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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할아버지

..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08-09-14 10:14:46
어제밤 kbs에서 김남수 할아버지 나오신거 보셨어요?
언니가 아파서 가보고 싶은데
그 말 사실이면
노벨상 감이더라구요.
특히 화상치료는 입이 떡 벌어지고요.
그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나요?
독일사례도 보여주던데
그분 죽고 아무도 기술을 잇지 못한다면
손실이 너무 크네요.
IP : 121.188.xxx.1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ndre
    '08.9.14 10:18 AM (220.70.xxx.114)

    그분 침술원 운영하세요.
    전에 엠비씨 2580에서도 소개 했었는데
    몇달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전화 예약도 정해진 날이 있고..
    지금 후배양성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92세 이신데 정정하시긴 한데 너무 연로 하셔서...

  • 2. carmen
    '08.9.14 10:25 AM (125.188.xxx.21)

    그분 web site 예요. 참고하세요. www.chimtm.com

  • 3. ..
    '08.9.14 11:11 AM (211.117.xxx.12)

    꼭두새벽부터 가서 기다렸다가 뜸떴는데요...전 별로였어요.
    오신 다른 분들에 비해서 건강해서 그런가...
    꾸준히 다녀야 하는데 주기적으로 새벽부터 가는것 힘들어서 몇번 다니다가 포기했어요.
    한번에 5만원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국가에서 의술로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전하시대요.

  • 4. ㅎㅎ
    '08.9.14 11:43 AM (218.237.xxx.74)

    일반인 상대로 침뜸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요. 3개월 초급 3개월 중급 그리고 6개월 고급반은 봉사실에서 임상실습이 절반이에요. 아무래도 정식 학교에 비해 허술하긴 하지만 그래도 배워두면 집에서 요긴해요.

  • 5. 존심
    '08.9.14 2:04 PM (115.41.xxx.161)

    침구사제도가 없어졌습니다. 즉 현재 나이가 많이 먹으신 김남수옹같은분만 남은 상태이지요. 이것도어찌보면 갖은자(의사면허)들의 횡포이지요. 침과 뜸도 의료행위이므로 의사만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없어졌습니다. 현재 침구사의 부활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 6. ...
    '08.9.14 2:28 PM (122.36.xxx.14)

    언제나 이기심과 욕심이
    세상을 그리고 우리를 망치는 군요.
    지들이 뭔데... 허...
    이런 분 정말 안 계시면
    우리는 돌팔이만 만나겠네요...

  • 7. 친구가
    '08.9.14 4:13 PM (219.241.xxx.196)

    군대에 있을때 사고로 안면에 큰 중화상을 입었는데 친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한의사에게서 침술로 화상을 완전히 치료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거든요.

    할아버지 한의사였다고 했는데.. 어디였는지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하던데.. 이 글을 보니 그분께 치료 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문둥이 얼굴 될 뻔한거 나았다고 말하더군요. 지금 얼굴보면 상상이 안갈 정도예요.

  • 8. 이런 기사도...
    '08.9.14 4:56 PM (211.187.xxx.197)

    <박태환 사마귀 쑥뜸 치료..효과는 '글쎄'>

    2007년 01월 02일 (화) 17:10 연합뉴스


    ▲ '마린보이' 박태환의 발

    3월 세계선수권 치르고 피부과 치료 계획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기대만큼 효과가 있진 않네요" 발바닥에 고질적으로 자리 잡은 사마귀 치료에 민간요법인 '쑥뜸'을 사용한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이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박태환 아버지 인호(56)씨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아직 뜸으로 살을 태운 자리에 딱지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사마귀로 인한 굳은 살은 빠지지 않았다. 뿌리가 워낙 깊게 자리 잡아서 뜸도 큰 효과를 내지는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도하아시안게임 직후인 지난해 12월21일 수십 년 동안 침과 뜸 치료를 해온 김남수(92) 옹으로부터 오른발 엄지발가락 밑에 생긴 500원 짜리 동전 크기 만한 사마귀에 집중적으로 뜸 치료를 받았다.

