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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있는데서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보는 시아버지..
같이 살때도 30평대 아파트 어느 집이나 다 있는 안방 화장실
이용안하고 꼭 거실 화장실 쓰시고,,며느리 생각해서 안방 화장실
쓰시면 안되냐는 저희 신랑한테 화내면서 내가 내집에서 내 맘대로도
못하느냐던 시아버지...
그럼 적어도 문은 닫고 볼일 보셔야죠....
왜 허구헌날 며느리 거실이나, 주방에 있는데도
문 열어놓고 볼일을 보는지...
저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불쾌해요..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똑같은 행동..
그거 옆에서 보고도 남편에게 한마디 얘기도 안하는 시어머니도 밉습니다...
다른댁 시아버님들은 안그러시겠죠? ㅠㅠ
1. !!
'08.9.17 10:34 PM (118.221.xxx.74)다음 부터는 아버님 쉬 하실 때
'아버님~ 안 튀기게 조심해 주세욥~'이라고 말하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2. ㅋㅋ
'08.9.17 10:34 PM (121.183.xxx.118)변태거나 정신이상 같아 보입니다.
당연히 안그러지요.3. 예진
'08.9.17 10:35 PM (58.145.xxx.2)우리 아버님은 단독주택 함께 살때
꼭 거실 화장실 입구나 문에 기대 앉으셨어요
거참 비켜달라 할 수 도없고
매려운 거시기를 틀어막고 있었지요4. 그래도
'08.9.17 10:38 PM (121.188.xxx.77)같이 사시는 님이 용해 보입니다...
5. ..
'08.9.17 10:42 PM (118.37.xxx.198)아래 커피잔으로 쑥찜 뜨는 시아버지,
며느리 있을때 문 열어놓고 볼 일 보는 원글님네 시아버지 등등
그래도 지금까지 제 주변,자게 통틀어 제일 엽기는 아들들한테 가슴 빨아달라는 시어머니요.
그때 너무 놀라서요.그런 집보다는 낫다고 위안 삼으세요.ㅜ.ㅜ6. 진짜
'08.9.17 10:50 PM (61.253.xxx.171)엽기적이시네요.
저희 시아버지는 그나마 낫네요...에구.....7. ...
'08.9.17 10:51 PM (222.121.xxx.101)며늘 거실에 있는데도 바지 훌렁벗어 갈아입는시아버지도 있어요 ㅠㅠ
징그럽고 소름끼쳐요8. 헐...
'08.9.17 10:55 PM (211.225.xxx.63)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데요. 옷 훌렁 갈아입는 분도 마찬가지로 ;;;;;;;;
미치거나 변태거나... 치매 환자 아닌 이상9. 헐~
'08.9.17 11:06 PM (222.238.xxx.132)여기 있소! 그런 영감님 한분
4년전까지 같이 살다 분가해 나왔소
아파트에서 우린 현관 바로 옆방을 썼소
우리 방문 바로 옆이 화장실
화장실 바로 앞이 거실...
여름날 무더울라치면 이 영감님은 러닝에 팬티바람이었다오.
무릎길이의 파자마 바지? 차라리 그건 정장이라오
문열고 볼일보는거...
난 주방 또는 내 방에 있다가 또르르 물떨어지는 소리 나면 그자리에 망부석되었었소
혹시 마주칠까봐 다 끝날때까지 기다리었소
화장실앞에 서있거나 지나치는 모습 보이면 무조건 뒤돌아섰소
나만 안절부절이지 정작 당신은 너무도 당당하오
그때 과년한 시누이도 같이 살았는데
아~~~~~~~무도 터치하지 않는 난공불락이었다오
두 아들녀석들 나고 자라 말문 막힘없이 틔었을무렵
이러고 돌아다녀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오
"할아버지 꼬치 王꼬치!!!"
ㅡ.ㅡ 나 혼자 애들 입을 틀어막는 모습... 상상해보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오
또 뭐가 있었더라?
원글 보고 오겠소...........
그것뿐이오?
그럼 내가 이겼소...
바로 위에 바지 갈아입는거... 흥! 없으면 섭하지
왜 안방놔두고 꼭 화장실 문앞의 거실에서 잠을 자는지
도저히 이해불가요.
