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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촛불들에게 제안합니다

면님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8-09-17 11:55:24
                                                                    허락없이 제목에 강조표시한 것 고개숙여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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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의 촛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회원님들께.....

먼저 저는 밀린 자식노릇하느라 귀경이 늦어져 오늘에서야 게시판의 글을 읽었답니다.
결국 원하지 않았던 게시판상의 논쟁이 벌어진 것을 보면서 촛불을 들었던, 지지했던 모든 분들이 상처입게 된 것은 아닌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하지만
뉴라이트의 무개념에도, 조중동의 헛소리에도, 무시무시한 공권력 앞에서조차 늘 당당했던 촛불입니다.
또 혼자라면 지쳤겠지만 '질기게, 끝까지'로 서로 격려해주고 힘을 북돋워 주었던 촛불들간의 우정을 저는 지난 몇 달사이에 절실하게 느꼈고 지금도 저를 지켜주는 주된 힘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두절미하고 82촛불들의 오프 모임을 제안합니다.

더이상 게시판상에서 갑론을박은 접어두고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참석하시지 못한 분들은 개념촛불들을 처음처럼 믿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닉네임이 거론된 분들의 참석을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9월 18일 목요일 오전 11시 대학로 '민들레 영토'본관_세미나실 (예약)
IP : 119.66.xxx.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아
    '08.9.17 12:03 PM (203.247.xxx.60)

    좋은 제안이십니다.
    모임에서 발전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 ,
    '08.9.17 12:03 PM (220.122.xxx.155)

    서울분들 참석 많이 해주세요.
    한번 더 우리의 대의를 확인하고 화해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합시다.
    이렇게 있으면 제일 좋아할 놈들이 누구란 걸 제일 잘 아시잖아요...

  • 3. 그래요~
    '08.9.17 12:16 PM (58.78.xxx.53)

    사실 누구든 조금씩 잘못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해란 아량도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우리가 촛불을 드는 이유만은 잊지 말고 큰 틀에서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 4. 노란새
    '08.9.17 12:19 PM (211.208.xxx.65)

    에구..온라인상이라 두서없어서 다시 정리합니다.
    제 닉이 거론되었으니 전 당연히 참석해서 직접 딜님과 얼굴 뵙고 이야기하고싶습니다.
    피아니스떼님. 추석날 점심때 했던 그 통화내용 기억하시죠?
    딜님의 근무시간이 정확히 어찌되는지 모르나 내내 기다리면 나오시겠다고 하셨던..
    함께 나오셔서 우리 다 같이 결자해지를 해보죠.
    그리고 이일이 궁금하신 회원님들 모두 다 함께 나오셔서 문제해결을 위해 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11시란 시간에 얽매이시지말고 시간되시는대로 오세요.

  • 5.
    '08.9.17 12:20 PM (123.224.xxx.184)

    닉네임 거론된 분들과 대충 상의는 하고 올리신 건가요? 시간 장소 정해놓고 나오라고 하면 선약 다 접고 달려가야하는 건지...
    중요한 모임이니만큼 신중하게 진행하셨으면 좋겟네요.
    딜님 같은 경우엔 근무시간이라면 마음이 앞서셔도 나가실 수 없을텐데 안나왔다고 뭐라하실까봐 걱정되네요.
    적어도 딜님 푸아님 그외 오해의 중심에 계신 몇분들이 꼭 나오실 수 있는 시간과 장소로 정하셨으면 합니다.
    오전 11시는 전업주부가 한숨 돌리는 시간이라 정하신 게 아닐까 싶어 노파심에 한줄 답니다.

  • 6. 은혜강산다요
    '08.9.17 12:24 PM (220.83.xxx.65)

    저도 참석합니다...빵끗;;

  • 7. 이른아침
    '08.9.17 12:25 PM (61.82.xxx.105)

    좋은 생각이시네요 오해든 머든 만나서 푸시면 될거 같네요

  • 8. ..
    '08.9.17 12:26 PM (125.177.xxx.52)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오해나 맺힌 매듭은 풀고 더욱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힘내세요.

