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최신실이 오바한다는 글들은 참 너무하시네요.

그만 조회수 : 8,963
작성일 : 2008-09-11 09:55:29
님들은 최진실 사단이라고 불리는 그 친구들이 정말 오바라고, 또는 연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친구들은
안재환의 사체(돈이 아닌, 숨진모습)까지 확인한 정선희의 최측근아닌가요?
정선희를 대신해서 이영자 최진실이 사체확인했다고 하던데,  
온전치 못한 친구의 남편, 또는 동료의 사체를 확인하고, 영전앞에 섰다가... 실신..
그 슬픔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 친구들의 인생이 참 기구한듯 합니다만. 오바나, 연기라고 하시는건 쫌 너무 하시네요.
우리 82가 이런 곳이었나요??
연기.. 오바.. 운운하신분들 참 무서운분들이네요.

저는 안재환을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저와 신랑처럼, 정선희부부가 같은 72년생인 것만으로도 남의일 같지 않고..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자살원인이야 어찌되었건...  안타까워요.

안재환.. 그는 정말 다 가지고 있는, 맘 먹기에따라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머리좋아, 재능좋아, 인물좋아, 나름 잘나가는 마누라에...
정확한 사정은 짐작할 뿐이지만,
다만  과했던 그의 욕심이 밉습니다..
욕심을 조금만... 덜 가졌더라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 많은 것들을 한번만 돌아봤더라도...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IP : 211.58.xxx.14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고만..
    '08.9.11 9:57 AM (125.137.xxx.245)

    고만했으면 좋겠네요...

  • 2. ...
    '08.9.11 9:58 AM (203.142.xxx.241)

    그런 통곡, 그런 실신이
    그렇게 오바해서 되는거라면
    최진실은 이미 세계 3대 영화제를 휩쓸었겠네요...

    최진실 이영자 사진만 봐도 진짜 슬픔이 느껴지더구만...

  • 3. ....
    '08.9.11 9:58 AM (221.161.xxx.85)

    저도 동감하는데....
    글 읽다가 헷갈려서 잘 보니
    '사체'를 '사채'로 쓰신 거군요....
    그러니까 '시신' 말씀이시죠?

  • 4.
    '08.9.11 9:59 AM (123.224.xxx.184)

    돈이 아닌 숨진 모습을 사채라고 하셔서 무슨 말인가 한참 생각했네요.
    사체에요. 사채가 아니라...

    근데 시신 확인은 가족이 하는 거 아닌가요? 어머님을 제외한 안재환씨 가족들이 했다고 봤는데요.
    어쨌든 저렇게 달려와주는 친구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10시에 장례식인가요? 기분이 참 착잡하네요. 1년도 안된 새신부를 두고...에휴

  • 5. ...
    '08.9.11 10:01 AM (203.142.xxx.241)

    윗분...
    말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
    정선희 두고 하시는 말인가요?

    정선희가 촛불관련 말 실수 했으니
    남편 잃는 일을 당했고,
    그건 뿌린대로 거둔거라는 말인가요?

    정말 무섭네요.

  • 6. 냠..
    '08.9.11 10:03 AM (116.39.xxx.70)

    점 두개님이 무슨뜻으로 그런말 하신줄 모르겠습니다만..
    단정지으시는 점세개님의 해석이 더 무섭네요

  • 7. 정선희씨가 한말
    '08.9.11 10:03 AM (203.130.xxx.179)

    몇번이고 읽어보았는데 그게 그렇게 비난받을일인지요?

  • 8. 이제..
    '08.9.11 10:03 AM (121.88.xxx.235)

    그만 좀 하시지요..
    이런 글도 올리시지말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앞에서 그만큼 많은 글 들이 있었고 또 무슨 댓글이 올라올지도 모르는데..

  • 9. 오바는 사실
    '08.9.11 10:05 AM (59.5.xxx.126)

    남의 장례식장에 와서 뭐하는거냐고 핀잔 줍디다. 대성 통곡하는거 옛날 사람들
    곡 만들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한풀이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네요.
    정선희가 죽었다면 모르지만 안재환은 한 다리건너인데 눈물 흘리는것과
    통곡은 다르지요.

