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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기차는 어떤거 먼저사나요?

왕초보 조회수 : 568
작성일 : 2008-09-11 17:04:56
세돌된 아들이 요즘 부쩍 기차 기차 합니다.
뭐 티비에서 선전하는 뽀로로 기차인가 보고도 소리지르고, 제가 보는 은하철도 999보면서도 그러고...집에 있는 블럭중 바퀴달린것들 연결해서 끌고 다니길래 끈 달아줬더니 끌고 다니면서 기차 기차 그러네요.
아직 말도 잘 못하는 놈이 계속 그러니...하나 사주고 싶어서 전에 여기서 댓글로 봤던 토마스 기차인가를 사주려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기차 하나에 얼마 그리고 레일추가 뭐 얼마...그리고 시리즈 같은게 정말 여러가지 있었어요.(기차종류도 엄청나네요@.@)
도대체 뭘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러니까 테이크어롱이 철로 된거고 원목으로 된것보다 좀 싼거 맞지요?
기차따로 레일따로 역(?건물)따로 이렇게 사야하는건가요?
따로 사려면 정말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뭐 같이 들은 세트같은건 없나요?
아니면 그냥 티비에 선전하는 뽀로로 기차인가를 사줄까요?(블럭같아보이던데)
토마스 기차를 경험해보신 선배님들 좀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려선 누나것도 잘 가지고 놀더니 좀 크니 몇개없는 자동차만 갖고 다닙니다.  성별이 다른 남매는 장난감 값도 두배들것 같아요...ㅠ.ㅠ
IP : 222.98.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1 5:12 PM (125.60.xxx.143)

    조카네 보니까..
    처음엔 토마스책들 몇권 사줘서 읽어 주고
    (한책당 토마스기차들 하나하나에 대해 스토리가 있더군요)
    토마스 기차 앞뒤에 자석이 달린 거.. 종류별로 하나씩 사주던데요.
    그 기차들이 각각 이름이 있어 놔서 ...조카가 이름을 다 외우는데..
    오빠가 퇴근할 때마다 선물처럼 하나씩 누구라고 이름 대주면서 사다줘요.
    간단한 레일도 하나 사준게 있더군요.

    *결론은 따로 따로 사줬다는 얘기입니다.
    남자아이들은 정말 토마스 엄청 좋아하데요.

  • 2. 3년째
    '08.9.11 5:13 PM (221.139.xxx.141)

    돌때부터 세돌이 훨 넘은 지금까지 토마스에 빠져사는 아들이 있는데요, 처음에 테이크어롱 기차부터 시작해서 기찻길과 집셋트들... 테이크어롱 기차 보관하는 큰 토마스... 거기에 플라스틱으로 건전지 넣어서 가는거 셋트들... 토마스 레고세트 등등... 온집안이 토마스 천지입니다... 아마 이거 가격으로 따지면 몇백되지 싶습니다...

    우선테이크어롱 싸고 작아 마구 갖고 놀게하기 편한데 모래에서 가지고 놀면 모래의 철 성분때문인지 자석에 다 붙고 물장난 모래장난 반복하다보면 페인트 다 벗겨지고 아랫쪽에서 녹물나와요...T,.T
    원목은 너무 비싸고 막 갖고 놀기 좀 그렇구요
    전 플라스틱에 건전지 넣어서 가는거 사시라 하고 싶습니다. 기차들 종류별로 따로 팔고 셋트로도 팔고 그러는데요 기차만 있는거든 셋트던 기차길이 기본으로 몇개씩 들어있어요... 몇종류 사셔서 길 연결해주면 기차가는 소리 좀 시끄럽지만 페인트 벗겨질일 없고 건전지 들어가는거 빼고 화물차 같은거는 모래놀이 물놀이 다 해도 끄떡없고 깨끗하게 닦여지고 좋아요...

  • 3. 원글님은
    '08.9.11 5:24 PM (59.14.xxx.63)

    이제 큰일 나셨습니다..ㅎㅎ 아들내미가 토마스에 한번 빠지고 나서, 돈 수억(?) 깨진 사람 여기있습니다...^^
    이제는 좀 시들해져서 파워레인져같은거에 열광하는데요, 딱 3돌 무렵부터 돈 엄청 깨졌네요..
    저두 큰애가 누나라 아들내미꺼 사주느라 허리가 휩니다...^^
    원글님 질문엔 대답안하고, 딴소리만 했네요...^^
    전 둘째 녀석 밑으로 막내가 아들이어서 큰맘먹고 원목 레일 세트 사줬는데, 튼튼하고 좋긴한데
    아들내미가 금새 싫증내서 돈 아까웠어요...ㅠㅠ
    기차 종류는 테이크어롱은 좀 위험해보여서 웬만하면 안사줬구요, 되도록 원목으로
    사줬습니다...토이자러스 가면 웬만한 종류가 다 있어서 거기서 많이 사줬네요..

