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늙어서 두고 보자더니.....시 자의 권력은 어디서 생겨난걸까요?

진작에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08-09-14 13:56:17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혼율이 높아진다는데...
서서히 그 상황들이 여기 게시판에도 종종 올라오는 시간들이네요.

제 일가들의 가까운 상황을 보자면

시어머니의 모진 말들과 행동들로 며느리들이 다 떠나간 상태입니다.

툭하면 이혼시킨다
친정에서 그따위로밖에 못 배웠냐 하는 말들.
심지어 며느리를 때리기까지 하는 행동들.. 며느리들은  왜그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속이 문드러지면서도
그냥 착한 며느리병이라고나 할까.
남한테 못된 며느리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참고 또 참고..하다 폭발하는 순간.


이제 그런 며느리들 다 떠나갔습니다.
덩달아 아들들도 떠나고.

혼자 추석맞으시니 기분이 어떻겠어요.
별일도 아닌데
불호령 내리고
집안을 들었나 놨다  엄청 대단한 시 자 자리 행세 하시더니
이제..그런 일을 당 해야할 상대가 없으니

서럽기도 하시겠죠.


혼자 서럽게 서럽게 울더라고 전해 주는데

그러길래
진작에
친딸같이는 아니지만  며느리도 사람인데
사람대접 하던지 하시지...왜 무료 파출부에 하녀 취급이나 하시더만
그 대단한 권력(?)은  다 어디 갔는지 묻고 싶네요.


뿌리신대로 거둔거죠.
서러움 당하는 며느리들 모두들
늙어서 두고보자, 외롭게 둘거라고 했거든요.

사람 위에 사람 없는데
당신도 딸이었고
여자이었는데
그렇게 모질게 남의 딸에게 해서
이제 나이들어 남는게 뭐 랍니까?



외로움.

외로움이 어떤건지 한번  견뎌 보셔야죠.


*도대체
고부간의 갈등은 왜 생겨난걸까요?
왜 그런 사이가  생겨 난건지
여기 게시판 글 읽어보면 기가 막히고...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처럼  괴상망측하고 이상한 고부간 갈등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겁니다.

도대체
시 자 라는 자리가 그토록 며느리를 탄압해도 되고 눌러도 되는 자리인지...
그런
시 자 라는 권력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 난건지 몹시도 궁금합니다.

IP : 69.154.xxx.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08.9.14 2:01 PM (115.41.xxx.161)

    며느리가 늙으면 시어머니가 되지요...

  • 2. 고부갈등
    '08.9.14 2:04 PM (211.207.xxx.245)

    고부가 존재하는 어느서나 고부갈등존재하겠지요
    외국이라한들 한국보다야 덜하겠지만(?) 고부갈등 있다고 하네요

  • 3. 퍼펙트웨딩
    '08.9.14 2:11 PM (119.64.xxx.39)

    아마 이 영화일꺼예요. 미국 고부갈등을 다룬...
    제니퍼 로페즈"가 결혼해야하는 신부로 나옵니다.

    암만 그래도, 시어머니의 따귀를 맞받아치는 며느리를 보자니 우리나라와는 고부갈등을 표현하는
    스타일도 너무나 달라서 놀랬어요.
    울 나라같으면, 어딜 감히~ 죠. (역시 문화적 관습의 차이는 어쩔수 없어요)

  • 4. ...
    '08.9.14 2:16 PM (211.44.xxx.194)

    뿌리를 따지자면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는 일이죠.
    조선시대 유교적 관습이 강요되면서 필연적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시스템이 그런 관습을 양태한 것이고 아직까지 그 의식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이죠.

    그 숱했던 열녀문, 효부문...말만 좋지,다 여성의 희생을 전제로 한 비인간적 사연이 대부분입니다.
    지배계급은 이러한 풍습을 더욱 장려하고 세뇌시켰구요.
    가정에서의 가부장적 태도는 양반님께 절대 복종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니까요.

    유교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지배층이 권력을 공고히하고자 이용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죠.
    그 비합리성의 모순과 세대 교체를 통해 언젠가는 변화되기도 하겠지만은...
    국민의 의식개혁으로 그 시기를 더 당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개인의 책임을 제쳐두고 본다면 ..사실 모두가 지배 이데올로기의 피해자라고 봐야겠죠.