    측근에서 젊은 남자 2 교통사고, 병으로 1 그렇게 잃어서 장례식장 분위기 잘 압니다.

  • 10. 검질
    '08.9.11 10:06 AM (121.188.xxx.77)

    저도 이제 그만 했으면 해요. 남의 가정사 가지고 너무 감 내놔라 배 내놔라하는 느낌이 드네요.

  • 11. 오바는사실님
    '08.9.11 10:07 AM (203.130.xxx.179)

    ㅉㅉㅉ
    방금전까지 인터넷으로 보고있는 저도 눈물나던데요
    측근(?)들도 좀 그러신분들 같습니다

  • 12. 오바는사실님
    '08.9.11 10:08 AM (220.118.xxx.150)

    윗님은 진실한 친구가 한명도없을거 같아요. 같이 울어주고 슬퍼해줄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거
    얼마나 복인가요? 그리고 많이 울다보면 통곡도 저절로 나와요.
    자기 한풀이라니.. 참..사람이 못났네요.

  • 13. 에고
    '08.9.11 10:10 AM (121.151.xxx.149)

    정선희를 떠나서 개인적인친분이 잇을수도있고요
    또 연예인들 감성은 보통사람들은 우리랑많이 틀리다고봅니다
    그래서 최진실씨 그마음은 진실일것이라 생각해요
    자신의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는것 좀 아닌것같네요

  • 14. 에공
    '08.9.11 10:15 AM (211.215.xxx.196)

    다 떠나서 자기들도 순탄케 사는 편이 아니니 친구마저 세상 흔히 겪는 일이 아닌 일을 당하는데
    어떻게 슬프지 않겠어요

  • 15. 검질
    '08.9.11 10:17 AM (121.188.xxx.77)

    그냥 고 안재환씨 죽음이 슬퍼요,정선희씨가 불쌍해요 ,친구들이 있어서 친구들이 같이 슬퍼해 주네요 라는 제목이 아니고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른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님들에게 시비를 거는 제목과 내용이 영.......아니라는 .....

  • 16.
    '08.9.11 10:21 AM (125.186.xxx.143)

    음 따로 글을 쓰실것 까지야.... 이미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에게 많은분들이 질타 하지않았나요?

  • 17. 글쓴 분도
    '08.9.11 10:26 AM (164.125.xxx.41)

    이 글 쓰신 님도 오버중이신 듯.
    친구들 모습보면서 참 사이좋은 친구구나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오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댓글로 그냥 너무하다 정도면 몰라도 이리 공개적으로 질타하는 것도 오버라고 생각함.

  • 18. 진짜..
    '08.9.11 10:29 AM (121.88.xxx.235)

    짜증나네요..
    이 글 올리신 분..

  • 19. 그럴수도
    '08.9.11 10:49 AM (203.232.xxx.145)

    저도 갓 결혼하고 시할머님이 돌아가셨어요..얼굴도 한두번 뵙지도 못했는데요..
    마지막 발인할때하고는 꺼이꺼이 통곡을...ㅠㅠ
    울면서도 내가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요..(사실 시댁시구들 대부분이 할머님 별로 안좋아하셔서 다른분들은 오히려 멀뚱멀뚱...)
    울 신랑이랑 시누도 친할머니임에도 눈물 한방울 안흘리는데 갓시집온 며느리가 통곡하고 울고 있으니 오히려 먼친척분들이 칭찬 ?까지 해주시더라구요..
    저도 너무 부끄럽고 황당해서 울지말아야지 하는데도 이게 멈추지를 않는데 할머님이 돌아가셔서 슬프다기보다는 죽음이라는거,살다가 이세상 가는게 이런거구나 생각하니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가겠지...라는 생각까지 들고...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보통 문상가도 잠깐 절하고 나올때랑 거진 삼일모든과정을 지켜보고 발인까지 보는거는 좀 다르더군요

  • 20. 눈물
    '08.9.11 11:01 AM (124.60.xxx.90)

    저는 제일 친한 친구가 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신혼여행 갈때
    제가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내 친구가 그만 울으라고 그러는데도 눈물이 자꾸 나서 혼났어요.
    사람 마음 다 한가지 아닌가요....???