  • 9. 따주리
    '08.9.17 12:32 PM (220.120.xxx.107)

    면님 참 잘생각하셨어요!!
    저도 어제서야 자게보고 얼마나 놀라고 가슴아프고 혼란스러웠는지,,,,
    마음의 상처 입으셨던 분들도 이기회를 빌어 서로 풀고 보듬고 끌어 안고 새출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촛불을 들었습니까?
    촛불은 부도덕하고 부정의하며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기위해 정의와대의 사랑의 마음으로 들어올린
    숭고한 상징이 아니었습니까...
    우리 서로 감싸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가야지요,,,
    촛불을 든 사람을 보지말고 촛불의 들었던 마음을 보며, 촛불정신의 초심을 생각하며 아이들의
    마음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가십시다
    우리 다시는 촛불을 든 나와 다른 사람때문에 촛불을 끄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만난 82흰님들 남자회원인 제가 여러분께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만드시는 위대한
    어머니이시자 누이고 개념녀들 이십니다
    비록 소통의 과정이 힘들고 난해할지라도 여러분들의 능력과 개념을 미루어 짐작하건바 분명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다시한번 6월 광화문 네거리에서 울려퍼졌던 촛불의 염원을 상기하며 내일 좋은 만남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 10. 독립만세™..
    '08.9.17 12:36 PM (59.13.xxx.2)

    오프 모임에 몇가지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1. 그 동안의 몇가지 행위와 행위에 대한 평가는 모임에 참가 하시는 분의 자유이지만 편가르식의 평가는 금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와 견해가 다르다고 밀어내는 마음을 앞세워 편가르기를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로 인해 더 많은 분란과 82와 촛불의 생명은 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 것 입니다.

    나와 견해의 차이로 타인의 생각마저 통제 하려는 것은 전제주의나 독재와 다름이 없으며, 타인과의 견해 차이를 인정하고, 비록 작지만 공감하는 부분부터 상호 협조와 합의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2. 많은 우여 곡절의 중심에 서 있었던 분들은(비판을 받은이나 하는이 모두) 지금까지의 일에서 조금 비켜서서 가벼운 협조자, 가벼운 도우미 역할로 조금 짐을 덜어내시고 몸과 마음의 충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3. 오프모임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자리에 참석치 못하시는(지방, 근무,개인일정)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반드시 놓치지 마시고 모임을 진행하시기 바래요... 82쿡, 이곳은 자정 능력이 어떤 온라인보다 크다는 것을 제 스스로 많이 느낍니다. 따라서 몇몇 분들의 앞서 나가는 의견 또한 참석치 못하시거나 마음으로 후원하시는 분들의 마음마저도 헤아려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면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많은 짐이 아닌 새롭게 항해 할 뗏목을 만드는 산고를 당부 드립니다..

  • 11. 에헤라디어
    '08.9.17 12:39 PM (220.65.xxx.2)

    아..노란새님 댓글에 안심했습니다.
    저. 지금 조정 중인데..완전 난관 봉착이거든요.. 최대한 시간 조절해보고 다시 글 올릴게요.
    늦더라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 12. 노란새
    '08.9.17 12:46 PM (211.208.xxx.65)

