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08-09-12 23:02:04
상황은 바라던대로 흘러가지 않고

바라지 않던 차선책들 중에서 선택해야만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자세히 쓰고 위로 받고 싶은데 기운이 없어서 복잡한 얘기를 지금 잘 쓸 자신도 없고

제가 스스로 너무 불쌍하게 여겨질 것 같아서 사실 쓸 수도 없을 것 같아요

... 괜찮아지겠죠?

얼마 전에 여기 어떤 분이 리플로 달아 놓으신 글 중에 '지금 이 순간 또한 지나가리'...

그 리플 보고 저도 되게 감동받았었어요

지금 이 힘든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과거가 되고

이런 힘든 일 그리고 즐거운 일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 거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기운 내려고 해요....
IP : 82.61.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선이아니되면
    '08.9.12 11:06 PM (121.151.xxx.149)

    최악은 피해야겠지요
    최악을 전 피하겠다고 노력했지만 정말그랬나 싶습니다 ㅠㅠ

  • 2. 맞아요
    '08.9.12 11:07 PM (59.19.xxx.191)

    저도 힘들때 그 글귀 항상 기억하고 힘을 낸답니다 아주 좋은말인거 같아요

    지금,이순간 또한 지나가리~~

  • 3. 시간과 함께
    '08.9.12 11:14 PM (121.191.xxx.245)

    고통도 지나가리........힘내세요..저도 한 때 너무도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다 지나고 보니 별거 아녔어요..지금 46이란 나이에 취직도 하고..열심히 살고 있어요..

  • 4. 지니
    '08.9.12 11:51 PM (124.49.xxx.36)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가 봐요...
    잘 견디시기 바래요. 그리고 그 시기가 헛되지 않게 얻을 것도 얻으시구요.
    용기와 희망 꼭 잡으시구요.

  • 5. 터널
    '08.9.13 12:01 AM (203.229.xxx.213)

    터널에 들어가면 언젠가는 꼭 나오듯이
    어려움은 지나가게 마련이구요
    그런 어려움 속에서 의연하게 잘 지내고 나면 나중에 스스로가 아주 자랑스러워 진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입니다.
    자신감 갖고 낙천적으로 생각하세요.

  • 6. **
    '08.9.13 9:17 AM (59.11.xxx.220)

    시간은 진짜 그냥 지나가게 되어있어요.힘내시구요..홧팅!!!

  • 7. 기운내세요
    '08.9.13 2:15 PM (124.28.xxx.159)

    몹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듯해요.
    이 시간을 잘 보내고 나면 한결 성숙해진 자신을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기운 내시고 모쪼록 힘든 시기를 잘 보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어려운 시간에도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마시고 잘 보살펴주세요.

  • 8. 화양연화
    '08.9.13 8:19 PM (121.135.xxx.38)

    혹시 '지금 이순간 또한 지나가리'라는 리플 찾아볼수 있을까요? 저도 위안받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063 보톡스는 목에는 할 수 없나요? 3 동안이 되고.. 2008/09/12 841
412062 톱밥이 묻어있는 꽃게 씻는방법 알려주세요. 1 톱밥 2008/09/12 549
412061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8 ... 2008/09/12 2,303
412060 프랑스에서 사 가면 좋은 것이 뭐가 있을까요? 13 저도 묻어서.. 2008/09/12 1,070
412059 물김치 내일 담궈도 괜찮을까요? 1 .... 2008/09/12 254
412058 의료보험문의 2 아기사자 2008/09/12 217
412057 비타민제 인터넷에서 사도 될까요? 1 질문 2008/09/12 343
412056 송편 반죽할때 왜 자꾸 반죽이 갈라지나요?? 4 송편아 2008/09/12 846
412055 머리를 자르고... 1 속상해 2008/09/12 400
412054 장난감 뭐 갖고 노나요?^^ 3 7세 여아 2008/09/12 292
412053 혹시 독일교민사이트 아시는 분 있나요? 스페인이랑... 3 혹시 2008/09/12 440
412052 부모자식간에 정치얘기 안하는게 좋죠? ㅎㅎ 18 ㅇㅇㅇ 2008/09/12 786
412051 82에서 젠틀맨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의견을 여쭤요. 3 ^^ 2008/09/12 489
412050 아이는 아푸고 ... 시댁은 멀고. 8 나는나 2008/09/12 854
412049 <상담>우리집 고양이를 어떻게 할까요? 20 고민만땅 2008/09/12 1,060
412048 용인에서 남이섬 갈려면 길막힐까요 2 2008/09/12 332
412047 댁의 시어머니는? 20 명절.. 2008/09/12 2,851
412046 [급질 컴대기중] 독일에서 휘슬러 사올까요 말까요. 12 그라시아 2008/09/12 1,053
412045 냉동된 생버섯을 어떻게 쓰나요.... 3 버섯전 2008/09/12 416
412044 인사드립니다. 4 浪人 2008/09/12 342
412043 [펌] 고 안재환을 미리 도왔다면 33 주변에게 따.. 2008/09/12 4,710
412042 못살겠다. 밀어보자! 5 ㅠㅠ 2008/09/12 528
412041 태백산맥? 아리랑? 7 가을 2008/09/12 510
412040 이 집에 아기랑 저만 사는거 같아요..... 22 서러워 2008/09/12 2,451
412039 다음주 한겨레 신문에 제가 쓴 글이 나와요 호호 11 2008/09/12 771
412038 내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36 浪人 2008/09/12 4,828
412037 임신에 대해서 좀 여쭤볼게요. 3 약간.. 2008/09/12 505
412036 명절때 7 조리중 2008/09/12 392
412035 루즈핏이란(한가지더 질문합니다) 5 옷옷옷 2008/09/12 8,246
412034 구합니다 1 둘리 2008/09/12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