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1시넘어서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리마]

15층 아파트 4층 삽니다~~
저는 맞벌이라 항상 집안일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밤10시 넘어서 혹은 아침8시전에는
절대 세탁기 돌리지 않거든요..
근데 저희 윗 사람들은 밤12시에도 돌려서 물소리땜에 짜증이 나요
한번은 새벽에 소리가 나서 15층부터 5층까지 다 찾아가고 싶더라구요
관리사무소에 애기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ㅜㅜㅜ
제가 물소리에 넘 예민한건지 스트레스 엄청받고 있어요
회원님들은 언제 돌리시나요 궁금합니다

[왠만]

왠만해선 9시 이전에 모든 걸 마치는 편이에요.
제가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서..
나 스스로 그런 걸 싫어하면서 늦은 밤 내가 소음 낼 순 없잖아요..

[.]

주로 주말 낮..아니면 평일 저녁 9시 전으로요.
아주 부득이한 경우 제외하고는 저녁 9~10시 이후에는 안 돌려요.

[원글]

아래층에 사는죄로 제가 그냥 참아야할지......
경험해 보신분들꼐 조언구합니다

[..]

단독으로 이사와서 좋은점이 딱 그거던데요.
아파트 살땐 해 지면 못돌렸어요.
소리도 못지르고. ㅎㅎ

[흠..]

고기집하는 친구가 있는대요..
친구가게가서 먹고놀다가 밤12시인가?1시인가?그쯤에..가게 문닫고 친구집에
같이 자러 갔었거든요..
집에 도착하자마자..바로 세탁기 돌려놓고, 대충 치우고 잘 준비 하더라구요..
다음날 일어나서 세탁기에서 옷 꺼내서 널고..바로 나갈준비 끝..

[ㅇ]

방음이 잘되는 집들도 있어요..전 세탁기소리라 할만한 소리를 못들어봤어요..

[물소리?]

저는 둔한건지 잘 모르겠던데요...

물내려가는 소리들리기도 하는데
어차피 12시-1시 까지 TV 보니까 소리에 묻혀서 잘모르겠던데요.
TV소리도 아랫집에 들리나요?
밤에는 돌리지 말라구 게시판에 있어서 안돌리기는 하던데
저는 물소리나도 잘 모르겠던데요

[..]

10시까지는 별로 신경 안써요.
그런데 그 이후는 정말 거슬려요.
거실에서 책보다가 방으로 들어가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전 몇호인지도 안답니다. 저희 위로 딱 두층 있거든요.
알면 뭐한대요. 말이 안통하는 집인데.. 아무리 뭐라해야 소용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