  • 21. caffreys
    '08.9.11 11:22 AM (203.237.xxx.223)

    남의 장례식에 무슨 큰 불구경이라도 난것처럼
    진을 치고 앉아서들
    누가 뭘입었네 누가 뭘 어떻게 했네 사사 건건 별별 행동들 별 꼬투리를 다 잡고
    기사 실어 내보내고...그거또 인터넷에 퍼뜨리고 장단맞추고
    경황없어 대성통곡 하는 유족들 얼굴 커다랗게 카메라 들이대고
    연예인은 죽음마저도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죽음마저도 가십거리가 돼야 하는지...

    그냥 (기자들은) 사실만을 보도하고, 좀 한동안만이라도 조용히 지켜봐주면 안될까...
    장례식 쫓아다니며 플래시 터뜨리지 좀 말고...

  • 22. ^^
    '08.9.11 11:22 AM (121.139.xxx.224)

    에구 전 오바나 연기 같아 보이지 않았는데
    아까 저 밑에 다른님들이 그렇게 써놓으셔서...쫌 보기가 그랬어요
    원글님도 그런의도에서 쓰신거에요
    남의 장례식장에서 연기라 하더라도 꺼이꺼이 울어줄수 있는 친구가 있는거...
    복인것 같아요
    울집 장례식장와서 며칠을 밤새워가면서 울어줄 친구가 누가 있을까

  • 23. 맞습니다.
    '08.9.11 11:35 AM (125.182.xxx.166)

    맞고요
    정말 82의자게가 이러지 않았을텐데
    요즘들어 너무 편향적으로 가는것 같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나름의 의견 표출에 대한
    서로의 토론은 좋지만
    여론몰이식의 자게는 지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24. @@
    '08.9.11 11:51 AM (202.30.xxx.243)

    예전에
    다음에 안티 최진실 까페란 것이 있었죠.
    거기에 나온 그녀의 행태를 읽으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호의적일 수가 없네요.
    꼬인게 아니구요.

  • 25. 지겨운언론
    '08.9.11 11:55 AM (61.255.xxx.20)

    caffreys님 말씀에 100번 공감합니다.

  • 26. ..
    '08.9.11 12:58 PM (218.48.xxx.238)

    저도 사진보다가 사무실에서 눈물이 났는데
    오바라고 하는 분들의 마음씀씀이 대단하신거 같애요..

  • 27. 돈데크만
    '08.9.11 2:50 PM (118.45.xxx.153)

    caffreys님 말씀에 100번 공감합니다. 2222222

  • 28. 아꼬
    '08.9.11 3:19 PM (221.140.xxx.106)

    오바라고 생각안합니다. 오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밭이 너무 척박하다고 느끼고 82는 그런 분위기 우위에 잇다고 생각하고 잇는터라 굳이 이렇게 안올리셔도 되셨을텐데....

  • 29. 공감
    '08.9.11 3:23 PM (210.98.xxx.135)

    저도 사진 보면서 철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는데 가까운 사람들은 왜 안그렇겠어요.
    그럼요 당연하지요.
    잘잘못을 떠나
    이승을 뜨는건 남은 자 에게 아쉽고 맘 아리고 그런 아픈 일이지요.

  • 30. 세상에
    '08.9.11 3:36 PM (211.187.xxx.247)

    저도 눈물이 줄줄나는데 왜그리들 보는지 원......

  • 31. 친구
    '08.9.11 3:42 PM (121.150.xxx.86)

    오바든 말든..내일엔 그럴친구가 있을까 생각하니 우울하네요.

  • 32. ...
    '08.9.11 4:00 PM (58.73.xxx.95)

    그동안 ...일명 최진실 사단
    안좋게 보는 분들도 많았고 비호감이라고 많이 그러셨지만
    어쨌든 전 부럽던데요?

