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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물에 담그면 애벌레가 많이뜨는데 먹어도 될까요?
오늘도 점심때문에 밥통에 쌀을 넣고 물으 부으니 어제보다 더 벌레가 많네요.
어찌 할까요?
밥해먹지 말고 다른걸로 처리해야 할까요?
1. 드시면
'08.9.11 10:44 AM (121.161.xxx.32)안되요...
쌀은 냉장고에....
떡도 하지 말라고 엄마가 하던데여..2. 쌀이
'08.9.11 10:45 AM (121.166.xxx.50)얼마나 남으셨어요? 많지 않으면 미리 깨끗하게 씻어 벌레를 없앤 후 냉동실에 보관하시면서
드시는 게 어떠신지요?3. 쌀벌레.
'08.9.11 10:52 AM (218.209.xxx.93)예전에 저희집에 쌀벌레 생겨서 내다버리려고 하는데
때마침 옆집할머니 만나서 상황얘기했더니
젊은사람이 쌀을 그렇게 막버리면 되냐고.... 그러더니 그거 달라고하셔서 얼른드렸지요..
아파트복도에 널어서 벌레 없앤후 가래떡해서 저희복도라인 다 나눠줬어요.
할머니에게 감사하죠..
그냥버리려고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답니다.4. 열~무
'08.9.11 10:52 AM (221.152.xxx.227)쌀을 그릇에 담아 큰 대야에 물을 붓고 그 대야 안에 쌀 그릇을 띄워 놓으면 쌀 벌레가
대야에 담긴 물로 다 빠져 나온데요
아는 언니가 그렇게 하면 벌레도 다 없어지고 쌀, 밥 해먹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하시더군요
실은 저도 한번도 안해본 방법인데 아주 확실한 방법이라 강권하시더군요5. 조심
'08.9.11 10:53 AM (121.175.xxx.32)저도 벌레들 때문에 쌀 씻어서 물 빼고 냉동실에 넣었거든요.
그런데 신랑 시켰더니 어찌나 빡빡 씻었는지 쌀들이 조각조각 말도 못하네요.
밥이 넘어가질 않아요. 쌀을 잘못 씻어서 그런건지, 아님 냉동실에 들어갔기 때문인지...
처치곤란이네요.6. ....
'08.9.11 10:54 AM (211.110.xxx.9)회사면 어디 응달에 널어둘때도 없겠군요 .바람통하는곳 그늘에 널어서 벌레나가게한뒤
잘 씻어 드시면 됩니다
벌레가 났단건 그만큼 농약에 노출이 안되었단 얘기인데 벌레좀 났다고 다짜고짜 버리라는분들
그 쌀한톨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이 필요한걸 아신다면 ?7. 응?
'08.9.11 10:57 AM (211.117.xxx.172)먹으면 안된다구요? 쌀벌레가 있다는건 농약이 작다는 말이 아닐런지요?
잘 걸러서 떡해드시면 될듯해요.... 주변에 언니들 보니 다들 냉동실에 얼려 죽이거나 씻어서 걸러내거나 그늘에 널어서 떡으로 만들어 먹던데요8. 저도 그런적
'08.9.11 11:05 AM (164.125.xxx.41)어느 여름에 그런 적이 있어 떡 해먹었는데 무지 맛있었습니다.
떡집에 그냥 주문해 먹을때보다 더 맛있었네요.
벌레난 쌀이라도 그게 떡집에서 쓰는 쌀보다는 나은것 같더군요.9. ..
'08.9.11 11:12 AM (220.86.xxx.185)쌀벌레가 있다고 농약이 꼭 적은 건 아니에요.
도정 전에 그렇다면 말이 다르지만 우리가 먹는 쌀은 대부분 도정한 후 먹는데
운송과정 혹은 보관과정 중에 생기는 거잖아요.
먹기에 찜찜한 건 사실이죠.10. 영양가가...
'08.9.11 11:18 AM (221.139.xxx.141)벌레생기면 쌀의 영양가가 좀 떨어지는거 외에는 괜찮다고 들었어요... 우리 시어머니도 쌀 한톨도 못버리게 하시는 성격이시라 제가 벌레 넘 많아서 먹기 뭣해 하니까 싹 수거해 가셔서 가래떡 하셨어요... 씻을때 뭣해서 그렇지 먹도 되긴해요...
11. 쌀
'08.9.11 11:25 AM (121.174.xxx.32)올 여름에 쌀에 벌레가 생겼길래 넓은 다라에 쌀을 붓고 구멍 넓은 소쿠리에 쳐서 골라 내었어요.
그리곤 플라스틱통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었습니다.
이제 여름엔 쌀 소포장으로 조금씩 사다 먹으려고 해요.12. 아는선
'08.9.11 11:27 AM (163.152.xxx.126)친정 엄마 말씀으로는.. 쌀 씻는 과정서 쌀벌레가 죽으면 물에 다 뜬다고 하시던데요.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걸러진다는거지요. 영~찜찜하시다면 떡 해드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으네요.^^
13. ..
'08.9.11 11:37 AM (121.188.xxx.104)벌레가 무슨 나쁜 효소를 방출해서
먹으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아깝다고 먹으면 더 손해예요.14. 저희집도
'08.9.11 11:40 AM (124.50.xxx.178)시댁에서 농사를 지으셔서 쌀을 매번보내주시는데 이번에 보니 벌레가 생겼더라구요.10키로정도 남았는데 아까워서 버릴수도없고 그냥 쌀신경써서 더 깨끗하게 씻어서 먹었구요. 그러다 친정엄마가 오셔서 돗자리 깔고 다 펼쳐서 벌레잡고 깨끗하게 골라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고있어요.
15. ...
'08.9.11 11:43 AM (59.28.xxx.172)얼마전 저희집도 쌀을 씻으려고 물을 부으니 아주 작은 벌레가
물에 둥둥 뜨는 거예요...ㅠㅠ
20kg 짜리 2/5정도 남았는데요...경악스럽고 엄청 많이 생겼더라구요.
이걸 버려 어째 고민하다가 버리기도 그렇고
촘촘한 스텐채반에 털었더니 벌레들이 아래로 빠지더라구요.
씽크대에 물 받아놓고 그렇게 다 했어요.
벌레들이 얼마나 많이 빠지던지 ㅜㅜ 그 뒤 냉장보관했더니
더이상 벌레는 안 나오더라구요.16. ```
'08.9.11 3:44 PM (222.238.xxx.155)벌레 배설물에 발암물질 있대요.
버리긴 아깝고 죄스러워서 드시려면
체에 쳐서 벌레 아닌 잡다한 배설물까지 다 제거한 다음
물에 씻으세요.
전 체에 받혀서도 씻어요.17. 씻어서냉동
'08.9.12 2:04 AM (222.238.xxx.57)했어요.
벌레배설물에 발암물질있는거 오늘 첨 알았어요.ㅠㅠ주부30년차
씻어서 한번먹을 양만큼 지퍼백에담아서 보관했어요.
씻느라고 죽는줄 알았다는......
저위에 조심님 쌀씻어서 냉동실에 넣으면 얼면서 그런지 쌀알들이 쪼개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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