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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 아기랑 저만 사는거 같아요.....
참 서럽단 생각이 드네요. 배부른 투정일지 몰라두요...
아기 아빠는 항상 바쁘네요...집에 일찍 오면 한 9시..
보통이 10시 11시에요.
업무량이 많은건 이해한다지만...혼자서 저녁을 먹은게 거의 3주째네요.
자연스레 아기 목욕도 저 혼자 시키구요...
오늘 저녁에 시댁에 올라가야 하는 관계로..
아침에 일어나서 땀을 사우나하듯 흘리면서 아기 목욕 시키고..
아가를 안고 혼자 병원에 접종하러 갔어요.
날씨도 햇빛이 어찌나 강한지....
7kg이 넘는 아기를 아기띠로 메고, 기저귀 가방 들고 우산을 씌우고 나갔지요..
갔다와선 혼자 대충 밥먹고 집 치우고 빨래 정리하고 시댁 가야 되니 아기 짐 싸고...
신랑은 집에 오자마자 또 한숨 자겠지요.
운전 해야 되니까요....
신랑은 지금까지 한번도.....아기 짐 싸는걸 도와준적 없어요.
그러면서 아기 물건 하나라도 빠지면 제 탓을 합니다.
혼자 하루종일 똥줄 빠지도록 움직이는거 같습니다.
이 집에 아기랑 저만 사는거 같아요.
신랑은 저녁에 들어와서 잠만 자는 사람.....같네요.
젖병 한번 닦아주지 않고...단지 들어와서 자는 아기 얼굴만 보네요..
다들 이리 사시는건가요....
실은요..오늘 쓴 허세신랑이랑 시댁가면 일하라고 옆구리 찌른다는 신랑이..
바로 이 신랑입니다..
심각하죠? 에휴.......
시댁 올라가면 또..며칠동안 저 혼자 죽도록 일만하고 와야겠군요..
1. 다들
'08.9.12 7:03 PM (220.75.xxx.229)다들 그렇게 살아요. 아가 크면 원글님도 심심한 시간이 주어질거예요.
남편분은 아직 젊으시니 회사에서도 짬밥이 안되니 일찍 퇴근 못할테고요.
전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가 아가 돌전이라 생각되요.
남편은 바쁘죠. 아가 키우는거 힘들고 (많은 체력요하죠) 전 아이 낳고 몸도 그닥 좋지 못했어요.
힘내세요. 아가랑 둘이 사는거 맞아요.
주말엔 어떠세여??2. 위로를
'08.9.12 7:11 PM (119.64.xxx.39)드립니다. 속상한데 맘푸세요.
남자들도 곁에 친한 친구라던지~ 암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아내에게 잘하면 그거 보고 배운답니다
자기반성도 많이 하구요.
점 점 나아지실꺼예요.
일 바쁜건 할 수 없지만, 시댁가면 옆구리 찔러서 부려먹는건 진짜 남편이 잘못하는거예요.
곧 좋은날이 올꺼예요. 남편이 옆구리 찌를때 취해야할 행동강령으로 거기 좋은댓글이 많더라구요
이번참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해보세요. 홧팅3. 아꼬
'08.9.12 7:13 PM (221.140.xxx.106)아기 키울 때는 바빠서 남같지만 애들 자라고 아침 분주한 시간 지나고 나면 왠지 혼자 섬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갖죠. 지금은 촛불때문에 수시로 인터넷을 켜두고 있지만 예전이라면 고도에서 도닦는 기분이랄까요. 사는 게 바로 수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기운내세요. 단지 남편분의 성향때문에 더 외로워지는 건 아닌가 싶어 염려스럽네요.
4. 힘내세요!!
'08.9.12 7:15 PM (222.233.xxx.24)저도 아이 둘을 키웠고 또 키우고 있지만 그때가 젤 힘들었다고 생각돼요.
제 남편도 너무 바쁜 사람이라..아.. 님 남편하고 다른점은 자상하고 가정적이라는 거죠.
제 친구중에 아직 미혼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그럽니다.
대기업에서 근무하거든요.
남자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지 여자들은 모른다구요.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할 정도라고 하네요.^^;
세상 살아가는게 참 만만치않지요?
제 친구도 독립해서 혼자 사는데..자기두 여자지만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는게 밖에서 일하는것보다 몇배는 쉽다고 하네요.
공감하기 쉽지않죠? ^^
곧 아기가 젖떼고 기저귀떼고 하면 좀 편해지실꺼예요.