    음님
    피아니스떼님이 추석날 점심에 전화하셔서 한 30분 통화했었는데 제가 그런 제안을 했었어요
    이렇게 전화주시는것보다 차라리 다 만나서 이야기할수있는 시간을 갖는게 낫지않겠냐...
    마침 저번주 토요일 마로니에공원 모임에서 다른 까페들의 전단지들이 주부들이나 평범한 사람들에겐 어려우니 우리가 생각하는 자체 전단지를 만들어서 나눠주자는 면님의 제안으로 추석지나고 시간을 마련해서 해보자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피아니스떼님과 통화하면서 면님이 공지띄우면 그때 보자고 약속을 했었네요.
    그때는 수요일이었는데 목요일로 변경이 되었군요.
    피아니스떼님도 딜님근무시간을 염려하셨었는데 저희가 전단지 작업을 하면서 오래 있을 예정이고 혹 장소가 바뀌어봐야 마로니에공원정도?로 이동할수있을겁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와이브로되는 노트북도 어떻게든 빌려봐서 현장상황중계 그러니까 이동상황정도는 게시판에 올리면서 해야겠죠?
    온라인이 안되시면 피아니스떼님이 제 전화번호를 딜님에게 아셨다하셨으니 딜님이나 피아니스떼님이 저에게 전화주시거나 아님 장소를 옮길때마다 두분께 꼭 문자드리거나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시간되시는데로 나오셔서 전단지 제작에 어떤것을 넣었으면 좋겠다 의견제시도 해주시고 어떤 디자인이 나을까 그런것도 좀 봐주시고..

    하여간 시간 되시는 분들 11시라는 시간에 구애받지마시고 나오셔서 함께 하세요~
    ...........................................

  • 13. 풀빵
    '08.9.17 1:02 PM (61.73.xxx.6)

    저는 목요일 오전에 시간이 됩니다. 장소 또한 가기 어렵지 않고요. 다만 오후 1시에는 약속이 있어 12시 30분에는 자리를 떠야 합니다. 그 자리에 다른 분들도 나오시는지 확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는 애초부터의 모든 오해를 차근차근 풀어가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또한 노란새님이 말씀하신 전단지 제작에 대한 의논이 푸아님을 중심으로 한 모금과 겹치는 것이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게시글로 반대임을 확실히 밝혔습니다. 모금과 겹치지 않는다면 게시판에 참가자와 의논 내용을 밝힌다는 전제하에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 14. 노을빵
    '08.9.17 1:03 PM (211.173.xxx.198)

    이글때문에 로그인했습니다.

    저는 참석여부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좀전에 선약이 생겨서요
    되도록이면 저도 82님들 얼굴도 뵙고, 오프에서의 모임이라 기대됩니다만,
    참석못하게 될지라도,
    앞서 나서서 일하시는분들을 믿습니다. 모두들 열정이 대단하신분들이고,
    처음처럼, 끝까지 촛불을 놓지 않을것임을 알기에 열렬한 지지를 보냅니다.화이팅입니다!!

  • 15. 빨간문어
    '08.9.17 1:17 PM (59.5.xxx.104)

    풀빵님
    이런저런 이유로 82쿡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82쿡의 장래를 염려스러워하는 지켜보는 저로서
    심히 못마땅합니다..정확한 내막은 알지 못하오나
    이런저런 전제조건을 달아서 참여한다는 발상자체가 심이 보기 안좋읍니다.
    결자해지하자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 아닌지요?

    참석하시는 모든분들 지금까지의 과정이 더 좋은방향으로 나가길 원하는 아픔이였다 생각하고
    과거의 서로에 쌓인 앙금(?)을 다털고 82쿡이 새로태어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6. 풀빵
    '08.9.17 1:20 PM (61.73.xxx.6)

    빨간문어님, 오해를 푸는 자리까지는 참석할 것입니다. 푸아님의 모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이 분명하므로 제 의견을 미리 확실히 밝히는 것입니다. 제 글을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 17. 빨간문어
    '08.9.17 1:24 PM (59.5.xxx.104)

    오해라고 하긴 제가 이해가 안되는군여..
    의견을 이야기 하려면 오프에서 당당하게 말씀하면될것을
    여기서 부터 의견을 말할 필요없다고 사료됩니다..
    풀빵님과 푸아님의 어떤 악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온라인에서 줄그어놓고
    말하면 오프에서도 결과는 지금과 같은 상황 연출될것은 안바도 비됴로 상상되는군여..

  • 18. .
    '08.9.17 1:25 PM (59.10.xxx.194)

    노란새님과 풀빵님 댓글에 보니, 전단지 제작에 관한 언급이 있네요.

