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블루베리가 이렇게 맛없는 과일인가요??
처음 슈퍼에 갔을때 뭐가 이리 신기한지 정말 한국이랑은 정말 다르더라고요
마트에서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치즈코너와 냉동 식품 코너를 보고는 정말 입이 딱벌어졌더랬지요.
점차 하나씩 먹어가고 있는중에 블루베리를 발견했어요.
그걸 본순간 얼른 먹어야 겠다 생각했죠.
제가 워낙 촌스럽게? 자라서 블루베리,라즈베리는 냉동이든 생과일이든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거든요.
또한 서울살때는 브로콜리,콜리플라워,아보카드도 안먹고 살아서 여기서도 잘 안먹게 되지 여기선 참 별종 취급을 받곤 하죠.
그런데 참 문제가 가격이 겨우 125g 밖에 안돼는데 8000원이더라고요.
음.좀 고민좀 해보자 하고 지나갔는데
어제 우연히 마트에 갔는데 특가 세일이라면서 3000원에 파는거에요.
기쁜 마음에 냅다 집어서 계산하자마자 한알을 꺼내 먹었는데 아니이게 웬걸.푸석푸석 맹숭맹숭한맛
그간 먹었던 베리가 들은 씨리얼이나 영양바 핫케익시럽등에 속았던것인지 밍숭맹숭 너무 돈아까웠어요.
그래서 뭐든지 알고 계시는 82cook이 생각나서 글올립니다.
블루베리 원래 별 맛 없는건가요? 전 새콤달콤한 맛을 떠올렸답니다. 그 강도는 음 딸기보다 좀더 높은 강도로요. 그냥 건강에만 좋고 그런건가요??
또한 베리류가 건강에 좋다는데 냉동을 사서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좋나요? 냉동은 참으로 싸더라고요.
300g에 4500정도로 요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 건강을 생각해서 간식으로 과일을 먹으려고 하거든요.
아시면 답변주세요~그럼 추석잘보내세요~
1. ..
'08.9.12 12:07 AM (121.131.xxx.43)말리면 당도가 높잖아요 건블루베리는 단맛이 강한데 냉동블루베리는 진짜 맹맹한 맛이 나요..
2. ^^
'08.9.12 12:07 AM (116.41.xxx.165)블루베리 맛있는 과일 맞아요.
근데 님이 상상하신 것처럼 달지는 않아요.
말씀대로, 설탕 범벅인 블루베리 가공품에 속은(?) 거죠.
냉동은, 맛이 떨어져서 생으로 먹기는 좀 그래요.
주로 베이킹에 활용하죠.
하지만 영양가는 큰 손실은 없다고 얼핏 들었어요.
더 확실하게 아는 분 계시면 내용 추가해 주세요~3. ^^
'08.9.12 12:09 AM (116.41.xxx.165)덧붙이자면,
전 반대로 블루베리는 징글징글하게 단 과일이라고 기피했다가
생 블루베리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사람이 참 입맛들이 가지가지네요^^//4. smithfield
'08.9.12 12:17 AM (124.186.xxx.78)우와 감사해요^^ 블루베리에 너무 큰실망으로 인해 얼른 제 오해를 풀고 싶어서 계속 클릭해서 보고 있는데 역시 82cook이에요. 단 두분의 답으로만 제 궁금증이 다 해결됐어요.
전 여지껏 속아왔던것이군요. 그간 82cook에서 블루베리 냉동이야기가 많이 나왔던것이 기억나서 사먹어 볼까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분들은 다들 맛있는 빵의 재료로 사셨던것이 기억나네요.ㅋㅋ감사합니다.5. 저는
'08.9.12 12:32 AM (211.244.xxx.119)외국에서 잠깐 사는 동안 집 앞에 어떤 아저씨가 수레에 포도를 잔뜩 담아놓고 팔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샀죠. 사면서도 "아니 이나라는 포도를 알알이 다 따서 파네"라고
생각하고 집에 와서 먹는데 맛이 포도가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거이 블루베리였답니다.
그런데 참 포도랑은 다르면서도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포도 보면 블루베리 생각나서 히히 웃습니다.6. ...
'08.9.12 1:37 AM (122.36.xxx.19)생블루베리 전 무지 맛있던데...
냉동은 주로 갈아서 먹거나 베이킹 하거나
아니면 꿀 좀 타고 요거트에 먹거나 하지 않나요?(베리류)
생 블루베리 한번 드셔 보세요.
