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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에 확 오를 조짐이 보이네요 ㅜㅜ

집값 조회수 : 4,668
작성일 : 2008-09-12 10:38:22
2006년 집값이 한참 폭등할때는 미혼이라 집에 관심이 없었고
작년 한겨울에 결혼할때만해도 집 알아볼 시간적 여유도, 금전적 여유도 없어서 집을 못사고
올봄 전세 끼고 집을 사두려하니 금액 맞는 강북 소형들은 폭등하고
추석 지나 집을 알아볼까해서 간만에 신문 기사 검색을 했더니
경기부양을 위한 목적(?)을 시발로하여 집값 상승 호재 기사들이 많네요



1. 강남 재건축
  - 잠실 주공 5단지, 장미 아파트 등등


2.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30층 층수 제한 완화 (50층 허가)
   - 잠원 한신, 압구정 아파트들, 한남 뉴타운 아파트들, 여의도 시범 아파트 등등


3. 도심 재개발
   - 전세난으로인한 집값 상승 예상


4. 종부세 폐지


5. 제2의 롯데월드 건설


맞벌이라 둘이 열심히 모은다고 모으는데 갈피도 못잡겠고 힘이 쭉쭉 빠지네요
  
IP : 211.189.xxx.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2 10:41 AM (121.134.xxx.222)

    저도 걱정중인 1인입니다.
    벌어서 이사가자니 빨라야 내년까진 벌어야할거같고
    대출을 좀 받아야 갈아탈거같은데
    이자는 오른대구. 집값은 오를거같구
    뭐가 현명한건지 모르겠어요.

  • 2. 종부세도 없애주시고
    '08.9.12 10:42 AM (211.209.xxx.11)

    어제 9시에 종부세를 완화가 아니라 아예 없애시는쪽으로 방향을 추진한다는군요.
    그린벨트도 푸신다죠?
    재개발재건축도 그렇고.
    집값 확 뛰면 그다음에 남는건 거기에 동참하지못하는 서민들의 곡소리겠죠.

  • 3. ..
    '08.9.12 10:47 AM (59.5.xxx.176)

    전 생각이 좀달라요.. 다른 건몰라도 정책기조는 공급확대인거 같아요.. 장기적으로는 공급이 늘면 집값이 떨어지쟎아요.. 잠실만 봐도 알수 있죠.. 집값오른다고 무조건 규제만해대면 결국 눌려있다 시세가 마구 오르지 않나요? 예전에 imf 때도 그랬쟈나요..
    공급확대는 찬성이에요.. 다른 세금은 잘은 모르겠지만요..

  • 4. 없음
    '08.9.12 10:47 AM (121.161.xxx.95)

    제 생각엔 집값 오를 일 없다고 봅니다.
    호가만 오르겠죠.

    집값이 오를려면 최소 소득이 증가되거나 공급이 시장수요에 비해 부족하거나
    선제적 투기가 가능할만큼 유동성이 넘치거나 해야 하는데...

    자산가치 하락중인데 무슨 수로 집값이 오르나요? 다 설레발일뿐이죠.
    올해만 넘기세요. 기회는 넘치니까..

  • 5. 글쎄..
    '08.9.12 10:51 AM (124.138.xxx.3)

    전 그렇게 확 오를거 같진 않은데요?? 지금 돌아가는 경제상황이나 현실이 저런 기사들 나온다고 해서 집값 오를까 걱정돼 2006년처럼 다들 집사야겠다고 몰려들거 같진 않은데요..
    그냥 호재지역 중심으로 소폭 오르거나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지정도 되다가 경기가 풀리기 시작하는 순간 좀 많이 오를거 같기도 하구요..암튼 추석지나고 당장 팍 오를거 같진 않다는 갠적인 생각입니다~~~~

  • 6. 저두요..
    '08.9.12 10:53 AM (210.101.xxx.100)

    앞으론..그닥 오를 일은 없고..하향곡선 그릴듯..넘 올랐어요..ㅡㅡ;
    그래서 저도 집 안사고 기다리는 중..돈도 없지만..ㅡㅡ;

  • 7. 금리
    '08.9.12 10:56 AM (121.169.xxx.32)

    대출이자가 오르고 대출제한이 있는한 오르는거
    한계가 있지 않은가요?
    시중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돈줄을 끌어안고
    대출을 안해주는데 어떻게 오릅니까?
    다들 현금을 싸안고 있지 않는한 당장 팍 오르는거 쉽지 않을겁니다..

  • 8. .
    '08.9.12 10:57 AM (119.149.xxx.230)

    작금의 전세계적인 금융 유동성 악재와 국내 경기부양 호재중 어떤게 더 파워가 클까요?
    답은 빤한겁니다.
    혹 반짝 상승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부동산은 사상누각 꼭대기에 있습니다.

  • 9. ...
    '08.9.12 11:00 AM (124.56.xxx.11)

    친구가 사는 영통엔 아파트 전세값이 4000만원이나 내려 주인이 집을 내놔도 보려오는 사람이 없어
    걱정이라 하던데요?