    82촛불이나, 성급한 시즌2의 활동(전단지 제작이 촛불시즌2의 활동인 게 맞나요?)에는 찬성하지 않는 사람은 이번 모임에 나가야 하는 건가요,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건가요?

    제안하신 면님의 글에는 없던 전단지 이야기가 노란새님의 글에 있으니, 면님이 이 부분을 좀 정확히 해 주세요.

  • 19.
    '08.9.17 1:28 PM (123.224.xxx.184)

    결자해지의 자리라면 시즌 1인지 뭔지 일단 마무리 짓고 다음 일은 나중에 시작하시는 게 옳지 않을까요?
    우리는 일단 모여서 일을 하고 있을테니 아무때나 오라고 하시면 결국 어떤 분은 일찍 오셨다 가셔야하고
    어떤 분은 뒤늦게 오셔서 결국 한자리에 모두 모일 수 없을 수도 있어요.
    위에 댓글만 보더라도 에헤라디여님은 늦게라도 참석하신다고 하시고 풀빵님은 12시반엔 자리를 뜨셔야한다고 하시니까요.
    이번 일에 깊은 오해가 있는 분들끼리는 꼭 한시간 한자리에 모여야 의미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늦게라도 오시고 맞이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신 건 좋겠지만요.

    그리고 새로한 모금은 부상자치료비로 모금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전단지 제작하나요?
    그런 일은 게시판에서 논의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전단지 제작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목적을 가지고 모금을 했다면 그 일에 맞게 써주셨으면 합니다.
    자게 꼼꼼히 봤다고 생각하는데 전단지 제작에 관한 얘기는 여기 댓글에서 처음 보네요.

  • 20. 전단지제작에관해
    '08.9.17 1:55 PM (211.208.xxx.65)

    노란새입니다.
    전단지 제작에 관해 토요일에 함께 자리에 계셨던 풀빵님도 잘못알고계시니 온라인에서 게시판 보시는분들은 더 오해가 생기겠군요.
    그러니까 마로니에촛불집회때 저희가 모여서 각자 개인돈으로 구입한 조중동의 거짓과 진실 책자를 가두에서 배포하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조중동의 거짓과 진실 책자가 내용은 괜찮지만 글씨도 작고 어르신들이 보기엔 좀 힘드시죠.
    그날 나오신분들중에서 다른곳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도 가지고 나오셨는데 이 전단지들이 우리가 생활속에서 다른분들에게 나눠주기엔 뭔가 좀 미흡하거나 그분들에게 반감을 줄수도 있으니 우리만의 전단지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이렇게 의견이 나온겁니다.
    그러니까 내용을 만드는거죠.
    예를 들어서 왜 우리가 광우병소를 반대하는지등등...주부들이나 주변분들에게 쉽게 다가갈수있는 그런 전단지요.
    이런걸 만들어서 이런저런같은데 올려두면 그걸 집에 있는 프린터기등을 이용해서 출력해서 사용할수도 있는 그런 전단지요.
    그런걸 만들어보자고 이야기가 된거였습니다.
    기금을 사용해서 전단지를 인쇄하겠다 그런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것을 게시판에서 논의해야 마땅했지만 하필 그다음주는 추석주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아는 부분에서만 말씀드립니다.

  • 21. .....
    '08.9.17 1:58 PM (125.132.xxx.50)

    풀빵님,피아니스트님 경솔하셨습니다. 님들이 중재의 역활을 하실려면, 이렇게 밖에서 만나서 해결하셔야죠. 모임은 주선하지 않고 서로 싸우는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중재의 역활 매우 중요 합니다.
    여러분 만나서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22.
    '08.9.17 2:02 PM (121.188.xxx.77)

    만나시게 되면 쌓인 감정 덜어내시고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하여 평가를 부탁하는 것은 무리인가요. 평가 속에서 자기 성찰과 반성 새로운 각오가 나올 것 같은데요...가입한지 얼마 되지는 않지만 게시판의 촛불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여러 님들의 활동과 그 활동 만큼의 질타를 멀리서 안스럽게 쳐다 보는제주회원이 부탁 드려 봅니다..만나고서 하신 얘기 게시판에 올려주시고요..무리한 부탁이 아니길 간절히 빌며.....

