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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시집살이라는 말...제대로.
전 동서많은 집에 들어와 힘들어요..
비교도 당하고 여자들이라 더 말들도 많고...
차라리 시누들이 많았다면 그리 자주 볼일은 없을텐데
시댁일엔 항상 봐야하는 입장이죠..
이번 추석때도 역시..
기분 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제나이와 비슷한 또래 동서 둘(하나는 형님, 하나는 아랫동서)이
같이 김치 담그자며 어쩌고~약속을 잡더군요..
둘이 얘기하는게 들리더군요..
저한텐 제안하지도 않구요.
어쩐지 갑자기 그형님이 저한테 '동서는 김치 많이 있어?' 묻길래,
전 아무생각없이 그냥 '한 2통있을껄요' 그랬는데,
제말에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땐 그냥 대수롭지않게 잊었는데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둘이 김치담기로 해놓구서 나한텐 같이 하잔말은 안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냥 슬쩍 빼버린거...
나중에 말나오면 그때 김치있다고 그랬잖아? 내세우기 좋게..
이 두 동서는 옷도 둘만 사러다니네요..
나이대가 저랑도 비슷하고 저도 옷에 관심많은데
저한텐 같이 가자고 안하고 늘 둘이서만 다니고,
그걸 또 저한테 대놓고 얘기해요.
우리 며칠전에 옷사러 갔는데 어쩌ㅓ고~~
저도 한두번 나도 같이 가고싶다..왜 둘만 다니냐고했더니,
딱한번 끼워주더니 그담부턴 또 둘만 다니네요.
전 꼭 같이 다니고싶은건 아니지만...기분상하는건
저한테 제안조차 안한다는거에요..
나이차가 많기나하면 이해하는데 이집안 동서중 또래는 이렇게 셋뿐인데
(나머지는 나이많은 윗형님들) 그중에 저만 빼놓는거
무지 기분 안좋아요.
추석때도 일끝나고 다들 인사하고 가려고할때였어요..
이 문제의 두동서가 나이도 많은 다른 한 형님한테
'형님, 이제 우리 **동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알고계세요' 귀뜸하더군요.
그들 뒤에 있던 저 또 직접이 아닌 어쩌다가 알게되고말았구요..
저한텐 말도 없던 얘기..
그럼 전 빼놓고 나머지는 모이기로 했다는??
아마도 그럴거같은 예감이네요...
제가 두아이를 낳아 키울동안 울애들한테 티셔츠 한장도 안사주고,
어디 얻어다주지도않은 한형님은(얼마전 울아이 백일도 완전무시)
오히려 둘째옷들 자기한테 다 물려달라고 하네요..자기조카 줄거라면서...
늘상 시댁편인 남편도 어이없어할정도였어요..
집안에 일할꺼리가 있을땐 꼭 부르면서...
놀러가거나...이럴땐 무시..
제가 제일 늦게 들어온 이유때문만은 아닌거같아요.
그사람들이 절 싫어하는지도모르겠고, 불편해하는거같고
저도 그사람들이 아직도 불편하네요..
이런일이 생길수록 더더욱..
이젠 친해지는건 물건너같거같아요..
어색하고 불편한 관계까 고착화된거같아요..
제가 나서거나, 말이 많거나...그렇지도 않은데
참 저를 미워하는것같아요..
이번 추석때 또다시 자기들끼리만 뭉치면서
절 소외시키는걸 확인하게되서
정말 우울하네요...
이럴때 어떻게 강단있게 대처를 해야할지를 모르겟어요~!
항상 상처만 받으며서 속상해하기만 하고..
이런제가 너무 초라해서... 아직은 어리지만 제자식들 보기에
창피스럽기까지해요..
제 이런 문제가 아이들한테까지 영향이 갈까봐 두렵고...ㅜ.ㅜ
제가 여자형제가 없어서, 또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그런지,
여자들사이에서 섞이는게 참 힘드네요..
직장생활할때도 그러더니...
하필 시집도 여자들이 많은 집안에 와버렸으니
고생을 자초한거같기도하고... 휴...