  • 10. 아네요
    '08.9.12 11:09 AM (222.107.xxx.251)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제 주위에 잠실 아파트 사놓고 살고 있는 집 못파시는 분,
    살고 있는 집 전세 안빠져서 이사 못가는 집도 꽤 있어요.
    금리가 잡고 있기 때문에 빚내서 집산 사람들은 집 팔려고 아우성이에요.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청약통장 가점제를 통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지는 몰라도 줄만 서있으면 집을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습니다.
    괜스리 돈쓰고 좋지 않은 집 살바에야 오래 무주택으로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에요.
    이제는 선진국 개념으로 집이 거주 개념으로 바뀔겁니다.

  • 11. ...
    '08.9.12 11:16 AM (220.122.xxx.155)

    그렇게 불안하면 집 사세요.
    뉴스도 안 보세요?
    동탄 땡처리 한단 뉴스도 못 보셨나?

  • 12. 원글이
    '08.9.12 11:27 AM (211.189.xxx.3)

    윗님...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이나 경제여건이나 고금리 사람들의 집에대한 인식....
    전부 집값 하향 안정화를 갖고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요며칠 발표되는 정책기조를 보면
    집값 상승이 일어나더라도 경기부양을 일으키고 상위 계층을 만족시킬려는 것이 보여서
    걱정된다는 의미였답니다 (ㅜㅜ)
    실제로 2006년 가을 폭등도 있었고 작년에도 1년 내내 보합세였다가 추석때 오르더니
    올 연초에 그나마 잠잠했던 강북 소형이 확 올라서 이제 서울 시내 24평은 3억 미만은 찾아보기가 힘드니까요.
    제 거주여건상 변두리라도 인서울을 해야 맞벌이가 가능해서 경기도 미분양으로 갈 수도 없구요

  • 13. 잠실과 판교
    '08.9.12 11:33 AM (220.75.xxx.229)

    잠실과 판교 덕분에 강남 집값은 당분간 크게 폭등하진 않아요.
    잠실과 판교 전세값 떨어지는 추세예요.
    투자를 목적으로 사둔 집주인들은 세입자 못찾을까 걱정하고요.
    아직 강남 재건축이 확~ 풀린게 아니기에 강남 집값은 잠잠합니다.
    종부세 때문에 집을 팔아버린 사람 많지 않았듯이, 종부세 완화된다고 집을 덥석 사지는 않아요.

  • 14. 호야맘
    '08.9.12 12:06 PM (116.125.xxx.174)

    경기가 넘 어려워..정부에서 난리를 쳐도 오르지 않을거 같은데요...이렇게 어려운데 집살려고들 할까요...수요가 있어야..집값도 오르죠...윗님들 말씀대로 호가는 올라도 거래는 힘들겁니다..

  • 15. 글쎄요...
    '08.9.12 12:31 PM (121.140.xxx.93)

    보통 집들을 현금 다 주고 사는 집들 없죠.
    금리가 오르고 있고 미분양 아파트들도 있고
    집값 오르긴 힘듭니다.
    지금 급매물도 안나가요.
    노 정권때와 상황이 달라요.
    그래서 종부세폐지다 뭐다 정책을 내놓지만요.
    집값도 경국은 심리전이에요.이렇게 불경기에 장사가 하나도 안되는데
    집살 여력있는 사람들이 맣진 않겠죠...

  • 16. 규리맘
    '08.9.12 12:46 PM (203.244.xxx.6)

    저두..뭐 별 걱정안하네요.. 뭐 사려고 해도 돈도 없어요-_-... 대출규제 때문에 어차피 돈안되는 사람은 지금도 못사니까... -_)=33...

  • 17. 구름
    '08.9.12 1:00 PM (147.46.xxx.168)

    원글에 회의적입니다.

  • 18. 저 정책
    '08.9.12 1:49 PM (211.192.xxx.23)

    실현되면 인기지역만 오릅니다,,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뚜렷이 나타날걸요,,
    시중에 돈이 얼마나 넘쳐나는지 아시는지요,,갈곳없는 돈들이 너무 많습니다 언젠가는 부동산으로 몰릴수밖에 없어요..어차피 강남 9억이상 한강변 고층아파트가 아무나 살수있는 수준도 아니고..그나저나 그린벨트와 한강변은 보존해둬야 할텐데 문제네요 ㅠㅠ

  • 19. 집에 올인하는 건
    '08.9.12 3:40 PM (218.48.xxx.65)

    바보짓입니다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집값은 필연적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공급은 꾸준히 늘고있는데
    인구 증가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이미 우리나라에도 여러가지 조짐이 보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늦어도 우리 아이들이 장성할 나이쯤되면
    집이 더이상 재테크 대상이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 20. 양극화죠
    '08.9.12 5:21 PM (59.13.xxx.235)

    저렇게 시작되면 양극화 되는거겠죠.
    좋은지역은 올라가고 아닌지역은 떨어져서 평균잡으면 그럭저럭
    환경 좋은곳으로 갈수있는 확률이 자꾸 적어지는거요.