  • 23. .
    '08.9.17 2:06 PM (59.10.xxx.194)

    노란새님, 그러면 전단지 제작은 82촛불의 성금을 활용하는 공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님이 언급하신 '저희 혹은 우리'의 독자적인 활동으로 이해되는데, 맞나요?

    이번 모임의 취지(면님의 제안인 그동안 자게에서 불궈진 오해와 반목에 대한 이해와 화합)와 일부 회원의 독자적인 개별활동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혹은 저희'의 활동은 그냥 오프에서 관련자분들끼리 알아서 하시고, 혹 여러 회원들의 공감대 형성이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알려주셔서, 그 취지에 동의하는 회원들만 따로 참석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혹은 저희'의 활동이 phua님을 중심으로 하는 '촛불시즌2'의 활동과도 어느정도 구분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2쿡'이름으로 하는 모든 활동에는 돈 문제만큼이나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4. ⓧPianiste
    '08.9.17 2:07 PM (221.151.xxx.196)

    저도 모임에 적극 찬성합니다. 노란새님과 통화한 내용 사실 그대로구요.
    단, 어제 제가 글에 말씀드렸던대로 일단 딜라이트님께서 모임 참석에 대해서
    거부의사를 밝히셨지만, 제가 다시한번 의사 타진을 해볼게요.
    하지만, 나오셔야한다고 강요는 못하겠네요. 제 입장을 이해해주세요.

    근데, 지금 시간엔 근무중이시라서 제가 확인이 불가능하네요.

    모임의 대 전제는 푸아,스푼,나미,딜라이트님
    이렇게는 꼭 나오셔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특히나 푸아님과 딜라이트님은 꼭꼭 나와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분들이 제가 언급한 '진실'을 아실수 있으니까요..

    이분들께서 안나오시는 자리라면 모임의 취지가 일단 무의미해진다고 생각해요.

    딜라이트님은 제가 최대한 설득해보겠습니다.
    면님께... 제의를 해주셨으니,
    나머지 분들의 의사를 확인해주시는 수고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노란새님과의 통화에서 노란새님과 의견 일치를 보인 부분이,
    당사자들은 당연히 나오셔야하고 (여행나라, 엄마토마토, 빈곤마마님까지도)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나오시는 자리여야 한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러기위해서는 면님께서 좀 수고를 해주시더라도,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꼭 나오셔서 대화를 해봐야 하는 분들과
    꼭 나오시고 싶으신 분들께서 편한 시간에 대해서 의견조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위에 '음'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중복되는데요.

    일단 제가 내일 시간이 안되고, 딜라이트님의 참석여부에 대해 지금으로썬 불투명합니다.
    제가 내일 시간이 안되는 이유는 담주까지 마감을 넘겨야하는 작업때문이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3&sn=on&s...

    혹시라도 '나오기 싫은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실 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제가 예전에 써놓은 글 링크를 드릴게요.
    담주까지는 제가 꼼짝 못할거같네요. 24일까지는요.
    24일까지 최종 마감을 반드시 해야해서요.

    그리고, 다들 바쁘신 분들이실텐데, 미리 스케줄 조정을 할수있도록
    일주일정도 여유를 두고 모임을 잡았으면 좋겠어요.
    노란새님과 얘기했던대로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꼭꼭 다들 편하신 시간을 조사해주셨으면 해요.

    요약하자면.... 면님께 죄송하지만, 모임에 대한 총대를 매신김에,
    두가지 부탁을 드려야겠네요.

    1. 푸아,스푼,나미님 (면님은 당연히 나오실것이니까 ^^ ) 의 모임 참석의사를 확인부탁드리구요.