    인호씨는 이어 "오늘 태환이를 데리고 피부과에 다녀왔는데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른 뒤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정성을 들여 치료를 해준 분이 계시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 어차피 아시안게임 이후 시간이 촉박해 수술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시간 낭비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뛰거나 물 속에서 턴을 할 때 약간 불편한 점이 있지만 오랫동안 사마귀에 적응을 해왔기 때문에 세계선수권을 치르는 데는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안게임 직후 대한수영연맹 포상금 전달식 및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등 일부 주요 행사를 제외하고 휴식을 취해온 박태환은 10일 태릉선수촌에서 시작되는 경영 국가대표 소집 훈련에 앞서 3일부터는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min76@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 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9.
    '08.9.14 9:33 PM (118.32.xxx.68)

    산후풍으로 1년여 고생하고 힘들었는데 김남수 할아버지 뜸으로 나아서 저는 진짜 대단하다고생각해요.
    평생 뜸떠야지 했다가 한 세달 정도 하고 몸 나은 뒤 그냥 뒀었는데 어제 다시 꺼내서 뜸떠봤어요~ㅋㅋ
    하여튼 저는 새벽에 가서 뜸자리 받아오고 삼 일 뜸뜬후 무릎이 먼저 나아버렸어요.

    진통제로 하루하루 버텼었는데...
    글고 서서히 한달에 걸려 전신 관절통이 나았어요.

    그런데 전 이 얘기 잘 안해요.

    사람들이 잘 믿지도 않거니와 이 얘기하면 뜸 뜨는거 알려달라고 하고 ..하여튼 귀찮기도 하고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이 싫어해서.. 약장사 같다구..ㅋㅋ

  • 10. 한의사들은
    '08.9.14 11:12 PM (203.130.xxx.179)

    인정안하더군요

  • 11. 지들
    '08.9.14 11:35 PM (119.69.xxx.73)

    밥줄 줄어드니까

  • 12. 훌륭하신 분
    '08.9.15 1:19 AM (41.232.xxx.188)

    김 남수 옹은 정말 훌륭하신 분입니다.
    지난 금요일 김남수님께서 운영하시는 침뜸학원 수료하고
    직장 퇴직하고 미국으로 유학 떠난 선배님이 계십니다.

    연세는 60세..
    저도 40대 중반인데 국내 들어가면 교육 받고
    퇴직하면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격을 인정 안해주니까
    우리의 것을 미국에 가서 비싼 돈 주고 역으로 배워야되는 그런 사태가 오네요

    뜸 해보면 효과 확실합니ㅏㄷ

  • 13. 그 할아버지
    '08.9.15 2:14 AM (61.78.xxx.181)

    아주 예전에
    EBS에서도 나왔었어요..
    국회의장 치료하러 다니고 그래서 방송에 알려진건지....
    그 후로 많이 티비에 나오시더군요..
    그 때는 할머니 살아계셨고 다리를 장독대에서 다치셨다고 했는데
    돌아가신것 같더라구요...
    어제 멘트로 120살에 장가든다고 농을 치시는것 보니.......

    이러나 저러나
    그 눔의 밥그릇싸움에
    잃는것들이 넘 많네요..

  • 14. 흐유
    '08.9.15 5:50 AM (222.234.xxx.205)

    박정희씨가 침구사들을 완전히 죽였지요.
    미신 박멸하듯이 말이지요.

    노력해서 거의 침구사가 합법적으로 인정 받기 직전에 다시
    국회에선가 의사들에게 몇억 뇌물 먹고 다시 도로아미타불하고...그랬다더군요.

    의사들,한의사들의 농간과 밥그릇싸움에 우리 최고의 의술이 사라지네요.
    썩을 것들...
    오히려 독일,미국으로 넘어가서 그들이 조만간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버릴 것 같습니다.

    저는 침으로 완전히 효과본 사람입니다.