말들은 어찌나 많은지.. 이미 이여자들앞에선 속얘기 안하겟다고
결심도 했어요..
어떤 이들은 동서들이랑 어울려봤자 남이고 다~한때고
틀어지기도쉽다, 왜 친해지려하냐 니할일만 하면되지 ..하시지만...
이남자와 헤어지지않는한 ..아니더라구요..
평생 같이 부대끼며 살 사람들..이잖아요..
이집안은 유난히 모이기도 좋아라하는 집안이구요...다들 가까이들 살구요..
형제도 단촐하고 개인주의가 강한 저로선 참 적응하기 힘든 환경이지요..
추석의 후유증이런가...
우울한 맘에 주절대고 갑니다...
1. 에효..
'08.9.17 1:52 AM (121.127.xxx.5)난감하시겠어요...
저는 직장에서 그런 여자들을 만났었는데 직장이야 막말로 그만두면 두번다시 안 볼 사람들이라 제가 무시하고 살았지만 평생 볼 동서들이니 어찌하여야 하나...
그런씩으로 끼리끼리 어울려다니면서 다른사람을 왕따시키는 경우엔 꼭 주도하는 사람이 한명 있어요. 제가 봤을땐 아랫동서일 것 같네요. 왜냐면 윗동서라면 아랫동서를 그런씩으로 왕따시키기 보다는 바로 야단치는 쪽이 빠르니까요.
그렇게 찰떡같이 붙어다니다가도 틀림없이 그 둘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럴때 님에게 와서 친한척 하는 사람이 왕따를 주도한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사람이 다른 사람 흉보더라도 절대 긍정이나 맞장구도 치시면 안돼요. 나중에 그 둘이 다시 화해하면 님이 흉봤다고 다 뒤집어 쓰거든요.
에효.. 그나저나 그렇게 맘먹고 따돌릴때는 대책이 없던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2. 뭘...
'08.9.17 1:57 AM (121.140.xxx.180)그리 어울리려고 하지 마세요.
그들도 맘 맞는 사람끼리 쇼핑가고 차 마시는게 편해서 그렇겠지요.
그냥 그럴테면 그래라...내가 어울릴 사람이 없냐...
편하게 사셔야지, 아니면 별 일 아닌 일 가지고 속상하고 맘 상하고...
저는 동서 없어서 아주 편해요.
동서 있는 사람 부럽지도 않구요.3. 으흠
'08.9.17 1:59 AM (59.3.xxx.106)조용한 곳에서 사람들과 그다지 부대끼지 않다가 사람많은 시댁에 들어가 나름 지금 적응중이신듯 합니다
또래이신 두 동서하고 굳이 어울리려고 하지 마시고 원글님과 가장 성격이 맞는 동서와 친해지시는게 어떨까요?
나이차 많이 나는 큰 형님이나 아니면 더 어린 아랫동서나요 나이차가 무슨 소용이랍니까 중요한건 나하고 맞냐 안 맞냐 입니다
예로 저도 한살 차이나는 동서와는 매사에 안 맞는데 아홉살 차이나는 동서하고는 죽이 잘 맞습니다 ^^ 동서들끼리 모두 친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이랍니까
사람사람 다 다른걸요 우리들 학교 다닐때 한반에 몇십명씩 있어도 결국 친해지는 친구는 몇명 이었던것과 똑같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털어버리세요 ^^
내가 먼저 상대방을 편하게 여겨야 상대방도 나를 대할때 편하지 않겠어요 굳이 말로 안해도 두 동서분도 원글님이 조금 불편하신게 아닐까요?
제말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불편한것과 싫어하는것은 전혀 다르니까요4. ㅇ
'08.9.17 2:17 AM (125.186.xxx.143)아...아들 많은 집은 또 이런점이 있군요-_-;; 글두 원글님 성격 착하신가봐요.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시는거보면...
5. @@@@
'08.9.17 2:31 AM (122.163.xxx.218)아~~저도 당했었어요. 위,아랫 동서가.... 모른척 했었어요..난 아들 만 둘인데...두며느리가 사이가 않좋으면,어째!!! (아직 멀었지만...)
