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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다들 얼마드리세요 ?
얼마드리세요 ?
아기없고, 결혼 1년도 안됐고 ... 전 당연 10만원생각했고
1번 설 지냈을때도 10만원드렸어요 .
둘이 합쳐 월급여가 500정도이지만 차도없고 집도없고 .. 돈 계속 모아야하는상황이고 ..
결혼할때 전세금 마련이런것도 해주실 형편이 안되서 저희가 다 모아서 하고
살아가면서 다 마련하고 이런상황이에요 .
더 드릴생각은 없어요. 성의만 보일꺼에요 .
선물 회사에서 들어온거 하나 들고갈꺼구요.
너무 작은가요 ?
-------------------------------
위의 글을 제가 다시 읽어보니.. 좀 재수없게 쓰긴했네요 ㅋ
제가 궁금한건 다른집 상황입니다 .
얼마쯤 드리시나 하는겁니다 ^^
저희 시댁은 아들 2에. 명절이라고 친척들 왕래하고 이런거 없구요~
제사이런것도 안지내요 . 간소하게 우리 먹을것만 딱 하는편이에요
1. 귤맘
'08.9.12 2:01 PM (203.244.xxx.6)시댁..차례비 30... 두분 용돈 20... 친정은 이혼하셔서 아빠한테 20(차례비 포함).. 엄마 10... 결혼안한 시동생 5만.씩...2명.. 결혼안한 여동생 5만... 조카 용돈 만원... 이렇게 용돈겸..나가네요... 다행히.. 신랑이랑 저랑 합쳐서 상여금으로 190만원정도 되서.... 대구갔다 의정부가는 ktx비랑... 집에 가기전에 뭐라도 사가니까... 다하면.... 한... 40남으려나...ㅎㅎ...
2. .
'08.9.12 2:01 PM (203.142.xxx.231)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우리 돈 못 버는 건 아니지만, 우리도 힘들다. 우리도 모아야 한다.
적은 건 알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격려를 듣고 싶다' 같아요.
제 느낌은 솔직히 두 분 급여에 비해서는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20만원씩 드리세요.
그게 맘이 편하실 것 같아요.3. 야옹이
'08.9.12 2:02 PM (218.38.xxx.27)글쓴) 격려를 듣고싶다는 건 전혀 아니였어요 ^^
제가 궁금한건 다른분들은 어떤가 하는거였어요 ...
그래야 작은지 아닌지 알테니깐요 .. ^^4. 저희는..
'08.9.12 2:05 PM (210.218.xxx.242)양가에 배 한상자랑 현금 20만원씩 하려구요.
월소득은 5-600 정도, 집이랑 차랑 다 있어요.5. 귤맘
'08.9.12 2:06 PM (203.244.xxx.6)시부모님 두분 살아가실 정도 되면 뭐..신랑분도 그정도 드리자 하면 그대로 드리세요... 저흰 시댁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명절 겸으로 드립니다... 저희도 한푼 도움 없이 시작했는데... 대출갚기도 벅차서요..-_- 상여금 안나왔으면 드리지도 못했음..ㅎ
6. ㅜㅜ
'08.9.12 2:07 PM (118.45.xxx.54)정말 적게 드리네요..
저희는 님보다 못벌고 재산도 없지만, 그렇게는 못드려요.
시댁에 친정에 20-30정도 드립니다.
좀 더쓰세요~7. 똘똘지누
'08.9.12 2:08 PM (203.142.xxx.241)두분 버시는거에 비하면 적게 드리는듯한데요.
저희는 이번에 양쪽으로 20만원씩 드렸네요. 그런데 저희도 주변과 비교했을때 많이 드리는게 아니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다 틀리겠지만.8. 저희랑
'08.9.12 2:09 PM (218.52.xxx.83)비슷하시네요,
월급여는 맞벌이 오백조금 넘구요, 차는 있는데 집은 없어요,
매월 조금씩 드리니까(용돈하시라고),
추석 설때 십만원씩만 드려요,
가서 조카들 용돈주고 제사비따로 드리고요,9. 전
'08.9.12 2:10 PM (122.43.xxx.84)글쓴님 보다 훨씬 못한 상황이에요.