  • 15. 흐유
    '08.9.15 5:52 AM (222.234.xxx.205)

    그리고 그 분의 활동을 막으려고 온갖 짓을 다하고 있고
    지금도 인터넷에 그 분에 대한 악성글을 악랄하게 올리는 알바들이 설쳐요.

    무슨 원한 지은 것도 아닌데 아주 직업적으로 김남수옹에 대한 비방글을 올리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의 주장은 '불법이다. 침뜸하면 잡혀간다'는 겁니다.
    그걸 불법으로 만들어놓고서는 이제는 불법이니 하면 안된다고 하고

    침뜸에 대한 옳고 그름보다는
    김남수옹에 대한 비방과 비난에만 모든 촛점을 맞추고 있더군요.
    저 노인네 하나만 쥑이면 된다는 거죠....

    아주 썩을 것들 입니다.

  • 16. 더불어..
    '08.9.15 9:30 AM (59.5.xxx.176)

    김남수옹과 함께 장병두옹도 지금 소송 중에 계십니다.
    너무 속상한 일이예요...

  • 17. 매일
    '08.9.15 10:14 AM (222.238.xxx.228)

    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세번은 꼭 머리의 정두에,
    양다리 무릅 바로 왼쪽.오른쪽 뜸을 뜨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식으로 지속적으로 뜸을 뜨면
    당근!
    몸 좋아집니다.
    머리카락도 많이 나오고 있구요,
    안구건조증도 많이 사라진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없구요,

    넘 넘 좋습니다.

    단순히 몇번만 하고나면 별로 효과 없어요.
    지속적으로,
    뜸자리만 알면 지속적으로 혼자서도 집에서 할 수가 있지요.

    제가 알기로는 한의사는 엄밀히 따지면
    약만 조제해주는 것,
    아닌가요?

    한의대에서 침술도 가리키고 있나요?

  • 18. 잘 몰사서요..
    '08.9.15 11:17 AM (125.241.xxx.34)

    위에 분이 쓰신 글에,
    왜, 한국에서 교육받고, 다시 외국에서 공부해야하나요?

    쉽게 이해가 안되어서요~

  • 19. ...
    '08.9.15 11:24 AM (211.245.xxx.134)

    김남수 할아버지는 법이 개정되기 이전에 침구사면허를 받으셔서 하실 수 있는거구요
    우리나라는 법개정 이후에 의사를 제외한 사람이 침술을 하는것은 모두 불법이기 때문에
    침뜸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외국으로 간다는 얘기예요

  • 20. 아!!!
    '08.9.15 12:40 PM (123.212.xxx.21)

    역시 82쿡입니다.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 21. 휘리릭콩
    '08.9.15 1:58 PM (122.37.xxx.133)

    저도 아토피땜에 고생하다가 뜸,침,부항으로 거의 회복됐어요.
    아토피는 정말 약이 없거든요..
    이런 얘기하믄 사람들이 별로 안 믿을려고 하는데..
    사실 자격증은 없으신 분한테 치료 받았거든요 ㅋㅋ
    그래도 저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서 기뻐요^^

  • 22. ...
    '08.9.15 10:51 PM (221.140.xxx.183)

    제가 알기로는 한의사는 엄밀히 따지면
    약만 조제해주는 것,
    아닌가요?

    한의대에서 침술도 가리키고 있나요?

    ---> 여러 댓글을 읽다보니 오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한의대에서는 진단과 한약의 처방 그리고 침과 뜸, 부항을 모두 배웁니다.
    이 말은 한의사에게 위의 내용에 대해서 국가가 면허를 주었다는 것이고...
    면허를 가진 한의사 외에는 위의 시술을 하면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김남수옹은 침구사가 아니고 침술사입니다.
    즉, 침에 대한 면허는 갖고 있지만 뜸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그리고 뜸도 때에 따라 놓아야 하는 부위가 다른 데 저 분은 뜸 부위 한 군데 알려주고 5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군데만 계속 하다보면 부작용이 클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무면허의료행위를 하면서도 돈을 받는데도 그걸 억울하다고만 보시니 오히려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양방 의료행위의 돌팔이 행위는 겁내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김남수옹이 돌아가셔도 침과 뜸은 한의학계에서 계속 발전시킬테니 걱정은 마세요.
    침술 배우고 싶어서 미국가지 마시고 한의대 가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정을 안 해주는게 아니고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의료행위니까요...