  • 4. 저요
    '08.9.11 5:55 PM (211.213.xxx.157)

    저희집...토마스 기차 전문점수준입니다.
    이제 더이상 가지고 놀지도 않으면서
    절대 남은 못주게하고..
    완전 소도어섬에 우리가 얹혀사는 기분입니다.
    저희는 그 종류대로 다 있는데요,
    테이크어롱은 좀 위험하긴해도 저렴(?)하단게 장점이지요.
    근데 아무래도 애 생각하면 원목이 제일 낫습니다.
    문제는 가격이..후덜덜..
    그리고 절대 마트를 데려가면 안되요.
    거기는 또 다른 종류(토미꺼)있으니까요..
    결국 저희는 판타지세트까지...토마스붙은건 결국 다 구입.ㅠ.ㅠ.

  • 5. ...
    '08.9.11 6:39 PM (116.39.xxx.70)

    토마스 식기.. 토마스 가구.. 토마스 가방,신발... 없는것 없습니다.
    적당히 선을 그어서 ... ㅎㅎㅎㅎ..

  • 6. ㅎㅎ
    '08.9.11 7:09 PM (220.120.xxx.193)

    웃을일이 아닌데.. 웃겨요.. 소도어섬에 얹혀사는 기분..
    울 큰애도 토마스 기차 좋아했지만.. 18개월 둘째가 토마스에 열광합니다. 토마스책만 가지고 와서 보자고 하구요.토마스와 친구들 노래나오면 환장합니다.ㅋㅋ

  • 7. 전..
    '08.9.11 7:11 PM (121.141.xxx.201)

    원목기차레일은...정토이즈에서 현재 헤로스 땡처리 할인행사하길레 그걸로 구입했어요. (헉..광고로 생각하심 안되는데. 인터넷으로 검색어 정토이즈 치세요. 정말 싸게 구입할수 있어요.)

    그 원목기차레일에 원목토마스 쓸수 있어요. 태국산 플라스틱 토마스기차(토미)도 그 원목기차레일에 움직여요. (철제는 작아서 여기선 못써요. 헤로스원목기차레일은 독일산이구요 토마스원목은 중국산이에요.)

    그게 어린이날이나 명절때 한개씩 사주었어요. (기차를요) 제일 처음은 역시 1번 토마스이구요.
    마트...평소엔 절대로 장난감매장 안가요. 이번처럼 추석있고하면 가요. 플라스틱토미제품도
    몇번 사주었어요. (전 원목과 플라스틱 혼용해서 씁니다. 기차레일도 원목이랑 플라스틱 다 사용중)

    식판, 수저,젓가락도 토마스군요.

    적당히 선을 그어두시고.... 때가되면 사준다는 분위기조성을 하심이..(그래도 돈나감은 팍팍 나갑니다)

  • 8. 원글
    '08.9.11 10:16 PM (222.98.xxx.175)

    아 댓글 보니 더 겁이 납니다.ㅎㅎㅎ 아직 토마스 잘 모르는데 그냥 뽀로로로 밀고 나갈까요?
    우리집 안그래도 늘어놓고 사는데 소도어섬에 얹혀살기라도 하면 정말 발디딜곳이 없을것 같아요.ㅎㅎㅎ
    정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정토이즈도 한번 가보고 플라스틱(이게 토미인가봐요?)도 잘 찾아보겠습니다.
    남편에게 팍 겁한번 줘볼까요?ㅎㅎㅎㅎ
    댓글주신 여러분들 평안한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9. 뽀로로 성에안찹니다
    '08.9.11 10:27 PM (211.172.xxx.44)

    저희 아들은 5살인데도 아직도 토마스를 달고 다닙니다.
    토마스 뿐인가요, 온갖 기차는 다 사겟다고 설치고, 저녁에 집에서 은하철도 999는 꼭 봐줘야하는 필수 시청 프로그램입니다.

    거기다 토마스에 나오는 기차들 순서대로 다 외우고, 척 보면 아는 수준이니(그림으로 그려도 압디다. 무지 허접스리 그렸는데도요) 엄마가 제대로 이름들을 못외우고 버버거리면,
    화내고 무시하는 수준입니다...

    엄마도 저 기차들을 다 번호순서대로 외워줘야 한다는....

    돈 억수로 들어요.
    누나는 저렇게 돈 안들었어요.
    작은애는 기차도 씨리즈별로 다 사줘야 하니 큰 딸 장난감에 들였던 돈 몇배는 더 드는거 같습니다.

  • 10. 대니맘
    '08.9.11 10:47 PM (124.254.xxx.67)

    초1 울아들이 다른 장남감..다 남줘도 절대 못주는게 토마스기차에여..
    저는 마트에서 처음에 5만원정도짜리 상자로 샀구여..그다음부터 기찻길, 친구들 기차..그외 여러가지..저도 백만원어치는 되는거 같아여..책도 있구여..퍼즐도 홍콩갔을때 사왔구여..비디오도 샀구..
    참 그당시엔 뭐가 그리 좋았는지..마트갈때마다 기찻길..늘 하나씩은 사왔어여..
    나중에는 우리가 더 좋아하구..건전지도 젤루 큰걸로 미리 사다놓구..
    지금은 둘째가 가지고 노는데..그때만큼은 재미는 없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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