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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올랏다 올랐다하더니 기절초풍,,

?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08-09-12 15:26:06
시어른 두분제사만 모시면 바로 친정으로 뜨기때문에
아주 간단히 양도 아주 적게만 하면 되는 어찌보면 편한 외며느리입니다.

재래시장 나갔다가
진짜 물가 장난아니네요.
그간 아주 소량만 사고 마트 최소한 안가고 그랬는데

시금치가 한단에 5000원
쪽파도 엄청엄청 비싸요..
한줌까놓은게 2000원
깻잎 3뭉치에 2000원
뭐 기타등등....
(마트가 더 쌀까요??)

고사리랑 도라지는 거의 수입산이라 마트가 사려고 안샀는데...
진짜 고기보다 야채값이 정말정말 비싸더라구요

저야 소량만 사지만..
크게 지내시거나 손님들 많이 오시는집들...
기절초풍 쓰러지겠네요..

이렇게 비싸게 사도 다 중간상인손에 들어가겠지요..
추석인데 날은 왜이리 더운지...

편안한 연휴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211.245.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08.9.12 3:27 PM (220.75.xxx.229)

    시금치가 한단에 5000원?
    말 그대로 시金치네요. 다른동네도 이가격인가요?

  • 2. 가락시장 안
    '08.9.12 3:34 PM (122.34.xxx.162)

    직거래장에서
    시금치 1단 1500원 동네서 엊그제까지 1단에 2000원였구요
    족파 큰것 3000 작은것 1500원 줫시유 좀 이른감이엇지만 화요일날 업어왓구요

    토란 1관 8000원 줬시유
    고사리는 봄에 600g한근에 37000원
    그러고 보니께 엄청 싸게 샀구만유

    모싯잎 송편은 찐빵마누라님것다 묵어치우고 20개 남엇어유
    중간상도 명절이 예전만 못하데유
    좀 일찍 사두면 돈 덜 들어가유

  • 3. 호안석
    '08.9.12 3:34 PM (122.42.xxx.133)

    편안한 연휴보내시길 바랍니다..

  • 4. 이런
    '08.9.12 3:34 PM (211.187.xxx.247)

    전 오늘 홈플러스에서 시금치 한단에 2180원주고 샀어요...재래시장이 더 비싸네요
    너무 하네요.....

  • 5. ?
    '08.9.12 3:35 PM (211.245.xxx.152)

    우리동네 재래시장만 이런가요?

    포항 죽도시장인데...ㅠㅠ

    5000원이라해서 몇군데 다녔는데 거의 4~5000원...

    아이고...윗님 댓글 읽으니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게...^^;;

  • 6. 흠..
    '08.9.12 3:40 PM (211.197.xxx.117)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반대하겠지만,

    우리나라 유통구조를 싹 바꿔야 합니다.

    아무리 뼈빠지게 농사짓고, 뼈빠지게 회사 다녀도, 그 돈 모두 중간도매상들이 가져가는 것 같아요.

    저 아는 분도 도매상을 오래 하셨는데 재산이 어마무지합니다.

    그게 다 누구 돈이겠어요?

    중간상인들도 힘들다구요?

    물론 힘들게 벌었겠지만 아무렴 늙고 힘없는 농민이나 유리봉투 직장인만하겠습니까?

  • 7. 어제
    '08.9.12 4:28 PM (203.171.xxx.16)

    동네 조금큰 마트서 시금치 한단에 1400원에 샀어요.
    오늘은 근처 아파트 알뜰시장에 가보니 고사리 중국산 한근에 3천원(어제 마트에선 국산 도라지 100그램에 2000원했구요)
    사과 중간크기 7개에 5천원 배중간크기 3개에 5천원..포도 5키로 12000원
    지방으로 이사와서 그런가 서울보다는 물가가 많이 저렴한거 같네요...전

  • 8. 물가 무섭다
    '08.9.12 4:58 PM (58.227.xxx.3)

    방금 마트에 갔다 왔는데(하나로) 파한줌 되는것 까진것을 2,000원에 담았다가 한단에 1500원 하길래 담았어요 . 저는 예전에 비해서 평소 물가보다 추석이라고 특별히 오른것 같진 않던데요
    추석장 기본이 18만원이라고 하던데 간단하게 봐도 20만원은 훌쩍이네요
    애들은 커가고 자영업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물가까지 비싸서 큰일이에요

  • 9. ...
    '08.9.12 5:04 PM (116.39.xxx.70)

    아니 어느동네신데.. 시금치 한단에 .. 5천원입니까? 헉 소리 나오네요.

  • 10. ***
    '08.9.12 5:37 PM (125.180.xxx.13)

    울동네는 장섰는데...
    시금치 1단에 3500원 입니다
    그나마 과일이 제일 싸네요 ㅠㅠ

  • 11. 여긴 서울.
    '08.9.12 6:05 PM (122.32.xxx.149)

    우리동네 재래시장은 시금치 한단 1500원 정도 하던데요. 집근처 마트서도 2천원 정도..
    깻입은 열묵음에 천원, 싸게 파는데는 한 200장 정도 묶어서 천원씩도 하지만 그건 너무 싸서 웬지 수상쩍어서 안사요.
    동그란 여름호박은 보통 한개 천원, 작고 볼품없는건 세개 천원 하는데도 있구요.
    쪽파는 안깐거 한단에 천오백원짜리 엄청 양 많고.. 저는 까놓은건 잘 안사요 가끔 보면 시들한걸 까서 팔더라구요.
    암튼 그 동네 시장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 12. 임부장와이프
    '08.9.12 7:22 PM (125.186.xxx.61)

    요즘 돈 쓰는 곳도 없는데 지갑에 돈이 없어요.꼭 누가 훔쳐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예요.먹고 사는데 드는 돈이 너무 많아요.

  • 13. 저희동네도
    '08.9.13 12:57 AM (125.181.xxx.51)

    시금치 한단에 4천원대 하더라구요~
    너무너무 비싸요...-_-

  • 14. 송편
    '08.9.13 3:22 PM (211.207.xxx.245)

    딴것도 많이 올랐지만
    오늘 송편을 만원어치 사면 뒤집어쓰겠지 생각하고 시장갔다가
    엥? 만원어치가 이것밖에 안되서 오천원어치랑 봉다리가 바뀐줄 알았다가 욕먹었어요
    요즘은 먹는거만 사는데도 생활비가 모자라요 .. 흑흑 ..

  • 15. 오늘시장
    '08.9.13 5:38 PM (121.140.xxx.159)

    방앗간에서 송편 줄서서 기다렸다 샀는데 5000원어치 22개네요
    엄청맛있는집이긴한데..많이 비싸게 파는것 같던데 그냥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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