이는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솔직히 남들한테 일본 갔다왔다고 말하기도 좋고, 해외를 나가봤다는거 자체로도 좋았어요.
패키지라고 해서 식사나 잠자리가 아주 안좋은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일본 물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뭐 관광하면서 이것저것 다 사고, 다 사먹고 그러면 돈이 많이 들겠지만,
저는 별로 먹고 싶은것도, 사고 싶은것도 없어서 간단한 선물 사고, 저녁 두번인가 사먹고 해서 30만원도 안썼어요.(그때 환율이 980원정도 했어요)
3백정도 예산이면 홍콩, 싱가폴, 일본정도는 좀 여유있게 가실수 있을거에요.

[해외]

저는 해외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말 하나도 안통해도 되구요..
가서 돈 아낀다고 그럴 필요별로 없어요.. 특히 동남아로 가면 대부분 물가는 싼편이거든요..
300이면 가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해외가세요..

[해외가세요.]

국내는 윗님들 말씀처럼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그돈이면 가까운 나라들도 충분히 돈걱정 안하고 다녀오실 수 있어요. 물론 최고급은 아니지만..
전 개인적으로 일본 온천여행도 참 좋았어요.. 가까운데라도 해외 나갔다 오세요..
결혼후에 해외 한번 나가려면 정말 엄두내기 힘들어요...

[해외]

원글님 신랑분 말씀도 좋지만
저건 살면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휴가때에도 가능하구요.
저라면 해외추천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물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비행기값만 더 드는 셈이지요. 예산이 없다면 모를까 300만원내외라면 반드시 해외 추천합니다.

[^^]

두분이서 300만원정도시면 일본이나 홍콩 괜찮으실것 같은데요. 호텔도 특급에서 1박 하시구요(돌아오는날 정도) 나머지는 비즈니스급이나 것보다 조금 괜찮은 호텔 잡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신혼여행이신데 해외로 가세요. 그렇게 긴 휴가 받기 정말 힘들잖아요. 제주도나 국내야 마음만 먹으면 주말에 다녀와도되는데... 해외는 그렇지가 않으니까.

[..]

해외가시라고 하고싶네요.
그래도 국내는 어떻게 시간내면 갈수있는데 해외는 쉽지가 않아요.
사촌오빠도 그렇게 고민하다가 제주도 갔는데 지금 후회하고있어요.

아이없고 갈수있을때 나갔다오는게 좋았었다구요.
지금 가고싶어도 돈도 그렇고 아이때문에 갈수가 없어요;
가까운곳이라도 해외로 나갔다오세요^^

[일본]

도 괜찮아요.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후쿠오카쪽에 좋은 온천 료칸에 묵으면서 쉬다 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그정도 예산이면 꽤 괜찮은 곳에 다녀 오실 수 있을 거에요.

[미니민이]

############## 해외 ################

저는 무조건 해외를 추천합니다

저도 신혼여행 해외로 가고 싶었는데 그넘의 돈이 웬수죠....

혼수용품 장만하다 보니 맨뒤로 밀려서는 신혼여행 돈이 빠듯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주도로 갔다왔는데....

참 희한하게 평소 먹던것만 먹게되고 돈이 아깝더라구요..

지금 후회합니다

땡빛을 내서라도 해외로 갔다올껄 하구요..

내년에 일본가기로 신랑이랑 두손 꼭 붙잡고 약속은 했는데

내년되봐야알지.. 또 어찌될지..

[그렇다면]

싱가폴 추천이요.

바다는 많이 보셨고, 서울만 봐도 재미있으시다면 도시인 싱가폴이 딱 좋아요. 그 예산으로 가능하구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호텔비와 물가가 가장 비싼 축이라, 4박5일 이상이면 한국에서 호텔비 나오는 돈이나 외국에서 호텔비+항공권 나오는 돈이나 차이 없어요.

싱가폴에서 별 다섯 개 호텔에 묵으시고, 아침은 룸서비스로, 점심은 간단하게,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하셔도 그 돈이면 가능해요. (요즘 하도 환율이 널을 뛰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음식도 한국사람 입맛에 아주 맛있구요. 택시비도 저렴한 편이에요. 말 안 통해도 다닐 수 있구요.

시내 중심가 구경하시고, 식물원 하루 가시고, 백화점 우리나라보다 훨씬 세련되게 잘 되어있으니 하루 정도 여기저기 구경하시고, 센토사 들르시면 충분하겠네요.

원글님 남편이 지금 말한 국내여행 코스는 완전 고생길이에요. 나중에 가셔도 됩니다.

[.]

3백이면 가까운 곳은 충분한 돈인 거 같은데요...
근래에 부부 단둘이 여름휴가 가겠다고 4박5일 자유여행으로 홍콩이나 일본(간사이지방) 알아보니 1인 70정도면 조식주는 일반호텔 숙박은 해결되는 거 같더라구요. 호텔 급을 약간 올려도 300이면 충분하실듯..

[남편이]

해외엘 갈 수 없는 형편이라서...
제주도로 신혼여행갔었는데요... 후회되요...
국내는 얼마든지 갈 기회가 많거든요... 일본도 그리 비싸지 않게 잘 다녀올 수 있어요.. 함 알아보시고... 300이면 작은 돈도 아닌데... 예쁜 추억 만드세요...

[글쎄요]

전 전국일주 했어요 콘도회원증 빌리고 차는 걍 자차가지고 가고
참 여유롭고 좋던데요
머물고 싶으면 머물고 떠나고 싶으면 떠나고......
그곳에서 맛난곳 물어물어 찿아가는 재미에....
글구 아이들이 조금 크면 저희는 큰아이5살 작은아이 두돌쯤부터 해외로 다니기 시작햇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지금까진 가족휴양여행이였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큰(초3과 7세) 관계로 관광지 이쪽으로 다녀볼려구요....
글구 300정도면 일본여행가능해요 신혼여행이시면 자유여행을 추천하구요
패키지는 너무 시간에 쫓겨서리...

[3백만원이면 충분]

태국 코사무이로 갔다왔는데 넘...좋았어요
결혼하고서 해외여행 2번했는데 그때마다 참 힘들었어요
남편이 잘 벌어서 여유롭다고 하지만
한 가정에 최소한으로 사용되는 생활비가 만만치 않찮아요
그것두 그렇구... 시댁 식구들 눈치가 보여서 내가 왜이래야하나 싶어요

그러니 신혼여행만큼은 무조건 해외~~~~백만표...

동남아 자유여행가도 괜찮아요
요즘은 영어 단어 몇개로도 갈수있구요
여행 카페가서 조사 잘 해가면 정말 재미있구 좋아요
물가 싸서 좋은 호텔에서 , 맛난거 먹으며 쉬고 올 수 있어요

괌이나 태국 싱가폴 홍콩 일본

300백만원이면 이주일도 갔다올 수 있어요
선물사고 쇼핑하는것 빼면...

[..]

해외로 가세요! 한국도 좋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가시려고... 한국은 나중에 다니세요. 나중에 아이 낳으셔서 조금 크면 해마다 철마다 제철음식 찾아가서 드실 수도 있고...
300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중국은 어떠신가요? 전 일본갔다가 별 감흥을 못느껴서 볼거리 많은 중국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 도쿄라서 그랬는지... 제가 서울살았거든요 한국에 있을때^^ 근데 1월에 일본 또 간답니다. 후쿠오카로... ^^
일본 친구들은 교토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아름답다고... ^^
아.. 근데 님께는 우선 도쿄가 좋을 것같은 생각도 들어요. 동대문이 아직 신기하시다면 도쿄가 님께 눈요기 좋은 곳일 것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