야밤에 우리 부부생활?
저 영감님 안방에 들어가기전까지 never!!!
분가하기 전까지 결코!!!
우리방에서 응할수 없노라 못박았소!
덕분에 나랑 같이 자는 남자... 신경질을 달고 살았소!
견디다 견디다 안되면 그 짠돌이가 모텔방얻어 나를 델꼬 들어갔소!
거기서도 무지하게 바가지 긇어주었소
지금도 그 모텔 창문밑에 구멍나고 깨진 바가지가 산을 이루고 있다는 전설이
이곳에는 전해지고 있다오...
양념으로 하나 더 있소!
그 화장실에서 머리감가 뚝뚝 물기 흐르는채로 안방화장실로 들어가서
거기 있는 수건으로 닦는다오.
울 시엄니 아무리 소리질러도 쇠귀에 경읽기요. 도저히 아직도 이해불가요.
이만하면
내가 WIN한거 맞소?10. u
'08.9.17 11:21 PM (124.49.xxx.204)win !!
11. 자진납세하러 왔소
'08.9.17 11:26 PM (222.238.xxx.132)긇어 ---> 긁어
머리감가 --->머리감고
요샌 뭐든지 무섭소이다 ^^12. ...
'08.9.17 11:56 PM (125.187.xxx.149)헉~~~ 왜 아들들한테 가슴을 빨아달라구해요?? 왜요???? @_@
13. 아이고 엽기네요
'08.9.18 12:20 AM (69.152.xxx.132)정말 기가 막히는 영감들 많소이다.
우리할매는
방문을 안닫고 주무시죠.
그리고
우리방문도 못닫게 하셨는데
홀어미 20년차 라 그런지 우리가 붙어자는 꼴을 못봐서 거의 7년여를 데리고 잤다는 전설이....14. 와우우우우
'08.9.18 12:36 AM (121.116.xxx.252)댓글들 다 사실인거죠?
정말 후덜덜덜덜......
정신이상 아닌가요????15. 에효~~
'08.9.18 8:56 AM (220.75.xxx.221)어쩐대요? 화장실 앞에 파티션이라도 사다 놓으면 안될까요??
문을 열건 닫건 화장실안이 안보이게요.16. ...
'08.9.18 10:38 AM (58.73.xxx.95)울 시부랑 똑같네요
이번 명절에 주방서 전굽다가 뭐가지러
거실에 잠깐 나갔더니
정면으로 보이는 화장실에서 문 활짝 열어놓고 볼일보더군요
기가 딱 막히더라는...
다큰 딸들이 있어도 그러지 않을판에
며느리가 집에 왔다갔다 거리는데
대체 뭐하는 짓인지 원~17. 아 진짜
'08.9.18 10:53 AM (118.47.xxx.63)헐~님 글 너무 재밌다 ㅎㅎㅎ
힘들게 사신 과거사를 이리도 재밌게 푸시다니
뉘신지 참으로 궁금 하옵니다~18. zz
'08.9.18 10:57 AM (210.180.xxx.126)헐님 짱이요!
요즘은 모텔 안가셔도 됨을 감축드리오.19. ...
'08.9.18 11:20 AM (211.210.xxx.30)7년을 데리고 잤다는것도 엽기네요.
20. 헐~
'08.9.18 11:21 AM (222.238.xxx.132)밤사이 울집보다 더한 영감님 나오셨을라나 하고 와봤소^^;;
아직은 없구려... 아니 없을거라고 확신하오 이 대한민국에...
zz대감!
그때 펑크난 그 남자의 지갑은 아직도 회복이 덜되어
저 멀리 모퉁이 돌아오는 그 남자의 털텉거리는 차소리가
(차라리 고급 경운기라고 하면 나을라나... )
우리식구 귀에는 일터에서 돌아오는 가장의 서글픈 빵빠레로 들린다오~ ㅡ.ㅡ;;21. 디러
'08.9.18 2:04 PM (119.200.xxx.36)곱게 늙는게 그리 어려우나....
22. ...
'08.10.6 2:20 AM (118.32.xxx.172)세살 버릇 여든간다던데..
그 시부 어린나이에도 그리했던가 보옵니다.
그리 살다 가시게 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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