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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님의 글을 읽고

장거리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8-09-17 13:01:46
  리먼 브라더스, 메릴린치. AIG 등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

우리도  IMF때도  내노라 하는  증권사  대우, 동서, 고려, 제일,  대한  그리고  그 많은  종합금융사, 은행  기업들

줄도산  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도  살아 남아  화려한  부활을 했고  많은 이들에게  부와  기회를  가져다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동참한  세력도  일부  돈가진자들의  잔치였지  개미는  한창  오른후에  뛰어 들어  가시에

붙은  살점  조금  먹고는  그들의  잔치에  설겆이 노릇만  했습니다.

자게방에  얼마전  지수 1300가야  단기  바닥이라고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댓글에  1000포인트도 믿을 수 없

다는  글도  달려 있더군요.

이미  우리  시장은  미금융위기가  아니더라도 상승 5파를  마무리 하고 있는  단계였습니다.

유가. 식량, 모기지론.  이어 금융위기가  울고 싶은  얼굴에 뺨을  때려 준  것입니다.

지금  미국발   위기가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도  이런데  우리나라는  안전 한가를 점검해 봐야

할  때입니다.

  물론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서  몇십조의  주식을  공매도  하여  언젠가  다시  그 주식을  사야 하는  입장이

라  주식시장은  얼마던지  그들에 의해서  단기 반등 할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사정도  녹녹치  않습니다.

많은  중소 기업이 키코에  발목이  잡혀  어제  흑자가 나는  태산엘시디가  법정관리  신청했고  많은  금융사들

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상품에  배팅을  한  상태라  그 손실이 정확히 규정지을 수도 없습니다.

절대  해당기업이나  당국자들  사실대로  애기 안할  것입니다.  시장에  당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최대한  숨기려 합니다.

돌아와서  국내  사정도  저축은행을  비롯해  많은  은행들이  주택담보  대출이  많이  된 상태입니다.

물론  담보 비율이 60%대로  가격이  떨어져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하지만  한창  아파트가 폭등할때

너나 없이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구입한  서민이  많습니다.

1929년 10월 24일  세계대공황이  일어난  단ㅊ초도  오스트리아의  작은  공장에서  시작 되었다는 사실을

한번  상기 해 봐야  합니다.

금리가  계속  폭등하여  대출이자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팔아서라도 이자를  갚아야  하는데

그마저  여유롭지 않습니다.

아무리  맹박 정부가  부동산  재벌 정책을  쓴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  오를리  없습니다.

종부세 내는  수준의  부자들이야  문제가  없지만   우리  서민들이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빚어질때  생길 수

있는  상황은  얼마던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치달을 개연성은  얼마던지  많습니다.

이럴경우   우리나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경제의 거울이며 6개월 선행지수 합니다. 그렇다고 하다라도  아직  경제 위기가  다 시작도 안되었는데

주가가 바닥이니 기다리자느니니 하는  말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우리의 기억을  마비시킬때  가장  중요한  방법은  단순화입니다.

주식을  가지고  불안과  흥분을  오갈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 현대 포철  한전 등은  맨  나중에  망하겠죠,  뭐 이정도면  디폴트니까  상정 하지 말구요.

나머지  대부분은  얼마던지  위험에  직면 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가져 있는  주식이  뭔지는  몰라도  우리 개미가  할  수 없는  가장  단점이  손실이  두려워  매도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외국인이나  기관들이  매도  하는 것은  그들이  다  이익을  봐서  파는 것이 아닙니다.

로스컷이거나  미래의 불확실성이  존재 하기 때문에  감수 하고  파는 것입니다.

긴  안목과  지나온  궤적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반등한다고  대세가  살아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죽어 가는  사람도  마지막엔  죽을  힘을 다해  유언을  합니다. 정신도  순간  맑아지는 경우도 있다합니다.

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안 좋아도  주구장창 빠지기만  하지는  않죠,

대세 하락기엔  하루 이틀  오르고  오른 것  보다  더  빠지면서  개미를  유혹합니다.

이때  속지  말아야 합니다.


던지고 나면  순간이  아프지만   잡고 있으면  오래도록  아플 수 있습니다.

다음에  대세 전환이  올때  가진자는  그  주식만  봐라봐야 하지만  빈손일때는  주도주를  쥘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습니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지만  그 골에  패인  이끼는  영원히  이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살아 남는  종목은  아무도 모릅니다.

IP : 211.227.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7 1:05 PM (203.229.xxx.213)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입니다.

  • 2. 浪人
    '08.9.17 1:27 PM (59.1.xxx.117)

    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입니다
    주식은 도박의 범주에 속합니다 도박이란 말로가 비참합니다.
    직접 투자나 간접 투자 거기서 거기지요 커미션에 죽고 기업들의 관행된 분식회계 등 유언비어 등
    너무나 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곳이 주식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유돈은 아직도 제1금융권이 안전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혹 증권 펀드 관계된 가족분 오해 마시길.

  • 3. 두딸아빠
    '08.9.17 1:32 PM (220.88.xxx.100)

    오전에 어느분의 주식손실에 대하여 댓글을 달았는데요..

    이전에도 몇번 알려드렸는데, 개인의 주식투자시 반드시 헷지를 하고 가야합니다.
    예로 1억원정도의 주식을 매수하면 헷지 거래로, 선물 매도 나 풋옵션 매수를 1천만원정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하락시 주식에서 손실나는 부분을 선물 매도나 풋옵션매수에서
    손실 만회 또는 어제처럼 폭락시 풋옵션 매수에서 대박도 가능합니다.