    직계가족 이상으로 내내 옆에서 일처리 해주고
    같이 울어주고 위로해주고...전 너무 부러웠어요
    글구 위에도 여러분들 말씀하셨지만
    사람성격따라 , 부모,형제가 죽어도 통곡안나오는 사람이 있는반면
    어쩌다 한두번 본사람이 죽어도 심하게 통곡하는 사람이 있고
    또 연예인들이라면 감정 자체가 더 풍부할테니
    충분히 그럴수 있다 생각했지, 전 한번도 오버나 연기라고 생각해본적 없네요

  • 33. 저는
    '08.9.11 4:03 PM (211.192.xxx.23)

    이분들 좀 드세보이고 ㅠㅠ그래서 별로 호감은 아니었는데 우는 사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다들 넉넉지 않은 집에서 자기 재주로 집안 일으키고 결혼생활 원만치 않고,,영자씨도 맨날 자기 돈 바라는 남만난다고 하소연하잖아요..
    자기들끼리 만나면 이런저런 신세타령이 많았을것 같고,,시신확인도 둘이 먼저 햇다고 하더라구요,,자기 설움에 울던 친구가 안타까워서 울던 원래 감정이 남다르니 연예인도 됐을거고,..
    저렇게라도 같이 울어줄 친구 있는거보면 헛산것 같진 않은데 너무 안타깝네요...

  • 34. ...
    '08.9.11 4:17 PM (121.182.xxx.175)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큰 실례가 되는 일도 아닌데 다른 사람의 감정표현에 대해 우리가 판단하고 결론지을게 뭐가 있나요? 세상 일이 내 안에서 다 이해되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 게시물에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요즘 82자게가 좀 거칠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엔 글들이 몇번 걸렀다면 요즘은 거침없이 나오는 것 같아요.

  • 35. 아이구
    '08.9.11 4:19 PM (122.35.xxx.42)

    기자들이야 그게 직업이니
    하기 싫어도 해야 돈을 벌죠

    최사단 좋아하지 않지만
    우는 것까지 오버라면 좀....

  • 36. gg
    '08.9.11 4:43 PM (203.255.xxx.108)

    최진실씨가 안재환을 재환아라고 하더군요. 친구 남편이기도 하지만 같은 직종의 후배로
    더 친한 마음이 있었을꺼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7. 자업자득..
    '08.9.11 5:12 PM (58.236.xxx.13)

    최진실 사단의 슬픔으로 인한 아픔이 깊게 전해 집니다..

    그들이 공인으로써 일반인들에게 부정적 모습으로 보인 부분은 그들이 수용해야 할 부분이겠지요.
    뿌린대로 거둔다는,,,,

    촛불 집회에 대한 망언을 서슴치 않았으며,, 그 후에도 별다른 반성이 없어 보였던 정선희를 보면서,,
    그러한 정선희에게 깊은 상처를 받았던, 공동체 의식이 깊었던 순수한 분들의 상처를 공감하며,,,,,
    정선희가 무슨 벌을 받으려고 저러나 한편으로 염려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결단코 이런 결론은 너무 아니지 않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가만히 두어도,, 촛불에 대한 훼손을 과감히 행했던 정선희에게 충분히 동정할, 상처 입은 분들에게
    여전히 악다구니로 달려드는 조.중.동... 너희들은 변함 없구나!!!!!!

    몰지각한 누군가가,, 빌릴 수 있는 사채업자가 있다면 그것도 다행이라던 그 입을 찢어놓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국민간의 이간질을 서슴치않는 이 정권이며,, 그 사람을 아무 의식없이 뽑아놓은 사람들이 밉습니다..