6. 며느리
'08.9.17 2:34 AM (211.192.xxx.23)많아서 재밌다는 말은 약 올리는 소리네요...
7. ..
'08.9.17 2:46 AM (124.54.xxx.28)굳이 친하려고 하지 마시고 편하게 사시면 어떨까요?
8. 참싸가지..
'08.9.17 5:53 AM (121.200.xxx.233)없는 동서들이네요.
어울릴려고 하지 말고 편히 사세요.
원래 당짓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디가도 당짓고 다른사람을 따돌립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 싫어해서 대놓고 뭐라고하고 어울릴 생각도 안합니다.꼭 할일 없고 정신 수준 낮은 사람들이 몰려다니면서 남욕하고 따돌리는 것이니 신경끄시고 나이많은 동서분 한분 선정해서 친하게 지내세요.
나이많으신 분이 그나마 속이 깊습니다.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몇명 모여서 속닥속닥 정말 지겹네요.마음이 여리신 듯하니 상처받지 마세요.9. .
'08.9.17 6:16 AM (125.177.xxx.172)원래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저는 여자 많은 과를 나왔는데..
7명이 똘똘 뭉쳐서 친하더라고요..
그 중 한명이 자기네 무리와 무리가 아닌 친구랑 밥만 먹어도 싫은 내색을 어찌나 했던지..
알고보니 내분도 장난이 아니어서 서로서로 욕하고,,,
그 안에서도 또 붙었다 떨어졌다...
초딩도 아니고 대학생이나 되서 참 유치하다 생각했었는데...
울 시어머니도 아들 다섯인 집에 시집오셔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
절대 시댁에서는 남들 뒷담화 하지도 않고 맞장구 치지도 않고
원래 과묵한 사람인양 묵묵히 일만 하는게 제일이라고 가르치시더라고요10. ,,
'08.9.17 7:26 AM (220.92.xxx.146)기싸움이죠 좀 얌전해 보이고 만만해 보이는 동서 하나 타켓을 잡아 그 동서를 대화에서 따돌리기
그런것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제가 며느리넷중 둘째인데 같은해 결혼한 동갑인 동서가 절 따시킬려고
큰동서인 형님에게 붙어서 형님과 동서 두사람만 대화를 하고 절 대화에서 소외시키더라구요
별 영양가 없는 대화라도 머 대는듯이 그 좁은 부엌에서 형님 귀에 대고 소곤소곤..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더라도 세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할수 있지만 두사람만 시선 마주치고..지금 생각하면 읏기지도 않는 유치한 일이 두평 그 좁디 좁은 부엌에서 일어났습니다.
딸 많은 집 .딸 여자가 100프로인 과를 나오고 직장도 여자 많은 곳을 다녀서인지
정말이지 여자들 사이의 정치를 잘하더라구요 동서가 넷이되어도 여전히 형님에게 붙어서 속닥속닥
형님이야 싫진 않았겠죠 아랫동서들 사이 나
쁜게 오히려 동서들이 형님께 잘 보일려고도 하니 손해 볼게 없으니 덕보면 덕보는거니
그냥 모른척 동서의 세몰이에 묵인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나.시간이 흘러 외동딸이고 남자 많은 과를 나오고 남자많은 직장을 나온저도
적응했습니다. 10년정도 그러는 것 같더니..오히려 형님과 동서 제 눈치를 봅니다.시어미니 상대하듯이 내공을 기르면 됩니다. 동서들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고 그냥 모르는 척 지내면 됩니다.
좀 견디기 힘들지라도 모른척 냉정하게 기분좋은 일을 생각하면서 생글생글
그렇게 지내면 지금은 형님도 그때일을 부끄러워하시는 눈치입니다.
저희들 나이가 몇이냐구요.형님이 52세고 막내동서가 42세입니다.11. 윗님
'08.9.17 8:40 AM (118.220.xxx.94)저랑 상황이 정말 흡사합니다
아들 다섯에 넷째며느리. 제일 늦게 결혼하기도 하고 막내동서랑 저랑 고등학교
동창이었어요. 막내는 연애로 저는 중매로 결혼. 셋째동서와 막내동서가 제게
지금도 그러구 있죠. 제가 지금 사십대 중반입니다
명절 생신음식가지고 눈치주기 부억에서 쑥덕거리다가 제가 들어가면 쉬하기..
