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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직막날 어제 조계사를 다녀왔습니다..펌>>>

홍이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8-09-16 18:11:46


추석잘들 보내셨는지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촛불을 들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고자

어제 서울도착하자 마자 바로 조계사로달려 갔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많은분들이 그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뉴또라이를 알리는 알림판과 횟칼테러 진실을 알리는 알림판도 새롭게 준비가

되있어서 꼼꼼하게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알리는 신문도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많은것을 준비해뒀더군요



촛불을 밝히고 자유발언이 있었는데 종로경찰서에서 1인시위하시다가 오신

여성분도 계셨습니다 직업은 공무원인데 연휴기간을 이용해서 하루 1인시위를 하셨더군요

처음해보는 1인시위였는데 용기내서 하셨다는데

자기자신에게 부끄럽게 하지않게 하기위해서 직접 하셨다는군요

저는 아직못해봤는데 그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분이 발언 중간중간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신 촛불시민들 우리는

그분에 말씀이 큰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직접 올라오신 부산머스마

이분은 아프리카방송만 보시다가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해 서울촛불시민과 함께 하기위해서

그먼길을 추석도 마다하고 올라오셨더군요 부산도 변하고 있다고 추석후로 꼭 변할거라고

좋은 말씀해주셨습니다

발언끝나고 잠깐 대화나눴습니다 하루밤 그곳에서 밤을 지세우고가신다고 하셨는데

잘가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런분들이 계셔서 우리는 늘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자유발언후 서울대 병원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7~80명 정도 될겁니다

일렬로 촛불띠를 이으면서 길게 쭉 늘어서서 가는 우리촛불들

촛불행진 중간 중간 박수쳐주며 반겨주는 시민들이 계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중간에 종로경찰서 앞에서 규탄대회도 가졌습니다

전견들 입구에모든문을 걸어잠구고 쭉 서서 대기하고있더군요 무엇이 그리 겁나는지

그꼴을 보니 참우습더군요 문을 잡고 쭉 서있는 전견들 마치 동물원 우리를 보는듯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앞에서 약한시간정도 길게쭉 늘어서서 촛불을 들고 부상당한신분에

쾌유를 빌었습니다 그곳에 계시는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하더군요

몰랐던많은분들이 아마 알게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촛불든 우리시민들 중에는 중1학생도 있었습니다

가족들이랑 함께 왔냐고 물어보니 혼자왔다고 하더군요 더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우리촛불시민들의마음은 하나였을겁니다 먼박이 퇴진

먼박이퇴진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서룰대병원앞에서 초코렛과 우유를 사주고 가신 시민한분이 계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마음이 우리 촛불들의  마음이  아닐까요 ??

저는 조계사마무리 집회후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횟칼테러사간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뉴또이트 알리는

집회를 계속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이런분들이 계시는한 희망은 있습니다 불의에 굴하지않고 묵묵히 진실을 알리는

우리 촛불시민들 너무도 고맙습니다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촛불은 횃불이 되어 거세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먼박이가 끌려내려올때까지 우리손에 촛불을 계속 높이 들어봅시다


390대 한 민 국님의 다른글보기  
IP : 219.255.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8.9.16 6:28 PM (147.46.xxx.168)

    감사합니다. 늘 여러분들의 존재가 제게도 큰 힘이 됩니다.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 따스한 빛
    '08.9.16 6:37 PM (122.37.xxx.141)

    추석 지내고 바로 경제뉴스가 머리를 아프게 하는군요.
    이 가짜 경제대통령은 아무래도 머잖아 망할꺼 같아요.
    정치는 밥그릇이라고 하는데 밥그릇이 위험하면 서민들 속은 줄 그대알겠죠.
    그래도 내심 촛불이 승리해서 세계역사상 유래없이
    아름담고 현명한 비폭력 혁명이 이 사회에 일어나길 바래요.

  • 3. 쥬드야
    '08.9.17 9:33 AM (59.10.xxx.219)

    홍이님 대단하세요.. 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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