  • 38. 새내기아줌마
    '08.9.11 5:54 PM (222.92.xxx.103)

    솔직히 정선희가 촛불집회에 대한 망언을 서슴치 않았다고요?
    전 그때 라디오 방송을 들었는데... 망언이었다기보단 '실수'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광우병같은 큰 문제도 중요하겠지만, 자전거 훔치거나 쓰레기 버리는 등...그런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작은 문제에도 신경쓰자'라는 말이었습니다...촛불시위 참여자 전체가 그런 사람들이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어떤 사람이 촛불시위에서 자전거 잃어버린 사연 읽어주다가 그런 말을 한겁니다...
    물론 그런 말은 촛불시위를 보수언론들에게 약점잡힐수도 있게 하는 발언이었지만, 그래서 '상황적으로 옳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앞뒤 정황을 살펴본다면, 그렇게까지 매장당하고 욕설을 들어야할 이유도 없었고, '실수'라고 인정해줄수도 있었습니다...차라리 정선희한테 악플달 시간에 미국소 구입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나 말렸어야 했습니다...

    그리고..최진실씨에겐 과거에 큰 아픔이 있습니다...정선희와의 친분관계를 떠나, 누군가 그런 아픔을 겪었을때 충분히 그만큼의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오바라니...그렇게 말하며 얼굴 모르는 연예인들 홈피에 들어가 욕설이나 퍼붓는 무개념 네티즌들이야말로 촛불시위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아닌지여...

    물론 악플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조중동은 역겹지만,
    그래도 매번 연예인 자살과 악플러들의 횡포는 어떻게든 맞물려있습니다...

    악플과 촛불집회...그것을 악용하는 조중동이 나쁜거지,
    악플러들에 대한 비판이 나쁜건 아닙니다....이분법적 논리로 생활 속의 폭력들마저 묻혀버리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정선희씨한테 심한 욕설을 퍼부었던 사람들은 촛불집회 참여자들 중에서도 일부분에 불과합니다...난 그런 사람들은 촛불시위에 참여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폭력을 일삼는 사람들(악플러들)이 정권의 폭력에 대항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촛불시위 가서 자전거 훔치고 쓰레기 막버리고 성추행하고,,,그리고 얼굴 모르는 사람 홈피에 들어가 쌍욕해대고...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촛불시위 참여자들 전체를 폄하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 39. 음...
    '08.9.11 6:08 PM (222.92.xxx.103)

    그리고....다른 곳도 아니고 여긴.....남편이 있고 자식이 있는 '주부'들의 싸이트인데...정치적 이슈를 떠나, 어떻게 같은 여자로서, 여자로서의 아픔을 지닌 정선희와 최진실에 대해 함부러 말하고 못된 평가를 할 수 있는지...정말 실망입니다...그래도 세상이 따뜻할 줄 알았는데...

  • 40. 씁쓸..
    '08.9.11 6:21 PM (220.117.xxx.22)

    상황적으로 옳지 않는 말실수를 한 그 당시 정선희나...
    단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익명의 게시판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댓글로 상처주는 몇 몇 분들이나...
    오십보 백보...더도 덜도 아닙니다 ~
    뭐 그렇게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원...

  • 41. 자업자득..
    '08.9.11 6:21 PM (58.236.xxx.13)

    그 시기가 아주 민감한 시기여서,, 오히려 공인으로써 영향력있는 사람의 우호적인 발언이 아쉬었던 때입니다.

    그래서 어떤 거부감 있는 반응이 있었다면 상황 판단하는 현명함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요..
    그리고, 이웃집 아낙네를 설득하는 것보다(여러사람 했지만, 잘 설득이 안되더이다..) 그렇게 인지도 있는 사람의 발언이 아쉬웠을 때입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 가슴속 특별한 상처를 지니지 않은 이상 이 곳에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그다지 무정한 분들 아니던데,,,
    제가 느끼건데, 많은 사람들이 단지 동정심을 표현 안했다고 그렇게 비정함으로 여기시지 않아도 될 듯,,,, 그러니 윗분 실망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식을 키워 본 사람은 버릴 수 없는 따뜻함이 있다고 알고 있기에....
    조중동의 역풍에 대한 방어적 냉철함이라고 저는 느낍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분열해서는 안되고, 우리가 모두 하나로 뭉쳐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인 듯 합니다!