지금은 제가 피해 줌니다 많이 친하ㅏ게 지내라고요
저는 그녀들과 피곤하게 살고 싶지않아요
그녀들 15년동안 살펴보면서 느낀점은 질투심이 굉장히 많고 그걸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걸 제가 알아버렸어요
무. 관. 심이 약이더라구요 실제로 무관심해버리니까 눈치를 보긴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상해버린 내맘! 난 나대로 살련다 내가 아쉬울때 니들이 날
도와 주겠냐? 아니죠. 요즘 전 배째라 입니다 ㅋㅋㅋ12. 작은며늘
'08.9.17 8:47 AM (124.56.xxx.110)전 딱 며느리 둘인데.. 윗동서가 항상 저를 따시키네요. 시엄니랑 셋이 있을때도 전 따시키고 자기들
둘이 웃고 떠들며 쑥덕... 또 시누이가 오면 자기들 둘이 수다수다..저는 따 시키구요.
에구구.. 언젠간 돌고 돌아 자기도 따 당할날 올텐데..
복수할 기회만 엿보고 있어요..13. w.p.
'08.9.17 10:03 AM (121.138.xxx.68)저도 동서 많은 집 며느리 입니다. 저는 약간 내성적이고 다른 동서들은 명랑 발랄 쾌활이시고요. 암튼 나머지들이 죽 엄청 잘 맞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한명 빠지면 열라 욕합니다. 저는 할 말도 없고 해서 듣고 있으면 가관입니다. 물론 저 없을 땐 제 욕 엄청 할겁니다. 처음엔 이 분위기 너무 싫었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전 제 할일만 하고 빠빠2하려고요.
어차피 시어른 돌아가시고 나면 만날 일도 별로 없을테고요. 저런 사람들과 친해져봤자 나중에 생각하면 그 시간도 아까와요. 저도 사심없이 친해져보려고 노력 했거든요. 그런데 잠깐이에요.14. 오히려
'08.9.17 11:17 AM (211.41.xxx.84)더 편한거라고 생각하세요.
동서들기리 시댁 행사대나 보면 되지 자기들 맘맞아 놀러다니듣지 말든지 신경쓰지마시구요.
다른 동서들은 친구도 한 명 없는 사람들인가보죠.
지들끼리 님을 욕하든지 뭘 하든지 신경 꺼버리시면 아주아주 편해요.
그런 인간들일수록 지들기리도 시기하고 질투하고 헐뜯고 할테니 그 무리에서 트러블이생겨서 원글님께 하소연을 한다거나할대 절대로 맞장구치지마세요..공연히 덤테기쓰게되는 경우 많아요.15. ..
'08.9.17 11:49 AM (203.229.xxx.253)굳이..노력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그렇다고 님이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고.. 저도 젤 좋은 방법은 무..관..심 인것같네요.. 무관심.. 그것만큼 효과크고 무섭고 편한것도 없어요. 화이팅입니다 ^ ^
16. ...
'08.9.17 1:11 PM (211.104.xxx.215)시어머니 상대하듯이 내공을 기른다는것에 백만표요....정말입니다.^^
17. 시어머님
'08.9.17 2:02 PM (59.27.xxx.133)보다 동서 시집살이가 더 맵더라구요...
안껴주는거 섭섭하긴 한데... 지나보니깐 이젠 그게 더 편해요...
괜히 시댁일에 얽힐 일도 없고...
글구 사람은 지나보면 다 인품이 나오잖아요... 자기네들끼리 하하호호 십수년을 그러더만...
이젠 서로 상처만 주고 얼굴보면 데면데면... 보는 제가 더 웃겨서리...ㅎㅎ
힘내세요...18. 며느리
'08.9.17 2:41 PM (121.177.xxx.52)둘인 집도.. 골치 아픕니다~~
둘뿐이라..비교도 많이 되고..
시집온 첫날부터.. 울 윗동서..