    2. 윗분들과 딜라이트님까지 나오신다면 저도 꼭 참석하고싶구요.
    1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모임에 꼭 나오시고 싶으신 분들께서 편하신 시간대 조사를 부탁드려요.
    직장인 같은 경우엔 당연히 퇴근 후 시간대가 좋으실거고,
    주부이신 경우엔 퇴근 전이 시간대가 좋겠죠.

    다함께 대화하는 모임에 적극 찬성합니다. 면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딜라이트님 퇴근하시면 딜님의 의사를 타진한후에 말씀드릴게요.

  • 25. ⓧPianiste
    '08.9.17 2:11 PM (221.151.xxx.196)

    ..... 님께.

    제 글에서 밝혔고, 노란새님외 다른 분들과의 통화에서 이미 '모임'의 필요성은
    제가 인지하고 있었고, 적극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딜라이트님께서 거부하신거구 글을 올리셨던거죠.
    안타깝지만 속된말로 제가 목에 줄을 묶어서 끌고 갈 수 있는 성격의 모임이 아니었거든요. ^^;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딜라이트님께서 거부하시는 모임은 모임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것이었구요.
    (이 부분은 노란새님께서 위에서 이미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딜라이트님께서 올리신 글로 또다른 문제가 생기는거같아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제 딴엔 딜라이트님도 잘못하셨다. 고 까지 언급하면서
    게시판에서만 상황을 아시는 분들을 위해서 올린거였구요.

  • 26. spoon
    '08.9.17 2:23 PM (222.111.xxx.41)

    참 전제가 많네요..
    저도 전제 할게요 세분중 (딜라이트 피아니스트 풀빵님)한 분이라도 빠지시면 저는 안 나갑니다
    또 이야기가 전달 되는 과정에서 어떤 시나리오가 구성될지 무섭습니다

  • 27. 오늘도 열심히
    '08.9.17 2:25 PM (116.36.xxx.138)

    제생각도...일단은 딜라이트님이 꼭 참석할수있는 시간에 만나셔야할것 같네요
    딜라이트님과 푸아님 그리고 딜라이트님과 우리마음님(프라치사건은 꼭 푸셔야될듯)
    스픈님 피아니스트님 나미님 토마토님등 관련된분들은 전단지 제작과는 별도로
    만나실 약속 정하시고(딜님이 나올수있는시간에...이분은 곡 나오셔야됨)

    그다음 참석하고싶은분들 오시라고 공고하고 다들 만나셔서 풀건풀고
    확실하게 정리할건 정리 했음 합니다

    그리고 이게시판에서 이런 불화음의 글이 다시는 안보이길 적은돈이라도
    성금낸 사람으로써 부탁드립니다
    촛불은 길게 계속 되어야하는데...이런 잡음으로 회원님들의 마음이 돌아설까봐 두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딜라이트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신거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섭섭한 마음이 많으시겠지만 꼭 나오셔서 정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 28. 나미
    '08.9.17 2:25 PM (221.147.xxx.21)

    참석여부를 꼭 밝혀야 하는거군요... 당연히 나갈꺼라 생각했는데...
    저도 스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피아니스트님글을 보고 무엇이 오해였는지부터
    다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괜시리 없는데서 이야기 했다가 또 이간질했다 할테니...

  • 29. 에헤라디어
    '08.9.17 2:37 PM (220.65.xxx.2)

    저도 스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세분과 함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저 내일 일정 꽉 차있었지만..지금 조정하고, 기안하고, 결재 받았습니다.
    지금 예상으론 11시는 무리지만.. 1시 30분 정도까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올라갈게요.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런 일은 오래 미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 30. ⓧPianiste
    '08.9.17 2:46 PM (221.151.xxx.196)

    저도 동의하구요. 일단 딜라이트님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죠..
    확인되는대로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저는 정말로 내일 죽었다깨도 시간이 안되네요.
    오래 미뤄서 안좋다는거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다 함께 만나자는 명분이 오래 미루는게 안좋은것보다 우선인듯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딜라이트님의 의사 확인이 가장 우선시되구요.
    그 다음에 제가 앞으로 일주일동안은 절대 시간이 안된다는게 문제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회사와 계약한 일이 있고, 그 일을 마감해야하는건 이미 정해진 일이었으니,
    너그럽게 양해를 부탁드려요.

