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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틀만에 43,000,000원...

수학-짱 조회수 : 7,028
작성일 : 2008-09-12 14:34:20
아직도

우리의 힘은

남아있네요...



지금껏

우리가 얼마나 많이 후원하고 모금 했습니까?



그래도 또다시 단 2일만에

43,000,000만원의

모금을 했다는 공지글을 보고

눈물이 낫습니다..



근데 저는 동참 못했죠..

오늘에야 아주 작은 돈을 입금했습니다..

내역을 보니 적게는 천단위에서부터

몇십만원 단위가 잇는 것보고

저도 작은 돈이지만 용기를 내서

오늘 보냈습니다..



촛불을 든 우리들은

아주 작은 것을 함께

나누는데



갖은자들은

왜 지들 몫만을 챙길려고

발버둥을 칠까요?



그 욕망때문에

우리나라가 요모양 요꼴이 되어가는데

너무 힘들고 분함 맘 뿐입니다..



내일 모레가 한가위인데

옛말에 덜도말도 한가위만 같아라고 햇는데

올해는 그런 말을 쓸수가 없겠네요..



촛불 민주시민 여러분!!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마음 만큼은 여유롭고 풍족한 마음을 갖고

추석 보냅시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 하십시오..



그리고 횟칼 테러를 당하신

젠틀맨님, 친구야 놀자님, 매국노저격수님

빨리 완쾌 하시고

그동안 수없이 많은 시민들이 다치셨는데

빨리 나으십시오



그리고 구속 되신

많으분들

최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못하는 그 아픔을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지 모르겟습니다..



부디 건강 잃지 마시고

하루 빨리 우리가 원하는

이 나라가 되어서 함께 어깨춤추는

그날이 오길 기원해 봅니다...
IP : 168.126.xxx.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입니다
    '08.9.12 2:36 PM (121.151.xxx.149)

    너무 감사할뿐이에요
    저도 조그만한돈을 입금시켰어요 많이는 못하고
    울아이들은 다른곳에 입금을시키더군요 아이들이니 사실 얼마안되는 돈이라서 인터넷뱅킹으로 시키고 제가 받았네요
    그렇게 조금씩 우리힘을 모으면된다고 생각합니다

  • 2. 아꼬
    '08.9.12 2:40 PM (221.140.xxx.106)

    보내면서 치료비가 너무 많아서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 보험적용된다고 하고 이렇듯 모금이 수월하게 되는 것을 보고 얼마나 좋은지요. 진짜 열심히 생활에서 노력해야 겟다는 생각했어요. 그리고 진짜 의료보험 민영화되면 안되겟다는 생각도 문득 했습니다. 촛불님들 진짜 근사하지요.

  • 3. 정말
    '08.9.12 2:41 PM (124.216.xxx.250)

    너무도 고맙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으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아주 큰 힘이 된다는걸
    언젠가는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우리가 승리한다는걸
    뛰어가려는 그들보다 걸어가는 우리가 더 빠르다는걸 알게 해줍시다.

  • 4. 수학-짱
    '08.9.12 2:42 PM (168.126.xxx.36)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5...

  • 5. 수학-짱
    '08.9.12 2:47 PM (168.126.xxx.36)

    정말님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뛰어가는 것보다 걸어가는 우리가 빠르다..
    아마 쥐박이 머리로는 이해 하기 힘들겁니다..

  • 6. 저는
    '08.9.12 2:48 PM (210.123.xxx.99)

    며칠 전에 입금했어요. 며칠 후에 남편 월급 들어오면 또 입금하려구요.

    어서 필요한 금액이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 7. 미네랄
    '08.9.12 2:52 PM (58.239.xxx.27)

    저두 조금 보탰는데요.. 제가 아고라를 하면서 계좌번호적는걸 볼때마다 울신랑 무섭답니다..
    전에 강기갑의원님 너무 야위었다했드니 울신랑 나한테도 관심을 좀 ,,, 하데요..

  • 8. 수학-짱
    '08.9.12 2:54 PM (168.126.xxx.36)

    미네랄님 옆지기한테도 신경 써주세요.. 먼저가 옆지기인데...

  • 9. ㅋㅋ
    '08.9.12 2:54 PM (121.151.xxx.149)

    옆지기들은 꼭 다른데에 신경을조금만써도 그렇게 나와요 그러니 애기라고하죠 ㅎㅎ
    울집도 그럽니다 ㅎㅎ

  • 10. 구름
    '08.9.12 3:03 PM (147.46.xxx.168)

    미네랄님//너무 적나나합니다. 저는 집사람이 신경안쓰는 외부강연이나 회의비를 모아서 보내는데, 요즘 보내는 곳이 20곳은 되난 봅니다. 우리집사람 몇천원에도 아등바등하는데 가끔씩은 미안하기도 하네요. 이메가정부가 끝나면 조금 줄어들 수 있겟지요.