    있는 그대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판단하는 일이 진정한 사랑일 것 같습니다.
    애써 견강부회식으로 좋게 볼 일이 아니라,,,,
    그저 고인을 위해 슬퍼해 주고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42. 생각해보니..
    '08.9.11 7:36 PM (202.130.xxx.130)

    저두 시집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신랑의 큰누님이 돌아가셨어요..
    저는 큰누님을 딱 네번 뵜는데, 세번째 뵌건 몸이 심하게 안좋아지셔서,
    제가 먹거리를 가지고 가서 뵜었어요.
    그리고 네번째 주검으로 뵀지요..
    목사님이 오셔서 큰누님 시신을 앞에 두고 기도해 주셨는데..
    전체 가족들 중 제가 제일 많이 울었어요... 실신할뻔 했죠...ㅡㅡ;;

    딱히 큰누님이랑 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이렇게 꽃다운 나이에 돌아가시다니...
    다 누리지 못하고 가시는 삶이 어찌나 안타깝던지...
    게다가 일찍 돌아가신 시어머님을 대신해서 큰누님이 저희 신랑을 거두었었는데..
    의지할 곳 없는 우리 신랑은 불쌍해서 어쩌나....
    살아생전 편하게 지내지 못한 육신과 영혼이 너무나 가슴아파서..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끝나고 돌아서니, 큰누님과 함께 15년을 함께한 저희 큰형님(큰시아주버님 와이프..)는
    눈에 눈물 한방울 비치질 않았더군요..
    윽.. 오버한다고 생각할까봐.. 사알짝 민망했었어요...

    그나저나.. 써놓고 보니 이 정리안되는 호칭들... 윽..

  • 43. ...
    '08.9.11 7:37 PM (123.108.xxx.101)

    글 쓰신 분도 오바가 심하시네요.

    슬프면 혼자 슬퍼 하면 되지 자기가 느끼는 감정과 다르다고 남 더러
    넌 왜 안 슬프냐 무섭다 다들 슬퍼하니 너도 같이 슬퍼해라 강요하는것도 심한 오바입니다.

  • 44. 새내기아줌마님
    '08.9.11 7:53 PM (59.22.xxx.201)

    정확하게 이야기합시다. 문제의 그 발언을 님은
    -------------------------
    전 그때 라디오 방송을 들었는데... 망언이었다기보단 '실수'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광우병같은 큰 문제도 중요하겠지만, 자전거 훔치거나 쓰레기 버리는 등...그런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작은 문제에도 신경쓰자'는 말이었습니다...

    예, 뒷부분은 맞습니다. 하지만 앞부분과 중간 부분을 교묘히 잘라내신 느낌이네요.
    맨홀뚜껑 훔쳐가는 도둑이 있다. 촛불들고 큰 일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없으리란 법 있냐가 사람들을 공분케 한 발언이었습니다. 큰 일도 중요하지만 작은 일도 신경쓰자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화가 난게 아닙니다. 실수가 아니라 촛불에 대한 본인의 삐딱한 시선을
    표현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님 이야기대로 실수였다면 실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
    끝나는 것 아닌가요. 그 이후에 사과하는 내용이 더 기가 막혔습니다. 쓰다보니 다시 화가 치미네요.
    저는 그 건으로 불매운동을 한 적도 없고 전화를 한적도 없지만 이해할 수 없는 아니 정확히는
    촛불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발언이었습니다.

    차라리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지 않는게 지금 힘든 정선희씨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 45. 자업자득님.
    '08.9.11 8:02 PM (121.187.xxx.62)

    세상 참 힘들게 사십니다..
    안스럽네요...

  • 46. 윗님??
    '08.9.11 8:36 PM (211.195.xxx.221)

    자업자득님이 왜 세상 참 힘들게 사신다고 느끼셨는지요??
    저는 자업자득님 말씀에서 그런것까지 느끼시는 님이 더 신기합니다.