화이팅 하세요..^^5. 저두요
'08.9.12 7:16 PM (125.128.xxx.73)저도 3월에 애낳고 올여름 애 안고 땀흘리면서 여름가기만 기다렸어요
요즘 안더우니까 그나마 살것같아요 오늘은 집에만 있어도 볕이 너무 따갑더라구요 병원갔다오시구 힘드셨겠어요 저는 첫애랑 나이차가 많아서 잠깐씩 봐주긴해요
남편은 보통 11시에와요 남편이 도와주는건 쉬는날 청소기 돌리는 정도구요
돌까지만 고생하면 그후론 수월해요 애기도 의사표시하고..
요즘 전 이유식 만드는 게 재밌네요 소꼽장난하는것 같구
힘내시구요 애기 잘때 님이 좋아하는거 잠깐씩 하시구 스트레스 넘 받지 마세요
돌까지 잘 넘기자구요 화이팅!!6. 힘드시겠지만
'08.9.12 7:21 PM (218.209.xxx.158)힘드시겠지만 그 시기때는 아마 대개들 다 그렇게 살았을 겁니다. 저도 신랑 출근하고 나면 하루종일 애기와 씨름하고 종일 집안일에 힘들었지요. 친정식구들이 가까이 살아 애기 봐주는 친구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전 정말 울 애기 지금 두돌 지났지만 2시간 이상을 남에게 맡겨본 적 없이 붙어 살았네요.
근데 전 남편에게 화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남편은 바깥일로 힘들고 돈버느라 힘든데 왜 내 일을 안도와 주나 그런 생각 한번도 해본 적 없구요. 설거지, 청소 같은거 도와달라고 해본 적 없네요.
그냥 남편일은 바깥에서 일하는 것인만큼 내일은 집안일이고 애기 돌보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님 남편도 님과 아기 위해 밖에 나가 힘들게 일하시잖아요.
전 하루종일 애기랑 있어도 애기만 보면 그냥 좋던데... 남편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적어 힘드시겠지만 다들 그렇게 견딘 시간이니까 좀더 힘내세요.
애기가 좀더 크면 아기랑 노는 것도 재밌고 집안일할 시간도 점점 생겨요, 여유도 생기구요.
명절땐 많이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7. ..
'08.9.12 7:57 PM (125.177.xxx.11)그러고 밤늦게 와서 저녁에 간식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젠 집에 아이랑 둘이 있는게 더 자연스럽고 편해요8. 창살없는 감옥
'08.9.12 8:04 PM (219.255.xxx.161)애기키우는 엄마들 고맘때 다~ 그래요. 두돌지나 어린이집이라도 다니면, 엄마가 숨을 좀 쉴 수 있겠지만, 때맞춰 둘째가 태어나주면 그런생활을 거의 5년 가까이 해야한답니다. ㅠ.ㅠ 어쩌겠어요. 다들 그러니, 너무 서글퍼하지는 마세요. 그래서 주부 우울증이 생기죠...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넘들이 중학교가서 제갈길 간다고 엄마아빠 나 몰라라하고 친구들하고만 어울리면 그때는 그때대로 서글퍼지죠... 뭐, 사람사는 인생 다~ 비슷하다는거... 웃고 삽시다 ^^
9. 저는
'08.9.12 8:10 PM (116.126.xxx.97)아이는 남한테 맞기면서
남편은 격일근무
아이 내손으로 키워보았으면
가슴에 남아 있네요
아들이 군대를 가게 되었지만요10. ..
'08.9.12 8:13 PM (124.54.xxx.2)회사생활 만만치않아요^^ 저는 일하느라 10kg이 넘게빠졌습니다. 집안일이며 아기보는일도 힘들지만 바깥일도 녹록치않거든요
이해해주세요
원글님도 나가서 일하면 악~ 소리 날꺼예요
밥벌어먹기 정말 힘들어요 에구~11. 통통
'08.9.12 8:34 PM (121.165.xxx.21)저도 애들이 어렸을때 남편 빨라야 열시 그리고 그때는 주5일제도 아니었고 .....일요일도 바쁘면 나가고 야근도 자주하고 하지만 저 불평 안했어요,밖에서 일하는게 더 힘드니까요. 집에 와서 먹는 야식 엄청 신경 써서 해주고 되도록이면 편하게 해주었어요. IMF때 살아 남을수 있었던것도 열심히 했기에.......애기랑 둘이 있어도 하루가 빨리 가고 그때가 그리워요.컸다고 말 안들을때요. 평생 직장의 개념이 없는 요즘 열심히 일하는게 가정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해요
12. 맞아요 창살없는감옥
'08.9.12 9:30 PM (211.213.xxx.122)제가 자주 쓰던 말이네요
창살없는 감옥..