    오죽하면 그 일주일 사이에 제 생일이 껴있는데도,
    저는 그날도 작업하고있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
    (이렇게까지 말씀드려야 진짜 바쁜걸 이해해주실거같아서 부득이하에.. ㅎㅎ ^^;; )

  • 31. ⓧPianiste
    '08.9.17 2:48 PM (221.151.xxx.196)

    아 그리고, 빨간문어님.. 뭔가 오해하신거같은데요.
    노란새님 외 다른 분들께서 '전단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시면,
    왜 풀빵님께서 '전단지' 제작을 미리 언급하셨는지 이해가 되실거같네요. ^^;

  • 32. 빨간문어
    '08.9.17 2:52 PM (59.5.xxx.104)

    ⓧPianiste 제가 무슨 오해를 했나요?
    저는 참가 자제를 이런저런 전제조건달지 말자 풀빵님에게 했구여.
    ⓧPianiste님이 글에 결자해지이야기 하셨죠? 결자 해지하는데 무슨 전제조건달면서 이야기하면 뻔한거 아닙니까?
    저는 전단지일은 모름니다...

  • 33. 음님
    '08.9.17 2:53 PM (211.208.xxx.65)

    노란새입니다.

    여태까지의 우리가 들었던 촛불에서 어떤게 독자적이고 어떤게 82이름으로 하는걸까요?
    딜님이 하셨던것도 풀빵님은 독자적인 개별행동이라 지칭하셨던데 그 일에 모금내고 한걸 다 뭉뚱그려서 '독자적'이고 '개별적'이라고 칭해야할까요?

    주말에 시간내서 이왕이면 82의 깃발아래서 모이자했던것들 그런것도 다 '저희 또는 우리들'이란 이름으로 그렇게 해야될까요?

  • 34. 으쌰으쌰
    '08.9.17 2:58 PM (125.178.xxx.80)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제가 위에서 읽어본 대로 하면, 피아니스트님과 노란새님과는 추석 점심 때쯤에 통화를 하셨었고.. 연휴 지나고서 만날 시간을 갖자..고 얘길 나누셨던 게 아니었던가 싶은데.. 아닌가요? 피아니스트님은 24일까진..꼼짝도 못하실 듯 한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모르겠습니다..
    요새 자게에서 터져나오는 일들을 보면 지칩니다..
    하루빨리 만나서 오해를 푸셔야 할 것 같은데
    누구보다 그 자리에 계셔야 할 한 분이 안 계시는 듯 하여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
    이런 오해가 쌓여가는 모양새가 자게에서 계속될수록, 촛불에게 도움이 될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전단지 얘기 말인데요.. 지금 많은 분들이 신경을 곤두세우신 듯 하여 선뜻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한도에서 말씀드립니다.. 아니라면 수정해 주시길..
    자게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왔었죠. 딜님이 활동을 중단하겠다 말씀하신 이후에 남은 기금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요..
    벌금을 받으신 분들께 보태자, 조중동 진실 책자나 전단지 배포를 하자 등등의 얘기가 나왔던 걸로 압니다. 그 중에서 전단지 배포에 의견이 많이 실렸었고.. 그래서 토요일 촛불집회에서 그 얘기가 자연히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헤라디어님 글, 푸아님 글, 딜라이트님 글 다 찾아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너무도 지치는 하루네요..