    시간나는대로 아니 시간을 내서 파생상품(주갑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에 대하여
    공부하십시요.. 노후가 풍요롭고 여유로워집니다..

    야후에서 금융 --> 증권 들어가면 화면 오른쪽에 초보투자길라잡이, 주식100배즐기기,
    선물.옵션기초, 핵심기술적분석등등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주식 투자하시는 분은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남이 장에간다고 따라가지 마십시요.
    객장에서 주식 거래하시는 분들, 참으로 한심하더군요..
    그래 저렇게 거래하면 손실은 불보듯 ....

    저 넓은 금융시장에서 님의 몫을 찾으십시요...

  • 4. 장거리
    '08.9.17 1:47 PM (211.227.xxx.116)

    고민이 많겠습니다. 제가님의 마음이 대부분 많을 줄 사료됩니다.지금이 딱 계륵상태죠, 조조의 암호를 께뚫은 양수의 철군으로 목숨은 잃었지만 계륵의 뜻이 생각나게 합니다. 아파트야 당장 급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유자금이니 다소 안심은 되지만 중도금 낼 때 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보통 주식은 정부 당국에서 부양대책을 3번이상 내 놔야 회복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주식은 냉혈동물과 같아 피도 눈물도 없죠, 많은 우리들의 피를 먹어야 살아 날 듯 합니다. 당장 팔라고 하긴 그렇지만 얼마나 조금이라도 비쌀때 파느냐와의 싸움인 듯 합니다.
    대세 전환 하기엔 난관이 많은 듯 합니다.손해도 3.40% 본 듯 한데 딜레마가 많을 때죠, 저는 거시적 측면에서 접근 했구요 미시적으로 개별 기업의 호재에 따라 많이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상담을 통해 좋은 선택과 행운이 같이 하길 바랍니다

  • 5. 글쎄요
    '08.9.17 1:51 PM (147.46.xxx.79)

    현물이나 하던 일반인이 파생상품 손대기 시작하면 이건 마약의 길로 들어선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요? 선물을 처음에는 헷징하는 기분으로 하겠죠. 마치 현물 시작할 때 포트폴리오로 10%만 주식으로.. 처럼요. 그러나 선물의 짜릿함을 맛보고서 시시한 현물에 관심을 잃어가는 일반투자가가 훨씬 많잔아요? 펀드, 주식 단맛 좀 보고 적금 깨서 다 펀드로 몰리듯이요.

    일반인이 시시각각 변하는 포지션 따라 잡으려면 거의 전업투자자가 되어야 하는데...

    파생상품 공부하면 노후가 풍요롭고 여유롭다는 말을 보니까 참...

  • 6. 장거리
    '08.9.17 2:04 PM (211.227.xxx.116)

    옳은 얘기입니다. 우리나라 초창기때는 장기철같은 증권사 직원도 대박을 낸 경우도 있었죠. 지금은 돈 놓고 돈 먹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선물을 매도 쪽으로 배팅한다면 수익은 작아도 손실을 커버 할 수는 있지만 증거금이 많이 필요로 하구요, 일반인들 되도록 파생상품 끼어 들어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말이 헷지지 그것은 기관이나 큰 손들이 할 수 있는 경우구요 소액투자자들에겐 맞지 않습니다. 물론 책상에 앉아서 두 세개정도의 계약으로 단타를 할 수 있지만 지금 대부분 일반 개미들은 접근 해서는 어렵습니다. 10원 이익보고 100원 깨지기 쉬운것이 파생상품거래입니다. 그리고 피를 말리고, 오줌 싸러 갈 시간도 없죠. 아무튼 저는 반대합니다

  • 7. 두딸아빠
    '08.9.17 2:10 PM (220.88.xxx.100)

    그렇습니다.
    주식,펀드, 파생상품에 투자시 탐욕 때문에 많은 분들이 손실을 보지요.

    그러나 운영자금의 일년 목표를 세워 달성시 냉정하게 이익실현해야하는데
    그렇게 하기에 인간의 감정(탐욕)은 이성보다 한 단계위에서 미소 짓지요.

    파생상품의 일년 목표는 30%(초보수준 벗어난 분)~ 60%(어느정도 고수라는 분)는
    충분합니다. 월별로는 2.5% ~5% 이지요..
    그런데, 주식을 거래하신 분들한테 월 2.5~ 5%정도의 수익입니다 라고 하면
    코웃음칩니다.. 현물 상한가 한번잡으면 15%인데.... 콧방귀끼지요..

    파생상품은 운영자금 대비 적은 목표수익으로 운영하면 안전합니다.

    대박(탐욕)때문에 몸 버리지요, 심리적 불안정하지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던, 파생을 거래하던
    피같은 나의 돈을 운영하면 장중에는 모니터와 싸움을 해야지요..
    간접투자로 펀드에 가입시에는 모니터와 이별해도 되겠지만 ....
    펀드 가입시 판매수수료와 운용수수료 등 보이지 않는 돈,
    많이 뜯어가지요.. 손실이 나도 무참히 ..나의 피같은 돈을...

  • 8. 감사
    '08.9.17 3:09 PM (123.212.xxx.21)

    감사드립니다. 곰곰히생각해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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