남편은 아침에 나가 밤늦게 들어오거나 술먹고 외박..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이웃사귀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창살없는 감옥에 사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또한 신혼때까지는 서울에 살았다가 임신초기에 경기도로 이사오니 우울증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친구를 만나는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애 낳으니 더더욱요..ㅠㅠ) 저는 차도 없어서 (남편이 하루종일 쓰기도 하구요..전 면허는땄지만 장농면허)대중교통 이용하니 어디 움직이는것도 너무 힘들었구요
창살없는 감옥이 딱 맞아요
우울증이 엄청났었지요..
지금 큰애는 11살 둘째는 5살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냈어요)이랍니다
올해 처음으로 제시간이 생겼는데 창살없는 감옥에 갖혀산지 11년째라 어디 나가는것도 용의치 않네요
그동안 친구들을 안만나서 만나기도 어색하구요 ㅠㅠ 또한 애들이 있어서 저녁시간은 어차피 불가능하구요 ㅠㅠ (친구들이 거의다 직장인이예요 ㅠㅠ)13. 맞아요
'08.9.12 9:38 PM (116.36.xxx.193)제가 딱 그랬었어요...
저희남편은 늦게 들어오는것도 모자라서
기껏 혼자 낑낑거리며 목욕시켜 곤히 재워놓은 아기를 막 깨우기도 했답니다
술먹고 밤늦게 들어와서는 애기재롱 보겠다고 깨우면 애는 막 울고
애가 우니 재미없다고 드러누워 잠들어버리는 남편을 보면서
제 몸에 사리가 생길뻔 했답니다
조금만 더 참으세요
아이가 좀더 커서 예쁜말하면서 엄마위로해줄 날이 금새 옵니다
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혼자 외출하는 기분 느낄날도....^^14. 저보고
'08.9.12 9:55 PM (221.151.xxx.167)위로 받으세요...
남편은 지금 외국에서 근무중이라 전 애기 신생아부터 지금까지 8개월째 혼자 기르고 있어요...
추석에 당근 못온다고 해서 저는 낼 11kg 아기 혼자 아기 띠로매고 짐 바리바리 들고
시댁 가야합니다...
진짜 자가용도 없어서 고달파요...ㅠㅠ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로 받고 힘내세요...ㅜ_ㅜ15. ...
'08.9.12 10:07 PM (219.250.xxx.246)거의 창살없는 감옥이죠. 오죽하면 우울증이 다 생길까..
전 아이 키울 때 세상에 제가 젤 불행했어요. 아기 얼굴 보고 넘 행복해 하는 tv 속의 엄마들이 너무 신기했고.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가 울고 보채고 하는 순간 나만 지옥에 떨어진 느낌이었죠. (욕하셔도 할 수 없어요..정말 그랬어요. 눈물이 줄줄 나고..) 밖에는 꽃망울이 터지면서 벚꽃이 사방에 피고 따뜻하고 한데 나만 징역살이를 하는 기분.. 그러다가 아기가 좀 커서 유모차라도 태우고 다닐 수 있게 되고부터 좀 나아진 것 같아요.
둘째 때는 그런 우울증도 없었던 것 같네요. 큰애 때 당연히 누리던 자유가 없어진 것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컸었나봐요. 전 제 애기 낳기 전까지 애기가 밤에 깨는 줄도 몰랐던 무식한 엄마라니까요?16. 100%
'08.9.12 10:28 PM (125.177.xxx.151)이해됩니다. 죽었다.. 할 밖엔.. 그래도 화납니다. ^^.
17. 저도
'08.9.12 10:38 PM (211.228.xxx.54)다들 애들키울때 고생하시고 키우시나봐요
저는 저만 힘들고 세상에 나혼자 남겨진것 같고 지금도 그래요
저는 첫아이가 쌍둥이라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친정엄마가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구요
정말 정말 아파트에 하루종일 한숨쉴시간없이 젓병닦던때가 엊그제같은데
그래도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세살이네요
저희신랑은 11시면 빠른퇴근이고 거의 1시 2시 퇴근에 통신업체라 사람들 핸드폰사용안할때
테스트한다고 한달에 몇번씩 밤새고 아침에 들어와서 점심먹고 나가고
육아는 커녕 얼굴보고 이야기하는게 소원이예요
주말에는 힘들어서 잠만 자구요
정말 삶의질을 논하자면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같아 정말 우울하고 ...
