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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너무 길어요...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너무 길어서 도대체가 미칠거 같아요 .....그렇다고 동네사람들을 만나거나 아니면 친구들하고 전화기 잡고 애기를 하는것도 아닌데 미칠듯이 하루가 길어서 죽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여기에 계신 82쿡님들도 그런 경우가 있나요? 아침엔 컴퓨터 학원에서 배우고 나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요
그렇다고 하루종일 돈도 않벌고 인터넷만 할 수도 없고 담배는 줄담배를 피우고 걱정입니다
사는게 지겹답니다 ....
1. 낮잠을
'08.9.11 11:46 PM (125.178.xxx.15)주무시는데도 하루가 기세요
아침에는 학원에도 나가시는군요
몸이 아파서 쉬시는거면 어쩔수 없이 집에 계시는건데
마음이 그리 다급하세요?
건강 추스리면 또 돈벌러나가시는거죠?
그렇다면 좀 느긋하게 이것저것 즐겨보세요
저는 도서관이나 영화나 집에 있다면 인터넷도 좋고 책도 좋고 잡지도 좋고
다 좋은데 아이들 때문에 그럴틈이 많이 없는게 문제예요
건강도 안좋으신데 담배는 이번 기회에 쫓아내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맘을 편히 가져야하지 싶습니다
그러면 건강은 더 빨리 오지 싶어요
지금의 강박에서 벗어나 사소한것도 느긋하게 즐기면 어느새 건강이 방긋방긋.....
헨렌 니어링의 책들을 한번 접해보세요2. 님
'08.9.11 11:49 PM (211.55.xxx.150)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이죠.
일단...건강에 유의하셔야겠어요.
안봐도 님의 상태를 들어보건데
건강이 안좋다는 걸 느낍니다.
먹는것에 유의하시고 운동을 시작하시죠.
재정이 허락하신다면 가까운 짐에 등록하셔서
체력을 키우시길 권하구요.
그 이전에 먼저 하루 세 끼 영양을 갖추어 드시길 권합니다.
기본적인것이 풀리면 그 다음 단계로 삶을 꾸려가실 수 있을 거예요.3. ...
'08.9.11 11:56 PM (125.186.xxx.47)부럽습니다..하루가 길다니..혹 아직 젊은신가요?하루가 길어서 지겨운게 아니고 님 생활이 님을 지겹게 하는것 같네요..학원도 다니신다니...오시면서 운동도 하고,아이쇼핑도 하고,영화도 가끔보시고 생활의 즐거움을 만드세요..살아가는게 행복한것두,지겨운것도 다 자기가 만들기 나름입니다..40년살아보니 다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이라 는어설픈 생각이 드네요...
4. 검질
'08.9.12 12:31 AM (121.188.xxx.77)스스로 즐거움을 만드는 방법 밖에 없더라고요...
5. ..........
'08.9.12 2:56 AM (61.66.xxx.98)하루가 길어서 지겨운 정도가 아니라,
죽고 싶을 정도라니....
이런 말 하긴 조심스럽지만,우울증인듯 해요.
주변에 함께 지내는 사람은 없나요?
우선 햇빛 좋은날 밖으로 슬슬 걸어다니세요.
아무 목적없이...
걷다 피곤하시면 카페 같은 곳에서 쉬시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나 만화책 빌려다 보시는것도 좋고요.
요즘같이 우울감만 증대되는 상황에서는 인터넷이랑,뉴스는 가급적 멀리 하시고요.6. 둥이맘2
'08.9.12 10:04 AM (117.20.xxx.60)하루가 눈코 뜰새없이 바쁘게 지나가서 사는 게 왜 이래??? 투덜거리는데,
하루가 너무 길어 죽고 싶으시다니...
저라면 동네 한바퀴 휘 돌면서 운동 겸 산책이라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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