  • 5. 시대착오
    '08.9.14 2:19 PM (118.32.xxx.201)

    요즘 영리하고 약은 시엄니는 절~대루 시집 안 살립니다.
    나중에 피눈물 흘리게 된다는 거 알거든요.
    며눌 수 틀리게 하면 요즘 여자들 애 던져놓구 가버리는거 다 뒤치닥거리 해야 하는데...
    아님 아들하고 손자들 얼굴도 못보게 하거든요.
    그저 살살 달래가면서 내 사람 만들어 두는게 좋은 줄 아는디
    허파에 바람 들어가고 머리 나쁜 분들이 상황 파악 못하고
    그러는 겁니다.
    전 아들에게 집안일 가르치며 키웁니다.
    그게 다 아들 맘 편하게 살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6. ...
    '08.9.14 2:31 PM (121.127.xxx.5)

    시자의 권력은 시누이나 시어머니가 권력을 누리기 위해 생긴게 아니라
    남자들이 여자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만든 계략이오
    우리나라를 말아먹은 유교 성리학의 잔재죠.

    조선초기만 해도 한 남자와 여자의 권한이 비슷했고 아들과 딸의 권리와 의무도 비슷했구요
    또 1부 1처제나 재혼에 있어서도 남녀가 비슷했죠.

    그런데 어느 집안에서 재산을 자식에게 골고루 나눠주기보다는 장남에게 몰아주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집안에서도 점점 따라하기 시작했고
    여자는 다른 집안으로 옮겨가서 살아야 하는데다 물려받는 재산마저 없어지니 시집에서 꼼짝 못 하게 되었죠. 이혼도 안되거니와 재혼도 안되게 막았고..

    그러면서 여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서 너도 아들을 낳으면 나중에 네 아들을 통해서 권력을 누릴 수 있다 <- 이렇게 해서 '시' 자 라는 말이 나오게 된거죠.
    남자들 군대에 가면 하는 얘기 있다잖아요? 나도 신병땐 그렇게 당했다 <- 이거..
    남자들은 군 3년이라지면 여자는 결혼하면 그게 평생가는거죠. 심지어 태어나면서부터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자의 적은 여자란 말 믿지 마세요.
    중국에서 대대로 행해 오던 법칙이 있는데 '이이제이'라는 겁니다.
    적과 적을 이간질 시켜서 적을 없앤다는 법칙이죠.

    여자들이 남녀간의 차별에 의문을 갖지 못 하도록 만들어 놓은게
    그넘의 고부갈등, 며느리간의 갈등입니다. 원래 있어 온 거라느니 여자들 성품이 원래 그런거라느니 그딴게 어디있어요?

    명절때마다 왜 며느리끼리 신경전을 부려야 하고 왜 고부간에 신경전을 부려야 합니까?
    남자들은 음식 준비 좀 돕고 설겆이 좀 하면 손가락 부러진답니까?
    왜 여자들끼리 죽어라 고생하면서 서로 신경전 펼쳐야 하는건가요 도대체

  • 7. 저도요
    '08.9.14 3:12 PM (116.122.xxx.44)

    5학년7반 가정주부 입니다.제가 암 수술받고 17kg이 빠졌습니다 힘에 부쳐 집안일 하다가 늑골3개가 금이 갔네요.그 예리한 통증 너무너무 아프드라구요. 병원에 20일정도 입원했는데도 뼈가 잘안붙네요. 의사선생님께서는 몸통을 움직이지말고 칼슘 등 영양섭취를 잘하라 그러시드라고요 섭섭한건 그러려니 하면서도 병실에 누워있으면서 병실문만 쳐다보게 되드라구요 결혼하고암 수술받기 전 명절까지 명절날 친정한번 못가고 시댁에 충성하며 지냈네요.지내봐서 마음그러려니 했지만 섭섭하데요. 청상 과부 홀시어머니 냉혈마음씨고요 평소에는 말끝마다 며느리도자 식이라고 말씀은 그럴듯하게 하시지만 말과 행동이 절대 다르시고...글로다 다 못씁니다..책을써도아마 한권을 쓸듯...가슴아픈일 너무너무 많네요..... 그런데 제일 큰 시누이 저에게 전화해서12일이 얼굴 모르는 시아버님 제산데 가라고 대뜸 하더군요 .그말하기 이전에 올케많이 아팠지?못가봐서 미안해 이말해주면 돈드나요 ?마음인색하면 말이라도 어쩜 그리찬지.....아프니 눈물많이 흘렸네요.전친정에서 고명딸이거든요...시 자들어가면 다그런가요?.... 흐..흐..흑

  • 8. 시대착오
    '08.9.14 3:59 PM (118.32.xxx.201)

    저도요님, 아이고 얼마나 서운 하세요?
    시자들 도대체 이해 불가예요. 저도 친정에선 시누이지만 저 먼저 결혼하고 남동생 결혼해서
    우리집 올케는 이날까지 걸레질 한번 안했습니다.
    밥 차리고 치우는 것도 두 시누와 친정엄마가 다 합니다.

