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명절날 시댁에 안가고싶다는데..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08-09-12 23:46:35
며칠전에 시어머니랑 남편이 대판 싸운거같거든요 눈치가...
낼 몇시에 출발할거냐고 물어보니 안간대요
자꾸 안가고싶다 하는데 옆에서 말리자니 나도 가기싫은건 마찬가지고
또 그렇다고 거들면서 '그래 가지말자' 하기도 웃기는거같구요 ㅎㅎ

이런경우에는 어찌해야하나요?
낼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니 그냥 모른다고 한숨만 쉬네요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IP : 116.36.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움의
    '08.9.12 11:50 PM (222.238.xxx.156)

    원인과 결과가 남편이 옳다는 생각이라면, 저는 안갑니다.

    그렇지 않고,
    남편의 실수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남편을 설득하여서 가겠어요.
    정히 안되면,
    혼자라도 갔다오겠습니다.

  • 2. 어쨌거나..
    '08.9.12 11:56 PM (122.46.xxx.39)

    안가면 며느리가 안간다고 해서 안간게 되더군요..
    덕분에 전 며느리 도리도 못하는 나쁜 며느리 되었습니다.. ㅎㅎ

  • 3. 일단 가심이
    '08.9.13 12:04 AM (203.142.xxx.61)

    맞다고 봅니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현재 입장에서 원글님은 제3자잖아요.

    "남편이 안간다고 해서 안갔어요"는 시모입장에서 볼때 결코 좋아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 책임을 원글님이 뒤집어 쓰실 수도 있고요.

    피섞인 내새끼는 둘이 지지고 볶고 다퉈도 결국 다시 화해되지만.. 그렇지 않은 며느리나 사위는 아무래도 마음도 멀어지거든요.

    저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남편분 설득해서 일단 다녀오시는 게 맞다고 봐요.

  • 4. 검질
    '08.9.13 12:15 AM (121.188.xxx.77)

    저도 윗분의 의견이 맞다고 봐요...결국 꼬트리는 며느리에게로 오더라고요

  • 5. 참...
    '08.9.13 1:39 AM (119.64.xxx.114)

    며느리가 무슨 죄인지....
    이상하게도, 잘못된 일들은 다 며느리 탓이고,
    잘된 일들은 아들 덕이고,
    며느리는 결국 남이더군요.
    덤테기 쓰고 욕먹어도 상관없으시면 안가셔도 되고,
    그거 싫으시면 가셔야 할 듯...

  • 6. 그나마
    '08.9.13 8:30 AM (121.138.xxx.57)

    저희도..이번에 어머님이랑 남편이 한바탕(?) 다투고 나서 안갑니다. 남편이 가지 말재요..그것도 저보고 얘기 하라고...그나마 저는 한참 지방인데다가 애들이 어려서 저 혼자 애들뎃고 갈 수도 없고 애들만 두고 갈 수도 없어서 한숨 안도 합니다.. 연휴도 짧고요.

    제가 시댁 못가니까 친정도 가지 말자(친정은 차로 한시간 거리..) 고 했더니 ㅋㅋ 역시 단순한 남편은 제가 이렇게 말하니 미안한지, 친정에는 들리자고 하는군요.

    아...단순한 남편.

    그런데 저도 아들이 둘입니다요..-.-

  • 7. ..
    '08.9.13 11:47 AM (125.177.xxx.11)

    그러면서도 은근히 가고 싶어해요 단호히 안간다고 하면 몰라도 그정도면 님이 한번쯤 가자고 하길 바라는 거에요

    우리도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제간에 사건이 많아 안가겠다고 하더니 슬쩍 휴가 내더군요

    안간다며? 했더니 당일날 새벽에갔다 제사만 지내고 오자고//

    싫어도 끊지 못하는게 혈육인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