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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에 답장해주시나요?
'그거 어디서 사셨어요? 판매처 좀 알 수 있을까요?' 라는 쪽지를 많이 받습니다.
저도 그런 쪽지를 두어번 보냈다가, 답쪽지를 받지 못한 서운한 마음에
문의쪽지를 받으면 상세히 적어서 다시 보냅니다.
그런데, 받고나면 '고맙습니다'정도의 쪽지는 다시 보내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도 세개나 보냈는데, 다 확인하셨던데, 고맙다는 쪽지 한장이 없네요.
앞으로 쪽지오면 그냥 무시해야 하나 봅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수도 있는 일에 괜한 짜증이 나네요.
1. 골라서답해요
'08.9.17 6:18 PM (59.10.xxx.42)간략한 질문쪽지는 답 안 해요.
원글님 말씀처럼 저기요 그거 얼마에요? 어디서 팔아요? 이런 짤막한 거요.
그냥 쪽지보면 아. 이 사람은 조심해서 질문했구나 느껴지는 게 있어요
그런 쪽지에는 저도 차근히 답해주지요.2. 답장
'08.9.17 6:22 PM (119.64.xxx.39)해주고, 열명중에 아홉명은 감사인사 받습니다.
원글님께 쪽지보내신분들, 나빠요. 대수롭지 않은일이 절대 아니구요. 그사람들이 무례한사람
제가 쪽지 받았던 분들은 거의 다 예의바르시던데요.
그거 얼마예요. 이런 간략한 질문 없었어요.3. 호안석
'08.9.17 6:48 PM (122.42.xxx.133)요즘 추세가요 요 몇 년(10년?) 새 그런 인사를 안하는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예전엔 다 상식인데요... 요즘은 우습게 잘 안하죠... 골라서 답변하시기 바라며,, 너무 상심치 마세요...
물론 (서로?) 귀찮거나, 거추장스런 면이 약간은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인사도 안 한다면 예의가 아니겠죠...4. ..
'08.9.17 6:52 PM (211.179.xxx.24)쪽지에 답은 안 드립니다.
하고 미리 공지하시고 답을 하지마세요.
그게 내 마음이 안다치는 방법이더라고요. 내 마음 다쳐가며 블로그 할 필요 못느낍니다.5. 저도
'08.9.17 6:58 PM (211.186.xxx.43)쪽지 보냈는데..무료로 주신다고 글 올려서 조심스레 이래저런이유로 받고싶다고 썼는데 쪽지 확인만하고 답장도 안주시더라구요.
다른 사람 드렸다고라도 쪽지 주셨음 무안하지는 않았을텐데...
제 생각엔 그런 좋은 드림 하는 분이면 사소한 쪽지정도는 보내줄 예의는 있는 분이라 생각했거든요.
그 사람 글 보면 다신 상대하고싶지도 않아요.
정말 쪽지 한통에 조금 소심해지더라구요.6. ..
'08.9.17 7:18 PM (125.177.xxx.11)저도 많이 물어보고 또 답도 해드리는데요
사실 예의 없이 물어보면 기분상하고 고맙단 답글 없음 또 그렇죠
전 벼룩이나 장터에서 사도 꼭 받았다고 알려드리는데 안그런 분도 있어요
전엔 다들 기분좋게 서로 물어보곤 했는데 요즘은 안그런가봐요7. 음
'08.9.17 7:27 PM (123.224.xxx.184)저도 좀 그래요. 까페같은 데 글 올린 거 보고 왜 쪽지로 물어보는지도 모르겠어요.
비슷한 궁금증 가진 분들도 계실텐데 댓글로 물어보는 게 두루두루 좋지 않나요?
그러면 다른 분들도 질문이나 답변 다 같이 보실 수 있으니까요.
쇼핑몰도 아니고 내가 판매하는 것도 아닌데 요즘엔 물어보고 답얻는 걸 너무 쉽게들 생각하는 거 같아요.
심지어 아는 사람도 아닌데 자기도 좀 사다주면 안되겠냐는 사람도 있더군요. -_-
염치는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8. 동물원
'08.9.17 7:50 PM (219.52.xxx.90)'저도님 '댓글에 제가 찔려서 적어봅니다. 한 번 실수한 적이 있거든요.제가 그냥 드린다고 해놓고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답장 시기를 놓쳤어요.퇴원해서 부쳐드릴려고 쪽지함을 열었는데, 쪽지가 사라져 버렸더라구요.어찌나 놀랬던지...정말 미안한데 누군지 알수가 없어서 사과도 할수 없었어요.아직까지 맘에 걸려요.ㅠ.ㅠ...
9. 호안석
'08.9.18 3:51 AM (122.42.xxx.133)저는 질문하고서 답 올라오면 말없이 삭제해 버리는 사람 얄밉고 싫어요..
10. 원글....
'08.9.18 10:36 AM (222.105.xxx.2)저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네요.
인터넷에서도 예의를 지키고, 경우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네티켓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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