  • 35. 노을빵
    '08.9.17 3:01 PM (211.173.xxx.198)

    할일도 많고, 조계사일도 시급한데,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걸 댓글로 보고있자니 안타깝네요
    저번처럼 채팅방을 열어서 의견 조합해서 오프모임하면 안될까요
    저야 뭐, 하는것도 없으니 다른분들한테는 미안하기만 합니다만,
    잘될거라고 믿고 있지만, 댓글들을 보고있자니, 논쟁이 논쟁을 낳고 꼬리가 꼬리를 무는 상처를 보는것같아 마음 아픕니다.
    다들 열심이신분들인데, 얼굴보면서 얘기하면 오해가 곧 종식되겠지요

  • 36. 아...
    '08.9.17 3:02 PM (211.208.xxx.65)

    으쌰으쌰님

    노란새임다..
    그러게요. 그런얘기도 나왔었는데 아시다시피 제 애가.... ㅠ ㅠ
    그래서 제가 그부분은 잘 못들었나봅니다.
    제가 기억하는 전단지는 저부분부터입니다.

  • 37. 풀빵
    '08.9.17 3:13 PM (61.73.xxx.6)

    자꾸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서 다시 댓글 답니다.

    오해를 푸는 자리에 저는 전제 조건 없이 참석합니다. 시간이 맞아서 반드시 성사가 되면 좋겠네요. 누가 나와야 되고 오히려 저는 그런 거 없이 참석 여부 밝혔습니다.

    전단지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 음님이 말씀하신 데로 오해를 푸는 문제와는 별개라고 봅니다. 이것까지 참여하느냐에 대해서는 위에 말씀드린 데로 입니다. 노란새님께서 정황을 밝혀주셨으니 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저도 아이디어를 내고 싶습니다. 뉴라이트 전단지 관련해서는 은석형맘님의 활동이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고 돕고 싶었습니다.

  • 38. 아자아자
    '08.9.17 3:16 PM (122.35.xxx.57)

    모두 넘 열심히들 활동하시다보니, 이런저런 오해도 생기고 그렇게 되나봅니다.
    위에 언급되신 분들 모두 내 할일 제쳐놓고 지금까지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나요..
    조만간 만나셔서 사소한 오해들 푸시고,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멋진 82cook 활동 계속 해나가요.
    우리 앞의 한가지 목표를 위해 매진하자구요. 화이팅입니다!!

  • 39. spoon
    '08.9.17 5:43 PM (222.111.xxx.41)

    풀빵님..
    님께서 그날의 상황을 다른 분께 (참석 안 하신) 정확히 전달할 자신 있으신지요?
    개인의 감정 빼고..
    아님 모르쇠로 한마디도 안 할 자신 있으신지요
    저는 그럴 자신이 없어..
    또 뒤통수 맞기 무서워서..
    관계자 대면을 원한 겁니다

    이일은 글에 거론된 분들 글을 쓰신분들 한사람도 빠지면 안 되는 일입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 하냐 하시면 일을 해결할 의지가 없는걸로 간주 해도 되는지요
    피아니스트님 자꾸 딜라이트님 나오게 할 자신 없다 하는데
    제 삼자들이 모여서 결론도 없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요
    해봤자 뒷담화로 전락할 이야기들을..

    저는 딜님이나 피아니스트님 모르구요 저는 확실히 참석해요.. 라고 댓글 다시면 할말 없구요

  • 40. spoon
    '08.9.17 5:48 PM (222.111.xxx.41)

    아..
    저는 전제 조건 없이 참석합니다 하시기에 드리는 말슴입니다

  • 41. 게시판
    '08.9.17 5:52 PM (210.121.xxx.54)

    에 논란의 글을 올렸던 사람들은 안 나오는건가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결자해지하라고 하신분은 바쁘셔서 못 나오신다구요?
    그럼 이 모임 왜 합니까?
    결자해지는 커녕 아무런 결론도 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42. 우리마음
    '08.9.18 3:43 AM (202.136.xxx.79)

    오늘도 열심히님 말씀처럼 저도 딜라이트님과 오프에서 만나고 싶네요!!!

    꼭 딜라이트님을 만나서 저를 '프락치'라는 단어를 써 가며 인신공격한 이유를 듣고 싶으니
    딜라이트님 나오실 수 있는 날에 꼭 참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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