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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시누이.
시누많은집에 시집간다는 사람있음 도시락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시부모님 좋은편이시고 저나 남편이나 남들만큼은 시댁에 하며 살고
저희남편은 주위에서 효자라고까지들 하는데..왜 맨날 타당한 이유도 없이 앉혀놓고 오만가지 잔소리에 생트집에 선생한테 혼나는 학생처럼 제가 그렇게 야단을 맞아야하죠?
묻고싶습니다. 시누는 왜 올케앞에서 그렇게 당당한지. 이세상에 털어 먼지안나는 사람 하나없는데 왜 자기는 내앞에서 마치 선생이 학생을 야단치듯이 그러는지.
저희 고모도 저희엄마한테 참 못됐게 굴었었고 늘 당하기만 하는 엄마보고 저렇게 안산다고 했었는데
오늘날 제모습을 보니 한심하기 짝이 없고요,
어디가서 욕먹을짓하며 산적없고 늘 사람좋단소리 들으며 살았는데 이런 제가 이제 바보같은생각이들어요
늘 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시누.아무리 손윗사람이라도 그런소리 들어야할 이유없는 저는 너무 억울하고요,
저희 남편은 저의 마음을 전혀 모릅니다. 시댁에만 가면 친구만나 술마시느라 아무생각없는 사람이구요
남편술마니 마시는거, 애자주아픈거,..그런거 다 저에게 상처인데 저희시누는 그걸 꼬집어서 다 내잘못으로 몹니다
한마디로 여자가 잘하면..모든게 잘되고 ..뭐가 잘안되면 다 제탓이되죠
전정말..이렇게 직설적이고 늘 공격적인 시누가 싫어요.앞으로 이관계를 어째야좋을까요
1. 형님!
'08.9.16 7:59 PM (69.152.xxx.132)"형님! 너나 잘하세요.
형님네 시댁이나, 형님 남편이나 잘 챙기고
형님네 가정이나 잘 챙기세요~ " 하고 속으로 욕합니다. 저는.
그렇게 잘난척하던
제 손위 시누이
지금 이혼한다고 울고불고 난리랍니다.
평소 얼마나 잘난척 했는지...하나도 안 불쌍하더군요.
원글님도 속으로 그러고 무시하세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버리세요.^^2. 울집이랑 비슷
'08.9.16 8:02 PM (211.110.xxx.153)울집 시누도 어머니 아프시면 저 쌍꺼풀 수술해서 그렇다 하고
어머니 없어져도 제 책임 버젖이 옆에 같이 있으면서...
그것도 손아래예요.
나이가 저보다 3살 많지요.
지난번에 어느분이 다 나쁜 시집식구들만 있는 것 아니다
라는 글을 읽은 것 같은데 세상을 많이 살지 않은 저에게는
그런사람들이 더 많네요.
한번쯤은 님의 속마음을 터트리세요.
신랑 한테도 이야기 하시구요.
그나마 저는 신랑이 이해해 주니 위로가 됩니다.3. 맞아요
'08.9.16 8:05 PM (211.202.xxx.19)저보다 나이 많은 손아래 시누,
한달에 한번씩 소리 지르며, 싸우려 들었죠.
추석날 큰시누는 친정-제 시댁에 와선 시누 시댁에 전화 걸어 시누 신랑이 아파서 시댁에 못간다고
며느리 앞에서 전화하라는 시어머니에.
제 앞에서 큰시누 시댁 , 작은 시누 시댁 험담합니다. 세모녀가...
한 참 하다 저보기 민망함은 조끔은 있었는지, 우리 엄마는 안그렇잖아...4. ....
'08.9.16 8:11 PM (125.208.xxx.55)저는 형님만 7명입니다.
남편이 막내라서 누나만 7명~ 엄청나죠??
근데, 그 형님들 저한테 아무 말도 안합니다.
왜냐구요??
남편이 중간에서 버팀목을 잘 하고 있기때문이예요.
남편이 그리 강하게 나오기때문에 시부모님들도 형님들도 저한테 아무말씀 안하십니다.
못하는거지요.
남편성격이 장난아닌가봅니다.(저한테는 순한 사람이라 괜찮지만 ^^)5. ㅇ
'08.9.16 8:23 PM (218.238.xxx.181)가만히 듣고 계시니 만만히 보는거지요
왜 야단맞는 학생마냥 가만히 계시나요 그 시누는 얼마나 완벽하길래 그딴소리 하는지
나는 내가 지키는 겁니다 여기 하셨던 말씀 그대로 다 말해보세요
정말 황당한 여자네요6. 저흰
'08.9.16 8:28 PM (211.201.xxx.225)여자 형제만 다섯이고 오빠 하나인데 아무도 올케 언니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아요. 여자 형제 많다고 다 시누이 시집살이 하는건 아니예요. 사람 하나하나 인품이나 집안 환경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7. 윗님..
'08.9.16 8:39 PM (58.73.xxx.180)아무리 잘해도 시누본인이 우린 시누시집안살린다고 말하시면...쩝..
며느리가 그렇게 말한다면 몰라도.....
그리고 대부분 시누들은 우린 안그런다고 해요8. .
'08.9.16 9:45 PM (125.177.xxx.172)저도 시누이입니다만..모든 시누이가 다 그렇진 않죠..
저 같은 경우는 새언니랑 거의 만날 일이 없어요...
일년에 많이 보면 3-4번 보나요?
간혹 친정가서 만나도 설거지 제가 거의 다하고요...
일절 터치 안합니다...9. 저도..
'08.9.17 12:34 AM (219.241.xxx.237)시누가 여럿 있는데, 유독 한 분이 유별나세요. 다행히 이제는 신랑이 모든 사태를 파악하고 제 마음을 헤아려 줍니다. (하지만 막지는 못한다는..평생을 그런 식으로 살아왔대요.) 저도 남동생이 결혼해서 시누가 되었는데 제가 좋은 형님이 되고 싶다고 말하니 우리 신랑왈 제가 제 올케한테 아무리 못 되게 굴어도 자기 누나 보다는 좋은 형님 될테니까 걱정하지 말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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