    교육도 경제여건도 다 수요있는쪽에서는 자꾸 높은질을 요구하는거니 그에 걸맞게 되는걸테니까요.
    지금은 여력이 된다면 환경좋은 쪽으로 갈수있는 좋은기회란 느낌이예요.

    망설이다보면 격차가 자꾸 벌어질 상황.
    각자 판단해서 결정해야할 기로에 놓인셈인거 같습니다.

    3분기 아파트실거래가 공개되었어요.(현재거래는 거의 급매들이라고 봐야겠죠?)
    원하시는 지역가격 한번 살펴보세요.

  • 21. 저도 윗님과 동감
    '08.9.12 5:40 PM (211.187.xxx.197)

    아파트 폭등은 조만간 없을 것 같아요..하지만 좋은 지역의 인기짱 아파트란 아무나 못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고 천정부지로 오를꺼예요. 타워펠리스가 효시였던...그런 남들이 알아주고 입지좋은 곳의 아파트는 그 자체로 사회적 프리미엄이 크다보니깐 안오르고 안비싸질 수가 없겠지요.
    그런 곳 빼곤 거기서 거기...나홀로 세대주가 많아지면서 서구식 월세개념으로 바뀌게 될 것 같아요. 아파트 대출 DTI는 형식적으로 남든 혹은 조만간 없어질거예요. 지금 은행마다 자율권을 알게 모르게 주는 단계로 넘어가고있어요..하지만 또한 중요한게 소비자들의 투자심리인데 지금 경기가 예측불가고 루머가 많아서 다아 기회만 기다리고 있는 느낌. 소비자들이 불안해서 움츠리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 나와도 무용지물 아니겠어요? 그래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고수들은 알고 움직이고 있을려나??

  • 22. 퍼온 기사
    '08.9.12 5:50 PM (125.181.xxx.179)

    "모건스탠리 "중국 부동산 붕괴 직전"

    2008년 09월 12일 10:45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붕괴 직전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오늘(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택가격과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주요 대도시에서는 이미 주택가격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부동산 업종의 붕괴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며 그 영향으로 은행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나빠지리라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저도 집 장만하고싶은데 너무 어수선하고 갈팡질팡입니다. 각자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야겠지요....

  • 23. dd
    '08.9.12 5:51 PM (121.131.xxx.251)

    집값이 오른다구요...아이고...새댁....어느 동네인지요...
    저희친정집은요 재건축을 반대하는 모임까지 생겼습니다. 재건축하면 오히려 남는게 없다구요. 저희 친정, 재건축의 대명사인 아파트중에 하나지요. 한동안 투기세력도 엄청 몰렸구요. 그런데 파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수십년째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지금은 재건축 해봤자 손해라며 재건축을 반대하고 나섭니다. 왜냐하면 집값이 더이상 오를거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지요.3억 들여 재건축해서 집값이 얼마 이상은 가야 본전치기인데 그 본전을 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사람들이 지금은 현금을 갖고있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고있죠. 불과 작년 재작년만 해도 재건축을 해야한다며 거품을 물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돌아섰을까요? 심지어 재건축 반대 모임까지 결성하면서까지요

  • 24. dd
    '08.9.12 5:56 PM (121.131.xxx.251)

    그리고 버블세븐만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방화동 sh공사 24평이나 목동 신시가지 20평이나 실평수는 거의 비슷하거든요. 아니 들어가보면 똑 같아요. 그런데 방화동 24평 지금 3억 5천까지 달라합니다. 목동 신시가지도 3억 후반이면 사구요. 목동이 떨어지면 다른 지역도 떨어지지요. 도미노처럼 말이지요. 그러나 이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25. 서울이면
    '08.9.12 11:10 PM (149.159.xxx.213)

    인 서울이고 6억 미만이면 오를일이 크진 않아도 절대 떨어지진 않습니다. 대기수요가 팽만하니까요. 이자도 조만간 낮게 조정된다는 말 나오구..
    세계 금융 주택 추세가 일부 메트로폴리탄 주택은 천정부지로 높이 치솟고 나머지는 왕창
    떨어지는 경우들이거든요. 한국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 같구요

  • 26. .....
    '08.9.12 11:24 PM (121.190.xxx.26)

    집값이 오르면 교통 교육 등 좋은 곳이 오르고,
    집값이 떨어지면 서울이라도 변두리가 떨어지는 걸겁니다...
    지역의 양극화...

  • 27. ...
    '08.9.13 8:57 AM (219.250.xxx.192)

    호재가 있는 곳은 좀 오르겠지만
    다른 곳은 절대 안 오릅니다.
    경기가 확 좋아지지 않는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사실 지금 내 놓는 대책들은 집값을 올리는 기능보다
    경착륙을 막는 기능이 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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