  • 11. 며칠만에
    '08.9.12 3:46 PM (118.218.xxx.254)

    이곳에 들어왔는데, 이런일이 진행되고 있었네요..
    컴 로그아웃전에 저도 동참하렵니다.

    ...생각할수록 속터지고 문드러지는 이메가 정부......
    그 실실거리며 웃는 웃음이 정말 소름끼치고 징그럽습니다..
    누군가의 웃음이 그렇게 야비하게 보이는 적은 처음이지요...

    눈은 마음의 창이라 했거늘....
    늘 이중인격의, 뒤에서 딴 하고 딴 생각하고...나라꼴이 불 보듯 훤하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 12. 홍이
    '08.9.12 3:49 PM (219.255.xxx.59)

    ㅠㅠ
    눈물납니다 .
    다들 대단하십니다

  • 13. 은석형맘
    '08.9.12 4:11 PM (221.153.xxx.81)

    감사합니다...
    저도 요새 넘 힘드네요...그래도..그래도....

  • 14. ...
    '08.9.12 4:23 PM (121.138.xxx.25)

    저도 몇 천원에 아등바등 하는 사람이고 가끔씩 돈문제로 바가지도 긁었는데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함께 한다는 생각에 돈 아깝단 생각은 못했어요
    그런데 요즘 남편 눈치보느라 집회참석을 잘 못하니,
    내가 돈 내는 것으로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은 아닌지 묘한 죄책감을 느낄 때도 있어요.

  • 15. 정말로
    '08.9.12 4:33 PM (222.234.xxx.241)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ㅠ
    다치신 분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16. 당쇠마누라
    '08.9.12 6:54 PM (122.42.xxx.40)

    위에 점 세개님 맘이랑 똑같아요
    우리애들은 지금보다더 나은세상을 만나겠죠?
    여러분들이 있어서 행복해요
    다치신 분들도 빠른 쾌유를 빌어요

  • 17. ..
    '08.9.12 7:41 PM (218.149.xxx.184)

    3코스 거리 걸어서 출퇴근 하는 짠순이예요. 남편 용돈도 짜게 주고 애들 옷도 모두 물려 받아요.
    그렇지만 모금 운동에 참여 했네요. 돈이란 그럴때 쓰라고 있는거지요. 그렇게 하고 나서 미안하니까.
    이번 명절에 시댁 좀 더 챙기게 되었네요. 남편도 첨엔 뾰롱 하더니 시댁 챙기니까. 금방 웃네요.
    남자들이 속이 깊으면서도 ㅋㅋ. 애 같애요.

  • 18. ...
    '08.9.12 8:52 PM (122.36.xxx.19)

    근데 어디서 보니 치료비 포함
    토탈 2억이 필요하다던데
    사실인가요...?
    휴...

  • 19. 노을빵
    '08.9.12 10:42 PM (211.173.xxx.198)

    저도 모금액을 보고, 우리는 아직 살아있구나 꺼지지않았구나 생각에, 가슴이 벅차더군요
    자랑스럽고 대단한 촛불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20. 많이 못보냇어요.
    '08.9.13 1:18 AM (118.37.xxx.93)

    요즘은 진짜 십시일반 할 곳이 많아요. 그래도 우리가 아니면 누가 보듬겟습니까?
    뭉쳐서 서로 의지하며 길게 가야죠!

  • 21. 옥수수
    '08.9.13 8:49 AM (211.117.xxx.126)

    그래요. 요즘 후원할 곳이 좀 많긴 하지만 우리 아니면 누가 그들을 돕겠습니까?.

    로또에 확 당첨되서 다치신 촛불에게도 쾌척하고 요즘 기업 후원이 끊겨 어렵다는 시민단체, 그 중 제가 가장 성원하는 참여연대에도 몇 천만원 기부하고 하면 오죽 좋겠습니까?

    아. 살림은 빠듯하고 돕고 싶은데는 많고...

    근데 의료보험이 된다는 게 사실인지요? 사실이라면 정말 다행이구요.

  • 22. 수학-짱
    '08.9.13 11:08 AM (168.126.xxx.36)

    다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게 사람사는 세상인데... 이 정부는 어떻게 된건지 갖은자 5%을 위한 짓만 하니 ... 그래서 더욱 힘듭니다...

  • 23. 저도요..
    '08.9.13 11:22 AM (125.129.xxx.6)

    저도 몇천원에 덜덜떠는 주부지만 이번일에 몇푼 안되는돈이지만 입금했습니다.
    우리들때문에 고생하시고 계신 분들인데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언제 쥐새끼정부가 끝날지 암담합니다.... 그래도 끝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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