  • 9. 어쨌든
    '08.9.14 3:59 PM (61.109.xxx.6)

    명절에 이런글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 10. 권력...
    '08.9.14 4:14 PM (221.146.xxx.39)

    권력은
    동물에게나 사람에게나 비슷한 양상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권력자가 되고 싶고, 남의 휘둘림을 받고 싶지는 않지만

    유능한 누군가에게 권력이 집중될 때 조직은 안정 발전하고요...
    우두머리가 불시에 죽으면 혼란이 오지요

    2,3인자를 비롯한 다수 구성원들의 입장에서는
    집단 안정을 이끌기에 최적자
    제일 힘이세거나, 많이 가지거나, 머리가 좋은 놈에게 권력을 위임하는 게 가장 이익입니다

    우리네 가족문화에서는 불과 얼마전까지
    아들네 집에서 사회적 지위와 재산을 물려주었습니다
    그 집에 취직한 여자는 그 권력에 부응해 주는 게 자기에게도 이익이었을 거구요

    남여가 평등이네 어쩌네 하는 지금도
    남자는 직업으로 생계를 책임져야하고
    남자네 집에서는 집 값을 제공해야한다고들 생각하지요...

    그러면, 이런 책임을 부여 받은 자는,
    책임에 상응하는 어떤 의무 혹은 권력을 행사하는 게 바로 책임의 이면일 것이구요...

    시집에서의 처우, 혹은 서열 설정도
    그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 집단에 공헌 한 바, 혹은 제공한 만큼
    혹은 나의 사회적, 경제적, 지적 능력 만큼의 서열이 설정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지위가 동물적 서열 설정 원칙에서 크게 벗어난
    부당하거나 왜곡된 상황이라라면
    분명히 그 상태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위 서열에 대한 배려는 또 다른 이야기 일 것 같아서 논하지 않았습니다)

  • 11. 우와
    '08.9.14 6:51 PM (121.174.xxx.32)

    권력... 님/// 하위 서열에 대한 이야기 더 해주세요.
    참 재미있어요.
    해주세요, 네? ^,.^

  • 12. 이해가 가네요.
    '08.9.14 10:06 PM (121.188.xxx.252)

    제가 젊은 시절에 나름 열심히 사는데도 시댁어른들이 제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저질 대우를 했거든요.
    정말 이해 안 되었었어요.
    왜 이렇게 열심히 살고 내 정성을 받을 가치도 없이 행동하는 당신들을 위해 애쓰는데도
    나한테 이럴까.. 하구요.

    마침내 제가 20여년을 참다못해 이젠 나도 모르겠다 하고 나자빠졌습니다.
    시댁에도 발길 뚝 끊고 안 가구요,
    명절이니 제사이니 에도 남편만 보냈답니다.
    저는 이제야 살길을 찾은 듯 싶어요.
    진작에 해방되었어야 할 감옥에 왜 그리 오래 스스로 있었던가 싶어요.
    이젠 오히려 제가 안 가는 것도 뭐라고 한마디도 못하고
    남편한테도 아무 말씀도 안 하신답니다. 못 하는 것이겠지요.
    시댁에 초상이 나서 그 자리에는 한번을 가봐야 겠기에
    발인하는 날 새벽에만 잠깐 가서 인사만 하고 십분만에 나왔어요.
    오히려 제 눈치만 보시더군요. 끽소리도 못하고.

    내가 기여한 것에 비해 형편없는 대우를 받는 부당 왜곡된 상황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
    바로 그것이로구만요.

  • 13. 대차게
    '08.9.14 11:12 PM (121.161.xxx.95)

    대차게!!!

