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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한 아이 성격이 더 인내심이 강한가요?

자연분만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08-09-18 00:06:39
인위적인 수술로 태어난 아이보다, 자연분만한 아이가 인내심이나..기타 성격이 더 좋은가요?

제왕절개 한 아이인데도..성격 차분하고, 끈기있고 인내심 있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

리플 좀 달아주세요~~~
IP : 211.214.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8 12:13 AM (121.143.xxx.24)

    엄마가 뿔났다에서 자식은 랜덤이라더군요.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아요. 성격이나 식성,머리 다 무작위이거나 타고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키우면 키울 수록 그런 생각이 더 들어요.
    둘 다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성격은 차분한 편이고, 인내심도 있어요.
    모유는 직장 때문에 한달만 먹이고 분유먹었는데 아토피도 없고, 먹성도 좋고, 잔병치레도 없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한 상황에서든 내 자식이라 내 새끼라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2. 보름달
    '08.9.18 12:18 AM (222.98.xxx.131)

    분만방법과 아이의 성향이 절대적으로 연관이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제왕절개했는데요, 3살에 한글떼었고 책읽을때 청소기돌려도 모릅니다.
    참을성도 나이에 비해서 많고 어른스럽기도하고요.

  • 3. 글쎄요
    '08.9.18 12:20 AM (121.161.xxx.95)

    생명이란 게 워낙 위대해서요.

  • 4. ..
    '08.9.18 12:23 AM (211.179.xxx.24)

    글쎄요 분만 방법과 아이 성격에 뭔 연관성이 있겠습니까?
    자연분만으로 나와도 성격 드러운애도 보고 제왕절개로 나와도 차분한 애들 봤는데요.

  • 5. ....
    '08.9.18 12:23 AM (122.32.xxx.89)

    윗분 말씀대로 자식은 랜덤이라는 말...
    딱 빙고인데요..
    저도 고작 하나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근데 분만법이라던지 수유법이라던지 이런거에는 크게 영향을 못 느끼겠는데요..
    그냥 자연 섭리대로 자연분만 모유수유가 좋지만 근데 지금 처럼 맹목적으로 그리고 이 중 한개만 못해도 이 모든걸 모성애 부족으로 돌리는 현상이 저는 좀 의아할 뿐이예요...
    하다가 안되면 제왕이 될 수 있는 거고 수유도 하다 하다 안되면 수유법을 달리 해도 되는거거든요..

    젖먹이면 튼튼하고 분유먹이면 맨날 아프다는데 근데 제 주변엔 정 반대의 경우도 많아도..
    친구네 언니는 무조건 두돌때 까지 젖먹이면서 키우는데 둘째가 두돌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토피가 전혀 좋아 지질 않아서 얼마나 속태우고 있는데요..

    그냥 저는 그렇습니다.
    아이를 앞에 두고 이런 무조건 이게 맞고 이게 틀리다는 절대 없는것 같아요...
    특히나 출산 방법, 수유 방법은 저는 크게 그 차이점을 못 느끼겠던데요...

  • 6. 쌍둥이딸들
    '08.9.18 12:31 AM (121.155.xxx.98)

    이제 다섯살...
    이분차이로 났지만... 성향 완전히 틀림니다. 같은날 같은시각 같은곳에서 보고느끼고 들었을텐데... 달라요 아주많이 ^^
    자식은 랜덤이라는 말 에 한표입니다.

  • 7. ^^
    '08.9.18 12:34 AM (219.254.xxx.10)

    전 이런 말이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막달에 죽어라 걸어서 자연분만 했는데...어찌나 성질이 급하고 차분하고는 담쌓고 사는지...
    흠..촉진제 맞고 운없게도 1분진통으로 힘들었는데 아이도 안에서 시종일관 힘들게 달리다 나와서
    그런걸까요?^^;
    랜덤이라니...참하고 순한 아이라면 더 낳을 수 있을것 같은데 똑같은 넘 나올까 무섭습니다.ㅎㅎ

  • 8. 아니요...
    '08.9.18 12:51 AM (211.192.xxx.23)

    근거 없습니다,저 아는 애들 무지 급하고 사나운데 제왕절개했어요,,
    근데 그 부모가 다 성격 급하고 욱 하는 성질 입니다.
    다른 애들은 참하기가 비할데가 없는데 역시 제왕절개,,그 부모 참하고 싹싹합디다...
    부모 성격 많이 닮는것 같구요,양육태도에도 영행 받는거 같구요...

  • 9. ..
    '08.9.18 1:22 AM (121.127.xxx.5)

    랜덤에 한표 던집니다~!

    딸은 뱃속에서 매우 적극적이고 활발했어요. 지금 12살인데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주욱 적극적입니다. 투정부리기 보다 스스로 해 내는 타입이구요.

    아들은 뱃속에서 좀 게을렀어요. 지금 11살인데 태어나서부터 주욱 몸 움직이는 건 싫어하면서 성격은 급하네요. 그렇다보니 성격이 좀 신경질적이죠.

    둘 다 자연분만에 모유수유했습니다. 자식은 랜덤이요 성격은 타고나는게 80% 입니다. 나머지가 부모몫이구요.

  • 10. 엥?
    '08.9.18 11:10 AM (211.210.xxx.30)

    그럼 옛날 사람들은 다 인내심이 대단했게요?

  • 11. 일리는 있다고
    '08.9.18 11:40 AM (219.252.xxx.29)

    보는데요...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연분만 한 애들이 IQ1~2정도 더 높구요, 인내심도 좀더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타고난 성격도 있고, 부모에 의해 길러진 성격... 기타 환경도 있어서, 그것만이 지배적이라고 보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 12. 저도 랜덤에
    '08.9.18 4:30 PM (220.75.xxx.221)

    저도 랜덤에 한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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