두분의 반정도되는 월급에 외 벌이입니다.
보통은 10만원씩 드렸는데 이번엔 어머님 수술도 하시고해서 50만원..
친정에서 시댁에 10만원. 기타 5만원해서 총 65만원 드렸어요10. 저흰
'08.9.12 2:10 PM (221.143.xxx.150)최소한이다 생각하고 양가에 20씩드리고
별도로 선물 조금 들고가요
저도 둘러보면 제가 제일 조금하더라구요
시댁 장 다봐가고 용돈드리고 뭐이런집도 많던데요11. ^^
'08.9.12 2:12 PM (121.139.xxx.207)저희는 시어머니 15만원 친정에는 엄마한테 15만원 아빠한테 5만원드려요
시엄니는 다달이 생활비 60씩 드려서 십만원만 드리려고 했는데
왔다갔다 차비드니까 오만원 드리려구요
선물하나씩 하구요 양가집에^^12. 야옹이
'08.9.12 2:13 PM (218.38.xxx.27)ㅆ) 그렇군요 . 저는 결혼한지 알마안되었는데 .. 형님이 한분 계세요 .
그런데 .. 형님 어태까지 돈안드린것 같더라구요 .
제가 설에 10만원드린다니깐 오만원씩만 하자고 .. 헉 ;;
제가 10만언씩 하자고 해서.. 바뀐거에요 . 형님이 그래 .. 그럼이제부터 무슨행사때
10만원씩 하면되겠다.. 혼자말로 .. 말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전 그냥 이정도 드리면 되겠구나 했어요 .
친정엄마한테 .. 형님이 돈안드린것 같다는깐 놀라시데요 . 그러는거 아니라고 ..13. 저희는
'08.9.12 2:14 PM (59.151.xxx.25)신랑 혼자 외벌이..고만 고만하게 벌어와요.
평소때 용돈은 못 드리구요..
친정, 시댁 똑같이 20만원씩 드려요.
뭐 다들 형편껏 하는거지요..ㅎ_ㅎ;14. 야옹이
'08.9.12 2:15 PM (218.38.xxx.27)ㅆ) 이어서 어머님도 형님한테 못받으셨어서 그런지 (형님이 항상 돈에 대게 좀 짜세요)
설에 10만원드렸는데 왤케 많이 주냐고.. 하시데요 (그냥인사치례로 하신말일수도 있지만 .. 이런거 주지 말고 돈모으라고 하시고..)15. ..
'08.9.12 2:16 PM (121.162.xxx.143)월에 20, 10 이렇게 시댁, 친정 드려요. 그래서 전 그냥 10만원 짜리 봉투 만 준비했다 드리구요.
그럼 다 합치면 50만원이구요. 저흰 수입이 300정도 되거든요. 엄만 선물로 향수 사드렸고..
시댁은 당일날 배나 사과 같은거 한짝 배즙 한짝 등 챙겨 가구요. 친정도 모 하나 사갈라구요.16. ㅡ.ㅡ
'08.9.12 2:18 PM (59.10.xxx.27)저는 시댁 명절 장 보는 비용 다 제가 부담해요..
그리고 시어머님께 20만원 드리구요..
친정은 엄마20만원 아빠10만원 이렇게 드렸어요..
원글님 소득정도면 좀 더 쓰셔도 될듯하네요..
저도 시댁에서 물려받은 재산 없지만..
부모님 이시기 때문에 해요..17. //
'08.9.12 2:19 PM (218.209.xxx.93)양가집에 사골셋트랑 십만원 똑같이 합니다.
18. 30
'08.9.12 2:19 PM (210.123.xxx.99)대 초반 부부, 갓난아이 하나 있고 양가에 50만원씩 합니다.
친정 어머니가 맏며느리로 평생 고생하신 것 봐서, 명절상 차리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알거든요. 와서 먹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주관하는 사람은 일주일 전부터 내내 장보고 김치 담그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고생하시는데 나는 전날 달랑 가서 음식만 하고..그런 생각 하다보니 많이 드리게 되네요.19. 음..
'08.9.12 2:20 PM (218.52.xxx.219)전 시어머니 모시고 사니 용돈만 10만원 드리고 가끔 명절이나 생신에 추가로 옷한벌 사드립니다.