그릇도 안 해오고.. 냄비도 안 사왔냐고.. 내 여동생도 시집가면서 다 해간것을..
이렇게 제 염장을 질러댔죠~~
물론 집안끼리 돈으로 다 주고 받고 했는데..
시어머니도 아무 말씀 안 하시는 걸 왜 윗동서가 난리하냐구요~~
텃세 부리고 싶은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아직까지 울 윗동서는 저한테 그래요~~19. 그러게요
'08.9.17 3:41 PM (221.163.xxx.101)저는 지금 동서랑 안보고 삽니다.
제가 동서보다 결혼을 늦게 했어요,.
동서네는 외벌이고 저희는 맞벌이인데..
평소에는 연락한번 없고..특히 시댁문제때는 연락두절. 아쉬울때만 헤헤거리다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사람 사는게 다 그런가봐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신경쓰시지 말고 사시라는 말밖에는...20. 객관적 시각
'08.9.17 4:54 PM (121.136.xxx.195)음..우선 원글님이 나름 스트레스 받고 소외받을만하다 싶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 동서들이 일부러 님을 소외시키려 한다거나 왕따시키려 하는것같진 않고
그저 먼저 만나서 지낸 시간도 많고 성격도 서로 맞고 하니 저절로 친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처음에 들어갔을때 챙겨주면 고맙겠지만 그런 사람 많지 않아요. 그들과 친하고
싶으시면 오히려 내가 스스로 먼저 다가가고 말시키고 살갑게 굴어야 친해지지요.
저 사람들이 왜 내게 말 안걸어주나?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형님..이랬어요? 저랬어요? 동서 이건 뭐야? 이런식으로 살갑게 대해보면 어떨까요?
그런게 잘 안되면 그냥 니들은 그리 살아라..나는 나대로 산다..라는 배짱으로 사시면 될 것 같구요.
저라면 그냥 저혼자 필요할 때 이야기 하고, 웃고..그러고 돌아서면 아쉬운 것 없으니 안봐도
그만..하고 말겠어요. 원글님께서 어떤식으로든 선택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먼저 다가가서 어울리려고 노력을 하든가..아니면 그냥 혼자서도 불편함 없이 잘 지내든가.21. 누가..
'08.9.17 5:59 PM (219.241.xxx.237)시누 많으면 시누 볼일 별로 없어 좋다고 했나요. 결혼하고 친정 엄마보다도 시누들 더 많이 봤습니다. 그 중 하나는 성격도 좋지 못해서 괴롭습니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저 사람을 내 윗 사람으로 만났나 싶습니다.
22. 좀지나면
'08.9.17 7:32 PM (121.161.xxx.32)서로 욕하고 싸울겁니다.
두고 보세요.
"시"자로 연결 된 사람은 가깝게 지내더라도 선이 있어야 합니다.
조금만 넘으면 깨지는건 금새 이지요23. 성주댁
'08.9.17 9:46 PM (210.117.xxx.167)시누 많은게 더안좋습니다 그러니 윗에분말씀처럼 먼저 다가가서 해보시던지
아님 무관심하고 사는게 좋을것 같아요 주위의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어
쇼핑도 하고 하세요 씨자 달린 사람들보다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24. 속상했겠습니다.
'08.9.18 12:14 AM (119.192.xxx.38)읽으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군요.
작정하고 무시한다해도..역시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그 시간까지는 속상하시겠습니다.
아주 남도 아니고 남편때문에 맺어진 인연들인데
두 동서의 행동거지가 너무 어린애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위의 어느 님께서 쓰신 것처럼
맘에 맞는 동서들 나이에 관계없이 사귀시고,
정성껏 잘 대하십시요.
그러다보면 그 두사람에 대한 언짢은 심정도 잊혀지리라 생각됩니다.25. 저도
'08.9.18 12:58 AM (116.120.xxx.52)동서가 시집온지2년
7년동안 외며느리였던게 좋았네요.
근데 웃긴건 저한텐 온갖일 다시키고 모질게 굴고 그러셨던 시부모님들
동서한테는 다 패스, 도와주지 못해 안달..
위아래도 모르는 그런사람
저한테는 가족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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