전 없어서 환장하고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잘 익은 건 달달하고 보들거리고 맛있어요.
짭짭.7. smithfield
'08.9.12 3:07 AM (124.186.xxx.78)제가 먹은건 생블루베리였는데 아무래도 첫번째 이유는 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고 두번째 이유는 제가 고른게 상태가 별로 좋은게 아니었나봐요. 수확철 확인하고 나중에 다시 사먹어야 겠어요.답변 감사합니다^^
8. 말린거..
'08.9.12 7:52 AM (210.101.xxx.100)저두 둘다 즐겨 먹는데요~~아무래도 약간의 조미가 가미된..
말린게 훨더 새콤달콤해요.... 그냥은 저도 좀,,,그렇더라구요~~
전 그래서 코스트코에서..말린거 한봉지 사다 놓고..심심할때 마다 군것질 삼아 먹곤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1883 | [속보/아고라] SBS노조도 뿔났다!! 최시중 퇴진촉구 성명발표 10 | 어이가 상실.. | 2008/09/12 | 492 |
411882 | H홈쇼핑보석 1 | 유정 | 2008/09/12 | 477 |
411881 | 시댁에서 친정에 과일을 보냈는데.. 9 | 급질문 | 2008/09/12 | 1,598 |
411880 | 아래 사촌언니에게 화난분에게 | 질투 | 2008/09/12 | 651 |
411879 | 와인에 대한 무식한 질문 10 | 와인 | 2008/09/12 | 654 |
411878 | delight 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토닥토닥.. 17 | 빈곤마마 | 2008/09/12 | 753 |
411877 | 마트에서 오늘 있었던일. 4 | 진정 | 2008/09/12 | 1,008 |
411876 | 어제 조선일보에 광고낸 출판사 목록입니다. 12 | 배달의 혼 | 2008/09/12 | 445 |
411875 | 열감기 이후 땀띠가 날수도 있나요 12 | 육아 | 2008/09/12 | 435 |
411874 | 명절앞두고..가족문제.. 2 | 우짤꼬.. | 2008/09/12 | 704 |
411873 | 젠틀맨님 보험적용 가능할것 같다는 반가운 소식 입니다~~ 6 | *** | 2008/09/12 | 658 |
411872 | 며눌들이 명절날 젤 듣기싫은 이야기는..바로바로.. 36 | 며눌 | 2008/09/12 | 3,691 |
411871 | 웃어보아요 (퀴즈)... 4 | ㅎㅎㅎ | 2008/09/12 | 362 |
411870 | 사채라는 거 4 | 누나 | 2008/09/12 | 897 |
411869 | 쌍란글을 보다 문득.. 2 | 문득문득.... | 2008/09/12 | 549 |
411868 | (급질)예전에 까페에서 비행기나 삐에로 모형 2 | 날아다녀요 | 2008/09/12 | 174 |
411867 | "울학교 이티"영화요~ 9 | 너무잼나요 | 2008/09/12 | 806 |
411866 | 대화중에 영어단어를 자주 섞어쓰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36 | 815광복절.. | 2008/09/12 | 4,186 |
411865 | 핏줄이지만 너무 화가나요. 봐주세요. 33 | 별밤 | 2008/09/12 | 4,712 |
411864 | 퀴즈정답 알고싶어요.. 1 | 한겨레신문 | 2008/09/12 | 265 |
411863 | 블루베리가 이렇게 맛없는 과일인가요?? 8 | smithf.. | 2008/09/12 | 1,597 |
411862 | 칼로리걱정 ㅜ.ㅜ 3 | 마시면서.... | 2008/09/11 | 486 |
411861 | 아픈마음 가눌길이 없네요. 38 | 손지연 | 2008/09/11 | 5,901 |
411860 | 몸짱 시아버님~;; 6 | 흠 | 2008/09/11 | 1,021 |
411859 | 시어머니의 고집 36 | 생각 | 2008/09/11 | 3,543 |
411858 | 쿠쿠밥솥 어떤가요? 5 | 밥솥 | 2008/09/11 | 705 |
411857 | 하루가 너무 길어요... 6 | 사는게 지겹.. | 2008/09/11 | 1,244 |
411856 | 부산 제대로 구경하고 싶어요..^^ 12 | 부산.. | 2008/09/11 | 1,353 |
411855 | 은행권이 그렇게 좋나요??? 10 | .. | 2008/09/11 | 1,695 |
411854 | 안경점 하시는분 계신가요? (콘택트렌즈관련) 3 | 미미 | 2008/09/11 | 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