물론 같이 사는 관계로 수시로 옷이야 사드리지만요..제가 추석이니 제사니 다 알아서하니 그정도면 되지않나 싶구요..
친정은 보통 선물+부모님 각각 10만원씩 드립니다.
평소 생신이니 무슨 기념일 크리스마스 등등에도 선물+10~20씩 드리구요. 식사대접도 하구요.(식구들 모여 밥먹는거 돌아가며 동생들이랑 냅니다. 근데 동생들은 식사비낼땐 따로 용돈안드려서 쫌 얌체다 싶긴했어요. 어른들은 밥사주는것보다 현금드리는걸 더 유용하게 쓰시거든요)
물론 저희집은 집도 있고 차도 있지만..원글님네보다 수입은 적습니다.
예전에 집도 없고 차도 없던 시절엔 오히려 더 잘챙겼던듯한데 이젠 아이들 사교육비가 넘 많이 들어 요정도밖엔 못합니다.
신혼때부터 넘 많이 50이상 드린다거나 하면 기대치가 커져서 나중에 힘들겠지만..
원글님 수입정도라면 보통 20 이상씩은 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동생도 신혼엔 3~40 드리다 요즘은 10만원만 드리니 좀 서운해하시더군요.(형편이 어렵지도 않은데 10만원만 드리는거 좀 그래요..수입이나 부동산도 우리집이랑 비슷)
막내동생은 우리수입의 반이지만 평소에 부모님 용돈 20드리고 명절엔 추가로 10만원 더드리더군요..
참고하시구요..
형편에 넘치게 드리면 부담스럽겠지만..어느정도의 성의표시는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20. 저흰
'08.9.12 2:24 PM (221.143.xxx.150)터울이 많이 지는막내라서 위로 시아주버님하고 손윗시누이들
저희보단 재산도 많고 수입도많고 그러신데
시부모님에겐 좀 인색하신것 같더라구요
저희시부모님 좋으신분들이고 고생많이 하셔서
다른사람이 별로 안하는듯 하니 조금이라도 더해드리고싶어요
연세드셔서 자식들 가끔 주는 용돈이 크게 느껴지실것 같아서요
저희어머님도 우리 챙길생각말고 빨리 기반이나 잡아라 늘 그러시죠21. 음2
'08.9.12 2:25 PM (218.52.xxx.219)쓰고보니 야옹이님 댓글이 있었네요..
형님도 10만원만 하신다면 너무 많이 드리기도 좀 그렇겠네요..
여지껏 아무것도 안드렸다거나 5만원씩만 드렸다만 그댁 형님이 너무 얌체시네요. 사는 형편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몰라도요. 정말 특이한 케이스인듯..^^
그렇담 당분간 그렇게 하시고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더 챙기는것도 방법이긴합니다~22. 야옹이
'08.9.12 2:28 PM (218.38.xxx.27)글쓴) 음 2님 !! 저는 약간 더 넣어서 드릴까도 생각했는데 형님입장에서는 또 기분나쁠수 있겠죠 ?
그럼 .. 슬쩍 그냥 명절땜에 전화드리면서 .. 형님께 얼마씩 드리면되겠냐고 물어볼까요 ? 제가 형님이랑 10살터울이라 ... 조심스러워요
신랑은 이런거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라 의논도 안해요 . 참! 그리고 형님댁은 결혼할때 저희보다 더 지원을 못받아서 그런지 ... 뭔지.. 용산에 아파트가 한채있네요 . 물론대출껴서 샀지만 엄청 올랐잖아요23. 그런데
'08.9.12 2:32 PM (210.123.xxx.99)꼭 형님하고 액수 맞춰야 하나요?
저는 형님이 얼마 드리는지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구요.
