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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뒤집개

세세맘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08-09-17 14:48:10
울 시댁에서는 플라스틱 뒤집개를 사용합니다.
명절에  지글지글 끓는? 기름에 플라스틱 뒤지개를 넣어 음식을 뒤집는데
이정도면 환경호르몬 엄청 나올것 같은데
시어머니에게 한번 얘기했더니 생전 첨 듣는 얘기라는듯 완전 무시합니다.
다른집들은 부침개 할때 어떤 소재로 만든 뒤집개 사용하나요?
다음에 시댁갈때 스텐으로 된 뒤집개 두어개 사가지고 가서
플라스틱 뒤집개 싹 버리면...뭐라고 하실래나...
IP : 211.229.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7 2:49 PM (203.255.xxx.51)

    나무뒤집개 사용해요...

  • 2. /
    '08.9.17 2:51 PM (218.209.xxx.93)

    시댁살림은 시댁살림일뿐 ..버리는것도 시댁에서 알아서 하시라해야죠. 절대 버리거나 그러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아무리 건강이며 환경이며 생각해서 했다쳐도 내살림 함부로 건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시댁은..플라스틱비스므레 생긴거같이 보이는데..실리트에서 나온 디집게 사용하는데 전그건 좋던데요..저희집은 나무디집개와 스텐 디집개 사용합니다.

  • 3. 플라스틱
    '08.9.17 2:55 PM (121.188.xxx.77)

    종류...뜨거운 곳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기구.. 나무와 스텐으로 교환했어요..

  • 4. 키피
    '08.9.17 2:57 PM (121.168.xxx.54)

    저는 스텐 후라이팬이라...스텐 뒤집게 사용해요..
    코팅 후라이팬 쓸때는 나무 뒤집게가 좋지 않을까요?
    저도 플라스틱은 영.......

  • 5.
    '08.9.17 2:57 PM (123.224.xxx.184)

    전 나무써요. 스텐에 스텐뒤집개 부딛치는 소리가 너무 싫어서.
    시댁 자주가서 드시는 거 아닌 거 같은데 그럼 그냥 외식한다 생각하고 눈 질끈 감으시길.
    어차피 식당에서 다 스텐쓰고 이러는 거 아닌 거 알잖아요.

  • 6. / 님
    '08.9.17 2:58 PM (203.229.xxx.213)

    /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전 맨날, '아무개님 말씀이 맞다'는 덧글이나 달고 있는 듯)
    시댁 살림은 그냥 존중해 드리세요.

  • 7. .
    '08.9.17 2:58 PM (125.247.xxx.130)

    시댁살림에 뭐라 할 수도 없고..
    시어머니 계란말이 만드시는데 어디선가 플라스틱 뒤집개를 꺼내 쓰시는거 보고 찝찝했어요..
    그런데 뒤집을 때만 쓰는게 아니라 계란말이가 익는 동안 위에 올려 놓으시길래 제가 슬쩍 옆에 내려놨더니 어느샌가 다시 올려놓으시더라구요;;
    어머님 음식만드는 거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저걸 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되고.. 남편도 안먹었으면 좋겠고;;;

  • 8. 저희
    '08.9.17 3:01 PM (121.177.xxx.52)

    시어머니는 나물해 놓고 식힌다고..
    딸기담아주는 빨간 다라이에 담아 놓습니다~~
    그걸 알고 스텐바가지 호수별로 3~4가지 사드렸는데..
    어디로 가 버렸는지..명절이면 나오는 그 빨간 딸기통..
    아주 미치겠어요..그리고 미원은 나물에다 왜 넣으시는건지..
    나물이며 탕국이며 김치며 그놈에 미원때문에 속이 느글거려 먹을 수가 없어요

  • 9. .
    '08.9.17 3:04 PM (203.229.xxx.213)

    빨간딸기통 작은 거, 우리집에선 걸레통으로 쓰는디. 지송.

  • 10. 적당히
    '08.9.17 3:16 PM (211.195.xxx.10)

    시댁 살림은 시댁 살림일 뿐입니다.
    답답해도 그정도 선에서 마무리 해야죠 어쩔 수 있나요?
    반평생 넘게 그리 사신 분에게 하루 아침에 바꾸라고 하기도 힘들고요.