  • 23. cook
    '08.9.16 12:41 AM (118.216.xxx.16)

    언제부터 침이 침사의 몫이였을까요...구사는요?
    한의학은 한 사람이 침,뜸,약을 같이 사용했죠...
    그렇게 몇천년 흐르던 것이 일제시대에 인위적으로 분리 되었습니다...
    그럼 그것이 분리 되었을 때 그들은 누구에게서 침을 배웠을까요.
    그리고 한의학을 계속 지켜서 후배들에게 전해 준것이 누구일까요.
    침사? 구사? 라고 생각되십니까?
    오히려 한의사들 아닌가요?
    침구사 부활은 의대 안다니고 일반인이
    한 2~3년과정의 수련과정만을 거치고 외과수술을
    할 수 있게 하는것과 같습니다.
    외과의사가 되는것은 엄연히 의학 교육을 받는 사람에 한해서 입니다.
    당연히 인체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외과의사는 제대로 기초 의학 교육을 받는 사람에
    한해서야 합니다.
    침구사 부활하자는것은 기본적인 의학을 배우지 않는 사람에게 인체를 다루게 하는
    행동입니다.
    실제 임상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가령 무면허 외과수술을 하는 사람도 일반 외과 의사보다 더 수술 잘 하는 사람이 있다 하죠.
    하지만 무면허자에게 수술을 맡기는게 맞을까요?
    침구사도 마찬가집니다. 실제 효과가 뛰어난 경우도 있겠지만
    이건 의술이 아니라 단지 기술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혹시 만에 하나 사고가 났을 시엔 어떻게 할련지
    단순히 기득권 다툼이 아니라
    의료행위라는 특수 환경(인체를 다루는 )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 24. cook
    '08.9.16 12:50 AM (118.216.xxx.16)

    돌팔이들 하는 얘기는 똑같습니다.
    변변치 않은 실력으로 문고리 잡다보니 자신들이 의사보다 뛰어난 줄 아는 경우가 흔하죠.
    견비통 생겼을 때 없애주고 하는 것도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물론 재야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습니다만, 현재 돌팔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닙니다. 폐암환자 본다고 폐암 치료하는건가요.
    돌팔이들에게는 책임의식이 없습니다. 환자도 돌팔이한테 진료받다가 문제생겨도 쉬쉬하죠.
    한의사한테는 그렇지 않습니다.
    책임있는 의료인이라는 개념이 없는 사람들에게 의료를 맞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김남수옹 일회 시술당 5만원 받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그가 주장하는데로 싼 값으로
    의료비를 낮추자라는 말과 일치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반 한의원에서는 3000원입니다.
    의료 봉사라.. 소독되지 않은 침과 인체에 대한 지식 없는 무자비한 침 시술로 생긴 인대 손상,
    각종 관절 손상, 근육 손상, 각종 감염은 누가 책임집니까.
    돌팔이 무료 봉사자들에게 침 맞고 생기는 부작용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의원에서 그런 일이 생겼다면 바로 싸들고 와서 소리쳤겠죠.
    그런 불법시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병원에 가면 양방의사들은 또 한의사를 욕하지요..!!
    한의사는 정말 적도 많고 불쌍합니다...