저희 어머니가 시어머니 없는 맏며느리라 아랫동서들이 엄마에게 제수비용 가져오는데 그 금액도 천차만별이에요. 각자 형편 따라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되는 거지, 꼭 통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도 원글님 맏동서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그 '제대로 하지도 않는' 행동을 기준삼아 같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형님이 얼마 했냐고 물어보면 그냥 남편이 해서 잘 모른다고 말씀하시든지요.24. 야옹이
'08.9.12 2:34 PM (218.38.xxx.27)아 .. 그런방법도있군요 . 오빠가 드렸다고 해야겠어요 . 근데 그걸또 울오빠한테 물어볼사람이네요. 형님은.. 성격도 털털하고 시부모님께도 참 잘해요 . 음식도 뚝딱.행사 같은것도 잘 챙기시고 .. 그런데 한가지 . 돈에 관해 좀 짜신것 같아요.
25. 적게 드린다에 한표
'08.9.12 2:35 PM (220.75.xxx.229)기본적인 상차림 비용 정도는 드리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흰 외벌이 350이고 양가 20만원씩 드립니다. 선물은 집에 들어온거 하나 들고 가고요.
이런건 정답이 없고, 씀씀이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어디에 더 투자하냐 돈을 들이냐는 개인 취향이니까요.26. 저는
'08.9.12 2:36 PM (124.5.xxx.214)예전에 남편이 생활비 200만원 줄때
매달 시어머니용돈 30만원드리면서도 명절이나 제사,경조사에는 늘 20만원 추가해서
50만원씩 드렸어요. 저는 월세내고 각종 세금 나갈거 다 내고 겨우 30만원으로 부식비 잡비쓸때였죠
그때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다른 형제들 보니 우리수입보다
훨씬 많아도 그만큼도 안드리면서 늘 자기네는 힘들다고 죽는 소리하는 걸 보고서는,,,,,
제가 참 바보였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월 수입에 비례해서 드리는 건 아니지만,,,부모님들도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하세요
만약에 다른 집 자식들이 우리집 자식들 보다 더 많이 주는거 보면 섭섭한가보더라고요
시골은 특히 더 그런것 같던데요.27. 그냥
'08.9.12 2:41 PM (222.98.xxx.232)지금 하시는정도면 족할것 같아요..
지금 자리잡지않으면 나중에 힘들어요
아이낳으면 맞벌이 하실건가요?
하더라도 지금처럼 모으긴 힘들꺼예요
지금모아 집장만 하시고 그때 넉넉히 하세요
지금 조금더 드려봐야 큰 차이없으세요28. ..
'08.9.12 2:43 PM (222.237.xxx.196)전 야옹이님 형님같은 사람이 좋아요. (울 큰집형님이 이러는데, 전 이분이 좋더라구요)
여태껏 5만원씩 드리는데, 동서가 10만원씩 드리자면 저같음 싫을것 같아요. 각자 형편씩 알아서 했음 좋겠구요.
님이 많이 드리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적당하다고 봐요. 지금처럼 계속하시는게 젊은 사람으로서 약게 보일지 모르지만, 가족을 형성했구 앞으로의 계획등으로 봐서는 노인, 명절등에 들어가는 돈들이 계획대로만 쓰여지지 않구요, 계획을 넘는 경우가 많더군요..
돈 면에서는 짜지는게 실속차리는 겁니다(단, 명심하세요. 친정,시댁 똑같이 하세요)29. 야옹이
'08.9.12 2:48 PM (218.38.xxx.27)글쓴) 흠.. 저희 시댁은 제가 잘아니깐요 .10만원드려도 그냥보통으로 하는게 될것같네요 그리고 저는 항상친정에 더해요 .. 그게 문제에요 ㅋ
30. 전 그럴때
'08.9.12 2:51 PM (211.244.xxx.157)제가 딱 원글님 형편이었을때 20만원 드렸어요.
그리고 형님네가 얼마를 하든 이야기 안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형편 다른데 자꾸 같이 맞추려면 나중에 문제 많이 생겨요.
제가 형님이지만 전 울 동서가 얼마하는지 말 안합니다. 저도 명절에 제가 얼마하는지 말 안하구요.31. ㅎㅎ
'08.9.12 3:06 PM (125.177.xxx.11)님과 수입 비슷한데 어른들 30 만원 형님 10 만원요
그리고 간단한 선물
우리도 받은거 하나 없이 일어서야 하는 형편이었지만 부모님이 연로 하시고 딱히 돈 생길데가 없는 분들이라 월급 300 받을때도 내가 덜 쓴다 생각하고 드렸어요
꼭 많이 받았다고 더 드리는건 아니더라고요
형님네는 5만원도드리고 그냥 들어온 선물 가져오기도 하고 .. 그리고는 더 받아가거든요
맨날 어렵다고 하니 어머니가 받은거에 우리가 드린거 까지 보태서 주시더라고요
그거 보면 살짝 기분 상하지만 나 할 도리만 한다 생각해요
님이 더 드릴 생각 없음 그냥 그것만 드리면 되죠 다들 형편따라 하는거니까요32. .