엊그제는 애둘이랑 저랑 같이 감기걸려서 비오는데 애데리고 혼자 병원다녀오는데
정말 정말 눈물났어요
친정집에 부탁하는것도 지방이라 힘들고 ... 시어머니는 공주과라 전혀 도움안되고
그래도 커가는 애들보니까 좋아요
그래도 남편이 이성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상황이 너무너무 짜증스럽고 우울해서
남편을 좀 잡긴 하네요18. 에고
'08.9.12 10:47 PM (210.123.xxx.99)저는 아기 낳고 여태까지 남편이 새벽 한두 시 전에 들어온 적이 없네요. 밤 새워서 안들어오는 것은 부지기수구요.
착하고 자상한 사람이지만, 저도 아기 혼자 기르는 기분이에요.
내일도 혼자 아기 안고 (아직 아기띠도 못 샀어요) 트렁크 들고 택시 타고 시댁 가야 하는데, 솔직히 한 손으로 아기 안고 한 손으로 트렁크 끄는 것 엄두가 안 나요.19. 저도
'08.9.12 10:52 PM (211.186.xxx.27)그런데요.
저희 남편은 평소에 밤 12시에서 2시에 와서 아침 7시면 나가요. 토요일도 8시까지 가서 6시쯤 오고...
일요일까지 출근할때도 있고, 안가도 평일에 저렇게 사니 일요일은 오후 늦게까지 자요.
저는 초등1학년, 15개월된 둘째있는데...
둘째는 저녁 7시에 낳았는데도 아예 낳고 난 다음에 입원실로 옮겼을때 왔고요, 저는 이사도 남편없이 혼자해요ㅜㅜ.
그나마 제 남편은 늘 저에게 미안해하니까 참고 넘어가긴 하는데...가끔씩은 속에서 뭔가가 울컥울컥 올라오긴하죠.
그럴때마다 이제 앞으로는 지금보다 편해질 날만 남았다, 편해질 남았다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한답니다.
첫애 키워보니, 백일까지가 제일 힘들고 돌될때까지가 그 다음 ,,,,하는 식으로 점점 키우기 쉬워지더라고요.20. 아이고
'08.9.13 12:17 AM (218.48.xxx.168)전 연년생 키우는데..첫애혼자 키울때가 그립답니다.ㅠ.ㅠ
애하나보는게 뭘그리 힘들었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ㅠ.ㅠ
(하지만 둘이 곰실곰실놀고...쿨쿨자면 너무 뿌듯하지요 ^^;)
정말 윗님들말처럼 돌지나면 조금 수월해지고..말하기시작하면 또 수월해지는데..
또 다른 시련이 닥친답니다.-.ㅜ
남편에게 아이에 관해 대화시간을 늘려보세요.
오늘은 이런이런 재롱을 피더라..재주가 늘었더라..이래저래 힘들었다..
말안해주면 잘 모르더라구요.
사실 이런말 하기도 귀찮은데..전 생색을 팍팍내요.ㅋㅋ
그리고 남자들은 의사소통이 되어야 아이와 교감을 한다는데..진짜 그런것 같아요.
몸 아껴가시면서 좀 수월해질때까지 참으시고..
님 글을 읽으니 비슷한 시기에 엄마임이 엄마가 되어감에 참 동질감도 느껴지고
동지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으네요! ^^*21. 운전
'08.9.13 12:49 AM (61.99.xxx.139)하실줄 알아서 부럽단 생각이 먼저 드네요 ㅎㅎ
저도 오늘 7.3키로 된, 울 딸냄 델구 보건소 다녀왔습니다. ^^:
전 결혼하고 지금껏 저녁 같은 먹은 적, 손에 꼽네요.3주째가 아니라
3년째 혼자 저녁..ㅋㅋㅋ
그래도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열심히 일하는 신랑도 불쌍하다 하며 참습니다. 쩝22. 에고님..
'08.9.13 4:06 AM (204.181.xxx.151)걱정되네요.아기 안고 트렁크는 좀 무리다 싶어요..같은 일을 해도 , 남자들은 살아 남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더 받는듯하긴 해요. 회사에서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고는 해도, 일하면서 집안일 병행하는 여자들도 많잖아요. 남자들은 자기들 본업이 일하는 것만 해당하는 걸로 알고 있는듯해요.. 나머지는 쉬어야 한다는 생각이 늘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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