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들피카소 차일드애플 푸름이까꿍 중에서.

[외국]

후기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너무 의견이 분분해서 제가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며칠째 집안일은 제쳐놓고 찾아보고했는데 아직도 모르겠거든요 ㅠㅠ

한국이라면 직접 보면 될텐데 볼수는 없으니 정말 어렵네요...

이제 돌이 되는 아기이구요  추천 좀 해주실 분 부탁드립니다~

위에 책들 아니고도 좋은 책 단행본도 좋고 추천 좀 해주세요

외국이라 전혀 알아볼 수가 없어서 82만 믿고 있네요  ㅠ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전집)언제까지 보통 보는 내용인지도 조금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

[모모]

저는 토들 피카소 추천이요. 제가 여태 산 전집 중에서 제일 맘에 들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돌된 아이가 볼 수 있는 책은 얼마 안되지만 두돌 가까이서부터는 정말 잘 볼거에요. 저희집에 차일드애플도 있는데 이건 몇개월 반짝 좋아하고는 끝이더라구요. 요것도 24개월부터 3-4살 용이구요. 푸름이까꿍은 본 적이 없어서 평을 해드릴 수 없네요.

[...]

세 가지 전집이 다 있는데요. 울 애는 다 좋아했어요. 돌 정도라면 푸름이 까꿍을 추천해요. 푸름이 까꿍이 말 배울 때 좋은 것 같아요. 문장이 짧막하고 의성어나 의태어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요. 보드북이라 찢어질 염려도 없고 스티커가 있어서 나중에 한글 뗄 때도 도움이 될 꺼에요. 차일드애플은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울 애가 15개월 정도부터 봤는데 정말 열광했어요. 책 뒷 부분에 내용과 관련된 만들기라든가 뭐 그런 것들이 있어서 책 보고 나서 활용하기에도 좋아요. 토들피카소는 돌 정도에는 어려운 책이에요. 2돌은 넘어야 해요. 질리지 않고 꾸준히 보는 책이에요. 돌 정도라면 푸름이 까궁 추천하고요. 헤밍의 읽기 생활동화도 추천해요. 내용도 단계별로 있어 좋고 시디가 무지컬 형식이라 너무 좋아요.

[팥빙수]

제가 아이 고만할때부터 외국에 있었어요.
지금 큰 아이 네살반 작은 아이 18개월..
제가 감히 말씀드리건데
일단 세 가지 전부 다 개성이 각각인 그림책이라는거부터 말씀드립니다.
순차적으로 다 있어도 좋은 책들이구요.
굳이 순서를 들인다면 까꿍부터 시작하셔야한다고 봅니다.
토들은 개성이 강해서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제 아이가 그랬구 아직 돌 정도면 보드북재질하고 비슷한 까꿍이 적합합니다.
토들은 아기책부터 큰 아이까지 수준이 다양해요.
재질도 얇은 종이 책이 많아서 아이에게 읽어는 줘도 갖고 놀게하지는 못해요.
물론 몇권은 안그렇지만..
까꿍은 값도 좋지만 전집 모두 수준이 균일해서 지금부터 이용하기가 딱 입니다.
첫번쨰 전집으로 아주 좋은 책이예요.
지금부터 두살반 세살까지 마르고 닳도록 읽힐 수있어요.
저는 까꿍 먼저 사고 두살정도에 토들을 들여오겠어요.
토들은 그정도되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도 많아요.
그리고 차일드 애플은 토들과 아주 다른 서정적인 이야기 책이예요.
이책은 두살 반 정도부터 세살정도에 사고 지금 내살 다섯살까지 여전히 읽힐수있다는게
저의 경험입니다.
세가지 다 좋은 책이나 단편적으로 이게 더 좋다고 절대로 비교가 될수 없는 전혀 다른 책들입니다.

까꿍을 사게 되시면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이 있어요.(다른 책도 마찬가지이나)
바닥에 쫘악 펴놓습니다.
지저분해도 몇일이고 펴둡니다.
그리고 아이와 낯을 익히게 합니다.
아이들이 신기하게 그렇게 봤던 책들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면 나중에 한번씩 읽어주고 꽂아둬도 자기가 알아서 이미지로 찾아옵니다.
글씨나 제목위에 달린 작은 그림으로 알아보게되죠.

[w.p]

전 마술피리 꼬마, 마술피리 어린이 추천드려요. 토들피카소도 좋구요. 제가 만약 세돌까지 3가지 전집만 사야한다면 마술피리 전집 두개 사겠어요. 네이버로 검색해보시면 엄마들이 찍어놓은 사진도 종종 있을거고요.. 각 출판사 홈페이지도 가보세요. 마술피리 시리즈는 웅진이고요 토들피카소는 몬테소리에요.

[흠]

제 생각에도 돌이면 까꿍이 좋은 것 같아요. 셋 다 수준과 스타일이 다른 책들이라 사실 다 있으면 좋겠다 싶구요. 우리 아이도 셋 다 좋아했어요. 마꼬 합지보다도 까꿍을 더 좋아라 했답니다. 까꿍부터 들이시고, 두돌 즈음 차일드 몇개월 후에 토들 들이심 좋아요.

[..]

셋중에서는 지금은 푸름이까꿍입니다..그담이 차일드 애플이고 토들피카소는 난이도가 좀 섞여있어서 두돌이라도 활용이 전권은 안됩니다..

[일단]

토들은 수준이 좀 있는 책이라 말씀드립니다.
글밥 적은것 많은것 섞여있지만 그런것을 떠나서 내용이 심오한편이에요.
엄바들 사이에선 고전으로 꼽힙니다만 지금 꼭 있어야되는 책은아니고 엄마들마다, 아이들마다 반응도 다 달라요.
아이의 책 읽기 성향을 좀 더 관찰하신후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돌된아기라면 토들은 좀 더 나중에 들이시구요
아이가 아기자기한것을 좋아하면 까궁그림책
잔잔한걸 좋아하면 마술피리꼬마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