  • 25. cook
    '08.9.16 1:42 AM (118.216.xxx.16)

    제가 만난 김남수옹의 아들..
    이양반도 사실은 문제입니다.
    어찌 보면 면허 있는 김옹보다 그 아들은 면허도 없는데
    시술 보조와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연히 운동하다 만나게 되었는데,
    '너희 한의사들은 침놓으면 안되'
    '나 한달에 일한해도 너희보다 많이 벌어'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는 어릴때고 예과때라 참 만만하게 봤는지,
    그런 돌팔이한테 어이없는 경우를 당했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자기는 골짜기에다가 집을 얻어도 환자가 구름처럼 온다나.
    하여간 이양반도 문제있습니다.
    면허도 없는 주제에 참 떳떳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분명 불법시술입니다)
    김남수 할아버지의 침구치료..
    배수혈과 체침, 직구가 그 할아버지 의술의 거의 전부입니다.
    한의사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며, 당장 침구대성이나,
    한의대 교과서인 침구학책을 펴봐도 다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그런걸 가지고 한의사는 모르네, 한의사들한테 가르쳐 주네 한다는 것은
    참 어떤 말로 이야기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 26. &
    '08.9.16 1:57 AM (118.216.xxx.16)

    김남수 옹을 무시하거나 돌파리 취급하는게 아닙니다.
    김남수 옹은 침을 놓는데 법적으로 걸릴게 없는 침술사 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밑에 제자라는 사람들이 김남수옹을 앞으로 세워놓고 침술사 제도를
    부활시키려고 하는것 때문입니다. 이미 법으로 침술사 제도는 없어지고 한의사제도가
    생겨서 침은 한의사가 시술하게 되어있는데 갑자기 침술사제도를 부활시키라니요?
    그럼 그전에 한의사 제도가 없어져야지요.
    침을 놓고 싶으면 우리나라 법에 따라서 한의대를 나오면 됩니다.
    자격이 안되면 자격을 갖출 생각을 해야지.
    자격을 자기들한테 맞춰달라는 소리는 미친소리죠.
    F1 챔피언 슈마허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우리나라에서 면허 없이
    운전하면 무면허로 잡혀갑니다.
    무조건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우리나라에 면허제도가 필요가 없겠죠.
    내가 머리 잘 자른다면 미용사 자격증도 없이 미용실 간판걸고 영업하면 되겠네요.
    내가 주사 잘 놓으면 간호대나와서 국가고시도 볼 필요도 없죠.
    '저기 병원에 있는 간호사보다 주사 잘놔'
    하면서 그냥 간호사로 일하면 되겠네요.
    영어 잘하면 토익, 토플 셤 볼필요도 없고~ 내가 잘하는데 그딴 자격증이니 인증서가 뭐가
    필요있겠습니까?

  • 27. 그래도
    '08.9.16 7:26 PM (122.199.xxx.57)

    서울대 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유명하다는 의사들에게 다 다녀봤지만 별 효과도 없고 책임도 안지는 의사들도 있는데 이제는 무면허 돌팔이에게 한번 가보렵니다. 어떻게 되든 병만고쳤으면 합니다. 안 아픈 사람들은 돌팔이든 뭐든 열심히 욕하시구요. 저는 효과 있다면 무면허에게 맡기겟어요. 면허있다고 치료후에 잘못된경우 인정하는 것 못봣고(다 환자잘못이라고 우기던데...) 결과가 안 좋으면 선천적으로 그런체질이라고 하고 절대 책임안지는 건 무면허나 똑같던데요...

  • 28. 아들
    '08.9.16 10:13 PM (118.32.xxx.68)

    그 아들은 저도 인상 참 안좋게 봤어요.
    저 산후풍을 뜸으로 나았다 쓴 사람인데요.
    그 아들이 뜸자리 점 찍어 줬었거든요.

    그리고 김남수샘이 뜸 놔 주셨는데

    그 아들은 인상 아주 번들번들하고 기분나빠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넘 아파 그런 거 따질 입장은 아니었지만서두..

    예비한의사샘들에게 그런 막말하거는 잘못이네요.
    아버지 능력 믿고 ;;; 쉣;;

    하여튼 한번 시술에 5만원이지만 그 뜸자리에 7000원짜리 쑥이랑 향 세트 사와서
    몇 달을 뜨니까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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