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궁금이

선물-영어유치원 조회수 : 137
작성일 : 2008-09-11 11:58:05
일반유치원에 다닐때 명절에 작은 선물을 했습니다.아주 작은 걸로..
7세 영어유치원에 다니는데 원어민 담임께 작은 선물 하는 것도 지각없는 짓일까요?
어차피 영어유치원을 학원의 개념으로 저는 생각하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의 수준도 말이 많고 그래서

선물은 아주 간소합니다만 오히려 외국인들은 이런걸 더 좋아하지않을까 싶은데..
남편의 사촌형이 대학에 계셔서 그대학에서 기념품으로 나온 자개 비스므리한 보석함입니다.
물론 공짜로 전 얻었고 물론 거기에 대학이름도 작게 써있습니다만
예쁜 자개(물론 자개모양의 플라스틱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보석함이고 상자 또한 한지 상자로 되어있습니다.
외국인이니 대학이름 한글로  쓴것도 설명해서 드리면 어떨까요?

선생님이 미국인여성인데 미국인 같지않게 아주 날씬하고 식물성 느낌의 선생님입니다.
아이들도 귀여워합니다.저와 같지않게 원래 아이들을 좋아하는 타입인듯 한데요..
봄에 스승의 날에는 유치원 엄마들끼리 안하는게 낫다 하여 하지않기로 하다가 다른반에서 하는것 같아
돈을 2000원씩 내어 2만원짜리 바디제품세트를 했습니다.

선생님은 얼마후에 아이들에게 손수 카드를쓰고 (무척 고맙고 감동했다함)미국에서 자기 엄마가 보내줬다는 학용품과 함께 아이들 개인 각각에게 보냈더군요.
미국인들은 아 이런 작은 선물도 부담을 느끼나 싶기도 하구요.
어떨까요?
IP : 59.29.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1 12:20 PM (221.151.xxx.24)

    지난 스승의 날에 영어유치원 다니던 딸아이 예전 일반 유치원에서 다닐때처럼 꽃 접어 카드 이쁘게 써서 보냈습니다만 아이가 그날 와서 누구는 선생님한테 뭘 주었고 누구는 흰색종이 한장을 주었고..
    울나라 선생님 같지 않고 외국인은 받는 즉시 선물을 풀어보았는지 아이가 줄줄히 선생님이 받은 선물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엄마들 모임에 가보니 다들 10만원 상품권에.. 외제 화장품에.. 거하게들 한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무슨날에 선생님께 선물 보내는거 안 좋아합니다만.
    애들에게 잘 해주는 외국 선생님께 우리나라 기념품을 선물한다는건 그다지 나쁘게 생각되지 않네요.
    울나라 선생님 같지 않고 선물받고 더 애들한테 신경써주는 그런 마인드도 그들한테는 없는거 같구요.
    그런데 딱 추석에 챙기시는것도 그렇고 받아보면 그 앞에서 풀어 볼텐데 그럼 다른 아아들이 집에가서 자기 부모님께 또 이야기 합니다.
    어차피 영어유치원 선생님 일년 계약으로 일년 지나면 거의 본국으로 가는데 그때 챙기시는것도 어떨까 싶구요.

  • 2. 저..
    '08.9.11 12:26 PM (121.138.xxx.124)

    공짜로 받은 물건을 선물로 다시 드린다구요? 그건 아니지 않나요?
    아무리 예쁘고 멋지다해도...저같음 기분 정말 상할 것 같은데요.
    차라리 소모품으로 하시죠. 어차피 본국 돌아갈 땐 다 짐인데..

  • 3. 선물은
    '08.9.11 2:00 PM (124.0.xxx.202)

    내가 받고 싶은 것을 하면 가장 좋다 란 말이 있지요.모든 사람 마음은 비슷하니까요.
    내가 필요 없는 대학이름 쓰여진 물건은 아니다 싶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9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9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8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1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9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27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201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9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46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8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3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8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88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2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6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81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57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3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5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4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4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3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3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2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6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3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61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