  • 47. 저도
    '08.9.11 9:01 PM (58.227.xxx.189)

    그 댓글 보고 이사람은 정말 마음이 심하게 꼬였네 생각했어요.
    저는 아무리 저하고 친한 친구라도 그 남편 시신 그것도 다 부패한 시신 확인 대신 못해줄거예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뉴스에서 최진실씨가 대신 확인해 주었다는 거 보고 '와! 참 대단하다' 했거든요.
    그래서 실신한 사진 보고도 '나같아도 쓰러지겠다' 였거든요.
    정선희씨 안티인 사람도 있겠지만 제발 남의 초상에 험담이나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얼라들도 아니고 영 보기도 안좋고
    그러면 죄받지 싶어요

  • 48. 자업자득님
    '08.9.11 9:08 PM (211.192.xxx.23)

    글 중 정선희가 무슨 벌을 받을려고 ...이 부분이 저도 걸립니다,,
    저 발언이 벌 받을정도의 발언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른 직업도 아니고 개그우먼,.다시 웃는 얼굴로 나올수 있을지,,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 49. 친구.
    '08.9.11 11:03 PM (220.78.xxx.82)

    저도 님 말씀처럼..아무리 친한 친구 남편이자 친분이 또 있었다 해도..죽은사람..그것도
    부패까지 된..사체를 대신 봐준다는거..상상도 못하겠어요 .맘 강하게 먹고 확인 한
    최진실씨도 사람인 한..사망소식 들었을때 충격받고..사체확인 하고 더 큰 충격 받았을거고..
    정선희씨 모습에 같이 울고 진 다 빠질만한 상황이니 주저앉고 그런거 너무 당연한 듯.
    그렇게 연타로 충격적인 상황에 노출되면 정말 험한꼴 많이 본 남자도 힘들거같아요.

  • 50. 새내기아줌마
    '08.9.11 11:35 PM (58.209.xxx.10)

    제가 말을 '교묘히' 잘라냈다니요....생략이 있긴 하지만 교묘히는 아닙니다....제가 무슨 정선희 팬도 아니고 이명박 딸도 아닌데, 뭐하러 정선희를 감싸주기 위해 교묘히 잘라내겠습니까...

    물론, 그당시 촛불집회땐 국민들의 마음이 워낙 간절했기에, 정선희같은 발언이 비딱하게 들릴수도 있었겠지만...전 뭐...촛불집회 지지자였지만 그게 비딱한 시선으로 말하고 있단 느낌은 잘 못받아서요...단, 이 여자가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구나, 그정도 느낌은 들었죠...

    하지만...솔직히 네티즌들의 악플이 심하긴 했습니다...그냥 비판이나 비난이 아니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들이었으니까요...전 단지 그게 안타까운겁니다...
    그리고, 악플러들에 대한 비판 자체가 보수언론에게 악용당하기 때문에 비판하지도 못하는거..그것도 좀 안타깝습니다...

  • 51.
    '08.9.12 12:26 AM (222.92.xxx.6)

    님, 최신실이 누군가염? 그럼 최신실 동생은 최신영? ㅋ 지송...ㅋㅋ

  • 52. 에구구...
    '08.9.12 12:50 AM (118.216.xxx.244)

    저는 그져
    다 ~ 모르겠고....
    남편잃은 한 여인네의 아픔이 너무나 가슴저미게하는 밤입니다...ㅜㅜ

  • 53. 그걸
    '08.9.12 1:37 AM (121.157.xxx.159)

    쇼라고하고 연기라고 하는 말을 들으니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안보인다고 그런소릴함부로 하다니 별미친여자도 다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54. 하나
    '08.9.12 1:38 AM (61.102.xxx.122)

    촛불집회도 중하긴 하지만.....
    반대의견도... 존중하고...비판할것있으면... 인신공격이나.. 불매나.. 이런거 말고..
    정당하게 비판하고...설득하고....


    우린... 힘센 군중을 따라가는.. 군중심리가 넘 강한거 같습니다...
    비판다운 비판... 토론다운 토론이... 참.. 힘드네요.

  • 55. ?
    '08.9.12 1:44 AM (211.186.xxx.27)

    ' "절대" 용서할수 없는'이라는 말이 참 쉽게도 쓰일수 있는말이었군요.