'08.9.12 3:08 PM (122.32.xxx.28)시댁 친정 각 20만 하고요 (월말에 용돈은 따라 나갑니다)
상차리는 돈은 형님들과 똑 같이 나눠서 합니다.
형님들이 얼마 드리는지는 모르고요 관심도 없어요
그냥 내 형편에 맞게 내 마음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33. 맞벌이
'08.9.12 5:36 PM (59.11.xxx.34)저희도 맞벌이, 아직 아기는 없고요.. 소득은 월 400만원 조금 넘는데
시댁, 친정 각각 30만원씩 드려요.
양가 어머님들은 장보시니까 20만원, 아버님들은 10만원씩..
그리고 양가 모두 할아버님, 할머님이 계셔서 양쪽 10만원씩..
총 80만원 들어가네요.
저희도 결혼할 때 부모님 도움 없이 했고요.
근데 이게 뭐 중요한가요. 부모님 도움 받았으면 많이 드리고 안 받았으면 안 드리고 그럴건
아니잖아요. 자식으로서 할 도리를 하는 거죠.
다행히 신랑 회사에서 추석 상여금이 조금 나와서 그걸로 하긴 하는데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봤자 일년에 명절 2번이니까요.
근데 원글님 같은 경우에는 형님이 그렇게 하신다니 너무 차이나게 하는 것도 안좋을거 같아요.
명절에는 그렇게 드리고 평소에 선물이나 용돈 가끔 챙겨드리면 될 것 같은데요.34. ...
'08.9.13 11:59 AM (125.152.xxx.95)82에 들어오면서, 참 많은 걸 배우고 느낌니다..
사람사는 생활들이 참 틀리다는 거..
제 자신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결혼 이제 20년차 들어가고 친정 시댁 모두 서울 사십니다..
설은 양쪽다 신정에 하시고,
구정엔 여행들 가십니다..아이들 어릴때엔 많이 함께 갔었구요.. 지금도 2-3년에 한번은 함께..
추석에도 미리 하시고 여행가셨구요..
어쩌다 서울에 계심 그저 만나서 함께 맛있는 것 먹으며 지내구요..
돌 던지지 말아주셔요..
부끄럽게도 한 번도 명절에 뭘 드려본일이 없네요..
저희 친정이나, 시댁 형제 자매들 모두...
부모님들도 생각조차 안하시고..
저흰 대신 생신이랑 어버이날, 부모님 결혼기념일,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렇게 챙기거든요...
저희 친구들도 거의 그렇구..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오늘 이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며,
전혀 이런 문화가 아닌, 저의 주변이 넘 비정상이었나 돌아보게 됩니다.
저희 같은 분 또 계시나요??35. 형편되면
'08.9.13 12:03 PM (124.61.xxx.6)그때는 잘해보겠다... 하면.. 그날은 오지 않습니다.
결혼해서 두분이 500만원 버시면... 월 급여가 그정도되시면.. 50만원씩 드려도 될듯합니다.
전.. 제가 능력없을때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그 흔한 해외여행한번 못시켜드려서... 지금도 마음이 아립니다...36. ...
'08.9.13 12:47 PM (203.229.xxx.213)양가에 무조건 10만원씩 드렸는디요.
양쪽집이 다 자식이 4명이라 그것도 모으면 차례비용이랑 모자라지는 않을 거 같아서요.
양가 다 서울이시구요.37. 쩜쩜
'08.9.13 11:47 PM (116.122.xxx.69)저도 10만에 드렸는데 넘 적게 드렸나보네요.
우리 형편어려운거 아시니까 이해 하시겠지 하구요.
더구나 가끔씩 부모님으로부터 구제금융까지 받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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