    반대로.. 내 집 살림 이래라 저래라 하면 기분 나쁘겠지요.
    물론 저런 상황은 아니겠으나
    꼭 저 상황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내가 쓰는 내 물건이나 방식을 놓고
    이렇네 저렇네 말 하면 기분 안좋은 건 사실일테니까요.

  • 11. 미쳐요
    '08.9.17 4:04 PM (211.206.xxx.44)

    시댁에 가면,,,플라스틱밥주걱,뒤집개..그걸 보고 나면 밥 먹을 생각이 똑 떨어집니다.
    한번은 가니 동서가 얼린 소고기국의 비닐을 뜯다가 다 못 뜯으니 그걸 녹인다고
    펄펄 끓는 냄비속에 담궈 놨더라구요,,그렇게 생각이 없을까요?? 나이가 오십은 넘었지만
    정말 그러고 싶을까요,,,,아이고 형님..몇마디 했더니 작은 소리로 옛날에는 다 이렇게 살았다....할 말이 없습니다.

  • 12. 저는
    '08.9.17 4:49 PM (59.25.xxx.88)

    뒤집게 같은 것 사가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 기분 나쁘지 않게 말씀드리고 바꾸면 어떨까요? 대충 어머님 성격 파악 되잖아요.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물건도 아니고 간단한 소품인데요. 모르는 척 바꾸겠어요.

  • 13. ..
    '08.9.17 4:51 PM (163.152.xxx.147)

    어느집 가나 살림이 나와 똑같지 않으니 눈에 거슬리는게 있기는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저 완벽하지도 않고 게으른데요. 아마 반대로 제 살림 보면 그분들은 그럴꺼에요.
    저희 친정엄마도 청소 깔끔이 하시지만 알뜰하게 사시느라 수세미 오래써서 뽀송하지 않고요. 저희집은 바닥은 룸바돌리는거 빼고는 청소 안하고 살지만, 수세미는 자주자주 빨고 삶고 하는 편이고.. 시댁은 플라스틱그릇, 테프론 후라이팬 쓰시지만, 스텐후라이팬 쓰는거 제가 가르쳐 드릴 것도 아니고(예열안하면 막 눌어 붙으니까) 연세드신 분들은 환경호르몬 영향이 아무래도 적을것 같고(주로 생식기관 문제이니까) 해서 그냥 모른척 합니다. 그래도 저희집에는 스텐이랑 유리밖에 없으니까 대강 눈치는 채신 것 같고요.
    플라스틱 뒤집개가 안붙고 잘 뒤집어진다고 시어머니가 한 번 이런게 좋다고 사라신적이 있기는 한데, 그냥 흘려 듣고 넘겼고 어머니도 두번 얘기 안하시고요, 서로 참견하는 거 아니라 생각해서 그런 것 같아용... 플라스틱이 환경호르몬 문제가 불거지기는 했지만, 말하자면 식기로 부적합하다고 식약청에서 판정을 한것도 아니고 한 거라서... 어느정도 위험을 스스로 감수한다면 남이 참견하는 것도 좀 그렇지요...
    요새같은 세상에 100%안전한 것 찾기도 어렵구요. 아주 치명적인 거 아니면 (광우병 ..) 적당히 조심하려고 노력하구요.

  • 14. ...
    '08.9.17 5:18 PM (58.143.xxx.238)

    젊은 사람들도 플라스틱 많이 써요.새댁들두요.단지 모양이 이쁘다는 이유로요.
    정 마음에 걸리시면 플라스틱 뒤집개를 사용하는 척하시다 뚝 뿌러트리시고 나무로 사다 놓셔요.
    코팅팬쓰시면 스뎅은 안좋아하실테니 나무로 바꿔나주세요.

  • 15. ...
    '08.9.17 5:37 PM (61.39.xxx.2)

    저는 아직 시집 안갔지만, 엄마가 절대 플라스틱 안쓰시던데요.
    나무로된거 써요 ~~

  • 16. ..
    '08.9.18 3:45 AM (219.248.xxx.203)

    근데 윗분이 쓰셧듯이 시댁살림에 살짝 아주 살짝 말씀은 드릴수 있다쳐도
    이렇다 저렇다 말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시어머니가 내살림 그런식으로 간섭하기 시작하면 ...에고...
    바꿔서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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