    꼬투리 잡으려는것이 아니라...절대자가 아닌 사람 살아가는데 있어서 '절대'라는 말을 쓸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 56. 자업자득...
    '08.9.12 7:59 AM (124.57.xxx.54)

    한 여인이 남편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업자득이라고 말하는 사람...

    몇달 전 그녀가 했던 말에 대한 자업자득으로 오늘 그녀가
    이리 가슴아픈 일을 당했다면...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업자득이라 키보드를 두드려대는
    그 손가락에는 어떤 모습의 자업자득이 오려나...

    슬프고 안타깝고...

  • 57. 돈데크만
    '08.9.12 9:08 AM (118.45.xxx.153)

    연예인들이...감수성이 예민히고 풍부한거 같아요....최진실 정말..슬퍼 하던데....어쩄거나...
    죽은사람..남은사람....다 안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643 해외서적 구매가능한 방법 있을까요? 7 궁금 2008/09/11 298
411642 82쿡이 한겨레 퀴즈에 11 ^^* 2008/09/11 518
411641 이불,블라인드,텐트 등 일반쓰레기일까요? (쓰레기 분리수거 너무 어려워요) 2 어려워요 2008/09/11 1,420
411640 운암정 3 식객 2008/09/11 983
411639 댓글로 [사과에 왁스칠한다는거 정말 하는데도 있어요] 라고 쓰신 분 봐주세요~ 17 저기~ 2008/09/11 1,133
411638 아래 최신실이 오바한다는 글들은 참 너무하시네요. 58 그만 2008/09/11 8,963
411637 자동 로그아웃 되지 않나요 1 이상해 2008/09/11 131
411636 조계사 촛불시민의 절규보세요 충격 충격 (요 아래) 5 울화통 2008/09/11 390
411635 두껍게 잘린 식빵 파는 곳이요~ 6 help~ 2008/09/11 858
411634 환불.. 2 아으~ 2008/09/11 341
411633 해운대백스코쪽 어느고등학교가 좋은가요 4 고등어 2008/09/11 469
411632 빅뱅과 소녀시대를 보니.. 11 사춘기 2008/09/11 1,038
411631 직장으로 돈받으러 찾아오면 징역형 2 아이들이행복.. 2008/09/11 388
411630 설마 정말 동명이인은 아니겠죠? 29 ... 2008/09/11 6,221
411629 미국서 애낳을때 한국에서 준비할것은 무엇일까요? 4 둘째 2008/09/11 302
411628 참기름이 너무 많아서,,우째요 33 고민되네 2008/09/11 1,757
411627 짜증나는 미래*셋(신한*행이랑 너무 비교가 되서요, 펀드때문에) 12 소슬 2008/09/11 1,226
411626 추석당일 저녁식사 할만한 레스토랑 있을까요? 맛있는 곳으로요.. 식당 2008/09/11 199
411625 조계사 '촛불시민' 피습사건 피해자의 절규 25 2008 대.. 2008/09/11 702
411624 돼지갈비강정 레시페 좀 부탁드립니다 1 큰일 2008/09/11 167
411623 자전거 도난 9 속상해 2008/09/11 516
411622 돌지난 사내아기 장난감 추천 해 주세요 6 ^^ 2008/09/11 399
411621 김포공항 가까운 살기 좋은 동네는 어디가 있을까요? 11 .. 2008/09/11 1,592
411620 소득세 40%를 상위 3%에게 밀어 주기 2 부자를위한감.. 2008/09/11 199
411619 사랑니 날 때 아파보신 분께 질문드려요. 10 아파요 2008/09/11 562
411618 이명박 대통령과 그 일행의 여의도 호프집 '한턱' 사건의 진상! 20 이것도사기 2008/09/11 1,235
411617 작명 잘하는데 어디 있을까요.. 2 가을이네 2008/09/11 267
411616 여의도 입성 고민중이예요 6 냐앙 2008/09/11 751
411615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한번 꼭 읽어주세요........... 6 무지함 2008/09/11 1,464
411614 말한마디로 5 ... 2008/09/11 371