    싸가지있게!!! ^^

    대한민국 며느리, 아내, 엄마 만세 ^^

  • 14. 저도
    '08.9.15 3:50 AM (125.177.xxx.79)

    시동생들이 결혼 초부터 어찌나 싸가지없게 구는지 십오륙년 참다가
    올해 설 부터 안내려갔습니다 추석도,,,
    참고 그냥 가만 있으니까 사람이 바보로 보이나 봅니다
    아예 시어른처럼 온갖 간섭을 다 합니다
    앞으로도 도저히 얼굴 맞대고 싶지가 않네요
    안내려가길 잘했다 싶어요

  • 15. 현실.
    '08.9.15 8:49 AM (121.131.xxx.251)

    댓글에 많은 공감이 가네요. 요즘 지혜로우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자식 대접이 아닌 "사람"대접 해주시죠. 며느리는 남처럼 대해야 하는 게 맞아요. 예의있고, 경우있게.
    며느리를 집안의 착취의 대상으로 여기시는 몇몇 시부모님이 있기에 (물론 그분들은 그 착취를 "도리"라고 여기시죠) 오늘날 가슴에 한맺히는 며느리들이 있는거구요, 결국 그 문제는 아들가정의 불화로 이어지는게 아닐까요? 결국 시부모님께는 할 말을 못하니, 엄한 남편과 싸우게 되는거고..
    아이들만 불쌍하죠.
    시부모는 알까요? 자신들의 권력을 누리고 며느리를 착취하는 동안, 아들내미와 귀한 손자마음에 멍이 든다는 것을요. 아니 요즘 시부모는 아들도, 손주보다도 자기 자신이 제일 귀하신 경우가 많긴 하지만요.

  • 16. 현실님
    '08.9.16 1:41 AM (211.221.xxx.144)

    글에 완전 공감입니다.
    특히 요즘 어떤 시부모는 아들 손주보다도 자기가 제일 귀하신 경우 많다는 말이요.

    정말 그 유아기적인 자기중심성은 짜증의 극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183 요즘 불매운동이 뜸한가요? 19 초록파레 2008/09/14 762
412182 욕실선반중에 봉으로 고정하는거 튼튼한가요 2 .. 2008/09/14 249
412181 외식할때 음식 남은거 섞어놓고 나가는거 운동이라도 해야 겠어요 2 찬성이요 2008/09/14 671
412180 회원가로 1 암웨이치약 2008/09/14 241
412179 서울대 병원 간식 자봉~^^;; 14 spoon 2008/09/14 1,300
412178 빨간펜으로 이름쓰면... 4 Redpen.. 2008/09/14 759
412177 빌리조엘 좌석 문의 빌리조엘 2008/09/14 217
412176 선배님들, 이런 마음 뭔가요 17 마음 2008/09/14 3,734
412175 이 친구를 멀리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6 친구 2008/09/14 1,507
412174 혹시 보나맘님 도시락 이거 아닌가요? 10 ... 2008/09/14 2,579
412173 일제독립운동가의 손자라는분이 촛불집회에 대해 비판하는것이 안타까워요 1 기린 2008/09/14 352
412172 늙어서 두고 보자더니.....시 자의 권력은 어디서 생겨난걸까요? 16 진작에 2008/09/14 4,877
412171 돈을 모을수있는 노하우좀 적어봤습니다 달리자 2008/09/14 1,129
412170 연금고갈 앞당기는데 노력하는 정부 6 구름 2008/09/14 521
412169 조계사 밤 새시는 분들 위해 할 수 있는 일 2 힘내세요 2008/09/14 356
412168 토끼눈이 멀쩡해 지려나... 1 걱정 2008/09/14 316
412167 김남수 할아버지 28 .. 2008/09/14 3,345
412166 서울대병원에 음식자봉하고 왔어요 21 보나맘 2008/09/14 964
412165 친정에 가고 싶어요.. 6 T_T 2008/09/14 888
412164 흑.. 몸무게 많이 나가는 아기 고민이 많습니다. 도움좀 주세요~ 8 산모 2008/09/14 890
412163 급질... 손가락을 데였어요 8 ㅜㅜ 2008/09/14 380
412162 주설남모 들어보셨어요? ㅋㅋ(주말에 설거지 하는 남편들의 모임) 4 ... 2008/09/14 519
412161 82횐님들은 어떤 얼굴 좋아하세요? 8 제시켜 알바.. 2008/09/14 852
412160 밑에 있는 제시카 알바 글 읽지마세요. 7 ..... 2008/09/14 868
412159 반찬 재탕,, 8 제시켜 알바.. 2008/09/14 2,447
412158 정녕 변화는 멀었는가 6 시어머니 2008/09/14 582
412157 영어 단어 해석이요! 부탁드려요~ 4 해석? 2008/09/14 465
412156 옷 좀 봐주세요. 6 고구마 2008/09/14 950
412155 베란다에 햇빛 막는 시트지나 썬팅지 추천해주세요.. 2 동향 2008/09/14 633
412154 추석기획 다큐멘터리 3일을 보니까.. 6 애환 2008/09/1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